반면 일본은 트럼프 대통령이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에서 탈퇴한 뒤 미국과 무역 협상하는 것을 꺼려왔다. 특히 자동차 무역은 일대일 협상에서 논의하기 가장 어려운 사안으로 꼽고 있다.
닛산과 혼다 등이 속한 글로벌자동차제조협회(UAGA)의 존 보젤라 대표는 “일본 자동차 기업들은 미국에 주요 제조 공장을 운영 중이며 지난해 미국에서 380만 대의...
우선 토론대회에는 예선을 거쳐 선발된 21개교, 32개팀이 참여해 주요 통상 현안인 ‘한국의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가입 여부’를 놓고 열띤 공방을 벌인다.
대학생과 대학원생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 논문발표대회에서는 최근 부각되고 있는 △포용적 통상 △디지털 통상 △서비스 통상 등을 주제로 사전응모를 거쳐 선정된 우수작을 대상으로...
미국이 일본과 긴밀히 추진했던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일방적으로 박차고 나가버렸던 것도 잊지 않았다.
그러나 미국은 일본에 가장 중요한 군사 동맹이다. 따라서 일본은 미국의 언짢은 행동에 등을 돌려버리는 대신 시 주석의 초대를 받아 방중하는 모습을 미국에 보여, ‘일본은 미국에 잡혀 있는 물고기가 아니다’는...
정부는 8월과 10월 두 차례에 걸쳐 상공회의소 등 주요 유관단체와 간담회를 하고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에 대한 업계 의견을 수렴했다. 애초 정부의 계획은 올해 상반기 국내 협의를 마치고 CPTPP 가입 의사를 공식화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관계부처 협의 과정에서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등 일부 부처가 반대하고, 제조업 분야도...
미국을 제외한 아시아·태평양 지역 11개 국가의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이 12월 30일 발효된다.
31일(현지시간)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CPTPP 사무국을 맡은 뉴질랜드의 데이비드 파커 무역수출진흥 장관은 6개국의 국내 비준 절차가 완료됐다고 밝혔다. CPTPP는 11개국 중 최소 6개국이 국내 비준 절차를 완료하면 그로부터 60일...
미국 워싱턴에서 7월 열린 ‘미·일 인터넷 경제협력 대화’에서 제임스 설리번 미국 상무부 차관보 대리는 “자유로운 디지털 무역을 촉진하기 위해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을 대체할 만한 틀을 미국과 일본이 주도해 만들자”고 제안했다. 사실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탈퇴했던 TPP의 데이터 버전으로 볼 수 있는 구상을 미국 측이 제시한 셈이다....
다자간 무역협정인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이 내년 1월 중순께 발효될 전망이다.
TPP를 주도하는 일본의 모테기 도시미쓰 경제재생담당상은 22일(현지시간) 아베 신조 총리에게 11개 TPP 참여국 중 6개국 이상의 국내 절차가 11월 중순에 완료될 것이라고 보고했다. TPP는 6개국 이상이 국내 절차를 마치면 60일 후에 발효된다. 이에 따라 내년 1월 중순이면...
중국이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가입을 고민 중이라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일본, 호주, 캐나다 등 12개국은 2016년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아우르는 세계 최대 무역협정인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을 체결했으나,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지난해 1월 취임 직후 TPP 탈퇴를 선언했다....
아베 총리는 7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와의 인터뷰에서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에서 영국을 팔 벌려 환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브렉시트 후 영국이 유럽의 관문 역할을 상실하겠으나 세계적인 힘을 가진 나라로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FT는 아베 총리의 발언이 EU를 벗어나 자유무역을 원하는 브렉시트 지지자들에게 힘이 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우리 정책당국이 취할 수 있는 단기대책과 관련, 미·중 통상당국과의 지속적 대화·설득을 통한 통상여건 악화 선제대응(68%),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참가 등 자유무역협정 확대(46%), 중국․아세안․인도 등 신흥국의 지속적 비관세장벽 강화 적극 대응(46%), 관세장벽 강화 관련 WTO 제소 등 국제기구 활용(18%) 순으로 제시(복수응답)했다....
일본은 트럼프 대통령이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에서 탈퇴한 후 11개국이 참여하는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을 출범했다.
중국을 겨냥한 새 협정의 조항이 다른 교역국을 압박할 가능성도 크다. WSJ는 미국이 USMCA에 캐나다나 멕시코가 ‘비시장경제’와 새로운 무역협정을 체결할 경우 다른 국가가 협정에서 탈퇴할 수 있는 조항을...
미국과 일본이 주축이 됐던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에 대항하기 위해 고안된 RCEP는 전 세계 교역의 30%, 국내총생산(GDP)의 30%, 인구 50% 이상을 차지한다. 그중에서도 교역량과 인구에서 가장 큰 지분을 차지한 중국을 중심으로 협정이 구성될 가능성이 크다. ‘나 홀로’ 길을 외치며 TPP도 탈퇴한 채 독주하는 미국과 맞서는 중국에 RCEP가 하나의 도구가 될 수...
아울러 트럼프는 미국이 무역에서 이렇게 다른 국가들에 패배하는 원인으로 WTO와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등 다자무역 체제를 뒷받침하는 플랫폼을 지목했다. 그는 2016년 7월 NBC방송과의 인터뷰에서 “WTO는 재앙”이라고 단언했다. 또 올해 8월 말 블룸버그통신과의 인터뷰에서도 “1990년대 WTO를 설립하기로 한 것은 최악의 합의였다”며 “WTO가 태도를...
해외 시장 다각화를 위해서는 유럽연합(EU)과 3월 출범한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시장을 공략할 필요가 있다. EU는 미국보다 훨씬 큰 시장이나 베트남은 상위 5개 섬유·의류 수출국에 포함되지 않았다. 미국이 탈퇴했음에도 11개국이 서명한 CPTPP 시장의 잠재력도 크다.
여기에 생산능력 개선, 노동비용 상승, 강화된 환경 규제 만족도 해결해야...
한편 공동성명에서는 일본의 농산물에 대해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을 염두에 두고 “과거 경제연계협정(EPA)에서 약속한 양허 내용이 최대한”이라는 문구가 명기됐다. 이는 일본 측이 농산물 자유화는 TPP 수준으로 추진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한 것으로 풀이된다.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실제 협상을 벌이게 될 모테기 경제재정...
지난해 11개국이 모여 체결한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에서 미국이 일방적으로 빠지겠다고 하면서 양국간 정상회담이 연기된 일도 있다.
내년에 있을 캐나다 총선이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가 강경한 태도를 고수하는 이유로 작용한다고 보는 시선도 있다. 트뤼도 총리의 정치적 기반인 퀘벡시는 알루미늄 산지다. 6월 트럼프 정부가 캐나다산 철강·알루미늄...
‘환태평양 경제동반자협정(CPTPP)’이 ASEAN 회원국 간 단합을 저해할 수 있다고 판단하여 대항마로 RCEP를 활용해 왔다. 한편, 중국은 RCEP의 전략적 함의에 주목하고 동아시아 경제영역 확장의 디딤돌로 삼고 있지만, 일본은 RCEP에서 높은 수준의 규범을 주장하면서 중국을 견제하고 있다.
2013년 5월 시작된 RCEP 협상은 애초 2015년 말 타결이 목표였지만 합의...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 경제동반자협정(CPTPP)’에 대한 우리나라의 가입 여부를 두고 일부 제조업계에서 회의론을 제기하고 있다.
한국의 CPTPP 가입은 대일(對日) 시장 개방 확대의 한·일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을 의미하는 것으로서 자칫 우리 제조산업이 타격을 입을 수 있다는 것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6일 주요 제조업 협회·단체 관계자...
또한 마히티르 총리가 아세안을 중심으로 한 대외경제정책 추진을 강조하고 있는 점을 비춰볼 때 일부 아세안 국가가 참여하는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보다는 역내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협상 타결에 적극 나설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올해 3월 일본, 말레이시아 등 11개 회원국이 정식 서명한 CPTPP에 대해 마하티르 총리는 경제 규모가...
정부가 아·태 지역 메가 자유무역협정(FTA)인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 경제동반자협정(CPTPP)' 가입 추진에 대한 우리 제조업계의 의견을 청취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6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김기준 산업부 FTA 교섭관 주재로 주요 제조업 협·단체 관계자를 대상으로 ‘CPTPP 제조업계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CPTPP에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