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홍수피해가 크게 발생하면서 금강·영산강의 5개 보(洑)가 제 기능을 하지 못하도록 해체하거나 상시 개방한 문 정부의 결정도 도마에 오르고 있다. 감사원 감사결과는 충격적이다. 우선 보의 처분 방안을 정한 ‘4대강 자연성회복을 위한 조사·평가단’(조사평가단)의 민간위원 대다수가 4대강 반대 181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4대강 재자연화 시민위원회’가...
여름 지나도 지구는 끓는다…전 세계 대응책 마련 절실
올여름 전 세계는 이례적인 폭염뿐 아니라 가뭄, 폭우, 홍수와 빈번한 산불, 골프공 크기의 우박까지 쏟아지는 등 온갖 이상기후로 고난을 겪고 있습니다. 여름이 지나면 이상 고온이 조금 가라앉지 않겠냐는 기대도 나오지만, 꼭 그렇지만도 않을 것 같습니다. WMO에 따르면 현재 지구가 이렇게 덥지만...
부실하게 쌓은 임시제방, 호우ㆍ홍수경보에도 지자체도 경찰도 소방서도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 정부는 사고 관련자 36명을 수사 의뢰하고 비위행위가 적발된 공무원 63명은 징계 요구키로 했다.
국무조정실은 2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궁평2지하차도 침수사고 감찰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국조실은 이번 사고의 원인을 밝히고 책임을...
김영진 민주당 의원은 법안 제안 설명을 통해 "이 법을 통해 중장기적으로 홍수 등 재해를 예방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전날(26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문턱을 넘지 못한 도시침수법(도시하천유역 침수피해방지대책법) 제정안은 8월 임시국회에서 처리될 것으로 보인다. 이 법은 도시침수방지대책 마련·물재해종합상황실 설치 등 총괄을 환경부가 맡도록 하는...
이는 홍수피해가 오로지 자연현상만이 아니라 토지개발과 인간거주 현상에서도 기인함을 의미한다. 동시에 인간의 의지와 노력으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사후 복구는 리스크 관리 전략 중 일부이지 전체가 아니라는 점을 의미한다.
둘째, 개발과 건축 부문뿐만 아니라 사회 인프라 및 응급안전 관리 부문과 지역사회 부문이 계획 수립단계부터 이행...
한강·낙동강·금강·영산강 등 4대강 정비를 통해 홍수 피해 예방과 수자원 확보, 수질 개선을 이루는 것이 목적이다.
하지만 사업 초기부터 한반도 대운하 사업의 위장판이라는 지적이 많아 논란이 끊이질 않아, 총 5번의 감사원 감사까지 이뤄졌다.
특히 문재인 정부에서는 4대강이 환경 오염의 주원인으로 꼽히며 해체나 개방 정책의 대상이 됐다.
이후...
중심으로 국가도시침수방지대책위원회를 두고, 10년 단위로 국가 차원에서 종합적인 계획을 수립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홍수 예방 및 하천·하수도 공사, 도시침수 예보 등이 이에 속한다.
해당 법안들은 최근 전국적으로 수해 피해가 속출하면서 신속한 심의 및 통과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다. 이날 처리된 법안들은 오는 27일 예정된 본회의에서 표결에 부쳐질 예정이다.
이어 "3분기는 여름 휴가철인 만큼 서비스 소비의 반등을 기대할 수 있으나 이번 여름은 이상기후로 많은 비가 예정되어 있고, 팬데믹으로 억눌렸던 해외여행 수요가 증가하면서 반등 폭은 제한적일 것"이라며 "부진한 민간소비는 홍수 피해 극복을 위한 정부소비가 일정 부분 상쇄시켜줄 전망"이라고 짚었다.
그러면서 "다만 세수 부족...
언제든 피해를 입을 수 있다는 두려움을 느꼈다. 매년 생존을 걱정해야 하는 처지가 될 것 같다"고 우려했다.
이러한 국민적 불안감을 불식시키기 위해서는 정부와 지자체의 수해 방재시스템 혁신이 요구된다. 우선적으로 자연재해 빈도와 강도가 갈수록 심해지는 추세를 고려해 방재예산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 나랏돈을 적극 투입해 홍수 예방을 위한 댐 보강은...
박 원내대표는 "인명피해 없이 빨리 종결되기를 바란다"면서도 정부를 향해 "폭우와 홍수로 국가적 재난이 발생한 상황에서 생화학 테러 우려까지 번지며 국민들이 배달된 소포를 보며 불안에 떨고 있을 때 국민을 안심시키려는 노력이 부족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대만은 부총리가 한국에서 대만발 노란 소포 공포가 확산하자 전담팀을...
핼리팩스시는 도로와 인프라에 대한 심각한 피해를 보고하고, 주민들에게 자동차를 사용하지 말고 집에 머물 것을 촉구했다.
캐나다 공영방송 CBC의 기상 전문가 라이언 스노던은 “1971년 허리케인 베스 이후 핼리팩스에 가장 많은 비가 내렸다”고 말했다.
노바스코샤주 북부에서는 홍수로 인해 댐이 무너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돼 주민들에게 대피 명령이...
서울시는 장마철 집중호우 대비해 15~17일 침수피해 우려 지역 및 취약시설 긴급점검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시, 자치구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3500여 명이 투입돼 지반약화로 사고발생 위험이 높은 피해 우려 지역을 중심으로 집중 점검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산사태 위험 여부, 하천변 제방 상태, 침수 위험 지하차도 배수시설 작동여부, 하수도 맨홀 및...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여당 측 간사인 임이자 의원는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 정부의 4대강 트라우마로 하천 준설을 하지 못해 4대강 사업을 시행한 본류와는 달리 지류 및 지천에서는 거의 매년 홍수 피해가 발생했고, 특히 금년에는 수십명의 인명 피해까지 초래했다”며 “수사당국은 4대강 보 해체 결정 과정에 불법적으로 개입한 김은경 전 환경부 장관 등을 철저히...
환경단체들이 그토록 싫어하는 4대강 본류에선 홍수 피해를 겪은 사례가 거의 없다. 이번에도 마찬가지다.
관리 사각지대를 어찌 없애느냐 하는 과제도 무겁다. 문제의 지하차도 경우 도로 관리는 충북도, 미호강 관리는 청주시, 임시 제방 공사 감독 권한은 행복청에 있어 통합관리가 불가능했다고 한다. 관리구조의 허점이 피해를 키운 것이다. 치수 예산이 대부분...
홍우선 코스콤 사장은 “이번 집중호우로 가족과 삶의 터전을 잃은 이웃들에게 진심 어린 위로를 전한다”며 “홍수 피해 복구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빌며,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코스콤은 이번 후원을 비롯해 산불 피해 지원, 코로나 방역 지원, 튀르키예 지진 피해 복구 지원 등 국내외의 재해 발생 시 재해복구 긴급지원을...
그는 이어 "4대강 등으로 본류 정비는 어느 정도 정리됐지만 10년 이상 지류 정비 사업이 안 되고 있다"라며 "현 정부에서는 지방하천 포함해서 어떻게 관리하는 것이 효율적인지 준비 중으로 홍수 피해 지역 현황 등을 고려해 시급성이 우선되는 곳을 엔지니어 등 전문가와 함께 분석하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한 장관은 "지방하천은...
추 부총리는 "시설 채소나 닭 등 일부 축산물, 과일 등의 피해 부분에 있어선 일시적인 수급 불안으로 인해 가격 오름세가 예상된다"며 "이 부분은 농식품부, 농협 등과 함께 협력을 통해 수급이 안정되고 물가 불안이 잦아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추 부총리는 홍수를 대비해 내년도 예산안에 4대강 후속 사업(지류·하천 정비)...
한국과 인도에서도 이상 기후로 인한 치명적인 홍수 피해가 발생했다.
WMO는 북반구 폭염이 더욱 심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여름 관광 성수기 유럽을 강타한 폭염으로 지난해 유럽에서만 약 6만1000명이 사망했다. 유럽연합(EU)은 현재 27개 주요 도시 중 20곳에 적색경보를 발령하고 방문객과 주민 모두에게 하루 중 가장 더운 시간대에는 실내에 머물 것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