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을 할퀸 수마로 인해 강과 하천의 둑과 제방이 무너지면서 곳곳에서 수해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13일부터 18일까지 엿새 동안 내린 폭우로 42명이 숨지고 9명이 실종됐습니다. 이재민도 전국 3787가구 5686명이 발생했는데요.
특히 14명의 목숨을 앗아간 오송 지하차도 참사는 사전에 위험이 경고됐는데도 관할 지방자치단체가 차량 통제를 하지 않은 것이 직접적인...
한국수자원공사가 홍수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임직원이 모은 성금 1억 원을 기부했다. 또 충북과 경북의 이재민을 위한 이동식 세탁 차량도 긴급 지원했다.
수자원공사는 전국적인 장마와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지역의 피해복구 및 이재민 지원을 위해 임직원 성금 1억 원을 기탁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수자원공사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동참한...
한 장관은 이날 지속적인 집중호우로 인해 추가적인 피해 발생이 예상되는 예천군 내성천 홍수 취약 지구를 찾아 "내성천과 같은 중소규모 지류 지천에 대한 준설작업 등 대대적인 정비가 필요하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한 장관은 "수색작업 중 실종된 해병대원에 대한 구조작업이 최우선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하며, 추가 재해에 대비하기...
우선, 풍수해보험은 태풍·호우·홍수 등 9개의 자연재난으로 발생하는 재산 피해를 보상하는 정책성 보험으로 가입 대상은 비닐하우스 등 농·임업용 온실, 단독·공동 주택,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상가·공장 등이다. 정부와 지자체가 총보험료의 70~92%를 지원한다. 특히 일부 저소득층의 경우 지난해부터 보험료 전액 지원이 이뤄지고 있다. NH농협손해보험 등 7개의...
당시 ‘홍수 등 불가피한 추가 소요 발생 시 국가하천 정비 등 관련 사업에 대해 이·전용 또는 예비비 등을 통해 지원할 수 있다’는 부대 의견도 의결한 것을 민주당도 기억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이 전날(18일) ‘이권 카르텔, 부패 카르텔에 대한 보조금을 전면 폐지하고 그 재원으로 수해 복구와 피해 보전에 재정을 투입해야 한다’고 말한 것을...
네이버는 집중호우로 인해 발생한 피해지역의 복구를 위해 5억 원을 기부한다고 18일 밝혔다.
현재 해피빈을 통해 호우 피해 복구를 위해 모인 성금도 2억2000만 원을 넘어섰다. 구호 성금은 해피빈을 통해 재해구호협회에 전달된다. 네이버는 성금을 전국적 호우에 따른 피해 복구 지원 활동에 다양하게 사용할 예정이다.
네이버는 ‘디지털트윈’을 활용해...
댐 역시 기후변화 이전 최대 홍수량을 기준으로 설계됐기 때문에 요즘 같은 이상기후에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산사태 피해 예방 역할을 하는 사방댐은 현재 전국에 1만3039개소 설치가 완료된 것으로 파악됐다. 2003년 태풍 매미, 2011년 우면산 산사태 이후 사방댐 설치 작업에 속도가 붙었으나 이후 재해 발생이...
인도 기상청은 아삼과 비하르 등 북부지역에 폭우 경보를 발령하고 추가 홍수 피해를 경고했죠.
특정 지역에 폭우가 쏟아지면서 물이 범람할 때, 다른 쪽에서는 극심한 가뭄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유엔 세계식량계획(WFP)이 16일 공개한 지역 상황 보고서에 따르면 소말리아에서 170만 명, 에티오피아 51만6000명, 케냐 46만6000명 등 268만2000명이 장기 가뭄으로 실향민이...
이번 사업은 환경부 한강홍수통제소의 국가 물 관리체계 선진화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최근 이상기후로 수해가 확산하면서 도로 통제와 취약 건축물, 지하공간의 상·하수도, 공동구, 상가, 터널과 주차장 등 다양한 시설물의 종합적인 재해 대책과 하천 범람 등과 연계한 능동적 대응체계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이지스는 2001년부터 공간정보 엔진과...
도시 침수나 하천이 범람하는 등의 홍수를 예방하기 위한 법안은 이미 국회에 여럿 발의돼 있다. 최 의원이 지적한 바와 같이 국토부 장관 등이 지반침하 발생 우려가 있는 지역에 직접 긴급 보수 등 필요한 조처를 할 수 있도록 하는 근거를 담은 ‘지하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은 5월 더불어민주당 허종식 의원이 대표 발의한 바 있다. 이는 현재...
SPC그룹도 이번 집중호우로 홍수, 산사태 등의 피해를 입은 지역에 긴급 구호물품을 지원한다. SPC그룹 산하 SPC행복한재단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17~18일 양일에 걸쳐 SPC삼립 빵과 생수 총 1만 개를 △전북 △충북 △경북 △충남 등 피해 지역에 전달한다.
삼양식품도 집중 호우로 피해를 입은 전북 익산지역 주민에게 라면 5000여 개를 긴급 지원했다. 지원품은...
윤석열 대통령은 18일 "이권 카르텔, 부패 카르텔에 대한 보조금을 전부 폐지하고 그 재원으로 수해 복구와 피해 보전에 재정을 투입해야 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국무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국민 혈세는 재난으로 인한 국민 눈물을 닦아드리는 데 적극적으로 사용돼야 한다"며 이같이 지시했다....
한국토요타자동차는 지난해 3월 산불 피해를 본 강원·경북 지역에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복구 성금 1억 원을 전달하며 재난민 긴급 구호 활동 및 피해 지역 복구를 지원한 바 있다. 그 밖에 2020년 홍수 수해 복구 수재민 돕기 성금 기부,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의료진을 위한 기부 활동 및 2019년 태풍 피해 농가 지원 등 다양한 사회 이슈에...
한국수자원공사가 이번 집중호우 피해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지역에 대해 상수도 사용료 전액 감면을 추진한다.
수자원공사는 전국적인 장마와 집중호우에 대응하는 것과 동시에 피해지역을 위한 전사 차원의 다양한 지원 활동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먼저 9월까지 비상용수 공급체계를 가동하며 재해 지역의 신속한 복구지원과 주민 불편 최소화를 위한...
기상청은 17일 오후 8시 30분을 기해 수원 등 경기 8곳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발효 지역은 수원·용인·화성·평택·오산·이천·안성·여주다.
호우주의보는 3시간 강우량이 60㎜ 또는 12시간 강우량이 110㎜ 이상으로 예측될 때 내려진다. 우산으로 비를 다 막기 어려울 정도이며, 계곡이나 하천 물이 불어날 수 있어 유의해야 한다.
비가 끊임없이 내리면서 결국 땅속에 있는 물도 포화 상태에 접어들었고, 이는 산사태와 홍수로 이어지고 있죠.
여름철이면 으레 장마가 찾아오곤 하지만, 이번 장마는 조금 다른 양상을 띠고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전국 각지에서 속출한 호우 피해의 원인이 최근 심화한 ‘기후 변화’라는 주장도 나오는데요. 이번 장마의 특이점은 무엇인지, 또 피해에 어떤 영향을...
기후변화로 인해 좁은 지역에 많은 비가 집중되면서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지역에 홍수 피해가 커지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아직 7월 중순인데도 호우 사망·실종자는 2011년 서울 서초구 우면산 산사태가 있었던 이후 12년 만에 가장 많은 수준인데요. 해가 갈수록 기후위기가 ‘기후재난’으로 일상에 침투하는 강도가 더욱 커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는...
임 차관은 이날 논산시 논산천 하천 제방 유실 현장과 섬진강댐 방류현황, 댐 하류 임실군 주민 임시대피소 등을 찾아 홍수 피해 복구 현장을 점검했다.
임 차관은 "초기 호우 상황과 현재 상황이 다르다"라며 "계속된 비로 지반이 무척 약해져 있다. 어디서든 사고가 날 수 있으니, 안전했던 지역도 두 번, 세 번식 점검하고 대비해달라"고...
대청댐은 올해 홍수기(6월 21일~9월 20일) 시작 전인 지난달 20일부터 통상적인 홍수기 제한수위보다 2.6m 낮게 수위를 운영해 4.05억 톤의 홍수조절용량을 확보했으며, 올해 장마 시작 이후부터 선제적인 댐 운영으로 하류 홍수 피해 예방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7월 15일 집중호우 시에는 미리 확보된 공간을 활용해 최대 초당 6478톤의 홍수가 유입되었음에도 하류...
미진한 부분이 있다면 수사를 통해 밝혀지겠으나 지금은 사고 현장을 빠르게 수습하고 피해자 가족을 위로하는 것이 우선"이라며 "책임 문제, 피해자 지원 등은 정부 차원에서 논의가 이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관련해 경찰은 실종자 수색이 마무리되는 대로 도로와 제방 관리 책임 소재를 밝히기 위한 수사에 착수할 방침이다.
경찰은 미호강의 홍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