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록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추경이 신속히 추진되고 이들(최경환·안종범·홍기택)이 청문회장에 나올 수 있도록 새누리당의 협조를 다시금 촉구한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조선해운산업 구조조정에 국민의 막대한 혈세가 투입되기 때문에 국회는 청문회를 통해 국책은행에서 반복되는 낙하산 인사, 회의록도 없이 청와대 고위인사들이 주먹구구식으로...
이 원내대변인은 “대우해양조선의 천문학적인 부실을 알면서도 4조 원이 넘는 유동성 지원을 결정한 서별관회의 주체인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 안종범 수석, 홍기택 전 산업은행장의 증인채택은 서별관회의 청문회의 핵심 중의 핵심”이라고 했다.
그는 “부실경영, 회계조작 등으로 10조 원이 넘는 국민 부담을 야기한 대우조선 경영책임자들도 당연히 청문회 증인이...
홍기택 회장이 머리가 아플 것”이라는 의미심장한 말만 던졌다.
이후 취재상 필요할 때 간헐적으로 통화가 이뤄졌고, 그를 다시 마주한 것은 신 전 부회장을 대동하고 언론사 순방이 진행됐을 때다. 다소 소극적인 신 전 부회장을 대변하듯 민 회장의 발언에는 힘과 당당함이 묻어났다. 정의를 넘어 우정으로 포장된 그의 발언에는 적어도 진실함이 묻어나 보였다....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15일 기자들과 만나 “김성식 정책위의장이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과 안종범 청와대 경제수석을 증인으로 불러야 한다고 하던데 내 생각도 그렇다”며 “최 전 경제부총리와 안 경제수석, 홍기택 전 산업은행 회장을 부르지 않으면 ‘앙꼬 빠진 찐빵’”이라고 밝혔다.
야권은 또 세월호 특조위 기간 연장...
최근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부총재직을 휴직한 홍기택 전 KDB산업은행 회장이 중앙대 교수직을 사직한 것으로 알려졌다.
13일 중앙대에 따르면 홍 전 회장은 지난달 소속 학과인 경제학과를 통해 학교에 사직원을 제출했고, 학교는 이를 수리한 것으로 전해졌다.
홍 전 회장은 1984년부터 중앙대 교수로 재직해왔으며 정경대학장을 역임했다.
홍 전 회장은...
한편 서강학파는 박근혜 정부 들어 김광두 국가미래연구원장,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을 지낸 김인기 중앙대 명예교수, 홍기택 전 산은금융지주 회장 등의 발탁으로 주목을 받았다.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포함해 김병주 서강대 명예교수, 김덕중 전 교육부 장관 등은 ‘2세대 서강학파’로 불린다.
앞서 청와대 서별관회의에서 대우조선해양의 자금지원 결정을 내렸다고 폭로한 홍기택 전 산업은행장은 취임 당시부터 전문성 논란이 제기된 바 있다. 결국 홍 전 회장은 대우조선해양 부실 사태의 책임론이 제기된 가운데 아인프라투자은행(AIIB) 부총재 자리에서도 물러나야 했다.
박 의원은 “관치금융의 폐해를 막고 금융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산업은행은 전직 수장들의 개인적 비리 혐의 수사와 관련해 ‘선긋기’를 명확히 하고 있지만, 민유성ㆍ홍기택 전 산은 회장으로 수사 범위가 확대될 경우 산업은행 책임론이 또다시 불거질 것으로 보인다.
◇ “갤노트7, 전작보다 많이 팔겠다”
고동진 삼성전자 사장 인터뷰 3년 반 공들인 ‘홍채인식’ 생체보안 체계 한단계 진화
“의미 있는 혁신...
산업은행은 전직 수장들의 개인적 비리 혐의 수사와 관련해 ‘선긋기’를 명확히 하고 있지만, 민유성ㆍ홍기택 전 산은 회장으로 수사 범위가 확대될 경우 산업은행 책임론이 또다시 불거질 것으로 보인다.
◇ 또 드리워진 저유가 ‘먹구름’
글로벌 경기 부진에 수요침체
세계 경제가 다시 저유가의 공포에 휩싸였다. 생산 과잉과 수요 침체로 공급 과잉 우려가...
산업은행은 전직 수장들의 개인적인 비리 혐의 수사와 관련해 ‘선긋기’를 명확히 하고 있지만, 민유성ㆍ홍기택 전 산은 회장으로 수사 범위가 확대될 경우 산업은행 책임론이 또다시 불거질 것으로 보인다.
검찰 부패범죄특별수사단은 2일 강 전 회장의 서울 대치동 자택과 강남구 소재 사무실 등 10여곳을 전격 압수수색했다.
최근 검찰은 남상태, 고재호 등 두...
그동안 남상태(66)·고재호(61) 두 전직 사장의 경영비리에 초점을 맞췄던 검찰이 업체 대주주인 산업은행으로 수사범위를 넓히면서 강 전 행장은 물론 후임자인 민유성 씨나 홍기택 씨도 수사선상에 오를지 주목되고 있다.
검찰 부패범죄특별수사단(단장 김기동)은 2일 강 전 행장의 서울 송파구와 강남구 소재 사무실 2곳과 주거지, 건설회사 W사와 바이오 업체인 B사...
대우조선해양의 최대 주주인 산업은행의 분식회계 묵인이나 지시, 사장 연임 로비 등에 관해 수사가 이어질 경우 전직 행장인 민유성 씨나 홍기택 씨도 수사선상에 오를 것으로 관측된다.
검찰은 지난달 18일 25억 원대 횡령·배임 혐의로 남 전 사장을, 27일에는 5조원대 분식회계지를 저지른 혐의 등으로 고 전 사장을 각각 구속기소했다.
앞서 AIIB는 지난달 홍기택 부총재가 휴직계를 제출하자 홍 부총재의 자리를 국장급으로 낮추고 CFO와 회계국장, 위험관리국장 등 총 4석의 고위직을 공모했다. 또 27일 추가로 국장급(시설·관리국장) 직위 1명을 포함해 등 총 12명을 다음 달 10일까지 채용키로 했다.
정부 관계자는 “AIIB 고위직에 최소 1명 이상 한국인이 선임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지난달 홍기택 전 산업은행 회장이 재직 당시 “나는 허수아비였던 회의”라고 밝혀, 밀실 행정의 적절성과 책임성 문제를 놓고 정치권에 파장을 몰고 왔다. 회의록조차 존재하지 않는 밀실 금융행정의 대표적인 회의체로, 시장 논리보다 관치(官治)를 우선으로 정책을 결정해왔다는 문제가 지적됐다.
사실 서별관회의 밀실의 적폐가 이슈화된 건 3년 전이다. 2013년 당시...
5조 원 규모의 초대형 분식회계와 횡령 사건이 벌어진 대우조선해양도 산업은행의 자회사로 편입된 이후 네 차례나 CEO가 바뀌면서 외압설이 불거졌다. 또 홍기택 전 산업은행 회장은 2013년 국정감사에서 “성공하는 낙하산이 되겠다”고 말한 바 있다.
한편 사추위는 21일 이사회를 통해 신임 사장을 선임한다. 임시 주총은 내달 초에 열린다.
정부는 15일 홍기택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부총재가 AIIB 측의 사임 요구 때문에 휴직계를 냈다'는 의혹에 대해 전면 부인했다.
기획재정부는 홍기택 부총재의 휴직과 관련 AIIB측과 사전에 전혀 협의하지 않았고, AIIB측과 협의하에 휴직을 권유한 바도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기재부는 "홍 부총재는 AIIB와 협의해 본인이 일신상의 사유로...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는 11일 2015 회계 연도 결산 심사를 위해 전체회의를 소집했지만 홍기택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부총재의 사임과 대우조선해양 지원방안을 논의한 청와대 서별관회의를 놓고 여·야 간 치열한 공방이 이어지면서 정작 결산 문제는 약 1시간 30분이 지나서야 논의가 이루어졌다.
개회 직후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의원과 국민의당 김성식 의원 등...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이 현재 휴직 중인 우리나라의 홍기택 부총재 후임이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고 11일(현지시간) 홍콩 봉황망이 보도했다.
AIIB 대변인은 홍기택 리스크 담당 부총재(CRO) 휴직으로 공석이 된 부총재 자리를 프랑스의 티에리 드 롱구에마가 맡는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 “소문은 소문일 뿐”이라며 “아직 후임과 관련해 정해진...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1일 홍기택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의 부총재직 상실건과 관련해 "솔직히 말하면 아직 완전히 우리 손을 떠난 것은 아니고 노력할 여지가 조금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유 부총리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AIIB 부총재직이 우리 손을 떠난 것인가'라는...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1일 유 부총리는 홍기택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의 부총재직 상실건으로 국익에 심대한 손상을 초래했다는 지적에 대해 "결과적으로 그렇게 됐다"고 답변했다.
유 부총리는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에 출석해 이같이 밝혔다.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의원은 홍 부총재의 사임과 관련, 유일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