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8일 지난해 4조2000억원 규모의 대우조선해양 유동성 지원을 청와대와 기획재정부, 금융당국이 결정했다는 홍기택 전 산업은행장의 언론인터뷰에 대해 “개인 주장에 특별히 언급할 가치를 느끼지 않는다”고 밝혔다.
정연국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홍 전 행장의 인터뷰에 대한 청와대 입장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홍 전 은행장은...
지난해 홍기택 산은 회장이 재직하던 당시, 대우조선의 대규모 부실이 불거지면서 4조2000억원이라는 대규모 공적자금이 투입돼 논란이 일기도 했다.
대기업의 유동성 위기로 연신 구조조정 이슈가 터지면서 대규모의 공적자금이 가장 활발하게 투입된 해는 엄낙용ㆍ정건용 씨가 산은 총재로 자리했던 2000년과 20001년 사이다.
당시에는 대우그룹의 부도와 함께...
산업은행의 2년간 구조조정을 지휘했던 홍기택 전 회장은 자리를 떠났지만,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리스크 담당 부총재로 취임했다. 책임은 둘째고 영전이라고 보는 게 맞다.
사상 최대의 사기기업 모뉴엘을 경쟁력 높은 중견기업으로 정했던 수출입은행의 수장들도 누구 하나 책임을 지지 않고 있다.
일각에선 두 은행의 존재 이유에 대한 회의론까지 제기하며 양...
유 부총리는 다만 지난 2월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 AIIB 리스크담당 부총재 자리로 떠난 홍기택 전 산업은행 회장에 대한 평가에 대해선 "정확한 평가가 우선"이라며 말을 아꼈다.
그는 홍 부총재에 대해 "임기 중 최선을 다하지 않았으면 책임을 져야 할 것이고, 산업은행의 문제점을 알면서도 그냥 뒀다고 했다면 큰 책임을 져야 한다"면서도...
이와 관련해 지난해 홍기택 산은 회장이 재직하던 당시, 대우조선의 대규모 부실이 불거지면서 4조2000억원이라는 대규모 공적자금이 투입돼 논란이 일기도 했다.
대기업의 유동성 위기로 연신 구조조정 이슈가 터지면서 대규모의 공적자금이 가장 활발하게 투입된 해는 엄낙용ㆍ정건용 씨가 산은 총재로 자리했던 2000년과 20001년 사이다.
당시에는 대우그룹의...
‘강만수 전 산업은행 회장, 홍기택 전 산업은행 회장, 남상태 전 대우조선 사장, 고재호 전 대우조선 사장, 강덕수 전 STX그룹 회장…’
지난 수년간 우리 조선산업을 사면초가로 몰아넣었던 인물들이다. 10조원이 넘는 공적자금을 투입하고도 한계업종이라는 꼬리표를 떼지 못해 수만명의 해고자를 양산한 조선업계에서 이들 명단은 어떤 의미로 해석될 것인가. 과거...
실제 대통령 인수위에 참여했던 은성수 당시 기재부 국제금융심의관이 한국투자공사(KIC) 사장, 홍기택 당시 중앙대 교수도 산업은행 회장을 거쳐 지난 2월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 부총재로 화려하게 이력을 쌓아가고 있다.
고승범 금융위 상임위원은 금융위 추천몫이다. 오래전부터 금통위원으로 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던 인물이며 금융위에서도 적극적이었다. 그는...
홍기택 전 산업은행 회장이 대우조선해양의 대규모 부실 인지 시점도 밝혀야 할 부분이다. 만약 홍 전 회장이 대우조선해양의 부실이 세상에 드러나기 전부터 알았다면 고의 은폐 의혹에서 벗어날 수 없을 전망이다.
대우조선해양이 분식회계로 최종 결론이 나면 시민단체에서는 위증 논란도 제기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9월 국정감사 때 고 전 사장은 회사의...
이날 오전 정종각 대우증권 소액주주 권리 찾기 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미래에셋이 인수 방안으로 삼은 차입매수(LBO)방식에 대한 잘못된 행위로 인한 주주들의 피해와 배임죄 등을 물어 산업은행 홍기택 전 회장 등 실무진들을 상대로 법률 검토중"이라며 "금융당국이 미래에셋증권에 대한 대주주적격 심사가 끝나고, 인수대금을 납입하는 대로...
실제 대통령인수위에 참여했던 은성수 당시 기재부 국제금융심의관은 최근 한국투자공사(KIC) 사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홍기택 당시 중앙대 교수도 산업은행 회장을 거쳐 2월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 부총재로 화려하게 이력을 쌓아가고 있는 중이다.
한 금융권 관계자는 “총선 등 정치적 일정도 변수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산업은행은 홍기택 전 산은 회장이 AIIB 부총재로 선임되면서, 아시아 역내 PF 사업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 PF란 은행 등 금융기관이 사회간접자본 등 인프라투자(조선, 건설, 물류 등)의 사업성을 보고 자금을 지원하는 것을 말한다.
이를 위해 산업은행은 베이징 PF데스크를 운영키로 했다. 해외지역의 PF 사업을 총괄하는 곳으로, PF본부 인력은 현지에 파견을 나가 중국...
산은 고위 관계자는 “AIIB가 본격적으로 활성화하면 중국을 포함해 아시아 지역 PF 수요가 굉장히 늘어날 것”이라면서 “홍기택 전 회장의 지원 등을 통한 PF 대출도 강화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인력 충원도 예상된다. 현재 글로벌부문 해외지점 인력은 총 860명으로, 이 중 본부 인력은 110명 정도다.
산은 관계자는 “리스크 심사역 등의 인원이 충원될 것”...
5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4일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부총재로 선임된 홍기택 산업은행 회장 후임으로 이동걸 영남대 경제금융학부 특임석좌교수를 임명해 달라고 청와대에 제청했다.
이를 필두로 산은 수장 인사가 어느 정도 마무리된 가운데 권선주 IBK기업은행장의 거취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권 행장의 임기는 올 12월 27일까지로 아직 임기가...
금융위원회는 4일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부총재로 선임된 홍기택 산업은행 회장 후임으로 이 석좌교수를 임명해 달라고 청와대에 제청했다.
금융권 안팎에서는 이 회장 내정자의 취임 후 최대 과제로 기업 구조조정을 꼽고 있다.
금융권 관계자는 “산업은행은 올해 기업구조조정 이슈가 산재됐다”며 “아마 그 첫 과제는 현대상선일 것"이라고 말했다....
금융위원회는 4일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부총재로 선임된 홍기택 산업은행 회장 후임으로 이동걸(68) 전 신한금융투자 부회장을 임명해 달라고 청와대에 제청했습니다.
◆ 사업구조재편 지원 '원샷법' 210일만에 본회의 통과
국회는 4일 본회의를 열어 여권이 추진해온 경제활성화 법안 중 하나인 기업활력제고특별법(일명 원샷법)을 의결했습니다. 지난해 7월...
◇ ‘포스트 홍기택’은 누구?
차기 産銀 회장 ‘조원동-윤용로-이동걸’ 3파전
홍기택 산업은행 회장이 2일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부총재에 지명되면서 그 후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정부는 지난달 중순부터 산은 회장 후임자 검토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 30대 그룹 만난 정부 “수출한국 되살리자”
3년 만에 사장단과 회동 “예산•세제•금융...
홍기택 산업은행 회장이 2일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부총재에 지명되면서 그 후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정부는 지난달 중순부터 산은 회장 후임자 검토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선 조원동 전 청와대 경제수석이 거론된다. 정부는 조 전 수석이 경제수석(장관급) 출신임에도 아직 민간에서 자리를 잡지 못한 데 부채의식을 가진 것으로 전해졌다.
조 전...
홍기택 KDB산업은행 회장은 3일 "여러가지 어려운 시기에 회장직을 맡아 어려움이 많았으나, 팬오션 정상과 과정에서 새로운 구조조정 방향을 제시한 점, 대우증권 등 금융자회사를 성공적으로 매각한 것이 보람있는 일로 기억된다"고 소회를 밝혔다.
앞서 홍 회장은 이날 오전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부총재 겸 CRO(은행 투자 재무위험 평가ㆍ분석...
홍기택 KDB산업은행 회장이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부총재로 확정됐다.
3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AIIB의 진리췬 총재는 지난달 5명의 부총재 중 1명으로 홍기택 회장을 이사회에 추천했으며 이사회는 이날 홍 회장을 부총재로 승인했다.
이에 따라 홍 회장은 이번 주중 근무조건 등 관련 계약 절차를 거쳐 AIIB의 부총재로 정식 임명될 예정이다....
홍기택 산은 회장은 당시 “STX팬오션 예비실사 결과 악성 장기용선에 따른 대규모 손실, 과도한 금융부채로 인한 금융비용 부담 등의 구조적 문제를 확인했다”며 “근본적인 사업구조개선 및 채무재조정 없이 기업을 연명시키는 것은 오히려 국가경제에 큰 부담”이라고 인수 포기에 대해 설명했다.
그 결과 팬오션은 은행 대출 이자를 연체했고, 산은이 인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