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수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7일 "2014년 설립된 Green Cross Bio Therapeutics Inc.는 캐나다 퀘벡주 몬트리올에 2200억 원을 들여 연간 100만 리터 규모의 혈장처리능력을 갖춘 혈액제제 공장을 준공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공장 설립에 퀘벡주 정부로부터 2500만 CAD를 지원받았다"며 "공장 가동 후 혈액제제를 8년 동안...
이에 따라 국내에서 혈액제제를 제조∙공급하는 SK플라즈마 등 2개사는 각각 국내 공급 혈장의 50% 이상을 처리할 수 있는 생산 능력을 갖추게 됐다. 혈액제제가 환자들에게 반드시 필요한 필수의약품임을 고려할 때 한 회사의 제품 생산 시설에 문제가 생겨도 다른 회사를 통해 안정적 공급이 가능한 국가적 보건 안전망이 구축됐다는 의미다.
혈액제제는 선천적...
이노테라피가 개발한 소재 물질은 높은 수용성으로 혈장과 닿는 순간 용해가 일어나고 지혈막을 형성해 뛰어난 지혈 효과를 보인다. 이렇게 형성된 지혈막은 이후 몸 속의 효소에 의해 자연 분해된다.
피블린 글루 등 기존의 지혈제는 혈액응고 시스템에서 응고인자로 작용하는 물질을 체내에 집어 넣어 응고 기전을 촉진하는 기전을 이용한다. 전신적인 반응을...
그는 이어 “혈액제제 생산시설을 기존 65만리터에서 2배 규모로 증설 중”이라며 “중국 30만리터 혈장처리 공장 및 2019년 캐나다 공장 100만리터 확보 시 세계 5위권 규모의 혈액제제 시설이 확보될 전망”이라고 예상했다.
강 연구원은 또 “A형 혈우병 치료제 그린진에프의 글로벌 임상 3상이 진행 중이고, 내년 중 판매 허가가 가능할 것”이라며 “MGAH22...
녹십자는 2019년 캐나다 공장 완공 시 혈장처리능력이 세계 5위로 올라서는 등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더하고 있다.
녹십자는 오창공장 내 혈액제제 생산시설인 ‘PD(Plasma Derivatives) 2관’을 완공하고 시생산에 돌입한다고 3일 밝혔다.
혈액제제는 혈액의 액체 성분인 혈장에서 면역이나 지혈 등에 작용하는 단백질을 고순도로 분획해서 만드는...
지난 2014년 착공해 약 850억원이 투입된 PD2관의 혈장처리능력은 기존 PD1관과 동일한 70만ℓ 규모다. 오창공장의 총 혈장처리능력은 연간 최대 140만ℓ 규모로 늘었다.
회사 측은 "혈액제제 수출 물량이 꾸준히 성장하고 있고, 세계 최대인 북미 혈액제제 시장 진출이 임박해 있어 생산능력을 늘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오창공장 증설로 녹십자는...
녹십자의 오창공장은 연간 70만ℓ에 달하는 혈장처리능력을 갖춰 국내는 물론 아시아 최대규모의 혈액분획제제 생산능력을 자랑한다. 대표적인 생산품목으로는 알부민과 면역글로불린으로 대표되는 혈액분획제제와 혈우병 치료제, 헌터증후군 치료제와 같은 유전자 재조합 의약품 등이 있다.
오창공장은 최첨단 바이오의약품 생산라인 외에도 최첨단 물류센터를...
일반인으로서 자신이 궁금한 것을 계속 묻고 원고에 가필을 한 편집자 이승연씨도 이번 책이 처음이다. 그래서 저자와 편집자의 의욕이 여러모로 묻어난다. 왜 스포츠 스타들이 혈장 주사를 맞는지, 비타민C의 이름은 어떻게 유래됐는지 등은 읽을거리로 박스 처리되어 눈에 띄고, 무엇보다 책의 글씨 폰트가 커서 어렵기만 할 것 같은 과학책에 대한 접근도를 높였다.
관련 의약품 개발은 부족했다”면서 “정주용 헤파불린에스앤주 출시로 의료진과 환자의 약품 선택권이 넓어졌다”고 말했다.
한편 SK케미칼은 지난 5월1일 혈액제제 전문회사인 SK플라즈마를 새로 출범시키고, 경북 안동에 혈액제 신공장 건설을 착공했다. 내년 완공 예정인 혈액제 신공장은 연간 60만 리터의 혈장 처리능력을 갖춘 세계적 규모를 갖출 전망이다.
여기에 지난달 인도네시아 기업과 턴키방식(설계·시공 일괄)으로 혈장처리능력 25만ℓ 규모의 적십자 혈액분획제제 플랜트 건설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수출 협의 중에 있다.
녹십자 관계자는 “올해 혈액분획제제의 중동, 남미 지역 신규 시장 진출을 확대할 예정”이라며 “중남미 국가들의 EPI(예방접종확대계획)의 확대로 올해도 수두 및 독감백신...
1800억원을 투입한 이 공장에서는 연간 100만 리터 혈장을 처리해 알부민과 면역글로불린인 아이비글로불린 등을 생산할 계획이다. 녹십자의 캐나다 공장은 이르면 올해 말 착공에 들어가 2019년 완공 예정이다.
한편 녹십자는 북미 시장에서 연 3000억원 이상의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공장은 캐나다 퀘벡주 몬트리올에 조성될 예정으로, 연간 최대 100만리터의 혈장을 처리해 알부민, 아이비글로불린 등 혈액분획제제를 생산할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녹십자는 국내 제약기업 최초로 북미에 설립한 바이오 의약품 공장을 교두보로 향후 아이비글로불린과 알부민 등의 공급을 미국시장까지 확대해 북미 혈액분획제제 시장 공략을 가속화할...
또 과거 1년 이내 보관혈장에 대한 검사 결과 에이즈와 같은 혈액매개 바이러스가 검출됐거나 오염우려가 있는 혈정에 대한 정보가 입수된 경우엔 폐기 절차를 마련하고, 분기별로 그 처리결과를 보고해야 한다.
식약청은 “이번 고시 제정으로 혈장분획제제의 안전성 확보 및 국민보건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미래에셋증권 신지원 애널리스트는 "녹십자의 매출 증분 기여도가 가장 높은 사업은 혈액제제로 예상 매출 증분의 약 26.5%를 차지한다"며 "혈장처리능력은 현재 연간 약 80만리터로 세계적인 수준"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1세대 혈우병치료제 그린모노와 리컴비네이트만으로도 연 520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데 지난해 자체개발헤...
PRP 시술은 환자에게서 채취한 소량의 혈액을 원심분리한 후 특수 처리를 거쳐 혈소판이 농축된 혈장을 분리, 이를 활성화시켜 피부에 주입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1회 시술로도 짧게는 6개월에서 길게는 1년 이상까지 효과가 지속돼 조금이라도 더 젊게 보이고 싶은 여성들에게 인기다.
뿐만 아니라 안면거상술, 유방성형 등의 수술과 병행하면 활성화된 혈소판이...
플라즈마겔(Plasmagel)은 함몰된 여드름 흉터 부위에 겔 형태로 처리된 자가 혈장을 넣고 새로운 콜라겐 형성을 촉진하여 함몰흉터와 같은 위축성 반흔을 치료하는 방법이다.
치료 과정은 간단하다. 여드름 환자의 혈액을 일반검사 수준인 20cc 정도 채혈한 후 원심분리로 혈장만 추출하고, 이를 겔 형태의 자가 혈장 필러로 제작하여 흉터부위에 미세하게 주입해 함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