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10.66%), 흥아해운(29.97%), STX(26.09%) 등 해운주들도 동반 급등했다.
이날 거래량은 5억4647만주, 거래대금은 4조6464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6개를 포함한 395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418개 종목이 내렸다. 69개 종목은 보합으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5.03포인트(-0.79%) 하락한 632.87에 장을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현대상선이 한진해운 인력을 최대 220여 명까지 선발한다.
11일 현대상선은 본사와 해외 현지직원, 선박관리와 해상직원 등 총 131명의 채용을 1차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또한 해상직원을 포함해 41명을 추가 선발해 내달 중 발령을 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현대상선에 내달까지 채용되는 한진해운 직원은 총 172명이다.
현대상선은 또 향후 선박 확보에 따라 최대...
지난해 4월 KB금융은 현대상선으로부터 현대증권 지분 22.56%(5380만410주)를 1조2500억 원에 취득하는 매매계약을 체결했으며, 5월 현대증권은 KB금융지주로의 피인수가 결정된 후 노치용 전 KB투자증권 대표를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이후 KB금융지주는 현대증권 자사주 1671만여 주(7.06%)를 1071억 원에 추가로 매입했다.
현대증권 노동조합과 소액주주는 자사주 매입이...
해수부는 선박회사 사장이 금융권에서 오더라도 사외이사를 통해 주도권을 놓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한 국책연구원 관계자는 “해운업 구조조정에서 가장 큰 문제는 국책은행이 소유한 대우조선과 달리 민간기업인 현대상선과 한진해운에 대한 정책금융 지원 의지가 약했던 점”이라며 “금융과 해운업을 잘 아는 인물이 사장이 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SM상선 관계자는 “이로써 한국해운은 한동안 유일한 국적 원양선사였던 현대상선과 함께 양대 원양선사를 구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공식 출범식에 앞서 SM상선은 조직 신설과 인사 발령을 단행했다. 본사는 2부 19팀 1파트 체재로 슬림화해 확정했다. 주요 생산국과 소비국인 한국, 미국, 중국, 인도, 베트남 등 각 지역에 12개 지점과 8개 영업소를 운영한다....
현대상선, 흥아해운 등 관련주도 한진해운 급등과 함께 상승했다. 흥아해운은 전일 대비 14.29% 오른 1600원에, 현대상선은 8.01% 오른 7420원에 각각 장을 마쳤다.
시장에서는 한진해운 자산 인수 계획에 변함이 없다는 김칠봉 SM상선 대표의 인터뷰가 전해진 것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고 있다. 인터뷰에서 김 대표는 대한해운 주주총회에서 한진해운 자산 인수 안건이...
다음 달 중 현대상선에 대한 자본확충이 본격적으로 실시된다. 이르면 이달 중 한국선박회사(가칭) 설립이 완료되고, 이 선박회사를 통해 유상증자 방식의 자본 투입이 이뤄진다.
금융위원회는 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주재로 열린 2017년 업무보고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조선해운업 구조조정을 지속하고 경쟁력을...
유창근 현대상선 사장(사진)이 부산 신항에 있는 한진터미널의 지분 인수 가능성을 내비쳤다.
유 사장은 4일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열린 해양수산가족 신년인사회에서 부산 신항 한진터미널의 지분 인수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여러 가지 구조가 가능할 것”이라며 “가능성을 열어 놓고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부산 신항 한진터미널(3부두ㆍHJNC)은...
한진해운에 배를 빌려준 선박투자회사들은 현대상선 등의 컨소시엄 결성 소식에 3일 일제히 상한가를 기록한 바 있다.
또 STX중공업도 전일 대비 350원(29.66%) 오른 1530원에 장을 마감하며 상한가에 등극했다.
이외에도 통합 출범한 미래에셋대우의 영향으로 미래에셋 전기전자 종목이 전일 대비 3775원(29.98%) 오른 1만6365원에 거래됐다. 미래에셋 원유선(29.91...
지난해 말부터 본격적으로 구조조정을 시작한 해운업은 한진해운ㆍ현대상선 양 사 체제에서 현대상선 단독 체제로 정리됐다. 현대상선은 최근 글로벌 해운동맹인 2M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경쟁력 강화 방안을 준비 중이다. 우선 ‘한국선박회사’(가칭)를 통해 고효율 컨테이너선 등 선대 확대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글로벌 해양펀드를 이용해 터미널 등 자산을...
이에 국내 주식시장에서는 반사이익을 얻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 현대상선과 흥아해운은 3일 각각 전일 대비 1.18%, 4.87% 오른 6870원, 1400원에 거래됐다. 팬오션도 2.03% 반전 상승한 4025원에 장을 마감했다.
추가 지원 등으로 부담을 안고 있던 한진해운 계열사 대한항공은 1.31% 오른 2만7100원에 거래를 마치며 5거래일 만에 상승 전환했다. 최근 한진해운과...
현대상선이 중견선사인 장금상선, 흥아해운과 전략적 협력 관계를 체결하고 아시아 지역 항로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한진해운 법정관리와 글로벌 상위 선사의 치킨게임 지속으로 위기를 맞은 국내 해운업계가 생존을 위한 ‘합종연횡’에 돌입한 것이다
4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지난 3일 현대상선은 장금상선, 흥아해운과 ‘HMM+K2 컨소시엄’ 결성을 위한 양해각서...
현대상선은 이날 장금상선, 흥아해운과 ‘HMM+K2 컨소시엄’을 결성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한국 해운역사상 최초로 시도되는 원양ㆍ근해 선사간의 전략적 협력이다. 중국, 일본, 동ㆍ서남아 지역에서 선박을 공동 운항하겠다는 내용을 담은 것으로 한진해운 사태와 글로벌 얼라이언스 재편에 따른 부산항 환적물량 감소를 막고...
현대상선이 대표적인 근해 해운선사와 전략적 협력 관계를 구축한다.
3일 현대상선은 장금상선, 흥아해운과 ‘HMM+K2 컨소시엄’을 결성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다음달 중 본계약을 체결하고 오는 3월 정식 출범할 예정이다.
이번 협력은 한국 해운역사상 최초로 시도되는 원양ㆍ근해 선사간의 전략적 협력이다. 기존의 단순...
김 장관은 우선 남태평양에서 조업 중인 동원산업 소속 원양어선 테라카호 최석진 선장과 태평양에서 국내로 귀환중인 현대상선 굿윌호 김승주 선장과 통화해 "만선과 안전한 조업을 기원하고 우리나라 원양어업의 중심 역할을 수행하시는 만큼 자부심을 갖고 최선을 다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할 예정이다.
이어 독도 항로표지관리소 김재근 소장, 마라도...
KDB산업은행은 30일 5개 정책금융기관 간(산업은행, 수출입은행, 무역보험공사, 자산관리공사, 산은캐피탈) 24억불 규모의 '선박 신조지원 프로그램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를 변경체결 완료했다고 밝혔다.
앞서 정부가 '산업별 구조조정 추진현황과 향후계획'을 통해 제시된 ’선박 신조 지원 프로그램‘과 지난 10월 ’해운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에서 논의된 ‘선박...
여기에 정부의 지원을 받은 현대상선은 글로벌 해운동맹인 2M에 사실상 정식 가입하지 못하며 한국 해운업의 위상 역시 크게 하락했다.
◇조선업 구조조정 가속 = 세계 1위 조선업은 ‘수주절벽’의 위기에 봉착하면서 대대적인 구조조정이 일어났다. 대우조선해양·현대중공업·삼성중공업 등 조선 ‘빅3’는 지난해 8조5000억원 규모의 사상 최대 적자를 낸데 이어...
유창근 현대상선 사장이 유튜브(YouTube)를 이용해 직원들과 소통, 화제가 되고 있다.
28일 유 사장은 현대상선 연지동 사옥 서관 15층 아산홀에서 임직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CEO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날 간담회는 유 사장의 사업현안 설명, 질의응답 등의 순서로 약 1시간 20분간 진행됐다.
특히 이날 간담회를 유투브를 통해 생중계 해 현장에 참석하지...
임 위원장은 "현대상선이나 한진해운이나 배를 띄울수록 손해가 나는 구조였다"며 "치킨게임이 언제 끝날지 확신이 서질 않았고, 채권단도 언제까지 돈을 대겠다는 말은 꺼내지 말라 했다"고 설명했다.
현대상선의 2M 가입을 두고는 "'해운동맹'이 맞다"며 "해운동맹 형태가 선복교환이든 선복공유든 어떤 것이냐는...
해수부는 현대상선 물동량의 증가세 전환(10월 10.9%↓→11월 18.0%↑) 및 국적 중견 선사 등의 지속적인 물량 흡수 등의 영향인 것으로 분석했다.
기존 한진해운 환적 물량 중 아시아 역내 물량은 국적 중견선사가 상당 부분 흡수했다. 11월 기준 연근해 상위 3사(고려해운, 장금상선, 흥아해운) 부산항 환적 물량은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22%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