혐의자나 피의자를 수사할 때 무죄 추정의 원칙은 분명히 지켜져야 하지 않겠는가.
적폐청산과 관련하여 지적하지 않을 수 없는 심각한 문제가 국가 요직의 인사 행태이다. 다소 거칠게 단순화하면, 이전 정권 대부분의 적폐는 부적합한 인사에서 비롯되었다. 적재적소(適材適所)는커녕 국가 공직을 기본 함량조차 미달인 인재(?)에게 전리품처럼 배분하는 인사, 전문성이...
이 밖에도 개정안은 공무원의 주요 비위에 대한 피해자의 의견 진술권 보장, 성폭력·성희롱 피해자에게 가해자 징계처분 결과를 통보하는 절차를 담아 피해자 보호를 한층 강화했다.
개정안이 시행되면 중징계 요구된 비위행위에 대한 징계절차 중 피해자가 신청하면 징계위원회에 출석해 피해의 정도와 결과, 혐의자의 처벌에 관한 의견 등을 진술할 수 있다.
앞으로 금감원은 보험사기 혐의자 24명을 수사기관에 수사 의뢰 진행하고, 보험사기 혐의 입증을 위한 관련 자료 지원에 적극적으로 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유죄 확정판결을 받은 보험설계사에 대해선 처벌과는 별개로 등록취소 등의 행정제재를 부과할 방침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금전적 이익을 제공하겠다는 보험설계사와 공모해 보험금을 편취할 경우...
제일제강 주식 대량매매 계좌의 시세형성 관여 등 시세조종 혐의에 대해서는 아직 조사가 진행 중이다.
금감원은 이번 조사를 이달 내로 완료할 계획이다. 현재 혐의자와 관련자 문답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김 의원은 “투자자 피해가 확산될 우려가 있는 중요이슈는 조사의 적시성을 확보하기 위해 기동조사반을 운영하고 필요시 검찰과 공조해야 한다”며...
이어 "매년 20~40건의 피의사실공표 혐의자가 입건되지만 검찰에서 사실상 면책을 해주고 있는 것"이라며 "피의사실공표 혐의에 대해 감찰을 지시해야할 검찰총장도 책임을 방기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피의사실공표죄는 수사기관이 직무상 알게 된 피의사실을 기소 전에 공표할 때에 성립하는 범죄로 관련 법에 따라 3년 이하의 징역이나...
국세청 관계자는 “해외소득이나 재산을 조세피난처를 이용해 은닉하는 역외탈세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대처할 것”이며 “조사결과 탈세 혐의가 명백한 경우 세금을 추징하는 것은 물론 형사고발에도 나설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최근 착수한 역외탈세 혐의자 93명 중에는 유명 연예인과 의사·교수 등 사회 지도층이 다수 포함돼 있다”며...
국민권익위원회는 조세탈루 혐의자에게 벌금납부 등을 처분할 때는 불복절차도 함께 안내하라고 국세청에 권고했다고 17일 밝혔다.
권익위에 따르면 그간 세무관서는 조세탈루 혐의자에게 조세범칙행위 처분을 통고하면서 불복절차에 대한 안내 없이 벌금을 지정장소에 납부하라고만 통보했다.
국세기본법 제55조에는 조세탈루 혐의자가 벌금 등을 납부하면, 해당...
작년 12월 이후에는 두 차례에 걸쳐 역외탈세 혐의자 동시 세무조사(76건)에 착수해 현재까지 58건을 종결하고 총 5천408억 원을 추징하는 성과를 거뒀다.
국세청 관계자는 "해외에 은닉된 자금 원천에 대한 탈루 여부뿐만 아니라, 해외 유출자금의 탈법적 유용 등(해외 호화생활비, 자녀 유학비용 등) 사용처와 관련된 정보수집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국세청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부동산 거래 관련 탈세 혐의자를 상대로 5차례에 걸쳐 세무조사를 벌여 1천584명으로부터 총 2천550억원의 세금을 추징했다고 밝혔다.
국세청 관계자는 “현재 조사 중인 나머지 59명에 대해서도 자금 흐름 등을 면밀히 확인해 엄정하게 처리한다는 방침”이며 “앞으로도 부동산 시장 가격 급등지역 등 주요 과열지역에 대해서는 거래...
자영업자·소상공인 세무검증 배제 등을 포함한 세정지원 대책을 신속하게 추진하되 명백한 탈세 혐의자에 대해서는 과세권을 엄정하게 행사할 계획이다.
이날 한 청장은 "국세행정에 대한 국민의 눈높이가 높아지고 개혁과 혁신에 대한 시대적 요구도 커지고 있다"며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혁신과 변화'를 당부했다.
그리고 우월적 지위를 이용하여
서민경제의 어려움을 가중시키는
민생관련 업종의
탈세혐의에 대해서도
엄정한 세무검증이 필요합니다.
특히, 금번 자영업자
세무조사 유예 조치에 대한
일부의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서라도,
명백한 탈루혐의자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과세권을 행사하여
성실납세하는 대다수 국민들이
공정한 조세행정에 대한...
대한방직, 일양약품 등 이 전 후보자의 주식 투자 차익 총액은 10억 원이 훌쩍 넘지만 금감원은 이 중 일부만 부당이득으로 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부당이득 규모는 혐의자별로 다르나 수억 원대”라며 “가장 혐의가 중한 1명에 대해서만 고발 조치했으나 실제 검찰 수사 시에는 통보 건들 역시 같은 선상에서 다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호 기자는 영화 '김광석', SNS, 기자회견 등에서 서해순 씨를 '김광석의 타살 주요 혐의자'라고 지목하고 폐렴에 걸린 딸 서연 양을 숨지게 방치했다는 의혹을 제기하는 등, 명예훼손 혐의를 받는다. 영화 '김광석'은 이상호 기자가 직접 연출을 맡아 지난해 8월 개봉했다.
경찰은 이상호 기자의 주장에 대해 "변사기록, 부검감정서, 사망진단서, 부검의...
10년간 평균 기소율은 23.1%로 범죄 혐의자 10명 중 2명 남짓 재판에 넘겨진 셈이다. 이는 전체 형사범 기소율(39.1%)과 비교할 때 60% 수준으로 매우 낮았다.
뿐만 아니다. 고액 조세범죄가 포함된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사건의 기소율은 21.8%로 일반 조세범죄보다 더 낮게 나타났다.
국세청의 조세포탈범에 대한 형사고발 건수도 전체 세무조사...
드루킹 특검은 △드루킹 및 드루킹과 연관된 단체 회원 등이 저지른 불법 여론조작 행위 △수사과정에서 범죄혐의자로 밝혀진 관련자들에 의한 불법 행위 △드루킹의 불법자금과 관련된 행위 △수사과정에서 인지된 관련 사건 등을 수사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문 대통령은 차기 해양경찰청장에 조현배(58) 부산지방경찰청장을 내정했다. 조 내정자는 경남 창원...
야당 원내대표를 한 대 때린 사람은 제꺽 구속하고, 오랫동안 피해자 11명에게 24차례 폭언 폭행한 혐의자는 풀어준 게 사법정의냐는 것이다. 최근 불거진 양승태 전 대법원장 시절의 ‘사법거래’의혹까지 더해져 사법부도 한통속이라거나 적폐청산 대상이라는 댓글이 넘친다.
그의 딸 조현민 전 전무의 ‘물컵 폭행’이 드러난 4월 이후, 사람들은 이 대한항공의...
경찰이 수십억원대 투자 사기 혐의를 받는 피고소인을 출국 금지하려다 동명이인을 출국 금지하는 실수를 저질렀다.
30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올 2월께 한 업체로부터 투자 사기를 당했다는 고소장이 접수됐다. 피해자들은 해당 업체가 개인 간 대출중개를 해주겠다며 수십억 원대 투자금을 모으고는 올해 초부터 투자 수익을 돌려주지 않고 있다고...
이 과장은 26일에는 “한 매체게 피의자 신분 혐의자가 플레이한 독을 덥석 물었다”면서 “심사 숙고는 개나 줘버렸는지 아주 살과 뼈도 바르지 않고 꿀꺽 삼켜서 배설해버렸다”고 비판했다.
이 과장은 성범죄를 무마하고자 카톡 대화를 빌미로 피해자를 협박하는 JTBC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에 나온 한 장면을 언급하며 “전형적 회유와 협박, 물타기...
비공개 촬영회에서 모델 성추행과 강압적 촬영을 했다는 의혹을 받는 피고소인들이 22일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부인했다.
경찰은 유튜버 양예원 씨와 동료 이소윤 씨가 고소한 스튜디오 실장 A씨와 양씨 등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혐의자로 특정된 다른 스튜디오 실장 B씨 등 2명을 이날 오전 불러 조사했다. B씨는 촬영회에 참석할 사진가를 모집하는 역할을 맡은...
범죄 혐의자로 밝혀진 관련자들에 의한 불법행위 △드루킹의 불법자금과 관련된 행위 △드루킹 의혹과 관련한 수사과정에서 인지된 관련 사건 등이다.
한편 이날 본회의에서는 특검과 추경안 처리에 앞서 한국당 홍문종·염동렬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부결됐다. 홍 의원은 자신이 이사장으로 있는 사학재단 경민학원 공금을 빼돌린 횡령 혐의로, 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