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장은 “이번 설치는 GC녹십자의료재단의 디지털병리 시스템 도입이라는 그 의미 이상이다. 디지털병리시스템이 도입되지 않은 의료기관에서도 GC녹십자의료재단으로 검체를 보내 디지털화된 병리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게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병리과 업무 및 진단 효율을 높여 환자에 대한 최적의 치료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황반변성은 안구 망막 중심부의 신경조직인 황반의 노화, 염증 등으로 인해 시력에 장애가 생기는 질환으로 심할 경우 실명을 유발할 수 있으며, 지속적인 치료에 따른 환자 비용 부담이 높다.
학회에 공개된 초록에 따르면, 삼성바이오에피스는 SB15 임상 3상에 참여한 아시아 지역 습성 연령 관련 황반변성 환자 103명(한국 82명, 일본 21명)을 대상으로...
의대 증원에 반대하는 전공의가 근무를 중단하며 의료공백이 발생했고, 간호사들의 업무가 가중되며 환자안전 또한 위협받고 있습니다.”
의대 입학 정원 확대에 반대하는 전공의들이 의료 현장을 떠나면서 간호사들의 업무 부담이 늘고 있다. 전공의가 맡는 업무를 대신해 대리처방·대리기록을 하기도 하고, 치료 처치 및 검사와 수술 봉합 등 불법 진료에...
하지만 환자 곁을 떠나는 것은 다른 차원이다. 과거 의료 갈등이 불거질 때마다 역대 정부가 번번이 무릎을 꿇은 것이 부메랑으로 돌아오고 있다. 이번 집단행동 또한 2020년 문재인 정부의 400명 의대생 증원 추진 때와 비슷한 양상이다. 잘못을 더 반복해선 안 된다. 집단반발에 따른 정치적 부담이 아무리 크다 해도 국민 후생과 국가 미래보다 더 중요할 순 없다. 의료...
하루가 급한 환자의 수술을 갑자기 연기한다는 전화였다. B씨의 어머니는 2년간 항암치료를 받던 상황에 폐와 뼈 사이에 암세포가 퍼졌다는 소식에 수술 날짜를 잡았다. B씨는 이런 일이 우리 가족에게도 일어날 것이라고 꿈에도 생각 못했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우려했던 ‘의료대란’이 현실이 됐습니다.
21일 의료계에 따르면 ‘빅5’ 병원으로 불리는 주요...
박 차관은 “1년 전부터 예약된 자녀 수술을 위해 보호자가 회사도 휴직했으나 갑작스럽게 입원이 지연된 안타까운 사례도 있었다”며 “정부는 이러한 피해사례를 검토해 환자 치료에 공백이 없도록 신속히 지원하고, 필요한 경우 소송에 대한 지원도 하겠다”고 말했다.
중수본은 이날 회의에서 집단행동에 대비해 비상진료대응체계를 점검했다. 또 필수진료...
적기 치료 후 직장 복귀라는 산재보험 목적과 달리 장기환자를 양산하고 있는 요양 절차상 문제도 확인됐다. 이 장관은 “6개월 이상 장기요양환자가 전체 요양환자의 절반 수준인 약 48% 수준을 지속해서 유지하고 있음에도 이를 적정하게 관리하기 위한 체계적인 노력이 부족했다고 판단된다”며 “장기요양환자를 유발하는 원인으로는 상병별 표준요양기간의 부재...
통증을 피할 방법이 줄어들었다는 불안감에 정신과 치료까지 받게 되는 실정이다. 또 다른 환자 조 모(31·남) 씨는 “기존에는 1~2일 치 용량의 비상용 진통제를 함께 처방받았는데, 지금은 담당 의사가 ‘마약 오남용으로 의심을 받을 수 있다’라면서 비상용 약을 주지 않는다”라며 “펜타닐 패치는 기존보다 3분의 1로 처방량이 줄었다”라고 말했다. 그는 “약을...
허은영 라이프시맨틱스 R&D센터장은 "국내에서는 임상시험을 통해 피부암 AI의 성능을 입증한 첫 번째 사례"라며 "해외에서 진행했던 임상시험 결과 대비해서 준수한 결과임을 확인한 만큼 국내 피부암 환자의 치료 접근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라이프시맨틱스는 '피부암 영상검출·진단보조 소프트웨어'외에도...
2020년 말부터 건강보험 급여 적용으로 환자부담이 줄어 방사선색전술을 받는 환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세브란스병원 간암 센터는 소화기내과, 외과, 영상의학과, 방사선종양학과 등 전문가들이 모여 다학제 회의를 매주 진행해 환자에게 최선의 결과를 낼 수 있는 치료 방향을 결정하고 있다.
김경민 세브란스병원 영상의학과 교수는 “방사선색전술의 가장 큰...
적극적 안락사는 약물 등을 사용해 환자를 죽음에 이르게 하는 행위고, 소극적 안락사(의사 조력 자살)는 연명치료를 중단해 환자를 죽음에 이르게 하는 것을 일컫습니다. 두 제도 모두 안락사이지만 의사 조력 자살은 환자 스스로 약물을 주입한다는 점에서 적극적인 안락사와 차이가 있습니다.
안락사는 한국에서는 불법이지만 네덜란드, 스위스, 벨기에...
“아무런 대가 없이 365일 24시간 ‘온콜’을 자처할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촌각을 다투는 ‘뇌졸중’ 환자를 치료할 전문의가 사라지고 있다. 열악한 인프라 속에서 응급 환자를 감당해야 하는 악조건을 피해 의사들이 떠나는 것이다. 신경과 내부에선 치매와 파킨슨병 등 만성·퇴행성 질환이, 의료계 전체에서는 피·안·성(피부과, 안과, 성형외과)이 인기를 끄는...
또 야간근무로 인한 수면 부족 및 수면박탈은 전기적으로 비정상적인 과활성화를 조장할 수 있으므로 하루 이틀 밤을 새워서 일하는 것만으로도 큰 부담이 될 수 있다.
법으로 제한되는 것은 도로교통법에 의거하여 부분적인 제한이 있을 수 있고, 완전한 금지도 있을 수 있다. 부분적인 제한은 운전 중에 발작이 발생하는 경우 운전자인 환자를 포함하여 동승자, 그리고...
특히 바이오시밀러 장려 정책, 약가 규제 등을 통해 환자의 의료 접근성 향상 및 정부의 재정 부담 완화를 추진하고 있어 셀트리온 제품들의 처방 확대를 도모할 수 있는 우호적인 기반을 갖추고 있다.
램시마SC는 세계 유일의 인플릭시맙 피하주사제형 제품이다. 집에서 자가투여가 가능해 노르웨이에서도 빠른 전환(스위칭)이 이뤄질 것으로 셀트리온은 기대하고...
다만 최근엔 관절질환으로 병원을 찾는 20~30대 환자들도 늘고 있다.
전문의들은 노화 이외도 관절 건강을 위협하는 요인들이 많아 더는 관절질환에 안전한 연령대는 없다면서, 연령대별로 어떤 관절질환이 생기는지 파악하고 적절한 관리방법을 알아보는 것이 건강한 한 해를 보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조언한다.
20~30대 젊은 층, 스포츠 손상 등 외상성 질환 많아...
본인 부담 방식을 도입할 계획이다.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이 병원에 가지 않고 집에서 진료받을 수 있도록 ‘재택 의료’도 도입한다. 전국 시·군·구의 재택의료센터를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이동형 병원, 디지털헬스케어, 비대면 진료 등과 연계해 추진하겠다는 게 당의 설명이다.
퇴원환자, 중증질환자 등 건강보험 대상자에 대한 치료 계획을 수립하고, 방문 진료...
솔루션 카탈로그는 켄서엑스가 멤버를 모집한 이후 암 치료 접근성을 개선하고 환자의 재정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전략적으로 추진한 프로젝트다. 암 정복에 필요한 디지털 솔루션을 소개하는 자료가 담겼다.
솔루션 카탈로그는 △암 진단(Screening/Diagnosis) △치료 및 케어(Treatment/End of Life care) △치료 관리(Survivorship) 등 3가지...
복용이 편리해 환자의 치료 부담을 줄 일 수 있고, 주사로 인한 부작용에서 벗어날 수 있다”며 “주사제보다 효과가 부족하더라도 습성 황반변성이나 당뇨병성 망막병증으로 확장할 수 있어 다양한 치료 옵션으로 개발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큐라클은 CU06으로 수십 조원 규모의 망막 혈관질환 규모 시장을 정조준 한다. 회사 측에 따르면 망막 혈관질환...
특히 성인 1형 당뇨인은 ‘정체성 문제’에서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는데, 이는 1형 당뇨인이라는 자기 정체성에 대한 부담감과 두려움을 의미한다. 이 같은 인식은 환자가 타인에게 질병을 숨기거나, 공공장소에서 혈당을 체크하고 인슐린 주사를 맞는 행동을 꺼리게 만들어 건강에 심각한 위협을 줄 수 있다.
김 대표는 “1형당뇨는 전 연령층에서 발병할 수 있는...
회색지대 환자 모두에게 시행하기에는 경제적인 부담이 큰 실정이다.
이에 연구팀은 PSA 수치가 4~10ng/mL인 환자에서 불필요한 MRI를 최소화할 수 있는 지표 설정을 위해 PHI와 PSAD(PSA를 전립선 크기로 나눈 값, PSA 밀도)를 활용한 연구에 착수했다. 연구팀은 2019년 4월부터 2022년 11월까지 PHI 검사와 MRI를 모두 받은 전립선암 회색지대(PSA 4~10ng/mL) 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