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현대차 노조는 임금협상 잠정합의안 부결 이후 5일에 이어 6일에도 파업을 진행했다.
회사는 파업에 따른 생산차질이 이날만 3600대에 800억 원에 이른다고 추산했다. 지금까지 노조의 16차례 파업에 따른 생산차질은 8만3600여 대에 1조8500여억 원이다.
사측은 “회사의 어려운 경영 상황 등을 감안해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는 입장이지만, 추가...
노조 관계자는 “임금피크제 확대 저지에 초점을 맞춘 수세적 교섭에서 탈피해 공세적 교섭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 노조가 추가 파업을 감행할 경우 올 3분기 현대차 판매 실적 악화에 대한 우려가 커진다. 특히 지난 5월 북미시장 수출을 시작한 제네시스 EQ900과 G80 주문량을 공급하는 데 악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EQ900과 G80은 전량 국내에서 생산돼...
현대자동차 노사의 올해 임금협상 잠정합의안이 부결됐다. 지난 2008년 임금협상 잠정합의안 부결 이후 8년 만으로 노사는 다음주부터 재협상을 벌여야 한다.
현대차 노조는 27일 전체 조합원 4만9665 명을 대상으로 한 잠정합의안 찬반투표에서 투표자 4만5777명(투표율 92.17%) 가운데 3만5727명(78.05%)이 반대해 부결했다고 밝혔다. 잠정합의안에서 도출 된 임금...
현대자동차 노조가 지난 3개월간 교섭과 파업으로 끌어온 올해 임금협상에 잠정 합의했다. 그러나 노조의 파업이 장기화 되면서 생산 차질액이 역대 두 번째에 기록되는 등 적잖은 피해을 안겼다.
현대자동차 노사는 24일 열린 21차 단체교섭에서 기본급 5만8000원 인상, 성과급ㆍ격려금 350%+330만원, 재래시장 상품권 20만원, 주식 10주 지급 등의 내용을 담은...
현대차 노사는 어제 열린 20차 본교섭에서 임금 5만8000원 인상, 성과급 및 격려금 350%+330만원, 재래시장 상품권 20만원과 주식 10주를 지급하는 데 잠정 합의했습니다. 임금을 제외하고 성과급과 격려금만 따지면 평균 1000만원을 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교섭의 쟁점이었던 임금피크제 확대안은 노사 간의 견해차로 추후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노조는 오는...
현대차에서는 현재 만 59세 임금 동결, 만 60세 10% 삭감하는 임금피크제를 시행하고 있다. 회사는 교섭 중 59세와 60세 각각 임금 10% 삭감하는 안을 내놨지만, 노조의 거부로 결국 관철하지 못한 것이다.
한편 노조 요구안 가운데 일반·연구직 조합원(8천여 명)의 승진 거부권은 교섭 전부터 안팎의 관심을 끌었다. 노조는 일반·연구직 조합원이 (승진을)희망하지 않을...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이날 울산공장 본관 아반떼룸에서 열린 18차 교섭에서 59세와 60세의 임금을 각각 10% 삭감하는 내용을 담은 임금피크제 확대안을 노조 측에 전달했다.
현재 만 59세 임금 동결, 만 60세 10% 삭감하는 임금피크제를 시행 중인 현대차는 확대시행해야 한다는 방침을 밝혀왔고 이날 새 안을 처음 제시했다.
하지만 노조는 임금피크제...
최근 임금교섭 과정에서 노사 갈등이 극대화되면서 최악의 상황까지 가게 됐다.
갑을오토텍은 25일 공고문을 통해 "금속노조의 장기간 쟁의 행위로 더 이상 정상적인 업무 수행이 불가능하므로 부득이 26일 오전 7시40분부터 쟁의행위 종료시까지 직장폐쇄를 한다"고 밝혔다.
갑을오토텍은 현대기아자동차 등 완성차 업체들에게 차량 공조장치를 공급하는...
현대차 노사는 21일 올해 임금협상을 재개했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결국 여름휴가 전 타결을 포기했다. 교섭 결렬을 선언한 지 16일 만에 노사가 다시 협상 테이블에 앉았지만 안건별로 견해차만 재확인했다.
이에 노조는 22일부터 파업 강도를 높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부터 1조 근무자 1만5000여 명이 6시간 파업에 돌입했다. 조합원들은 파업 후 그룹...
현대자동차 노동조합이 사흘째 파업을 이어가고 가운데 노사가 올해 임금협상을 재개했다.
현대차 노사는 21일 오후 2시 울산공장 본관 아반떼룸에서 윤갑한 사장과 박유기 노조위원장 등 교섭대표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4차 임협을 열었다. 이날 교섭은 노조가 지난 5일 회사 측이 제시안을 하나도 내지 않았다며 결렬을 선언한 지 16일 만이다.
노조는 사측의...
19일 현대차 노조는 임금협상 합의점을 찾지 못하자 1·2조 근무자가 2시간씩 파업하는 부분파업에 돌입했고, 현대중 노조도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에 진전이 없어 구조조정 대상 일부가 파업에 들어갔습니다. 하지만 20일(오늘)에는 현대차 노조는 1조 근무자 4시간 파업, 현대중 노조는 모든 조합원이 4시간 파업을 예고하는 등 파업 수위가 한층 높아질 것으로...
현대중 노조도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에 진전이 없어 구조조정 대상 부서 인원 일부가 파업할 예정이다.
현대차 노조는 이날부터 22일까지 4일 연속, 현대중 노조는 이날과 20일, 22일 각각 파업을 예고했다. 두 노조가 이번 주에만 3차례 동시 파업하는 것이다.
이같은 동시 파업은 대규모 구조조정, 성과연봉제 도입 등에 대한 저항이 맞물린 결과로 풀이된다....
현대중공업 노조는 임금과 단체협약 교섭이 진척이 없는 데다 회사 구조조정까지 겹쳐 3년 연속 파업에 나선다. 분사·구조조정 대상인 설비지원사업 부문의 조합원은 이날 오후 2시부터 3시간 동안 파업하면서 울산본사 앞에서 집회를 갖고 구조조정 철회를 요구할 예정이다. 현대중 노조는 이날과 20일, 22일 각각 파업을 예고했다.
이날 현대차 노조와 현대중...
그는 “현대기아차도 국가 전체를 생각하는 방향으로 가야 되는데 최근까지의 교섭 상황을 보면 안타깝다”며 “현대기아차 연봉은 약 9700만 원 정도고, 세 자녀까지 대학 등록금을 다 지원해 주고 있다. 그런데 현재 임금인상 요구가 7.7%를 넘고 성과의 30%를 달라고 하고 있다. 파업도 계획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자동차업종의 원청 임금을 100이라고 했을 때...
현대중공업 노조의 올해 임금·단체협약 교섭 관련 파업투표가 가결됐다. 노조가 파업에 돌입하면 3년 연속이며 현대자동차 노조와는 23년 만의 동시파업이 된다.
현대중공업 노조는 13~15일 사흘간 전체 조합원 1만5326명을 대상으로 파업에 들어갈지를 묻는 찬반투표 결과 투표 조합원 1만163명(투표율 66.31%) 가운데 9189명(재적 대비 59.96%·투표자 대비 90.4%)의...
또 22일에는 현대기아차그룹 사업장 노조와 함께 서울 그룹사옥 앞에서 공동교섭을 촉구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현대차 노사는 지난 5월 임금협상 상견례 이후 매주 2차례 본협상을 진행해왔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노조는 올해 임금협상에서 임금 15만2050원 인상(기본급 대비 7.2%), 전년도 순이익의 30% 성과급 지급, 반·연구직 조합원(8000여 명)의 승진...
현대차 노조는 지난 5일 열린 13차 임금협상 교섭에서 협상 결렬을 선언했다. 노조는 올해 임협에서 금속노조가 정한 기본급 7.2%인 임금 15만 2050원(호봉 승급분 제외) 인상, 전년도 순이익의 30% 성과급 지급, 일반·연구직 조합원 8000여 명의 승진 거부권, 해고자 복직 등을 요구하고 있다.
반면 회사는 임금피크제(현재 만 59세 동결, 만 60세 10% 임금 삭감) 확대...
임금교섭 재개를 사측에 요구하고 있다. 노조는 이달 초까지는 3~4시간 부분파업을 진행하다가 지난 5일부터 7시간씩 파업에 들어갔다.
사측은 노조가 제품출하장과 공장 출입구를 봉쇄한 채 8일부터 공장을 불법 점거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하지만 노조는 "공장 정문을 봉쇄하거나 점거한 바 없다"며 반박했다.
한편 갑을오토텍은 현재 현대...
현대차와 현대중 노조는 올해 임금과 단체협약 교섭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회사 측과 절충점을 찾지 못하자 각각 '교섭 결렬'을 선언하고 파업을 결의하는 등 투쟁을 준비하고 있다.
두 노조는 중앙노동위원회의 노동쟁의 조정신청을 거친 뒤 오는 13일 동시에 전체 조합원을 상대로 파업 찬반투표를 실시한다.
박유기 현대차 노조위원장은 8일 임금협상 결렬...
현대차 노조는 5일 임금협상 결렬을 선언하고 “회사가 제시안을 내지 않고 시간을 끌고 있어 쟁의권을 동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반면 회사는 “노조의 교섭 결렬 선언은 7월 22일 예정된 금속노조 총파업에 동참하기 위한 ‘일정 짜맞추기’이며 대화가 아닌 파업을 선택한 것은 매우 유감스럽다”고 밝혔다. 두 노조가 파업하면 1993년 현대그룹 계열사 노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