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유통업계가 단순한 ‘혼밥족’을 넘어 ‘싱글다이너(혼자만의 만찬을 즐기는 사람)’에 집중하는 이유다.
주방생활용품 업체 락앤락은 간편식 전용 조리용기 ‘간편식 글라스’ 4종을 출시했다. 간편식 글라스는 1인 가구나 혼밥족이 주로 찾는 가정간편식(HMR)을 전자레인지 및 오븐에 쉽게 조리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취향껏 자신만의 요리를 할 수 있는...
‘백설 만능요리 파기름’과 ‘백설 만능요리 마늘생강기름’은 어느 볶음요리에 사용해도 맛과 풍미를 살려주기 때문에 요리 실력이 부족한 신혼부부, 혼자 요리를 즐기는 혼밥족 등이 주 타깃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요리 레시피를 소개하는 방송(쿡방)에서 특히 소비자 관심이 높다”며 “마늘과 파기름으로 다양한 요리를 만들어 ‘만능기름’으로...
맛과 질 뿐만 아니라 서비스와 위생까지 강화한 업그레이드 제품을 내세워 혼밥족들 사이에 주춤해진 인기를 되찾겠다는 복안이다.
20일 편의점업계에 따르면 씨유(CU)·GS25·세븐일레븐 등 편의점 3사의 도시락 매출은 최근 2년간 평균 세자릿수 이상 성장했지만 올해 상반기에는 지난해 성장률의 5분의 1수준에 그쳤다. CU의 도시락 상반기 성장률은 15.9%였으며 GS25도...
특히 종가집 ‘맛김치’는 미니컵 용기에 김치를 담아 혼밥족들에게 인기다. 물에 젖지 않는 포장재인 타이벡을 사용해 김칫국물이 뚜껑에 있는 가스흡수제에 스며드는 문제도 해결했다. 또 포장 밑부분을 넓게 만든 파우치형 용기는 캠핑 등 야외 활동에 적합하게 설계했다.
대상 관계자는 “냄새를 최소화하고 이동기간을 고려해 가스 발생을 최대한 낮춘 포장...
사상 최악의 미세먼지에다 5월부터 찾아온 때이른 더위로 날씨 관련 상품 판매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는가 하면 혼자 밥먹는 ‘혼밥족’, 혼자 술 마시는 ‘혼술족’ 등 1인 가구의 증가로 관련 시장도 급팽창하고 있기 때문이다.
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미세먼지 관련 상품 매출은 전년 대비 최대 2배 이상 증가했다.
SK플래닛 11번가에서는 올 1...
매년 1인 가구의 증가와 함께 혼자 밥을 먹는 혼밥족이 늘면서 롯데백화점은 소포장 상품의 중량을 더 줄인 극소포장 상품을 선보이는 ‘한끼밥상’ 코너를 기획했다. 백화점 업계에서 다양한 신선식품을 한끼 분량으로 포장한 상품 코너를 운영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인 가구는 매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1인 가구 수는 2010년 422만...
즉석요리의 원조기업인 오뚜기가 1인 가구와 혼밥족의 증가 등에 힘입어 가정간편식(HMR) 강자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1969년 설립된 종합식품기업 오뚜기는 1981년 국내 첫 즉석요리인 ‘3분카레’로 HMR 시장의 문을 최초로 열었다. 36년이 지난 현재 HMR 시장이 폭발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오뚜기도 즉석밥, 피자, 볶음밥 등 HMR 메뉴의 진화를...
우리 국민 10명 중 1명은 혼밥족인 셈이다. 이는 국민건강영양조사 제6기(2013∼2015) 조사의 원자료를 통해 2만여 명의 응답을 분석한 결과다. 1인 가구로 좁히면 세끼를 혼자 식사를 하는 비율은 52.3%에 달했다.
그런데 여전히 일부 외식업계가 혼밥족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데에 문제의 심각성이 있다. 1인 메뉴가 준비돼있지 않거나 혼자 온 손님에게는 추가요금을...
한국인 10명 중 1명은 하루 세끼를 모두 혼자 먹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인 가구의 절반은 하루 세끼가 '혼밥'이었다.
16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주최하고 대한의사협회가 주관한 '식품안전의 날(5월14일) 주간 혼밥 심포지엄'에서 이행신 의협 국민건강보호위원회 위원이 발표한 '우리 사회의 혼밥 현황'에 따르면 하루 세끼를 모두 혼자 먹는 국민의 비율은 9...
1인 가구 확대 등으로 간편하게 한 끼를 홀로 때우는 ‘혼밥족’이 늘면서 도시락, 김밥 등 신선식품 부문의 비중이 갈수록 커지는 상황이 실적으로 나타나고 있다는 설명이다.
여영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017년은 담배와 VAN수수료 등의 영향에서 벗어나며 편의점 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온전히 드러나는 시기이며 갈수록 규모가 커지는 도시락 등...
최근 1인가구와 젊은 층을 중심으로 한 혼밥족에게 가정간편식(HMR) 열풍이 불면서 국내 시장 규모가 올해 3조 원가량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매년 HMR 시장이 급성장함에 따라 업체들이 컵밥·국밥·덮밥 등 복합밥 상품군에 새로운 상품을 내놓으면서 시장 주도권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9일 한국농식품유통교육원에 따르면 2012년 9600억 원이던 국내 HMR...
[카드뉴스 팡팡] "나는 혼밥족, 혼밥러다"
혼밥족: 혼자 밥 먹는 사람혼밥러: 혼자 밥먹는 것을 즐기는 사람
"나는야 혼밥족, 혼밥러다"2015년 기준 국내 1인 가구는 520만여 명, 그중 41%는 하루 평균 두 끼를 혼자서 먹죠.다소 청승맞고, 처량하게 느껴지는 '혼밥'이 어느덧 트렌드로 자리매김했습니다.
혼밥의 진리 '패스트푸드'싼 가격...
포메인은 ‘BEST 10 인기메뉴’ 및 ‘단품메뉴’를 추가 구성하고, 혼밥족 트렌드에 맞춰 ‘1인 세트메뉴’를 추가 구성한다. 또 ‘카카오톡 선물하기’를 통해서만 구매할 수 있는 특별 세트메뉴인 ‘생일 축하해 세트, 고마워요 세트, 함께해요 세트, 내가 쏜다 세트’를 구성하여 총 40개 품목으로 리뉴얼 오픈한다.
더불어 포메인은 모바일 상품권 리뉴얼 오픈을...
특히 '혼밥족' 증가로 편의점 도시락 시장의 성장이 두드러졌고, 씻거나 껍질을 깎지 않아도 되는 간편 과일 등 새로운 형태의 간편식 시장도 빠르게 커지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5일 발표한 '가공식품 시장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의 간편식 시장 규모는 2015년 기준 1조6720억 원이다. 지난 2011년 1조1067억 원에서 5년 새 51.1%나...
일본인들의 생활비 중 식비가 차지하는 비율이 29년 만에 최고에 달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26일 보도했다.
이날 일본 총무성 가계조사(2인 이상 가구)에 따르면 작년 1~11월 엥겔지수 평균치는 25.7%였다. 2015년 연간 엥겔지수 평균치가 25%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2016년 연간으로는 26%는 확실히 넘었을 것으로 추산된다. 이대로라면 연간 기준으로는 1987년 이후 29년...
미니스톱도 설 연휴 기간 ‘혼밥족’을 겨냥해 ‘신년맞이 일품도시락’을 내놨다.
이 도시락은 김치전, 해물부추전, 오색전의 모듬전과 고기산적구이, 잡채 등 명절 반찬에 고추장불고기와 메추리알장조림 등을 추가하여 총 10가지 반찬으로 구성했다. 특히 혼밥족들의 건강까지 고려하여 백미가 아닌 흑미밥으로 구성했다. 가격은 5000원이다.
미니스톱은...
△Immediate(즉석에서 간편히 먹을 수 있는 가정간편식 출시 붐) = 혼술족, 혼밥족 등 신조어의 등장과 함께 즉석에서 간편하게 조리해 먹을 수 있는 ‘가정간편식(HMR)’ 역시 인기다. △Collaboration(업계를 넘나드는 이색 콜라보레이션) = 바나나우유 용기에 로션을 넣는 것처럼 겉과 속이 다른 반전매력을 지닌 제품을 선보이는 등 업계를 넘나드는...
최근 1인 가구 비중이 높아짐에 따라 유통업계가 홀로 밥을 즐기는 ‘혼밥족’을 겨냥한 ‘1인 세트’ 메뉴 출시에 여념이 없다. 특히 혼자서도 다양한 메뉴를 즐기고자 하는 트렌드를 담은 메뉴 구성이 돋보인다.
28일 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1인 가구는 2015년 기준 520만 명으로 전체가구의 27.2%를 차지하고 있다. 2010년 427만 명인 것과 비교해 25.6% 증가한 것이다....
이 외에 ‘쉼포족(18.7%)’, ‘실어증(18.6%)’ ‘타임푸어(11.1%)’, ‘혼밥족(9.5%)’, ‘사축(9.3%)’ 등이 직장인들이 꼽은 올해의 직장생활 신조어 10위권에 올랐다.
‘쉼포족’은 휴식을 포기할 정도로 바쁘고 고달픈 삶을 사는 현대 직장인을 가리키며, 비슷한 의미로 ‘타임푸어’도 시간에 쫓기듯 내몰리는 직장인들을 나타낸 신조어다.
양경수 작가의 그림 에세이...
복층 구조로 이뤄진 이 매장은 혼밥족 등 1인 방문객을 위해 2층 초입에 1인 전용 테이블 3석을 마련했다. 독립형 벽등도 설치해 주변 눈치를 볼 필요 없이 간단한 식사나 독서, 휴식 등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배상면주가 마케팅팀 담당자는 “1인 가구 증가와 이들의 지출이 늘면서 새로운 소비 트렌드가 만들어지고 있다”며 “이에 식음료업계에서는 혼족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