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중공업 울산 본사에서 개최된 명명식에는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을 비롯해 김양수 한국해양진흥공사 사장, 김경배 HMM 사장, 이상균 HD현대중공업 사장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강 장관은 축사를 통해 “가닛호는 그간의 어려움을 성공적으로 떨쳐낸 HMM이 다시 한번 세계 최고의 선사로 도약하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가닛호가 우리 해운산업이...
울산 현대미포조선에서 건조돼 2026년 하반기까지 순차적으로 선주사에 인도된다. 9일에는 중동 선사로부터 이중 연료 추진 엔진이 탑재된 8만8000㎥급 LPG 운반선 4척과 17만4000㎥급 LNG 운반선 2척을 수주했다.
삼성중공업은 2일 북미 지역 발주처로부터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생산설비(FLNG) 1기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수주 금액은 약 2조101억 원이다. 다만, 계약...
HD한국조선해양이 카타르 측과 대당 약 2억2940만 달러 수준으로 계약을 진행했는데, 영국 조선해운시황 전문기관 클락슨리서치에서 발표한 9월 LNG 운반선 평균단가(2억6500만 달러) 대비 13%가량 낮은 수치였다. 지난달 기준으로도 평균단가는 2억6500만 달러를 유지하고 있다.
이외에도 업계 관계자는 “한화오션과 삼성중공업 측이 대당 선가를 올려받기 위한 점도...
이날 회의에는 HMM, 장금상선, 대한해운, SK해운, 현대글로비스, 팬오션 등 8개 주요 국적선사 관계자, 한국해운협회 등 선주단체 및 국정원, 외교부, 국방부가 참석했다.
해수부는 현지 동향, 공격 양상, 우리 정부의 안전조치를 설명하고 국내 주요 해운선사의 애로사항과 조치현황을 청취했다.
홍해는 연간 2만여 척의 전 세계 선박이 통항하는 국제적 주요 항로로...
이에 글로벌 해운사들 또한 벌크선과 컨테이너선 사업을 함께 운영해 시황 변동에 대응하고 있다. HMM도 이름을 바꾸기 전인 옛 현대상선 때에는 컨테이너선에 자동차 수송, 원유·액화천연가스(LNG)를 운반하는 유조선 등 사업을 함께 운영했다.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은 지난달 1일 신제품 출시 행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HMM 인수전 참여에 대해 "(밸류체인...
운항에 필요한 최소한의 인원이 선박에 탑승해 선원의 개입 없이 항해한다는 개념의 자율 운항 선박은 조선·해운·물류 등 여러 시장을 선도할 미래 기술로 주목 받고 있다. 업계에서는 자율 운항 선박 시장이 전 세계적으로 연평균 약 12% 이상 성장해 2025년 이후엔 1500억 달러 규모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
정부 관계자는 “자율운항선박법을 근거로 관련 기술 선점을...
해운업계 M&A 시장에는 SK해운 이외에도 현대LNG해운, 에이치라인해운, 폴라리스쉬핑 등 다수의 중형급 해운사 경영권이 매물로 나와 있다. 마땅한 인수자가 없어 수년간 협상에 난항을 겪고 있다. 중형급 해운사만으로는 기존사업과 시너지를 찾기 어려운 데다 국가 경제에 미칠 영향까지 고려되면서 해외로 매각도 쉽지 않다는 지적이다.
또 국내 1위...
또한, 올 4월엔 세계 최초로 메탄올 컨테이너 선박을 진수했고, HD현대중공업·한국석유공사와 공동으로 암모니아-FSRU(부유식 LNG 저장 및 재기화 설비)를 개발해 영국 로이드선급으로부터 기본 승인을 획득했다.
이외에도 HD한국조선해양은 대형 액화수소 저장 탱크 개발, 지난달부터는 HD현대중공업과의 협업 통해 친환경 하이브리드 전기 추진 시스템 개발 및...
영국 조선해운시황 전문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지난달 신조선가지수는 전년 동기보다 24.07(13.7%) 상승한 176.03으로 나타났다. 또한, LNG 운반선의 평균 가격은 2억6500만 달러(약 3460억 원)로 집계됐다.
HD한국조선해양은 지난달 LNG 운반선 17척을 카타르로부터 약 5조2500억 원에 수주하는 데 성공했다. 예상 물량보다 7척 초과 계약에 성공했는데, 이는 단일 계약...
현대글로비스는 2조4922억 원을 투자해 액화천연가스 이중연료(LNG Dual Fuel) 추진엔진 자동차선 12척을 확보할 계획이다.
자동차선 12척은 총 3사로부터 4척씩 공급받는다. 대당 선적 규모는 1만800대 수준으로 현대글로비스 운영 선박 중 처음으로 1만 대 선적이 가능하다. 현재 현대글로비스가 가진 자동차선이 6500대를 선적할 수 있는 점을 고려하면 약 19척 정도를...
양 정상은 국빈 방문 계기로 HD현대중공업과 국영기업 카타르에너지 간 LNG 운반선 17척 건조 계약 체결을 환영했다. 이와 함께 앞으로 LNG 분야에 있어 양국 간 협력을 운반선 건조, 운영, 유지 보수 등 전후방 산업 전체로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최상목 대통령실 경제수석은 "단일 계약으로 국내 조선업계 사상 최대 규모"라며 "올해 세계 LNG 운반선...
조선·해운 전문지 트레이드윈즈에 따르면 올 1~3분기 사이 발주된 LNG 운반선은 총 44척이며, 3분기는 10척으로 특히 저조했다. 지난해 총 168척이 발주됐다는 점을 고려하면 큰 폭으로 발주량이 줄어든 것이다.
LNG선 발주량 감소로 국내 조선사들의 전 세계 선박 발주량 점유율이 감소 추세에 있음에도, 국내 조선사들은 수익성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하다며 큰 우려...
현대글로비스는 탄소중립 시점을 정부의 국가 탄소중립 목표인 2050년보다 5년 앞당긴 2045년으로 잡고 전사적인 체질 개선에 돌입했다.
해운 부문은 2024년부터 액화천연가스(LNG) 이중연료 추진 엔진을 탑재한 자동차 운반선 등을 도입한다. 2035년에는 무탄소 선박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전기트럭 및 수소화물트럭 등을 점진적으로 도입해 2030년에는 국내용 전...
이 선박은 세계적 해운그룹 'AP몰러-머스크(머스크)'가 HD현대에 발주한 19척의 메탄올 추진선 중 첫 번째로, 메탄올을 연료로 사용하는 첫 번째 컨테이너 운반선이다. 메탄올은 액화천연가스(LNG)에 이어 주목받고 있는 차세대 선박 연료다. 앞서 머스크는 2040년까지 탄소중립을 실현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그 첫 단계로 메탄올 추진선의 도입을 발표한 바 있다....
HD현대는 정기선 사장이 직접 글로벌 기업들을 만나 첨단 기술을 소개하고 조선 및 해운산업의 발전 방안을 논의한다. 약 100평 규모의 부스를 마련해 액화천연가스(LNG) 선박과 액화석유가스(LPG) 선박, 재액화장치 등의 모형을 전시한다.
행사 기간 HD현대는 글로벌 선급 및 기업들과 총 16건의 기술인증 획득 및 기술협력 업무협약(MOU)도 체결한다. 특히 탄소...
최근 영국의 조선ㆍ해운 시황 전문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7월 전 세계 선박 발주량은 333만CGT(96척)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 증가했다. 이 가운데 한국의 수주량은 146만CGT(29척, 44%), 중국의 수주량은 113만CGT(48척, 34%)로 나타났다. CGT는 표준선 환산 톤수다. 선종 및 선형 난이도에 따라 건조시 공사량을 평가하기 위한 환산 지표다.
톤수와 달리 중국이...
유럽연합(EU)도 내년부터 해운 분야에 탄소배출권거래제(ETS)를 적용한다. 선사들은 온실가스 배출 규모에 따라 배출권을 구매해야 한다. 5000GT(총톤수) 이상 선박은 2024년부터 배출량의 40%, 2025년 70%, 2026년 100%를 구매해야 한다.
해상 환경 규제가 강화되면서 글로벌 선사의 친환경 선박 발주도 이어지고 있다.
가장 먼저 주목 받는 선박 추진 연료는...
HD현대의 조선 중간 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은 세계 최초로 ‘인공지능(AI) 기관사’를 탑재한 선박을 인도했다. H-LINE해운과 공동으로 개발한 기관자동화솔루션은 통합상태진단솔루션(HiCBM)과 통합안전관제솔루션(HiCAMS)이다.
두 솔루션은 선박 주요 장비에 대한 상태를 실시간으로 진단하고, 화재와 같은 비상 및 돌발 상황을 자동으로 인식한다. 선박 운항 시...
HD현대의 조선 중간 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이 세계 최초로 ‘인공지능(AI) 기관사’를 탑재한 선박을 인도했다.
HD한국조선해양은 최근 H-LINE해운의 18만 톤급 LNG 추진 벌크선에 AI 기반 기관자동화솔루션을 탑재 후 인도했다고 24일 밝혔다.
HD한국조선해양이 H-LINE해운과 공동으로 개발한 기관자동화솔루션은 통합상태진단솔루션(HiCBM)과 통합안전관제솔루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