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는 2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바이러스를 국내 서식하는 작은소참진드기에서 발견했다고 밝혔다. SFTS를 유발하는 진드기는 국내에도 전국적으로 들판이나 산의 풀숲 등에 널리 분포한다.
국내에서도 발견된 살인 진드기는 2009년 중국에서 최초로 보고된 후 지난해까지 2047건이 확인됐다. 일본에선 올 들어 지난 1월 첫 사망자가 나온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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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는 이날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바이러스가 국내 서식하는 '작은소참진드기'에서 발견됐다고 밝혔다.
SFTS는 일본에서 올해 들어 8명이 감염됐고 5명이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진드기 구제제 ‘응애킬’을 출시한바 있다.
일본 후생노동성은 이날 사가현의 60대 남성이 지난해 6월말 참진드기가 옮기는 중증 열성 혈소판 감소 증후군 (SFTS)으로 사망한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이 남성은 작년 6월 중순에 갑자기 발열과 근육통 등 증상을 호소하며 입원했으며 다발성 장기부전으로 결국 숨졌다고 일본 언론은 전했다.
국립감염증연구소는 지난 8일 이 남성의 몸에서 채취한...
14일 질병관리본부는 ‘중증 열성 혈소판 감소 증후군’이라는 신종 전염병을 옮기는 참진드기 종류를 조사한 결과 해당 바이러스를 가진 개체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해당 질병은 진드기를 매개로 전염되는 것으로 추정된다. 발열과 구토, 설사 증세를 보이며 혈소판 감소로 장기가 손상돼 치사율이 최고 30% 육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일본에서는 지난달...
질병관리본부는 14일 진드기가 옮기는 것으로 알려진 바이러스 질환인 '중증 열성 혈소판 감소 증후군'(SFTS)에 대한 감시와 역학조사 활동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참진드기의 일종이 매개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SFTS는 감염 시 발열, 구토, 설사 등 열성질환 증상을 보인다. 혈소판 감소로 다발성 장기 손상이 발생해 심하면 사망에까지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별한...
의학에서는 체온이 38도 이상으로 올라가는 발열 증상 혹은 36도 이하로 내려가는 저체온증, 호흡수가 분당 24회 이상으로 증가, 분당 90회 이상의 심박수, 혈액 검사상 백혈구 수의 증가 혹은 현저한 감소 중 두 가지 이상의 증상을 보이는 경우를 전신성 염증 반응 증후군(SIRS)이라고 부른다. 이러한 전신성 염증 반응 증후군이 미생물의 감염에 의한 것일 때 패혈증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