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경남도지사는 13일 이른바 ‘성완종 리스트’에 ‘홍준표 1억’이라고 적힌 것과 관련해 “검찰 수사 받을 일이 있다면 받겠다”고 밝혔다.
홍 지사는 이날 출근길 도청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히고 “(검찰에) 불려갈 일이 있으면 불려가야죠. 그러나 검찰에서 아직 연락온 일은 없다”고 했다.
2011년 한나라당 당 대표 경선 당시 선거 캠프에서 일했던...
Y씨는 중앙 일간지 정치부 기자 출신으로 18대 총선때는 ‘친박연대’에서 활동해 이와 관련된 책을 낸바 있고, 2011년 한나라당 대표 경선 당시 경선에 출마한 홍준표 의원을 도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성완종 리스트’가 공개된 후 홍 지사는 두 차례에 걸쳐 금품수수 의혹을 강력 부인했다.
그는 1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고인의 일방적인 주장 하나로...
홍준표 트위터
'성완종 리스트'에 거론된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공식 트위터 계정을 삭제했다.
홍 도지사는 10일 '성완종 메모'가 공개된 이후 당일 오후 7~8시경 본인의 트위터 계정을 삭제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동안 홍도 지사는 페이스북과 트위터 등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등을 통해 자신의 견해를 밝히는 등 SNS를 자주 활용해 왔다.
홍 도사의...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뒤 발견된 메모와 관련해 홍준표 경남지사가 금품 수수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홍 지사는 10일 도청에서 만난 기자들에게 "나는 성 회장을 잘 알지도 못하고 돈을 받을 정도로 친밀감이 없다"고 밝혔다. 또 "정치자금을 1억원 정도 받을 정도로 성 회장과 친밀한 관계도 아니고 친밀할 이유도...
이른바 성완종 리스트에 대해 즉각적으로 철저히 수사해야 한다”고 수사를 촉구했다.
검찰이 성 전 회장의 주머니에서 확보했다고 발표한 메모에는 김기춘·허태열 전 청와대 비서실장 이외에 이병기 현 비서실장, 이완구 총리 등 현 정부 핵심 인사들의 이름이 적시됐다. 구체적으로 김·허 전 실장에 관한 것 외에 ‘홍준표(1억), 부산시장(2억), 홍문종(2억), 유정복(3억)...
홍준표 경남지사는 해외자원개발 비리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아오다 스스로 목숨을 끊은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금품메모, 이른바 ‘성완종 리스트’에 자신의 이름이 등장한 것에 대해 “황당하다”며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홍 지사는 10일 이투데이와의 통화에서 “돈을 주고 만나고 하려면 친밀해야 하는데 저는 그 정도로 성완종이라는 사람을 잘 알지...
스스로 목숨을 끊은 성완종(64) 전 경남기업 회장이 작성한 것으로 추정되는 이른 바 '성완종 리스트'가 발견되면서 거론된 인사들에 대한 기소가 가능할 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10일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검사 임관혁)에 따르면 전날 성 전 회장의 시신을 검시하는 과정에서 성 전 회장이 돈을 건넨 내역으로 추정되는 쪽지가 발견됐다.
성 전 회장의...
해외자원개발 비리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어오던 중 자살한 성 전 회장의 시신에서 발견된 메모에는 김기춘·허태열 전 청와대 비서실장의 이름과 함께 ‘유정복 3억, 홍문종 2억, 홍준표 1억, 부산시장 2억’이라고 쓰여 있었고, 이병기 대통령 비서실장과 이완구 국무총리의 이름도 적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서 시장은 이투데이와의 통화에서 “성완종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