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혼인 건수 및 국제순유입 감소가 주된 배경이다. 2023년부턴 다시 증가로 전환될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중장기적인 흐름이다. 출생아보다 사망자가 많은 인구 자연감소는 이미 시작됐다. 2020명 3만 명 수준인 자연감소는 2030년 10만 명, 2070년 51만 명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이와 별개로 출산율...
혼인 건수 역시 계속 줄고 있어, 올해 9월 전국 혼인 건수는 1만3733건으로 관련 통계 작성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통계개발원 자료에 따르면 2014년 기준 우리나라 혼외자 출생률은 1.9%로 OECD 회원국 가운데 가장 낮았다. 혼외자 출생률은 연간 신고된 총출생아 수에서 혼인 외 출생아가 차지하는 비율이다. 같은 해 기준 프랑스는 56.7%, 스웨덴 54.6%, 네덜란드 48.7...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혼인 건수 감소의 영향으로 보인다.
시·도별 합계출산율은 서울에서 0.62명으로 전국 최저를 기록했다. 세종은 1.29명으로 가장 높았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 광주, 대전, 강원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출산율이 떨어졌다.
혼인 건수는 큰 폭의 감소세를 지속하고 있다. 9월 1만3733건으로 전년 동월보다...
다만 다문화 혼인 건수는 전년 대비 34.6% 줄었고, 출생아 수도 8.5% 감소했다.
통계청이 8일 발표한 '2020년 다문화 인구동태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다문화 가정 출생아 수는 1만6421명으로 전년보다 1518명(-8.5%) 감소했다. 다만 지난해 전체 출생이 27만 2000명으로 전년보다 10.0% 감소한 데 비해, 다문화 부모의 출생아는 상대적으로 감소 폭이 작았다. 이에...
그 결과 헝가리의 2019년 혼인 건수는 2018년 같은 기간보다 20%나 증가했다. 이는 모두 결혼이라는 선택지를 국가가 좀 더 매력 있게 만들어준 결과다.
무난하게 저출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단계는 이미 지났다. 그러나 현실에서 눈을 돌리고 문제를 외면하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비참한 미래만 기다리고 있을 뿐이다. 결혼과 출산이 개인에게 실질적인 이익이 되는...
출생아 수의 선행지표인 혼인 건수가 최근 수년간 가파르게 줄어서다. 지난해보다 혼인 건수는 2019년 7.2%, 2020년 10.7% 각각 감소했다. 유자녀 가구 등의 출산 증가가 신혼부부 출산 감소를 모두 상쇄하기는 어렵다.
통계청 관계자는 “지난해 혼인 감소가 연기 차원이라면 언젠가는 혼인·출산으로 이어질 수 있겠지만, 그보단 사회적 인식 변화 등으로 혼인 자체를...
코로나19 확산으로 혼인 건수가 줄어드는 등 혼수 시장에 '돌발악재'가 터지면서 웨딩 시장은 부진을 면치 못했다. 통계청의 ‘2020년 혼인ㆍ이혼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혼인 건수는 21만3502건으로 전년보다 10% 넘게 줄었다. 전체 건수로는 관련 통계가 집계되기 시작한 1970년 이후 가장 적은 수치다. 코로나19로 결혼식을 연기한 예비부부가 늘어난 점이 주요...
올해 3월 통계청에서 발표한 ‘2020년 혼인·이혼 통계'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혼인 건수는 21만3502건으로 전년에 비해 10% 넘게 줄었다. 전체 건수로는 관련 통계가 집계되기 시작한 1970년 이후 가장 적은 수치다. 코로나19로 결혼식을 연기한 커플이 많아진 것이 주요 요인으로 분석된다.
다만 백신 접종이 본격화하고 ‘단계적 일상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광주ㆍ대전ㆍ세종 출생률 반등…'쥐어짜기' 출산장려정책 그늘혼인건수 회복 안 되면 근본적 저출산 문제 해소 어려워
광주와 대전, 세종의 출생아 수가 반등에 성공했다. 다만 출산 추이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혼인 건수는 감소세를 지속하고 있다. 최근 출생아 수가 신혼부부보단 기존 혼인부부를 중심으로 늘었단 의미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2019년과 지난해 연간 혼인 건수가 각각 7.2%, 10.7% 감소한 점을 고려하면, 올해 출생아 감소세 둔화는 기혼부부를 중심으로 한 출산율 회복 신호로 해석할 수 있다. 통상 신혼부부 5쌍 중 3쌍은 혼인 2년 내 첫 자녀를 출산하는데, 출생아 수 감소세가 지속하고 있다면 혼인 감소 효과로 출생아 수 감소 폭이 더 확대됐어야 해서다.
김수영 통계청 인구동향과장은...
2분기 혼인 건수는 4만8249건으로 전년 동기보다 5.4% 감소했다. 지난해 2분기(-16.2%)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1차 유행에 따른 결혼 연기·취소가 기저효과로 반영된 상황에서도 ‘마이너스’를 못 벗어났다.
연령대별로 남자는 30~34세에서, 여자는 25~29세에서 혼인율(해당연령인구 1000명당)이 급감했다. 40세 이상 여자를 제외한 남녀 모든...
신 연구위원은 “한국은 혼인과 출산의 연계성이 강해 혼인 건수로 단기적인 출산율 추이를 유추해 볼 수 있는데,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물리적인 어려움으로 연기·취소된 결혼은 코로나19 이후 정상화할 것이고, 이에 따라 출산율도 일시적으로 반등할 수 있다”고 말했다.
출산 감소보다 혼인 감소 더 심각
코로나19 위기가 청년층(15~29세)의 노동시장 진입에...
혼인 건수는 1만6153건으로, 전년동월대비 1991건(-11.0%) 감소했다. 5월 기준 1981년 통계 작성 이래 최저 수치다. 감소 폭은 지난해 21.3%에 이어 두 번째로 컸다. 1~5월 누적 혼인 건수는 8만30명으로 두 자릿수 감소(-13.1%)를 지속했다. 이혼 건수는 8445건으로 482건(-5.4%) 감소했다. 1~5월 누계는 4만2689건으로 0.3% 증가했다.
혼인 건수는 1만6153건으로, 전년동월대비 1991건(-11.0%) 감소했다. 5월 기준 1981년 통계 작성 이래 최저 수치다. 감소 폭은 지난해 21.3%에 이어 두 번째로 컸다. 1~5월 누적 혼인 건수는 8만30명으로 두 자릿수 감소(-13.1%)를 지속했다. 이혼 건수는 8445건으로 482건(-5.4%) 감소했다. 1~5월 누계는 4만2689건으로 0.3% 증가했다.
통계청이 3월 발표한 2020년 혼인·이혼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이혼 건수는 10만7000건이다. 인구 1000명당 2.1명이 이혼한 꼴이다. 이같은 콘텐츠들의 유행은 한부모 가정, 이혼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는 데 일조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9일 첫 방송된 ‘내가 키운다’는 홀로 아이를 키우게 된 엄마들이 육아를 하는 과정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방송인 김구라, 배우 채림이...
코로나19로 혼인 건수가 급감해 올해 출산율이 0.7명대, 내년 0.6명대로 추락할 것으로 점쳐진다.
현재 인구를 유지하기 위한 최소출산율은 2.1명인데, 이런 추세로는 다음 세대로 가면서 출생아가 반토막 이하의 기하급수로 감소한다. 5000만 인구 대한민국 공동체 소멸의 시간도 빨라진다. 국회입법조사처가 2014년 당시의 합계출산율 1.19명으로 예측한 결과...
혼인 건수는 1만5861명으로 192건(1.2%) 늘며 깜짝 반등했다. 부산, 대구, 인천 등 12개 시·도에서 증가했다. 단, 추세가 전환된 건 아니다. 혼인 건수는 신고일 기준으로 집계돼 실제 혼인 건수가 줄어도 통계에선 증가로 나타날 수 있다. 특히 1~4월 혼인 건수는 6만3877명으로 두 자릿수 감소(-13.6%)를 지속하고 있다.
이 밖에 4월 이혼 건수는 9038건으로...
김수영 통계청 인구동향과장은 “작년 혼인 건수 감소가 영향을 주기는 할 것”이라며 “단 기존에 결혼했던 분들이 아이를 추가로 낳는다면 혼인 건수 감소의 영향은 작아질 것이기 때문에 단정적으로 말하긴 어렵다”고 설명했다.
혼인 건수는 3월 1만6763건으로 13.4%, 1분기 4만8016명으로 17.6% 줄며 두 자릿수 감소를 이어갔다. 지역별(3월)로는 울산(-27.7...
혼인 건수는 1만4973명으로 전년 동월보다 4130건(21.6%) 줄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이 본격화한 지난해 4월부터 큰 폭의 감소세를 지속하고 있다. 추세적인 혼인 감소에 더해 사회적 거리두기 등 영향으로 예정됐던 결혼식들이 취소·연기돼서다. 그나마 기저효과가 나타나는 4월부턴 소폭의 증가 내지는 보합으로 전환될...
인구통계학적 관점에서 중국의 조혼인율(인구 천 명당 혼인 건수)은 2018년 7.3%에서 2019년 6.6%로 하락했고, 조이혼율(인구 천 명당 이혼 건수)은 1987년 0.5%에서 2003년부터 점차 상승하기 시작해 2019년 3.4%로 17년 연속 상승하는 추세다. 이미 2010년과 2013년에 각각 일본과 한국을 추월했다. 2021년 1월 1일부터 개편된 중국 민법에는 ‘이혼냉정기’라는 제도가 새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