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중소벤처기업연구원의 ‘2023년 3월 중소기업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달 중소기업의 대출잔액은 전월대비 4조3000억 원 증가한 959조 원을 기록했다.
중소기업의 대출잔액은 작년 12월 소폭 감소한 뒤 계속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증가폭 자체는 지난해 3월 이후 계속 둔화하고 있다. 중소기업이 받는 대출 액수 자체가 줄어들고 있는 것이다.
대기업과...
27일 한은은 '지역경기상황지수의 개발 및 활용' BOK 이슈노트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15년 1분기부터 2022년 4분기까지 수도권과 충청권은 전국 GDP 추세를 계속 웃돌고 있는 반면 동남권, 대경권, 호남권은 전국에 미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강원권은 전국과 비슷한 추세이며 제주권은 2019년 이전 전국보다 높은 성장세를...
23일 '금융안정상황' 보고서의 주요 수치를 보고 금통위원들이 판단을 내릴 것으로 보인다.
미국이 빅스텝을 밟았지만, 우리나라 물가 경로가 예상에 부합하는 상황도 있을 수 있다. 금통위원들은 △미국과의 금리차로 인한 자본 유출과 환율 상승 위험 △과도한 긴축으로 인한 금융 안정 리스크를 위협 등 2가지 상황의 경중을 중점적으로 살필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환율 상승은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에 이어 스위스 투자은행 크레디트스위스까지 위기설에 휩싸인 영향이다.
크레디트스위스는 최근 공개한 연례보고서를 통해 그룹 재무회계 부문에 대한 내부 통제에 '중대한 약점'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이어 최대 주주인 사우디 국립은행이 추가 재정지원을 하지 않겠다고 밝히면서 불안감에 불을 지폈다.
이에...
원·달러 환율은 지난달 2일 1227.00원에서 지난 10일 1323.00원까지 치솟은 바 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달러화는 미국 물가와 소비지표가 부진했던 가운데 크레디트스위스 부실 우려 등이 금융시장내 안전자산 수요를 자극하면서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전했다.
크레디트스위스는 최근 공개한 보고서를 통해 그룹 재무회계 부문에 대한 내부 통제에...
이어 "물론 스위스 중앙은행과 금융감독청이 유동성 백스톱을 약속하면서 급한 불은 껐지만 안전통화인 달러, 엔화에 대한 수요는 유지될 공산이 크다"며 "이에 역외를 중심으로 한 매수세가 강하게 유입되며 오늘 장중 환율 상승을 주도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크레디트스위스는 전날 연례 보고서를 통해 작년 회계...
한국해양진흥공사는 주간 시장보고서를 통해 “중국 정부가 지난 5일 전국인민대표대회 개막식에서 올해 경제성장률을 시장의 전망보다 보수적인 5% 내외로 제시하고, 부동산 분야에 대한 정책도 부양보다 ‘부실 방지’에 초점을 뒀다”며 “앞으로 물동량 회복에 부담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고환율은 수입물가 상승을 부추겨 소비자 물가가 전반으로 오를 수 있다. 여기에 정부의 내수 진작으로 소비가 늘면 물가 상승 압력이 더 커질 수 있다.
그러나 현재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경제를 고려하면 ‘물가 안정’보다 ‘경기 진작’에 더 큰 비중을 둬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다.
현대경제연구원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현재 한국 경제는...
한국은행은 9일 국회에 제출한 통화신용정책 보고서 내 '기준금리 인상의 파급영향 점검'을 통해
"기준금리 인상의 성장 및 물가 둔화 영향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점차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며 "정책시차를 고려할 때 실물경제 둔화 영향은 올해에 보다 크게 나타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한은이 거시계량모형을 이용해 2021년...
10일 나올 2월 고용보고서, 14일 공개될 2월 소비자물가지수 등의 변수가 있긴 하지만 연준이 매파(통화긴축 선호) 본능을 버리게 될지는 의문이다.
국내외 금융시장은 충격파에 휩쓸렸다. 미국시장에서는 통화정책에 민감한 미국채 2년물 금리가 연 5%대로 올라서 2007년 이후 16년여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유로화 등 주요 6개국 통화대비 달러화의 평균가치를...
한은 조사국은 이날 '주택시장 부진 완화 가능성 점검' 보고서를 통해 "최근 주택가격 하락폭이 축소됐지만 그간의 주택시장 부진흐름이 빠른 회복세로 전환될 가능성은 아직크지 않은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향후 주택시장 회복 지연에 따른 △실물경제 영향(소비, 투자) △금융안정관련 리스크(청년층 부채, 건설사 자금사정 등)에...
지난달 초 발표된 미국의 고용보고서를 기점으로 소매판매, CPI(소비자물가지수), PPI(생산자물가지수), PCE(개인소비지출) 등이 모두 시장의 예상치를 웃돌면서 긴축 우려가 높아졌고, 환율이 빠르게 상승했다는 설명이다.
다만 최 연구원은 “올해 매크로 환경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작년과 상당히 유사한 듯하지만 다른 점도 분명히 존재한다. 지난해에는 연준의...
그러나 예상을 상회하는 물가지표와 양호한 고용보고서가 나오면서 중앙은행이 주장했던 긴축 기조가 쉽게 바뀌지 않을 것이란 재해석이 연초 랠리의 제동을 걸었다. 이에 따라 3월 주식시장은 난기류를 만나는 비행기의 모습이 예상된다.
김형렬 교보증권 연구원은 “양호한 거시지표는 3월 FOMC의 부담을 높여갈 것으로 보인다”라며 “금리인상 중단 시점이...
특히 전량 수입하는 타피오카와 조주정은 환율과 국제 곡물 가격 인상 등의 영향을 크게 받습니다.
대한주정판매에 지분이 있는 진로발효의 2022년 3분기 사업 보고서를 살펴보면 쌀보리, 겉보리, 현미 등 국산원료 가격은 내렸는데요. 베트남, 인도네시아, 태국 등 동남아 국가에서 수입하는 타피오카와 브라질, 파키스탄, 캄보디아 등지에서 수입하는 조주정의...
지난주 인플레이션 데이터 발표에 이어 나온 보고서라는 점에서 시장은 주목하고 있다.
만약 한은이 기준금리를 현재 수준(3.50%)으로 유지하면 격차는 역대 최대 수준인 1.75%~2.00%p로 커지고, 한국 경제는 상당 기간 외국인 자금 유출과 원ㆍ달러 환율 상승 압력을 받게 된다. 최근 환율이 1300원 근처까지 간 것도 미국과의 금리차 확대 우려를 급격히 반영한...
삼성전자는 전날 연결 감사보고서 공시를 통해 지난해 재고자산이 약 52조 원으로 전년 대비 21% 정도 증가했지만, 지난해 3분기 말 약 57조 원 대비 감소했다.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가 지속하고 있음에도 주요 시장인 미국, 유럽 등의 소비 여력은 여전히 견고함을 나타내는 여러 지표가 발표되고 있어 향후 재고조정은 속도감 있게 진행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증권사 보고서 텍스트 분석을 통해 코로나,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환율, 금리 등 주요 경제 이벤트에 대한 전문가들의 견해를 취합하고, 이로 인한 이벤트 영향도 및 평가 지표를 정량화해 제시했다.
서 과장은 "일반적으로 특정 이벤트의 산업별 영향을 정량화해서 비교하는 것이 어렵다는 점에서 해당 지표들의 효용성이 매우 높으며, 서베이 조사...
이어 "달러 방향성을 고려해야 한다는 점에서 미국 연준의 통화정책을 눈여겨볼 필요가 있는데 2월 들어 고용보고서, 소비자물가지수와 소매판매 등 견조한 지표 발표 영향으로 '좀 더 제한적이고 지속적인' 긴축 우려가 커진 상황"이라고 짚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소비지표 호조에 따른 연준 긴축 정당화 우려에도...
이는 연초 증시 상승을 주도했던 외국인 수급에 부담을 주는 요인으로 향후 원·달러 환율 안정화가 중요한 요인이 될 전망이다.
결국, 달러방향성을 고려해야 한다는 점에서 미국 연준의 통화정책을 눈여겨볼 필요가 있는데 2월 들어 고용보고서, 소비자물가지수와 소매판매 등 견조한 지표 발표 영향으로 '좀 더 제한적이고 지속적인' 긴축 우려가 커진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