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임종룡 금융위원장과 진웅섭 금융감독원장, 홍기택 산은 회장의 대답 역시 녹음된 응답기처럼 일관되고 반복적이었다. 산은의 대우조선 실사 결과가 발표돼야 이를 종합적으로 검토할 수 있다는 것이다.
산은의 대우조선 실사 결과 발표가 당초 예상보다 늦어지고 있다. 지난 7월에 시작된 대우조선 실사는 8월 중순께 결과 발표가 나올 것으로 예상됐지만, 벌써...
산은은 대우조선 주채권은행인 한국수출입은행과의 협의를 토대로 작성한 지원 방안에 대해 조만간 홍기택 회장의 결재를 거쳐 금융위원회에 보고할 예정이다.
금융권은 대우조선에 대한 추가 손실이 발견되면서 채권단의 지원 규모가 애초 2조원의 두 배인 4조원 가량으로 늘어날 것으로 관측했다. 산은이 유상증자를 통해 2조원을 수혈하고, 나머지 절반은 수은과...
홍기택 산은 회장, 이덕훈 수은 행장, 김영학 무보 사장은 다음 주 초께 각각 결과를 보고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대우조선의 경우 산은, 수은이 각각 회계법인을 통해 실시한 실사가 최근 완료된 것으로 알려졌다. 무엇보다 이번 실사에서 해외 자회사로 인해 1조원대 부실이 추가로 드러난 것으로 전해졌다. 이로써 대우조선 채권단은 총 4조원의 부실을 떠안게 될...
특히 산은의 정책금융공사로서의 역할에 대한 회의론과 함께 홍기택 산업은행 회장의 사퇴 요구까지 나왔다.
민병두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대우조선 해양 부실여신에 대해 책임을 추궁했다. 민 의원은 “대우조선의 분식회계 가능성이 드러날 경우 회계감사를 실시했던 회계법인에 대해 책임을 물을 것이냐”고 캐물었다. 이어 “대우조선의 주가가 현재 6000...
대우증권 노조는 “실제 산업은행이 지난 7일 홍기택 회장의 국정감사 출석이 끝나자 요구사항 수용 불가 등 협의태도에 무성의하게 나서는 등 돌변했다”며 “결국, 매각 실무협의체는 국감을 앞두고 대우조선해양 사태의 부담에 대우증권 매각 과정에서 노조와의 갈등까지 확산되는 것을 우려한 산업은행의 얄팍한 입막음에 불과했다”고 지적했다.
대우증권...
KDB산업은행은 홍기택 회장이 11일 페루 리마에서 개최된 국제개발금융클럽(IDFC) 연차총회에 참석해 IDFC 23번째 회원기관으로 가입했다고 12일 밝혔다.
IDFC는 지속가능한 인프라, 재생에너지, 에너지 효율, 사회개발 등 개발금융 분야의 노하우 공유와 공동 사업기회 모색을 위해 2011년 설립된 국제 개발금융기관 협의체다.
회원기관은 독일재건은행(KfW)...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과 허창수 전경련 회장 등 경제단체장과 홍기택 산업은행 회장, 조환익 한국전력 사장, 김재홍 코트라 사장, 김영학 무역보험공사 사장 등 공공기관 대표들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사절단은 ITㆍ정보보안(35), 보건의료ㆍ바이오(21), 플랜트ㆍ엔지니어링(8), 에너지ㆍ환경(4), 항공ㆍ우주(2) 등 고부가가치 첨단 분야 관련 기업들도 다수...
홍기택 산업은행 회장은 7일 대우조선해양의 추가 부실이 드러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홍 회장은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박병석 의원(새정치민주연합)의 "대우조선해양 실사 과정에서 추가 부실이 드러났냐"는 질의에 "가능성이 있다. 다만 아직 확정할 수는 없다"고 답변했다.
대우조선에 대한 추가 출자나 유동성 지원에...
홍기택 산업은행 회장은 “KIC와 KDB간 업무협약 체결은 대한민국 금융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굳건한 디딤돌이 될 것”이라면서 “이번 협약체결을 계기삼아 최근 AIIB 출범으로 활성화가 예상되는 아시아 인프라 시장에서 국내기업 및 금융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청연 인천시교육감, 21일 교육문화체유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일본과 한국의 과거 국정교과서 채택 시기를 묻는 질문에)
△“낙하산이라고 인정하는 의미는 아니었다.”(홍기택 산업은행 회장, 21일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야당의원들이 과거 홍 회장이 취임 당시 ‘낙하산 맞다. 결과로 보여주겠다’는 발언을 했다고 지적하자 그런말을 한 적 없다고 반박하면서)
특히 산은의 정책금융공사로서의 역할에 대한 회의를 지적과 홍기택 산업은행 회장의 사퇴를 요구도 나왔다.
첫 질의 나선 민병두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대우조선 해양 부실여신에 대해 책임을 추궁했다.
민 의원은 “대우조선의 분식회계 가능성이 드러날 경우 회계감사를 실시했던 회계법인에 대해 책임을 물을 것이냐”고 물었다.
이에 대해 홍 회장은 “향후...
홍기택 KDB산업은행 회장이 대우조선해양에 파견된 산업은행 출신 재무관리최고책임자(CFO)에 대해 추후 합당한 조치를 취할 것임을 밝혔다.
박병석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21일 서울 여의도 본점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홍 회장에게 "대우조선에 대한 대규모 부실을 언제쯤 인지했나"라고 질의했다.
이에 대해 홍 회장은 "최초...
홍기택 KDB산업은행 회장이 대우조선해양에 대한 분식회계 혐의가 발견되면 딜로이트안진회계법인에 합당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병두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21일 서울 여의도 본점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홍 회장에게 "대우조선의 분식회계 가능성이 드러날 경우 회계감사를 실시했던 회계법인에 대해 책임을 물을 것이냐...
홍기택 한국산업은행장이 21일 “재무구조개선약정을 맺고 있는 대기업의 경우에도 경영관리를 적극적으로 추진 하겠다”고 밝혔다.
홍 행장은 21일 산업은행 본점에서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산업은행 국정감사에서 “민간 대기업의 재무구조개선약정을 맺고 있어도 경영관리 인사를 곧바로 투입하기 위해서는 제약이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는 박대동 새누리당...
홍기택 산업은행 회장의 국정감사 예행연습이 새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2013년 4월 취임한 이후 처음으로 국장감사 예행연습에 몰두하는 등 지금까지와 사뭇 다른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기 때문이다.
21일 산업은행에 따르면 홍 회장은 주말인 지난 20일 오후께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 본점으로 출근해 임원진과 함께 이날 진행되는 국정감사 준비에 몰두한 것으로...
이날 홍기택 산업은행 회장은 지역경제 활성화 및 관련업종에 관한 다양한 애로·건의사항을 현장에서 직접 청취했다.
홍 회장은 “한국 경제의 저성장 국면 극복과 새로운 도약을 위해서는 강한 중소⋅중견기업 육성이 중요한 바, 산업은행은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의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면서 “기업인들이 창의와 혁신의 기업가정신으로...
같은 기간 홍기택 산업은행 회장은 국민행복추진위원회 힘찬경제추진단 추진위원으로 활동했다. 이들 모두 친정부 인사라는 점에서 낙하산 논란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현재 산업은행은 금융권에서 유일하게 사외이사 전원이 교수들로 채워져 있다. 이들 사외이사 모두 홍기택 회장이 추천한 인물들이다.
산업은행은 올해 초 통합산은 출범에 맞춰...
◇‘홍기택·이덕훈’의 목소리는 없다 =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은 정부가 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목적으로 특별법을 통해 만든 대표적 정책금융 기관이다. 조선산업과 건설업 등 기간산업과 함께 금융산업에서도 중추적 역할을 해 왔다. 그러나 지난 수년간 진행된 기업 구조조정 과정에서 존재감을 상실했다.
현재 기업 구조조정은 부실기업 지원에 발을 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