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졸업생들은 50번쯤 원서내고 아무 소식이 없는 이 사회를 ‘헬조선’이라 부르기 시작한다. 젊은이들에게 희망을 주지 못한다는 뜻이다. 이처럼 기업가형 생태계가 성장하기 어렵다.
여기에 편승해 국민은 트로이와 아테네처럼 싸우고 헐뜯고 있다. 구한말 당시 우리 국민들은 격변하는 일본, 러시아 등 국제 환경은 접어두고, 국내 문제만 두고 그렇게 싸우다...
한편 이 대표는 박 대통령의 “저처럼 무수저도 비엘리트도 비주류도 아무도 끌어 주는 사람 없는 혈혈단신도 집권 여당 당 대표가 되고 주류가 될 수 있음을 꼭 보여 주고 싶었다”면서 “헬조선이다 3포 세대다라는 자학적이고 비관적인 말 대신 호프 조선 희망 대한민국을 우리 젊은이들이 말하게 하고 싶다”고 말했다.
돈벼락을 맞아야 그나마 ‘헬조선’에서 버틸 수 있는 ‘흙수저’들에겐 사실 무리한 푸념도 아닙니다. 하지만 이내 우리는 현실로 돌아옵니다. “쓸데없는 생각 말고, 일이나 하자”고요. 늘 그랬듯 말이죠.
그런데 말입니다. 핀란드 사람들에게 이 말은 허상이 아닙니다. 진짜로 하늘(?)에서 매달 70만 원이 떨어지거든요. 무슨 말이냐고요?
최근 핀란드...
헬조선은 2010년부터 취업난과 전세난, 보이지 않는 신분사회 고착화 등 지옥 같은 한국 사회를 젊은층이 냉소하며 ‘지옥(Hello)’과 ‘조선’을 결합한 신조어다.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이 언제부터 이렇게 헬조선이 되어가고 있는지 모르겠다. 헬조선을 외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고 있노라면 당장 망했어야 하는 나라가 대한민국이다. 우울하고 불행한 나라에서...
그는 “일자리·주거·빈곤·저출산 등 오늘날 우리사회 대부분의 문제는 청년을 가리키고 있다”며 “청년들은 이 땅을 헬조선이라 말하며 이제 자신들의 인생을 뜻대로 선택할 수 없다고 믿기 시작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청년에게 필요한 것은 자신의 삶을 스스로 온전하게 만들어 나갈 수 있다는 희망”이라며 “청년은 오로지 땀 흘려 일하고 당당한 대가를...
같은 당 오제세 의원은 황교안 국무총리에게 “20대 총선에서도 헬조선, 금수저, 흙수저 등 양극화 논란이 선거 결과에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가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질문했다. 때문에 심도 깊은 결산 심의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는 비판이 나온다.
20대 국회뿐만이 아니다. 지난 19대 국회도 상황은 비슷했다. 지난해 예결위는 공청회를 시작으로 2014 회계...
직장에서 내몰린 조선공이 가족과 생이별을 해도, 재벌 일가의 상속 싸움은 자연스러워.
‘헬조선(Hell+朝鮮)’. 사람들의 상대적 박탈감은 결국 이 같은 신조어를 만들어냈고 흙수저ㆍ금수저로 나뉘는 ‘수저 계급론’으로 파생됐어. 늘 SNS 검색 상위권에 오르는 키워드야. 얼마 전 한 취업 포털에서 직장인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해봤는데, 응답자 10명 중...
이 나라를 장악하고 좀먹는 헬조선 기득권들의 실태”라는 의견을, 아이디 goo***는 “단언컨대, 이 나라 기득권은 평등한 사회를 만들고 싶어하지 않을 것이다”라는 의견으로 한국 사회에 대한 많은 불신감이 쌓여가고 있음을 나타냈습니다.
이외에도 옴마****는 “북한 독재정권에서도 인민들에게 개,돼지라고 표현하는건 못 들어봤다” 라며 도를 지나친 발언에...
“이것이 알바의 현실”, “일한 만큼도 못 받는 헬조선” 등의 댓글과 함께 이 게시물은 2330건이 넘는 공감(뿜)을 얻었습니다.
우리는 이 같은 사례를 가리켜 열정페이라고 부릅니다. 일자리를 인질 삼아 청년들의 노동력을 착취하는 행태를 비꼰 신조어죠. 10년 전 ‘88만 원 세대’에서 용어만 바뀌었을 뿐 하나도 달라진 게 없습니다. “왜 그런 대접을 받고...
그는 “청년들이 일자리 절벽에 막혀 흙수저, 헬조선이라고 신음하고 있다. 이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서는 공공부문의 좋은 일자리 창출이 시급하다”면서 “공공부문 일자리를 늘리는 것은 공공서비스 질을 향상시켜 예산의 누수현상을 막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더 많은 재정 절약효과를 가져온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우리나라 공공부문 일자리가 전체...
'헬조선의 청년'“도전할 여건조차 되지 않아요. 계속 좌절뿐이죠”“돈 없이 스펙을 어떻게 쌓나요?”
"'헬조선'은 청년들이 내몰리고 있는 '현실'입니다. 청년은 우리 세대를 지탱하는 기반이자 우리가 지켜야 할 희망입니다"-박원순 서울시장
'취업난'지난 2월 청년 실업률 12.5%로 역대최고.청년 니트족, 졸업유예자, 알바생 등 '사회 밖...
명문제약이 하반기 10개 CNS 분야 18종 파이프라인 확보했으며 약 1조원 규모의 CNS(중추신경) 의약품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소식에 연 이틀 상승세다.
29일 오후 1시 현재 명문제약은 전일대비 1400원(24.52%) 상승한 7110원에 거래 중이다.
셀트리온, 한미약품, CMG제약 등 바이오 의약 관련주들에 대한 관심이 높은 가운데 명문제약이 오는 오는 7월1일 공황장애...
이대로라면 헬조선, 남녀 혐오, 분노로 가득 찬 대한민국은 외부의 힘에 의해서가 아니라 스스로 좌초할 것이다.
위기의 대한민국을 살려낼 주체는 누구일까. 정치인, 관료, 일반 대중도 아닌 바로 기업이다. 우리 기업은 사농공상 계급사회 조선시대에서도 꿋꿋이 살아남았고, 정치인와 관료가 쥐고 있던 권력을 군의 등장으로 권력에 대한 견제와 힘의 공백이 생겼던...
패널로 출연한 양재진 정신과 전문의는 “서비스업은 비용을 지불하고 그에 맞는 서비스를 받는 거지 영혼까지 사는 게 아니다”라고 지적했습니다. 김구라는 “뭐 저런 인간이 다 있냐”며 분노했습니다. 취객들의 갑질을 본 네티즌들은 “헬조선은 갑질 천국” “술 마셨으면 그냥 곱게 자라”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재판과정에서 병원 측이 해당 약물을 없애고 간호사 기록지를 허위로 작성하는 등 각종 증거를 은폐하려한 정황도 드러났습니다. 오늘 법원은 A씨에게 금고 1년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습니다. 다소 낮은 형량이유에 대해 재판부는 약물을 준비한 다른 간호사도 책임이 있다고 설명했죠.네티즌들은 “명백한 살인” “역시 헬조선”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수많은 젊은이가 결혼부터 인간관계까지 포기의 숫자를 늘려가며 ‘대한민국은 헬조선’이라고 절망하는데도 사리사욕만 취하는 적지 않은 정치인과 고위 공무원들, 노동자의 정당한 권리마저 묵살하며 이윤의 무한증식만을 꾀하는 상당수 재벌들, 납세의무를 비웃기라도 하듯 조세 회피처를 찾아 나서는 일부 상류층, 대다수 스태프와 단역, 조연들이 생계 위험에...
이 안이 가결되면 스위스는 전 국민에게 ‘기본소득’을 조건 없이 지급하는 세계 첫 국가가 됩니다. '스위스 성인 300만원 지급'에 대해 현지에서는 삶의 질이 개선될 것이라는 주장의 찬성 입장과 노동의욕이 저하될 것이라는 반대 입장이 맞서고 있죠. 한국 네티즌들은 “헬조선 최저임금은 6030원” “꿈이 이뤄질까”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서울메트로는 당시 스크린도어 작업 사실을 파악하지 못해 열차운행을 중지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난해 8월 지하철 2호선 강남역에서도 홀로 스크린도어 점검을 하던 직원 한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하는 등 안전사고가 끊이질 않고 있는데요. 네티즌들은 “헬조선” “생각할수록 화가 난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흙수저-금수저론’에 이어 ‘헬조선’이 최근 유행어로 떠오른 것은 정상적인 사회 시스템에 편입되지 못하고, 돈이 흐르는 곳을 ‘그들만의 리그’로 보는 젊은이가 많아졌기 때문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분노의 정치’ 시각은 편협한 분석이다.
독일에 본부를 둔 국제투명성기구가 올해 초 발표한 부패인식 지수에서 우리나라는 경제협력기구(OECD) 가입 34개 국가...
8일 밤 11시 10분 방송되는 SBS 시사ㆍ교양 프로그램 ‘SBS스페셜’ 435회에서는 ‘헬조선과 게임의 법칙’ 편이 전파를 탄다.
이날 ‘SBS스페셜’에서 우리사회 청년들은 국가를 향해 분노한다. 역대 최고 청년실업률 12.5%가 문제다. 실제로 최근 한국 사회에는 경고가 울렸다. ‘헬조선’, ‘극혐’, ‘맘충’, ‘한남충’, ‘이생망(이번 생은 망했다)’ 등 혐오스러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