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섭에서 올해 최대 쟁점인 완전한 주간 연속 2교대제 시행방식에 대한 의견 일치를 봤기 때문이다.
20차 교섭에선 현대차 노조 상급단체인 금속노조의 ‘산별 임금체계 마련을 위한 노사공동위원회’ 참여 문제가 발목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입장차이를 좁히지 못한 가운데 노사 어느 한쪽의 입장 변화가 없으면 20일 교섭 개최 여부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현대·기아차 노사가 임금 및 단체협상(임단협) 교섭에서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현대차그룹주가 일제히 하락세다. 최근 미·중 무역분쟁이 본격화된 상황에서, 2분기 실적 부진마저 확실시되자 투심이 더욱 약해졌다는 분석이다. 지난달부터 힘이 빠지기 시작한 현대차그룹 상장사 전체 시가총액은 한달 새 10조 원이나 증발했다.
18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자제하고 교섭을 마무리하는 데 힘을 모아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이날 오전 현대차 울산공장을 방문해 판매가 부진한 미국과 중국 등 주력시장의 실적 회복 방안을 논의하고, 미국의 관세 부과를 골자로한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백 장관은 올해 임금 협상에서 노사의 원만한 타협을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임금협상에서 사측과 합의점을 찾지 못한 현대자동차 노조가 12일 부분파업을 벌인다.
노조는 10일 쟁의대책위원회(쟁대위)를 열고 12일 1조 2시간, 2조 4시간 파업하기로 결정했다. 임협과 관련한 올해 첫 파업이자 7년 연속 파업이다.
노조는 이와 별도로 상급단체인 금속노조 총파업에 맞춰 13일에도 1·2조 각 6시간 파업하고 상경 투쟁한다.
앞서 노조는...
(석간)
△통상교섭본부장 7월 8~13일 인도, 싱가포르 출장
△국표원, 장화·우의·전격살충기 등 리콜명령
△러시아 최대 산업박람회 이노프롬 파트너국 참가
10일(화)
△산업부 장관 10:00 국무회의(서울청사)
△관계부처·기관이 힘을 모아 ‘피터팬 증후군’ 해소 지원
△나노코리아 2018 개막, 최신 나노기술과 응용제품이 한자리에
△한중 FTA...
(석간)
△통상교섭본부장 7월 8~13일 인도, 싱가포르 출장
△국표원, 장화·우의·전격살충기 등 리콜명령
△러시아 최대 산업박람회 이노프롬 파트너국 참가
10일(화)
△산업부 장관 10:00 국무회의(서울청사)
△관계부처·기관이 힘을 모아 ‘피터팬 증후군’ 해소 지원
△나노코리아 2018 개막, 최신 나노기술과 응용제품이 한자리에
△한중 FTA...
◇광주공장 투자, 임단협 등 이견 커 난항 예상 = 올해 현대차의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에서 임금 문제 외에 노사가 풀어야 할 숙제가 한가지 더 생겼다. 현대차의 광주 위탁 공장 투자 건이다. 현대차가 광주광역시와 함께 추진하고 있는 자동차 위탁조립 공장 사업에 노조가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른바 ‘광주형 일자리 사업’으로 일컬어 지는 이...
올해 임금협상과 관련한 파업 찬반투표를 가결했기 때문이다.
현대차 노조는 2일 전체 조합원 5만417명이 참여한 쟁위 행위 찬반 투표에 4만4782명(투표율 88.82%)이 참여해 약 73%인 3만3084명이 찬성했다고 밝혔다. 반대표를 던진 조합원은 투표자 가운데 25.96%인 1만1629명이다.
중앙노동위원회가 10일간의 조정 기간을 거쳐 2일 조정 중지 결정을 내려, 노조는...
(서울청사)
△통상교섭본부장 10:00 국무회의(서울청사)
△WTO 및 19개국 무역구제기관 대표들과 보호무역주의 대응방안 논의(석간)
△에너지공기업, 신산업 육성을 위해 R&D 체계 대폭 개편
△노동시간 단축 관련 산업동향 점검회의
4일(수)
△산업부 장관 15:00 바이오헬스 발전전략 민관회의(원주테크노벨리)
△2018 무역구제 서울국제포럼...
(서울청사)
△통상교섭본부장 10:00 국무회의(서울청사)
△WTO 및 19개국 무역구제기관 대표들과 보호무역주의 대응방안 논의(석간)
△에너지공기업, 신산업 육성을 위해 R&D 체계 대폭 개편
△노동시간 단축 관련 산업동향 점검회의
4일(수)
△산업부 장관 15:00 바이오헬스 발전전략 민관회의(원주테크노벨리)
△2018 무역구제 서울국제포럼...
올해 교섭은 임금 문제 뿐 아니라 현대차의 광주 위탁 공장 투자에 대한 이견이 좁혀지지 않으면서 합의점을 찾기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때문에 현대차의 광주 위탁 공장 투자를 반대하고 있는 노조가 이와 관련한 협상력을 높이기 위해 파업에 찬성할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노조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도 나온다. 특히, 올해 2분기 실적은 지난해...
노조는 26일 현대차 울산공장에서 임시대의원대회를 열고 만장일치로 쟁의 발생을 결의했다.
노조는 쟁의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7월 2일 파업 찬반투표에 나선다.
앞서 이달 20일 열린 12차 교섭에서 노조는 사측의 제시안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임금협상 결렬을 선언하고 중앙노동위원회에 조정을 신청했다.
중앙노동위원회가 노사 양측의 입장 차이를 좁히지...
기아차 노조는 2015년 사측과 통상임금 협상 결렬, 2016년 현대·기아차그룹의 민주노총 금속노조 공동교섭 요구 거부 등을 이유로 각각 부분파업을 벌였다.
사측은 노조의 파업으로 생산 차질을 빚었다며 업무방해 혐의를 주장했지만, 노조는 사전 예고된 파업인 만큼 인정할 수 없다고 맞섰다. 경찰 수사를 지휘한 검찰은 3년 동안 기소 여부를 결정하지 못했다....
현대자동차의 '춘투'가 올해도 힘겨울 것으로 예상된다. 노동조합이 또다시 `순이익 30% 성과급 지급‘을 골자로 한 임금협상안을 들고 나왔기 때문이다. 순이익의 30%를 성과급으로 달라는 요구는 거의 매년 포함된 단골 메뉴지만, 작년에는 최악의 실적을 감안해 자제했던 요구 사안이다.
현대차 수준의 대기업 중 순이익의 30%를 성과급으로만 지급하는 기업은...
현대차 노조는 “이번 단체교섭 요구안은 임금이 낮은 비정규직과 중소영세기업 노동자들에게는 대기업보다 더 높은 인상률을 적용하는 하후상박 임금인상 요구안을 분명히 해, 정규직과 비정규직, 대기업과 중소영세기업, 조직과 미조직이 함께 할 수 있는 연대임금인상 강화의 상을 분명히 하는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사측 교섭안에는 △정기승급 시행 유보 △성과급 지급 불가 △명절 복지포인트 지급 삭제 △학자금 지급 제한 △점심 식사 유상전환 등이 포함돼 있다.
현대차의 임금성 복지혜택 축소는 자연스레 기아차와 현대모비스는 물론 완성차 업계 전반에 확대될 것으로 분석된다. 업계 전문가들은 “완성차 메이커들이 비용절감을 시작으로 생산 효율성을 끌어올리기...
총 451회에 걸친 파업에서 발생한 누적 생산 차질만 152만여 대다. 누적 매출 손실은 20조 원이 넘는다. 지난해에는 노사합의안이 조합원 투표에서 부결되기도 했다. 현대차 노사는 해를 넘긴 지난달 16일 가까스로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을 마무리했다. 재계 관계자는 “이런 식의 노조 투쟁이 반복되면 제 밥그릇조차 차버리는 격으로 가게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 2017 임단협 최종 타결…생산 손실만 1조6200억 원
현대자동차 노사가 2017년 임단협 교섭을 마무리했다. 1987년 노조가 결성된 이후 해를 넘겨 협상이 마무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총 24차례 부분파업이 이어졌고 생산손실만 1조62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현대차 노조는 16일 “전체 조합원 4만9667명을 대상으로 임단협 2차 잠정합의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