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업계도 변화 준비해야 = 넥슨이 확률형 아이템의 확률을 공개한 이후 게임업계에서는 확률 공개 행렬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 그러면서 넥슨의 선제적인 대응에 대부분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게임업계 관계자 A 씨는 “넥슨이 게임업계 선도적으로 확률을 공개한 것은 잘한 것으로 보여진다”며 “이용자들의 요구를 적극적으로 받아들였다는 점에서...
이후 넥슨은 기존에 공개 중이던 ‘유료 확률형 아이템’ 정보에 더해 강화 확률까지 공개하는 작업을 진행한다. 앞으로 서비스하는 신작 게임에도 같은 기준을 적용해 콘텐츠의 신뢰도를 높이고 기대를 충족시키는 표본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확률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은 사용자가 직접 검증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구축한다. 게임 내 균형을 유지하고 원활한...
넥슨은 앞서 ‘메이플스토리’가 아이템에 무작위로 추가 옵션을 부여하는 ‘확률형 아이템’의 확률을 동일하지 않게 운영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확률형 아이템은 이용자가 유료로 아이템을 구매하면 종류, 효과 등이 우연에 의해 결정되는 뽑기형 상품이다.
넥슨은 18일 뽑기형 상품에 대한 업데이트를 실시했다.
공지 중 “아이템에 부여될 수 있는 모든 종류의...
그렇지 않아도 같은 지식재산(IP) 우려먹기와 확률형 아이템에 기반을 둔 비즈니스 모델에 의존하는 상황 속에서 다양성이 절실한 게임 산업 생태계가 더 위축될 소지가 있다는 우려다.
위정현 한국게임학회장은 “게임업계 양극화는 국내 게임산업의 다양성을 해칠 우려가 있는 만큼 중소 개발사를 대상으로 한 정부 정책 등에 개선이 필요하다”며 “그동안 정부...
넥슨 게임 '메이플스토리'가 아이템에 무작위로 추가 옵션을 부여하는 '확률형 아이템'의 확률을 동일하지 않게 운영했다는 논란이 불거지면서 유저들이 강하게 불만을 터뜨리고 있다. 확률형 아이템은 이용자가 유료로 아이템을 구매하면 종류, 효과 등이 우연에 의해 결정되는 '뽑기형 상품'을 의미한다.
"모든 종류의 추가옵션을 동일 확률로 부여" vs...
메이플스토리는 18일 게임 속 무기 성능을 높일 수 있는 '환생의 불꽃'이라는 확률형 아이템에 대해서 "모든 종류의 추가옵션이 '동일한 확률'로 부여되도록 수정했다"는 패치를 공개했어. 본래 이 아이템을 사용하면 추가 옵션을 '무작위'로 부여한다고 돼 있는데, 유저들은 이번 패치를 통해 이 아이템이 무작위가 아니었다고 지적하고 있는 거야....
확률형 아이템의 종류와 확률을 의무적으로 공개하는 법안이 담긴 게임법 전부개정안(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 전부개정법률안)이 법안심사소위원회에 상정됐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24일 전체회의를 열고 문화체육관광부·문화재청 소관 법안 111건과 1건의 결의안을 법안심사소위원회에 상정했다.
게임법 전부개정안은 지난해 12월 이상헌 더불어민주당...
성종화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2015년 주요 상위 업체 유료 확률형 아이템에 대한 확률 자발적 공개 이후에도 매출 영향 거의 없었다"며 "달라지는 점은 자발적 공개에서 의무 공개로, 유·무료 합성 아이템으로의 공개 범위 확대 등인데 매출 영향은 미미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낮은 확률임을 알고도 희귀 고성능 아이템을...
그는 “이번 확률형 아이템 규제 강화 법안이 통과돼 모든 게임 아이템에 대한 확률 공개가 의무화된다고 하더라도 이미 대부분의 아이템의 확률을 공개하고 있던 엔씨소프트의 경우 매출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판단된다”며 “오히려 신작 출시가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이와 같은 외부적인 상황에 의한 주가 하락은 좋은 추가 매수의 기회라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한국게임학회는 22일 성명서를 내고 “확률형 아이템에 대한 반발과 항의가 확산되는 것을 보면서 위기의식을 느끼고 있다”며 게임 아이템의 확률을 정확하게 공개해야 한다는 게임법 전부 개정안을 지지했다.
지난 6여년간 게임사는 아이템 확률 정보를 자율적으로 공개하는 노력을 시행해 왔다. 하지만 학회는 자율규제가 실효를 거두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게임 내에서 확률형 아이템의 종류와 확률을 의무적으로 공개하도록 하는 법안에 대해 대립이 심화되고 있다. 소비자들이 확률을 알아야 한다는 입장과, 영업비밀이라는 게임업계의 입장이 충돌하고 있다.
18일 이투데이 취재 결과 확률형 아이템 관련 내용을 포함한 ‘게임산업 진흥에 관한 법률(게임법)’ 전부 개정안이 오는 24일 제04차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주요 내용으로는 △등급분류 절차 간소화 △확률형 아이템 표시 의무화 △비영리 게임 등급분류면제 △중소 게임사 자금 지원 △경미한 내용수정신고 면제 △위법 내용의 게임 광고 금지 등이 담겼다. 최근 이 의원이 발표한 중국의 ‘게임 동북공정’ 규탄 성명서에서 약속했던 국내대리인 지정제도 역시 포함되어 있다.
이후 이 의원실은 공청회는 물론 다양한 경로를...
청년 문제에 관심 보여온 전용기 의원 "눈앞의 일상을 이야기하는 것"
1991년생의 '청년 정치인' 전용기 의원은 병역법 개정안 외에도 유튜브 뒷광고 제재·확률형 아이템 규제 등 주로 청년 세대들의 이슈로만 머물렀던 다양한 문제들에 관심을 보여왔다. 그는 게임 관련 인터넷 커뮤니티인 '인벤'과 '루리웹'에도 직접 글을 올려 주목받은 바 있다....
그럼에도 국내 게임사들은 IP 우려먹기와 확률형 아이템 과금에서 벗어날 기미가 없다.
원신의 영문명은 ‘Genshin’이다. 개발사는 미호요다. 오늘 미국의 지인과 통화하다 재미있는 사실을 발견했다. 일본 애니메이션풍을 좋아하는 미국 게이머 중에 원신이 일본게임이고, 미호요가 일본 개발사라고 착각하는 사람이 많다는 이야기였다. 그도 그럴 것이 ‘겐신’은...
그런데 지금은, 특히 확률형 아이템이라는 비즈니스 모델이 들어와 유저를 ‘쥐어짜는 대상’으로 보기 시작하면서 그런 일체감은 사라졌다. 게임 유저들은 극히 낮은 확률의 아이템들이 나올 때마다 자신들이 게임사의 동반자나 파트너가 아닌 매출을 위한 도구로 본다는 사실을 강하게 느낀다.
철학의 부재는 직원들의 도덕적 일탈을 가져오기도 한다. 과거에는...
특히 신규 꾸밈 의상 및 혜택을 제공받는 자수 아이템 외에 각종 능력치 상승 아이템, 확률형 아이템 등을 만물상점에서 삭제해 이용자 간 공평한 육성이 가능하다.
직업에 상관 없이 캐릭터가 사망하면 ‘경험치 패널티’ 아이콘으로 게임 화면에 표시돼 사냥을 통해 차감된 경험치만큼 채울 수 있어, 경험치 차감으로 인한 캐릭터 레벨 하락을 방지할 수 있다....
또 다른 이슈는 게임업계의 ‘뜨거운 감자’인 확률형 아이템 문제이다. 확률형 아이템은 게임인가 도박인가를 놓고 논란이 벌어지고 있는 폭발력 강한 이슈다. 이런 와중에 웹보드게임에서 섣불리 규제를 완화해 사회적 논란이 벌어지고, 이 논란이 확률형 아이템으로 불붙으면 어느 순간 게임산업 전체에 불이 붙은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이번 규제완화로...
확률형 아이템 확률 표시를 의무화하는 것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이다. ‘확률’이 강조되면 자칫 ‘사행성 게임’으로 오해받을 수 있다는 우려다.
국내 업계 관계자는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는 것은 확률의 미공지보다 낮은 확률과, 그 확률에 따른 격차에 대한 불만이 커지는 것”이라며 “일부 아이템에 대해서는 희귀성 요인으로 인해 낮은 확률로 습득할 수 있는데...
제1부에서는 김상태 순천향대 교수가 게임산업법 개정안 연구용역 결과를 발표하고 환경 변화를 반영한 개정 방향, 게임문화산업 진흥 및 이용자 보호 조항, 확률형 아이템·광고·게임사업 등 쟁점 검토, 제도 개선 및 규제 합리화 등에 대해 토론한다.
제2부에서는 게임 생태계 현황을 진단하고 중소 게임업체 경쟁력 제고 및 공정 환경 조성, 게임의 가치 제고 및...
넥슨코리아가 '확률형 아이템'의 확률을 거짓 표시했다는 이유로 공정거래위원회에 낸 과징금 전부를 돌려받는다.
3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행정3부(재판장 문용선 부장판사)는 넥슨이 공정위를 상대로 "시정 명령ㆍ공표 명령ㆍ과징금 납부 명령을 취소해 달라"며 제기한 소송에서 원고 일부승소 판결했다. 재판부는 공정위가 넥슨에 납부하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