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기준 호우에 따른 도내 인명피해는 사망 23명, 실종 4명, 부상 17명이다.
지역별 사망자는 예천 13명, 영주 4명, 봉화 4명, 문경 2명이다.
사망자 피해 유형은 산사태(매몰) 16명, 주택 매몰 2명, 주택 침수(매몰) 1명, 물에 휩쓸림 4명이다. 아직 발견되지 않은 실종자 4명은 모두 예천 주민으로 산사태(매몰) 2명, 물에 휩쓸림 2명이다.
당국은...
앞서 그의 아내 60대 B 씨는 전날 용문면 제곡리 한천 일대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두 사람은 15일 새벽 예천군 은풍면 은산리에서 차를 타고 대피하다 유실된 도로에 빠지면서 물에 휩쓸려 실종된 것으로 추정된다.
A 씨가 숨진 채 발견되면서 현재까지 경북도에서 호우 피해로 인한 사망자는 23명이다. 아직 발견되지 않은 실종자는 4명으로, 모두 예천 주민이다.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19일 "시민단체의 반대가 컸던 지난 정부에서 하천 정비사업이 거의 안 됐다"라고 말했다.
한 장관은 이날 경북 예천군 내성면 홍수 취약 지구를 찾아 현장 상황을 살펴본 후 기자들과 만나 "2020년 (자치분권 차원에서) 지방이양일괄법 시행된 후 국고보조금 없이 지방하천의 경우 지방세로 정비사업을 해야 하는데...
안 그래도 고물가인 상황에서 최근 집중호우로 축산농가 등이 직격탄을 입으면서 소비자 부담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1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오는 22일까지 국내산 영계와 토종닭 백숙 등을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 무항생제 두 마리 영계의 경우 정상가 1만1580원에서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40% 할인된 6948원에 판매한다. 토종닭 백숙은 정상가...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최근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 가능성에 대해 "추경 편성으로 피해 복구 시간을 지체할 이유도 없고, 추경을 검토하고 있지도 않다"고 밝혔다.
추 부총리는 19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충남 공주 양계농가와 청양 과수농가 등을 방문해 피해 상황을 살펴본 후 기자들과...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19일 오후 경북 예천군 집중호우 피해 현장을 방문해 피해복구 상황을 점검하고 이재민의 신속한 일상 회복을 위한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원 장관은 예천군 문화체육센터 임시대피소와 금곡2리 경로당을 찾아 "집중호우로 비극적인 피해가 발생하여 매우 안타까운 심정이며, 피해자와 유가족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동양생명은 집중호우로 피해 입은 고객들의 일상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금융지원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금융지원은 보험료 및 보험계약대출이자 납입유예와 대출이자 및 대출만기 유예, 피해 고객의 보험금 청구 시 보험금 신속 지급 등의 방식으로 진행된다.
먼저 보험료 납입 유예의 경우 최대 6개월 간 보험료 납입 유예를 신청할 수 있고, 보험료 납입 유예...
CJ는 전국적인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본 이재민 지원·피해복구를 위해 성금 5억 원을 기부한다고 19일 밝혔다.
성금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전달했다. 폭우 피해복구와 이재민 구호물품 제공, 긴급주거시설 지원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CJ 주요 계열사들도 구호물품 지원을 통해 피해지역 주민 돕기에 나섰다. CJ제일제당은 햇반, 햇반컵반...
현대백화점그룹은 집중호우 피해 복구를 위해 성금 5억 원을 기탁했다고 19일 밝혔다.
성금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전달했다. 피해 지역 이재민에 대한 생활필수품 지원과 대피시설 운영, 피해 복구 등에 쓰일 예정이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지난 4월에도 강원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3억 원을 내놨다. 지난해 8월 중부 집중호우 때에도 성금 5억 원을 전달한 바...
이날 사고 당시 충북 증평군수도사업소 하수도팀장인 정영석씨는 휴일이었지만 집중호우에 대비한 비상근무를 위해 세종시 자택에서 증평군으로 출근하던 길이었습니다. 정씨는 차량이 침수되면서 지붕으로 대피한 순간 “살려달라”는 다급한 외침을 들었습니다. 정씨는 3명을 건져내 탈출했는데요.
이후 공개된 정씨의 양손 바닥 사진은 당시 급박했던 상황을...
전북은행이 집중호우 피해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개인과 중소기업에 1000억 원 규모의 긴급자금을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전라북도를 비롯해 수도권 지역에 집중호우로 피해를 받은 개인 및 소상공인이다. 고객별로 최대 1억 원, 최대 1.0%포인트(p)의 금리 감면을 지원한다. 또한 기존 대출에 대해서도 만기도래 시 만기연장과 원리금 상환유예가...
홍 시장은 집중호우로 전국에서 인명피해가 잇따라 발생한 15일 오전 11시 30분께 대구 팔공CC에서 측근들과 골프를 치다 약 1시 만에 중단했다. 당시 대구는 공무원 비상근무 제2호가 발령된 상태였다. 비상근무 2호 때는 전 직원의 20% 이상이 비상 근무를 하게 규정돼 있다.
이러한 탓에 윤리위 징계에 당 안팎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윤리위는 18일 출입기자단 공지를...
정부는 호우 피해로 가격 상승이 우려되는 채소에 대해 피해를 입지 않은 지역에서의 출하를 확대하는 한편 비축 물량 방출과 할당관세 물량을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19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 침수와 낙과 피해가 접수된 농지는 3만3005㏊로 집계됐다. 피해 유형별로 침수가 3만2895㏊, 낙과가 110㏊ 등이다. 가축은 총 79만7000마리가...
수자원공사는 전국적인 장마와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지역의 피해복구 및 이재민 지원을 위해 임직원 성금 1억 원을 기탁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수자원공사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동참한 급여 나눔 모금액과 공사 기부금으로 마련됐다.
성금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가 실시하는 긴급구호 캠페인 '2023 수해 이웃돕기'를 통해 호우 피해를 본...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9일 "조속한 집중호우 피해복구 지원 등을 위해 재난·재해대책비, 예비비 등의 정부 가용재원을 총동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추 부총리는 이날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충남 공주 양계농가와 청양 과수농가 등 호우 피해 지역을 각각 방문해 피해 상황을 살펴본 뒤 이같이 밝혔다.
이어 "피해규모 산정...
경북 예천에서 집중 호우·산사태 실종자를 수색하던 해병대 장병 1명이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다.
군 당국에 따르면 19일 오전 9시 10분께 경북 예천군 호명면 황지리 내성천 보문교 일대에서 수색 작업을 하던 해병대 1사단 포병대대 소속 A 일병이 급류에 휩쓸렸다.
당시 해병대원들은 석관천 일대에서 도보로 이동하면서 탐침봉 등을 이용해 실종자를 찾고 있었는데...
한 장관은 이날 지속적인 집중호우로 인해 추가적인 피해 발생이 예상되는 예천군 내성천 홍수 취약 지구를 찾아 "내성천과 같은 중소규모 지류 지천에 대한 준설작업 등 대대적인 정비가 필요하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한 장관은 "수색작업 중 실종된 해병대원에 대한 구조작업이 최우선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하며, 추가 재해에 대비하기...
집중호우 속에서 골프를 쳐 논란을 빚은 홍준표 대구시장이 19일 “수해로 상처 입은 국민과 당원동지 여러분들에게 심려를 끼쳐드린 점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홍 시장은 이날 오후 2시 대구시청 동인청사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주말 운동 일정과 관련해서 말씀드리겠다”며 이같이 전했다.
홍 시장은 “지난 15일 오전 대구 지역에는 비가...
우선, 풍수해보험은 태풍·호우·홍수 등 9개의 자연재난으로 발생하는 재산 피해를 보상하는 정책성 보험으로 가입 대상은 비닐하우스 등 농·임업용 온실, 단독·공동 주택,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상가·공장 등이다. 정부와 지자체가 총보험료의 70~92%를 지원한다. 특히 일부 저소득층의 경우 지난해부터 보험료 전액 지원이 이뤄지고 있다. NH농협손해보험 등 7개의...
셀트리온그룹은 전국 각지에서 발생한 집중호우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을 위해 복구 성금 5억 원을 기탁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성금 중 3억 원은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를 통해 이번 수해로 큰 피해가 발생하고 셀트리온그룹 주요 사업장 일부가 위치한 청주 지역에 전달됐으며, 2억 원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됐다. 수해지역 피해 복구와 이재민을 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