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마약 투약 혐의로 기소된 국가대표 출신 전 프로야구 선수 오재원(39)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검찰은 19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8부(한대균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오 씨에게 징역 5년과 2474만 원 추징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오 씨는 2022년 11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11차례에 걸쳐 필로폰을 투약하고...
19일 오후 서울중앙지법 제21형사부(재판장 허경무 판사)는 부정처사사후수뢰 등 혐의로 기소된 김 모 검찰 수사관에 대해 징역 3년의 실형과 벌금 1500만 원을 선고했다.
수사정보를 제공받는 대가로 향응을 제공해 뇌물공여 등 혐의로 함께 기소된 SPC 백 모 전무에 대해서는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김 수사관에 대해 "장기간 자기가 수사...
8일 오후 서울고법 형사3부(재판장 이창형 판사)는 정당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윤 전 의원과 정당법 위반, 정치자금법 위반, 뇌물 수수 혐의로 기소된 강 전 한국수자원공사 상임감사위원에 대한 항소심 선고기일에서 “피고인들의 항소를 모두 기각한다”며 이같이 판시했다.
재판부는 “윤 전 의원은 당시 3선 국회의원이었고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17일 서울고법 형사6-3부(이예슬 정재오 최은정 부장판사)는 이날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보복살인과 스토킹처벌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A(31)씨에게 징역 30년을 선고했다.
또한 40시간의 스토킹 치료 프로그램 이수와 10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도 함께 명령했다. 앞선 1심에서는 징역 25년이 선고됐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피해자를 신체적·정신적으로...
바이든 대통령이 추진한 기후변화 대응 정책인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을 새로운‘ 녹색 사기’라고 강도 높게 비판하고 대통령에 당선되면 IRA를 폐기하겠다는 계획도 재차 나타냈다.
이밖에 그는 자신이 형사 기소된 사건들과 관련해 ‘재선에 성공하면 셀프 사면을 고려하겠느냐’는 질문에 “아니다. 필요 없다”면서 “고려하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검찰에서 기소하기 전 몰수‧추징 보전을 청구하면 법원이 인용 여부를 검토하게 된다.
대검찰청 관계자는 “사이버 레커들이 악성 콘텐츠를 통해 금전적인 이득을 보는 게 (범죄의)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며 “처벌을 받더라도 취득한 돈은 그대로 남아 있을 수 있으니, 형사 처벌뿐만 아니라 범죄수익 환수까지 언급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악성 콘텐츠 제작...
조 교육감은 “지난해 9월부터 지난달까지 전체 교원대상 아동학대 신고 64건 중 정서적 학대는 62.5%(40건)로 이 중 교육감이 ‘정당한 생활지도’로 의견을 제출한 72.5%(29건)는 모두 기소 결정이 되지 않았다”면서 “이는 아동복지법에서 정서적 학대를 모호하고 광범위하게 설명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아동복지법에서 정서적 학대 행위에 대한 설명을...
앞서 그는 폭행, 폭행상습, 상습협박, 상습상해, 공갈(미수죄 포함), 강요(미수죄 포함), 통신매체이용음란 등 혐의로 A 씨를 형사 고소했는데요. 사건 진행 중 A 씨가 사망하면서 형사 고소는 불송치,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됐다는 설명입니다.
쯔양이 잊고 싶었던 과거를 전한 건 앞서 올라온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의 영상 때문이었습니다. 가세연은...
다만 검찰이 항소 과정에서 주장한 전자장치 부착 명령에 대해서는 성범죄 형사처벌 전력이 없다는 점을 들어 기각했다.
천 씨는 북한 주민 1200명의 탈북을 도와 ‘아시아의 쉰들러’, ‘탈북민 대부’로 해외 언론에 소개된 바 있으나, 2016년부터 2023년까지 약 7년 동안 13~19세 사이의 탈북 청소년 6명을 8회에 걸쳐 강제추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지난 2월 1심...
추가 기소
KT그룹의 ‘일감 몰아주기’ 의혹과 관련해 특혜를 받은 것으로 지목된 황욱정 KDFS 대표가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가운데, 검찰과 황 대표 모두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김용식 부장검사)는 황 대표의 사건을 심리한 중앙지법 형사24부(최경서 부장판사)에 양형부당 등을 이유로 11일 항소장을...
이 전 대표가 지난 1일 법원에 제출한 토지관할 병합 신청은 형사소송법에 따른 것으로 지난 11일 대법원 1부에 배당됐다.
형사소송법에 따르면 토지관할이 다른 여러 개 관련 사건이 서로 다른 법원에서 진행될 경우, 피고인의 신청에 따라 한 개 법원에서 병합 심리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이 전 대표 측은 수원지법 형사11부에 배당된 대북송금 관련 의혹 사건을...
불구속 기소한 바 있다.
한상진 뉴스타파 기자는 “10일에 보도된 것 이 외에도 검찰의 불법 수사를 고발하는 보도를 더 할 예정”이라며 “이런 보도를 모아 법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준항고를 할지 민‧형사로 갈지는 판단을 해봐야 할 것 같다”며 “저희는 급할 것이 없으니 재판을 준비하면서 조만간 대응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영장 범위...
법조계에 따르면 12일 수원지법 형사11부(신진우 부장판사)는 김 전 회장에게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 대해서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뇌물공여 등 혐의에는 징역 2년6개월의 실형을 각각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의 범행으로 정치자금법 입법 취지를 심각하게 훼손해 죄책이 무겁다”며 “회사 계열사는 재산상 피해를 입었고 회사 이미지가 추락한 피해도...
18일 오후 서울고법 형사3부(재판장 홍지영 판사)는 '민주당 돈봉투' 혐의로 기소된 윤 전 의원과 강 전 감사위원에 대한 항소심 선고기일을 연다.
윤 전 의원은 2021년 5월 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송영길 전 대표의 당선을 위해 경선캠프 관계자들에게 300만 원이 든 돈 봉투를 살포하자는 제안을 한 혐의로 기소됐다.
강 전 감사위원은 돈 봉투 마련을 위해...
11일 춘천지법 강릉지원 형사2부는 A(36)씨와 B(34)씨 아동학대처벌법상 아동학대치사 등 혐의 사건 첫 공판을 진행한 가운데 검찰은 이들에게 징역 15년을 내려달라고 요청했다.
이들은 자녀 C(8)군에게 장 질병이 있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장기간 유기·방치해 지난 4월 사망에 이르게 했다. 또한 딸 D(4)양의 눈질환을 방치해 중상해에 이르게 한 혐의(아동학대처벌법상...
검찰은 11일 서울고법 형사13부(백강진‧김선희‧이인수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전 씨에게 이같이 선고해 달라고 요청했다.
전 씨 변호인은 “1심은 권고형의 상한을 벗어난 선고로 유사 사례를 봐도 매우 과중하며, 언론의 부정적 시각과 사회적 관심이 영향을 끼치지 않았을까 조심스럽게 말한다”며 “자신이 지은 죄에 합당한 양형만 받도록...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지난 9일 인천지법 형사14부 심리로 결심 공판이 열린 가운데,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향정·대마 혐의로 기소한 A(30·여)씨에게 검찰이 징역 2년을 구형했다.
A씨는 마약 등 전과 6범으로 지난해 3월부터 8월까지 필로폰이나 대마초를 3차례 투약하거나 피운 혐의로 구속됐다. A씨의 변호인은 앞선 재판에서 피고인의 공소사실을 모두...
나 후보는 이날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한 후보가 ‘문자 무시’ 논란에 ‘당무 개입’, ‘국정 농단’과 같은 표현을 동원해 해명한 점을 거론하며 “박근혜 전 대통령을 형사 기소한 사람이 한동훈 당시 특검 검사였다. 그때 우리가 듣지도 보지도 못했던 당무 개입, 국정 농단이란 표현이 나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런 것이 다 탄핵으로 연결된다. 한 후보...
1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2단독 박소정 판사는 폭행, 폭행치상, 재물손괴 혐의로 기소된 황 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하고 "도주 우려가 있다"며 법정 구속했다.
재판부는 "피해자가 수사 기관에서부터 법정에 이르기까지 폭행 경위, 방법, 부위 등 주요 부분에 대해 구체적이고 일관되게 진술했다"며 황 씨의 혐의를 모두 유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