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화두는 오전에 소환된 박 전 대통령의 검찰 조사 문제였다. 먼저 유 의원은 홍준표 경남지사의 불구속 재판을 언급하며 “이제는 갈등을 그만하고 국론을 통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가의 품격이 있고 직전 대통령에 대한 예우도 있다”며 “최종 판단은 당연히 법원에 맡겨야 하고, 모든 국민은 법 앞에 평등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남 지사는...
먼저 홍준표 경남지사는 한국당 내 지지율 1위이자 보수진영 후보 중 선두를 달리고 있다. 한나라당 전 대표를 지냈으며 경남지사를 지내면서 무상급식 중단 등으로 주민소환을 당한 이력이 있다. 성완종 리스트에 올랐다는 의혹으로 재판에 넘겨졌으나 항소섬에서 무죄 판결을 받고 이번에 대선 가도에 뛰어들었다.
친박계인 김진태 의원은 박 전 대통령 탄핵 국면 속...
자신의 사퇴를 요구하며 단식 농성하는 정의당 소속 도의원을 향해 ‘쓰레기’라고 막말을 한 홍준표 경남지사가 도의원을 맞고소했다.
14일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는 홍준표 경남지사의 도의원 맞고소 사태에 대해 “적반하장도 유분수”라면서 홍 지사를 강하게 비난하고 나섰다.
노 원내대표는 홍 지사 사퇴를 촉구하며 경남도의회 현관 앞에서 단식 농성 중인...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도의원에게 ‘쓰레기’라는 막말을 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그는 어제 ‘제338회 도의회 임시회’에 참석하기 위해 도의회 현관으로 들어서면서, 입구에서 정의당 여영국 도의원을 향해 “쓰레기가 단식한다고…”, “개가 짖어도 기차는 간다”고 말했는데요. 여 의원은 홍 지사 사퇴를 요구하며 이날부터 단식 농성을 벌이고 있었습니다. 소식을...
박재기 경남개발공사 사장이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에 소환됐다. 박재기 사장은 홍준표 경남도지사 측근으로, 경찰의 수사 결과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2일 '박종훈 경남도교육감 주민소환 청구 허위서명 사건을 수사중인 경찰은 박재기 사장을 소환했다고 밝혔다. 박재기 사장은 지난해 12월 11일 박 교육감 허위서명을 지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박 사장이...
3차 소환 통보
△7월2일
-홍준표 경남도지사, 이완구 전 총리 불구속 기소 등 특별수사팀 중간 수사 결과 발표
△7월2일
-이완구 전 총리 “진실 밝혀지도록 재판 임하겠다” 보도자료 발표
△7월4일
-법원, 이완구·홍준표 사건 합의부 심리 결정…이 전 총리 사건 형사합의21부(부장판사 엄상필) 배당
△7월6일
-새누리당, 이완구·홍준표 의원 당원권 정지 확정...
대법원 판례상으로도 두달여 정도는 특정된 것으로 본다." (검찰)
이른바 '성완종 리스트'로 불리는 금품 로비 사건에 연루돼 재판에 넘겨진 홍준표 경남도지사에 대해 23일 열린 첫 준비기일에서 변호인과 검찰은 범행시기 특정 여부에 관해 본 재판을 방불케하는 신경전을 벌였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3부(재판장 현용선 부장판사)는 정지차금법 위반 혐의로...
검찰은 홍준표 지사와 이완구 전 총리를 제외한 나머지 리스트 속 인사들에 대해 우선 서면조사를 하고 나중에 홍문종 의원만 따로 불러 조사했다. 반면 김한길 의원과 이인제 의원에 대해서는 직접 나오라는 소환통보를 3차례 반복했다.
하지만 구체적인 혐의점을 찾지 못한 상황에서 김 의원 등이 출석을 거부할 것이라는 점은 충분히 예상이 가능했고, 회기 중 현직...
검찰은 또 성 전 회장의 메모(성완종 리스트)를 통해 금품거래 의혹이 제기된 정치인 8명 중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가 확인된 홍준표 경남지사와 이완구 전 국무총리를 불구속기소하고 남은 6명은 불기소했다.
아울러 성 전 회장으로부터 전달받은 1억원을 홍 지사에게 건넨 윤승모 전 경남기업 부사장도 홍 지사의 공범으로 불구속 기소됐다.
이번 사건 수사...
두 의원도 소환 불응에 대한 명분을 내세우고 있다. 성완종 리스트에 올랐던 인물 중 기소방침이 정해진 홍준표 경남도지사와 이완구 전 국무총리를 제외하면 직접 조사를 받은 새누리당 홍문종 의원을 포함해 나머지 인사들은 모두 서면조사를 먼저 받았다. 정치권에서는 '리스트에 이름이 있는 인사들을 서면조사한 검찰이 수사 마무리 단계에서 출구전략으로 다른...
검찰은 리스트에서 언급된 여권 인사 중 기소방침을 정한 이완구 전 국무총리와 홍준표 경남도지사를 제외한 6명에 대해서는 서면조사했고, 서면조사 대상자 중 홍문종 의원만 소환했다. 따라서 검찰이 김 의원에 대해 바로 소환일정 조율에 나선 것은 혐의점을 잡은 상태가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
검찰은 또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특별사면 로비 의혹과...
검찰은 성완종 리스트 8명 가운데 불구속 기소 방침이 선 홍준표 경남도지사와 이완구 전 국무총리를 제외한 6명은 '불기소' 또는 '무혐의'로 수사를 종결하기로 했다. 불법 대선자금 의혹도 실체가 없는 것으로 잠정 결론을 내렸다.
검찰은 다음 주 중반께 수사 결과를 발표하고 두 달 넘게 진행된 성완종 리스트 의혹 수사를 마무리할 방침이다.
그러나 기소방침을 정한 홍준표 경남도지사와 이완구 전 국무총리와는 달리 돈이 홍 의원에게 직접 건네진 이렇다 할 물적·인적 증거가 확보되지 않아 수사가 지속될 지 여부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검찰 안팎에서는 사실상 홍 의원의 소환조사를 끝으로 이번 수사를 마무리 지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검찰은 서병수 부산시장과 유정복 인천시장 등 다른 리스트...
이와 관련 검찰은 최근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에게서 1억 원을 받은 것으로 드러난 홍준표 경남지사와 3000만 원을 받은 것으로 밝혀진 이완구 전 국무총리를 모두 구속하지 않기로 한 데 이어 이번엔 성완종 리스트에 오른 나머지 6명에 대해서도 소환조사 대신 형식적인 수사절차인 서면조사를 선택했다.
대대적인 사정 수사를 벌일 것처럼 시작한 검찰 수사가...
이른바 '성완종 리스트'로 불리는 금품 로비 의혹과 관련해 홍준표 경남도지사와 이완구 전 국무총리가 불구속 기소될 것으로 보인다.
검찰에 따르면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 특별수사팀(팀장 문무일 검사장)은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를 받는 홍 지사와 이 전 국무총리를 불구속 기소하기로 정한 것으로 19일 알려졌다.
검찰은 홍 지사의 경우 2011년 6월께 1억원, 이 전...
성완종 리스트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 특별수사팀(팀장 문무일 검사장)은 홍준표 경남지사와 이완구 전 국무총리의 금품수수 의혹에 이어 수사할 사안을 정하기 위해 축적한 자료를 검토 중인 것으로 15일 전해졌다.
검찰은 지난 8일 홍 지사를, 전날에는 이 전 총리를 불러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했다. 이들에 대한 조사는 마무리됐고, 추가 소환은 계획하지 않는 것으로...
'성완종 리스트'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 특별수사팀(팀장 문무일 검사장)이 홍준표 경남도지사에 이어 14일 이완구 전 국무총리를 소환하면서 두 사람의 사법처리가 사실상 초읽기에 들어갔다.
검찰은 한 달간 리스트 8인 가운데 금품수수 혐의가 가장 구체적으로 드러난 두 사람에 수사력을 집중해 온 결과, 혐의를 뒷받침할 상당량의 진술과 정황 증거도 확보했다....
이른바 '성완종 리스트'로 불리는 금품 로비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홍준표 경남도지사를 조만간 기소할 방침인 가운데 이완구 전 국무총리에 대한 수사도 본격화할 예정이다. 그러나 이 전 총리에 대한 혐의 입증은 홍 지사에 비해 어려움이 많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 특별수사팀(팀장 문무일 검사장)은 "소환 일정을 조율한 결과 이 전...
12일 홍준표(61) 경남도지사의 최측근 2명의 주거지와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이날 오전 나경범(50) 경남도청 서울본부장과 강모 전 비서관의 자택 등지에 수사관들을 보내 2011년 당 대표 경선 당시 홍 지사의 구체적 동선과 경선자금 사용내역이 담긴 자료들을 확보했다.
검찰은 앞서 이들을 포함해 홍 지사의 일정 담당 비서도 소환 조사했다. 그러나 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