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바 '성완종 리스트'로 불리는 금품 로비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이완구(65) 전 국무총리와 홍준표(61) 경남도지사의 일정담당 비서 1명씩을 29일 조사할 예정이다.
검찰 특별수사팀(팀장 문무일 검사장)은 "공식적이고 기초적인 일정을 잘 알고 자료를 관리하는 실무자급 비서 2명에 대해 각각 소환을 통보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12일 특별수사팀이...
검찰 특별수사팀(팀장 문무일 검사장)은 이완구 전 국무총리와 홍준표 경남지사 측의 일정 담당자 각 1명씩을 29일 소환, 조사키로 했다.
특별수사팀은 이 전 총리와 홍 지사 측 일정 담당자들에게 검찰 청사로 출석해 조사를 받을 것을 통보했다고 28일 밝혔다.
검찰은 이들을 상대로 성 전 회장이 메모('성완종 리스트')와 언론인터뷰 등을 통해 제기한 금품제공 의혹...
“홍준표 지사! 그가 요즘 성완종 리스트에 연관돼 고초를 겪고 있지만, 올무에서 곧 빠져나오리라 기대한다”… “홍 지사! 홧팅!(파이팅)”
박지원 전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가 27일 ‘성완종 리스트’ 파문’에 휩싸인 홍준표 경남지사를 두둔하는 듯한 내용의 글을 SNS에 올렸다가 네티즌의 비판이 이어지자 삭제해 논란을 빚었습니다. 이에 박 전 원내대표는...
의원이 홍준표 경상남도 도지사를 응원하는 트위터 글을 올렸다가 논란이 일자 황급히 삭제했다.
박 의원은 27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새벽 홍 지사와 저의 에피소드에 관한 얘기와 후반부 비판에 대한 글을 작성 중 본의 아니게 전반부만 발송됐다. 제 불찰을 이해 주시기 바란다"라는 글을 올렸다.
앞서 박 의원은 성완종 리스트 연루된 의혹이 일고...
박 전 원내대표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홍준표 지사! 그가 요즘 성완종 리스트에 연관돼 고초를 겪고 있지만, 올무에서 곧 빠져나오리라 기대한다”면서 “홍 지사! 홧팅!(파이팅)”이라고 글을 올렸다.
이는 앞서 “올무에 걸렸을 때는 차분히 올무를 풀 방안을 마련하고 대처를 해야한다”는 홍 지사의 최근 발언을 빗댄 것이다.
박 전 원내대표는 이어 “홍 지사는...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정치권 금품 제공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 특별수사팀(팀장 문무일 검사장)은 27일 성 전 회장의 측근인 경남기업 홍보부서 정모 부장을 참고인 자격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
앞서 정씨는 성 전 회장이 19대 국회의원으로 활동했던 2012∼2014년 보좌관을 지냈다. 당시 성 전 회장의 수행비서 이용기(43·구속)씨도 함께 보좌관으로 활동한...
홍준표 경남도지사는 24일 돈 전달자라고 주장한 윤승모 전 경남기업 부사장을 회유했다는 의혹에 대해 “나를 걱정하는 사람들이 진상을 알아보기 위해서 만났을 수가 있다”면서 “그러나 회유 운운하는 건 좀 과하다”고 부인했다.
홍 지사는 이날 도청 출근길에 기자를 만나 이같이 밝히고 “윤씨하고 개인적으로 친한 사람이 내 주변에도 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성완종 리스트’ 파문에 휘말린 이완구 국무총리가 사의를 표명하면서 이제 시선은 리스트 속 다른 인물들로 옮겨가고 있다. 특히 야당은 이 총리의 사의 표명을 두고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며 바로 다음 타깃을 향한 공세의 고삐를 죄는 중이다.
우선 주목되는 이는 박근혜 대통령의 전·현직 비서실장인 이병기 실장, 김기춘 전 실장이다. 박 대통령의 핵심...
이른 바 '성완종 리스트'로 불리는 금품 로비 의혹과 관련해 검찰 조사를 받던 박준호(49) 전 경남기업 상무가 22일 새벽 긴급 체포됐다.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 특별수사팀(팀장 문무일 검사장)은 박 전 상무에 대해 증거인멸 혐의를 적용해 신분을 참고인에서 피의자로 전환했다. 수사팀은 경남기업이 이번 사건과 관련해 사내 지하주차장 CCTV를 끈 채 사건 자료를...
이른바 '성완종 리스트'에 오른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아침 출근길 기자들에게 버럭하는 일이 생겼습니다. '성완종 리스트' 논란과 관련해 거취 표명을 묻는 기자에게 강한 불쾌감을 드러낸 것인데요. 홍준표 도지사는 "어느 언론사죠?"라고 해당 기자의 소속을 되물으며 "거취는 참 얘기하는게 불쾌하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홍 지사는 사퇴는...
'성완종 리스트' 홍준표 거취 질문에 버럭..."임명직과 선출직은 달라"
이른바 '성완종 리스트'에 오른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21일 거취 표명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불쾌감을 드러냈다.
이날 홍준표 지사는 아침 출근길에 한 기자가 거취 표명에 대한 질문에 "어느 언론사죠?"라고 해당 기자의 소속을 되물으며 "거취는 참 얘기하는 게...
검찰이 이른 바 '성완종 리스트' 금품 로비 의혹과 관련해 경남기업 재무 담당 직원들을 조사 중이다.
검찰에 따르면 사건을 수사 중인 특별수사팀(팀장 문무일 검사장)은 20일 오전부터 재무와 회계 업무를 담당했던 직원 수명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특별수사팀은 이들을 상대로 성 전 회장의 동선과 경남기업 재무 상황 등에 관한 진술을...
지난 17일 이른바 ‘성완종 리스트’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압수수색을 통해 수집한 증거물 내역을 공개한 데 이어 주말에도 압수물 분석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실상 관련자 소환 절차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이르면 19일 부터 핵심참고인을 소환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먼저 이완구 총리와 홍준표 경남도지사의 주변인물이 첫 대상이 될 것으로 검찰 안팎에서는...
‘성완종 리스트’에 오른 홍준표 경남도지사는 ‘2011년 6월 한나라당 대표 경선 당시 윤모씨가 경남기업 측에서 1억원이 담긴 쇼핑백을 받아 홍준표 의원 사무실에 전달했다’고 언론 보도와 관련, “그런 사실이 없다”고 말했다.
홍 지사는 17일 오전 출근길에서 기자들을 만나 이같이 밝혔다.
이어 성 전 회장이 '돈을 잘 받았느냐'고 확인 전화를 했다는 보도 내용에...
성완종 리스트’ 파문과 관련해 “이번 사건은 박근혜정권의 정통성, 도덕성이 걸린 사건”이라며 박근혜 대통령을 향해 “남 일 말하듯 할 사건이 아니다. 대통령 자신과 관련된 정권 차원의 사건”이라고 말했다.
문 대표는 이날 4.29 보궐선거가 열리는 서울 관악을에서 현장최고위원회의를 열고 “더욱 심각한 건 리스트에 나오는 8인 중 이완구 총리와 홍준표...
성완종 리스트를 분석하던 중 홍준표 경남도지사를 말하며 강용석 변호사는 “아마 홍준표 경남도지사에게 돈을 준 사람은 윤승모가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며 “검찰에서 윤승모부터 볼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철희는 “윤승모 아들하고 우리 아이하고 같은 학교를 다녀서 저도 아는 사람”이라며 “현재 암투병 중”이라고 밝혔다.
이에 강용석 변호사는...
홍준표 경남도지사는 16일 ‘성완종 리스트’에서 1억원을 받았다는 의혹과 관련, “메모에 등장하는 사람들은 모두 부탁을 거절한 사람이다. 소위 청탁을 안 들어준 사람이 메모에 다 올랐다”고 말했다.
이날 홍 지사는 기자들과 만나 “저만 하더라도 2013년인가, 2014년인가 (성 전 회장이) 선거법 위반을 봐 달라고 할 때 곤란하다고 거절한 적이 있다”고 말했다....
경향신문이 이날 검찰 특별수사팀에 녹음파일을 제출한 뒤 공개한 녹취록에는 '성완종 리스트'에 적힌 여권 인사 8명 중 5명에게 금품을 건넨 구체적인 정황이 나온다. 이병기 청와대 비서실장과 서병수 부산시장, 유정복 인천시장에 대한 내용은 구체적으로 언급되지 않았다.
성 전 회장은 먼저 무리한 수사가 이완구 총리 때문이라며 원망의 내색을 비췄다. 그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오는 20일 전체회의를 열어 황교안 법무부 장관 등을 상대로 ‘성완종 리스트’ 의혹을 질의한다.
여야 원내대표는 14일 주례회동에서 법사위와 운영위원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집에 합의했다. 운영위와 안행위는 아직 회의 일정을 정하지 못했다.
운영위는 이병기 청와대 비서실장, 안행위는 홍준표 경남지사·유정복 인천시장·서병수 부산시장...
이른 바 '성완종 리스트' 의혹을 수사 중인 특별수사팀이 팀을 꾸린 지 4일만에 경남기업을 전격 압수수색하며 본격 수사에 착수했다.
사건을 맡고 있는 검찰 특별수사팀(팀장 문무일 검사장)은 15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경남기업 본사에 검찰 수사관 10여명을 보내 2,3층 임원실을 뒤져 회계자료와 내부보고서,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