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은 곽 전 의원이 ‘대장동 개발 특혜‧로비 의혹’과 관련해 2015년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와 하나은행 컨소시엄이 무산될 위기에 놓이자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에게 영향력을 행사해 이를 막았고 그 대가로 화천대유에 근무한 아들을 통해 퇴직금 명목으로 50억 원(실수령 25억 원)을 받았다고 의심하고 있다.
검찰은 이같은 특경법상 알선수재 혐의와...
더불어민주당이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언급한 녹취록과 관련해 윤 후보의 해명을 요구했다. 이에 국민의힘은 "윤 후보는 김만배와 어떤 친분이나 관계가 없음을 분명히 밝힌다"며 반박했다.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총괄본부장은 30일 오전 여의도 당사 브리핑에서 "김만배 씨의 녹취록이 공개됐는데...
윤 후보의 부산저축은행 화천대유 대출 부실수사 의혹도 언급했다. 이 후보는 “어떻게 1800억 돈을 빌려서 공공개발하는 대장동 땅을 사느냐”며 “거기다 땅을 사고 나니까 부실대출 수사를 대검 중수부가 했는데 수사해보니 부실대출, 부정대출을 받았다. 그러면 잡아서 처벌해야 할 거 아니냐. 그런데 그냥 내버려뒀다”고 지적했다.
대장동 의혹에 대해서 반박하기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26일 "이 업자들(대장동 개발 관련 사업자)이 돈 번 것으로 일부러 모 후보(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집을 사줬지 않느냐"며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 누나가 윤 후보 부친 집을 산 점을 연상시켰다. 이 후보는 이날 앞서 국민의힘 측에 아픈 가족사를 비난의 소재로 삼는 네거티브 중단을 촉구한 한편, 야당을 겨냥한...
곽 전 의원은 대장동 개발에 도움을 주는 대가로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가 50억 원씩 주기로 한 6명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검찰은 화천대유 측이 곽 전 의원의 아들 병채 씨를 통해 퇴직금 명목으로 50억 원을 건네준 것으로 보고 있다. 성남의뜰-하나은행 컨소시엄이 무산되지 않도록 곽 전 의원이 힘을 쓴 대가라는 게 검찰 시각이다.
그러나 법원은 지난달 1일...
50억 클럽은 대장동 개발에 도움을 주는 대가로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가 50억 원씩 주기로 한 6명을 지칭한다.
당시 법원은 구속 사유 및 필요성·상당성이 충분히 소명되지 않았다며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검찰은 곽 전 의원 아들 병채 씨가 받은 퇴직금 명목 50억 원이 곽 전 의원에게 흘러 들어간 정황과 하나은행 컨소시엄 구성에서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성남시 대장동 특혜‧로비 의혹 핵심 인물로 꼽히는 정영학 회계사와 김만배 씨(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녹취록이 공개되면서다. 다만, 대선이 45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검찰 내부 셈법도 복잡해질 것으로 보인다.
23일 한국일보 등 보도를 종합하면 정 회계사와 김 씨 녹취록에는 김 씨가 정관계 로비 대상 명단인 ‘50억 클럽’에 돈을 제공하려 한 구체적 정황이...
송 대표는 이날 부산시당 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대장동 의혹의 핵심 인물인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와 정영학 회계사 간 녹취록이 최근 공개된 것을 언급하며 "50억 클럽의 실체가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최재경 전 청와대 민정수석, 박영수 전 특별검사, 곽상도 전 국민의힘 의원, 김수남 전 검찰총장, 홍선근 머니투데이 회장, 권순일 전...
수사팀은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 남욱 변호사 등을 구속했다.
지난해 11월 김 씨와 남 변호사를 구속한 직후 수사팀은 방역 지침을 어기고 ‘쪼개기 회식’을 해 논란이 됐다. 회식 이후 유 부장검사 등 수사팀 7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 인해 유 부장검사는 업무에서 배제됐다....
국민의힘 출신 곽상도 전 의원이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에게 돈을 요구했다는 내용이 담긴 녹취록이 공개됐다. 이에 곽 전 의원 측은 ‘사실과 다르다’는 취지로 반박했다.
19일 한국일보는 천화동인 5호 소유주인 정영학 회계사가 2019년부터 2020년까지 김만배 씨와 나눈 대화를 녹음한 녹취록 내용을 보도했다.
김 씨는 2020년 4월 4일 정...
곽상도 전 국민의힘 의원이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에게 금품을 요구했다는 정황이 담긴 녹취록 내용이 공개됐다. 녹취파일엔 김씨가 ‘50억 클럽’으로 거론된 인사 6명의 이름을 언급하는 내용도 구체적으로 담겨있어 파장이 예싱된다.
한국일보는 19일 천화동인5호 소유주 정영학 회계사가 2019년부터 2020년까지 김씨와 나눈 대화를 녹음한...
성남 대장동 개발사업의 민간참여사인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부회장으로 재직 중인 최윤길(63) 전 성남시의회 의장이 구속됐다. 대장동 수사 이후 첫 피의자 구속이다.
18일 수원지법 오대석 영장전담판사는 이날 오후 9시께 “범죄혐의가 소명되고 증거인멸의 염려가 인정된다”며 최 전 의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경기남부경찰청 전담수사팀에...
실제 지난해 화천대유 사건이 불거졌을 때도 유사한 문제가 노출된 바 있다. FIU는 화천대유 법인 계좌에서 현금 수십억 원이 인출된 사실을 인지, 경찰에 제공했지만, 늑장 수사에 확인이 지체됐기 때문이다. 당시 국정감사차 국회에 출석한 김정각 FIU 원장은 “현행 특정금융정보법(특금법)상 FIU가 수사기관 역할을 모니터링할 장치는 없고, 법 집행기관이 어떻게...
성남도시개발공사(성남도개공)가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와 주주협약을 체결한 이후 시장 허가를 받아 화천대유에 유리한 방향으로 아파트 용적률과 세대수 등을 조정했다는 취지의 증언이 나왔다. 이어 성남도개공 차원에서 추가 이익 환수 방안에 대한 논의도 이뤄지지 않았다는 발언도 이어졌다.
대장동 개발사업 실무를 맡았던 성남도개공 팀장...
한편, 이 씨 이전에 유명을 달리한 김 처장의 경우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 등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 배임 혐의와 관련한 참고인으로 검찰에서 4차례, 경찰에서 1차례 소환 조사를 받았다. 유 전 본부장 역시 2014년 8월 천화동인 4·5호를 각각 소유한 남욱 변호사, 정영학 회계사로부터 대장동 개발사업 편의를 제공하는 대가로 2억 원을...
이 후보는 ‘대장동 특혜 의혹’ 관련 화천대유 대주주인 김만배 씨 측 주장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그 얘긴 그만합시다”라고 말을 끊었다.
앞서 이날 민주당 선대위 공보단은 이 씨의 사망과 관련해 “국민의힘이 마치 기다렸다는 듯 마타도어성 억지주장을 펼치고 있다”고 비판했다.
선대위는 “국민의힘의 주장은 일고의 가치 없다. 이재명 후보는 고인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선거대책위원회는 11일 경기 성남시 대장동 개발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특혜 의혹으로 재판을 받는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 측이 당시 성남시장이던 이 후보 지시에 따랐다는 입장을 낸 데 대해 강력 반발했다.
먼저 당사자인 이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공약 발표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자꾸 사소한...
10일 경기 성남시 대장동 개발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특혜 의혹으로 재판을 받는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 측에서 “이재명 당시 성남시장(현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지시에 따른 것”이라고 언급하자 여야는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먼저 민주당은 이 후보의 사적 지시가 아닌 성남시의 공식방침이었다는 점을 강조해 방어에 나섰다.
선거대책위원회 공보단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