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의원은 “당초 정치를 떠나 체육인으로서 발전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으나 제도권에서 체육정책을 실시하는 게 효율적이라는 당 지도부 권유를 받아들였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당의 뜻에 따라 야당의원이 현역으로 있는 험지에 출마해 의석 확보에 보탬이 되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며 “고향인 남동구 발전을 위해 뛸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새누리당은 이번 20대 총선에 승리하기 위해서 유능하신 분들을 험지로 출마시키고 있다”며 “당에 뜻에 따라 야당 국회의원이 현역으로 있는 인천 남동갑 험지에 출마해 당의 의석수 확보에 힘을 보태겠다”고 언급했다.
문 의원은 “고향인 남동구 발전을 위해 뛰고자 한다”면서 “총선까지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지만 소통하고 현안을 해결할 수 있는...
이어 “험지 출마론으로 안대희 후보를 마포갑에 출마시키고 또다시 지명직 최고위원으로 불공정 경선을 진행하고 있는 것에 대한 모든 판단은 마포가 당원과 주민께서 현명하게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 전 의원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새누리당이 공천 원칙으로 쳔명한 3대 7(당원 30%, 국민 70% 의견 반영) 경선원칙을 마포갑에도 공명정대하게 적용할 경우...
새누리당 내 가장 유력 후보인 오 전 시장은 김무성 대표의 ‘험지 출마’ 요구에도 불구하고 당초 예비후보로 등록한 종로에 출사표를 던졌다. ‘대권 길닦기’라는 분석에 무게가 실리는 상황이다.
오 전 시장은 최근 출마를 공식화하면서 “종로에서 반드시 승리해 새누리당의 20대 총선 승리를 이끌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그는 “시장에서 골목에서 마주했던...
다만 김 대표는 안대희 전 대법관과 오세훈 전 서울시장의 경우 특별히 회동을 통해 험지 출마를 종용했다. 또 지난 10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4·13 총선에 나설 ‘젊은 전문가 그룹’을 1호 영입인사로 깜짝 발표하기도 했다. 종편방송 출연을 통해 얼굴을 알린 이들은 30, 40대 젊은 법조인을 중심으로 구성된 인사들이다.
그러나 공천을 행사하지 않겠다고 밝힌 김...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종로 출마를 고집함으로써,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주장해온 이른바 험지 출마론이 장애물을 만난 셈이 됐다. 안대희 전 대법관도 험지 출마론에 상당히 불만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런 유명 인사들의 험지 출마론은 얼핏 들으면 당의 입장에선 당연한 소리인 것 같다. 그런데 다르게 생각해 보면, 도대체 험지가 어디를 말하는지 아리송할 때도...
새누리당에서 4·13 총선 험지 출마를 요구받던 안대희 전 대법관과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17일 각각 서울 마포갑과 종로 출마를 선언한 것을 두고 해당 지역 예비후보들의 반발이 커지고 있다.
마포갑에 예비후보로 등록한 강승규 전 의원은 약 50명의 당원과 함께 안 전 대법관이 출마선언을 한 여의도 당사로 찾아와 “마포가 왜 험지냐”며 강력히 반발했다.
이 지역...
대표는 17일 안대희 전 대법관과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4·13 총선에서 각각 서울 마포갑과 종로 출마를 공식 선언한 데 대해 “본인들의 최종 결정을 존중한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앞서 두 인사를 만나 ‘험지’ 출마를 요구해왔지만, 결국 뜻을 이루지는 못했다.
김 대표는 또 “당의 공천룰에 따른 투명하고 공정한 경선을 통해 공천이 이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 전 시장은 이날 오후 여의도당사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이미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종로구에 출마하기로 했다”면서 “정작 험지가 어디인지도 결정되지 않은 채 종로 유권자들을 찾아뵙는 것도 송구스럽고, 더 결정을 미루는 것은 서울의 다른 지역에서 열심히 뛰는 우리 당 예비후보에게도 도리가 아니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4월 정치 재개를...
한편 당내에서는 ‘험지 출마’를 약속했던 안 전 대법관이 마포갑에 출마한 것을 두고 정당성 시비가 일고 있다. 그는 애초 김무성 대표와 만나 당이 요구하는 곳에 나서겠다고 약속했지만, 최근 들어 “당선 가능성이 있어야 한다”는 등 조건을 달기 시작하다가 결국에는 자신이 원하는 ‘마포갑’을 선택했다. 마포갑 현역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노웅래 의원이지만...
오 전 시장은 험지 출마 문제가 불거진 이후 이 문제에 대해 직접 언급을 자제해온 만큼 본인의 첫 공식 발표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형식은 기자회견, 지역 행사에서의 연설, 서면 발표문 공개 중 하나를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종로에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선거운동을 해온 오 전 시장은 종로를 지키겠다는 의지가 확고한 만큼 이번 발표에서도...
4·13 총선 때 새누리당이 요구하는 험지에 출마하겠다던 안대희 전 대법관이 이번에는 “당선 가능성이 있어야 한다”고 조건을 달았다.
안 전 대법관은 14일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 최형두 전 청와대 홍보기획비서관의 예비후보(경기 의왕·과천)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출마 지역 여부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당에 도움이 되는지, 가치가 있는지와 더불어 당선...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20대 총선 출마를 준비 중인 오세훈 전 서울시장과 안대희 전 대법관에게 이번 주까지 서울의 야당 강세 지역구 중 하나를 선택해 출마해 달라고 요구한 것으로 14일 알려졌다.
김 대표는 이날 오 전 시장을 시내 모처에서 만나 야당 중진 의원이 현역으로 있는 지역구에 출마해달라고 요구했다고 복수의 여권 관계자들이 전했다.
김 대표와 오 전...
김 대변인은 “안대희 전 대법관은 당의 요청인 서울 험지출마를 수락했다”며 “서울의 야당의원 지역에 출마키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안 전 대법관은 당초 부산 해운대 출마를 타진해왔지만, 김 대표의 설득에 마음을 바꾼 것으로 전해졌다. 당내에서는 안 전 대법관이 야당 현역 의원의 지역구인 서울 중랑구, 광진구, 도봉구 중에서 출마 지역을 고를 것이란...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13일 4.13 총선에 출마하는 안대희 대법관이 ‘특정지역 험지출마’ 보도에 대해 답답함을 호소한 것에 대해 “저는 안 대법관과 했던 대화를 그 누구한테도 한 적 없고 제 주변에도 그런 말을 한 일이 없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안대희 전 대법관은 우리 당의 최고위 뜻을 수용해서 따르겠다는 말씀했고 그에 맞는...
김 대표는 총선 험지출마를 권유한 안대희 전 대법관, 오세훈 전 서울시장과 후속 논의를 이어가고 있느냐는 질문에는 “지금 구상과 대화 중에 있다”며 “(추가적으로) 만난 적이 없다”고 했다.
그는 여야가 선거구 획정안에 합의를 도출하지 못해 선거구 공백상태가 열흘 넘게 이어지는 것과 관련, “비판을 각오하고 있지만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다 내놨다”며...
한편 새누리당 일각에서는 정몽준 전 대표의 서울 출마설이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다. 서울시당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용태 의원은 지난달 10일 성명서를 통해 정 전 대표와 오세훈 전 서울시장 등 중진을 향해 서울 험지에 출마할 것을 공개적으로 요청했다. 하지만 정 전 대표는 이번 선거에 대해 특별한 언급이나 입장을 보이지 않고 있다.
한편 새누리당 일각에서는 정몽준 전 대표의 서울 출마설이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다. 서울시당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용태 의원은 지난달 10일 성명서를 통해 정 전 대표와 오세훈 전 서울시장 등 중진을 향해 서울 험지에 출마할 것을 공개적으로 요청했다. 하지만 정 전 대표는 이번 선거에 대해 특별한 언급이나 입장을 보이지 않고 있다.
지방자치단체장이 사퇴하고 총선에 출마하면 10% 감점을 부여하는 방안도 추진할 것으로 전해졌다.
또 현행 당헌·당규의 우선추천·단수추천 조항을 유지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 ‘험지차출’을 위해 영입한 인재의 경우 단수추천 대상에 포함시키는 쪽으로 의견을 모았다. 다만 ‘당이 영입한 인재’를 포함 ‘능력이 월등한 경우’로 정해 향후 해석이 분분할...
김 전 총리는 최근 당내에서 불거지는 ‘험지출마론’의 대상자로 지목되고 있다. 김 대표는 앞서 안대희 전 대법관과 오세훈 전 서울시장 등 험지 출마 대상자를 잇따라 만나 험지 출마에 대한 긍정적 답변을 얻어내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전남 장성 출신인 김 전 총리의 경우 호남 지역구에서 승부를 겨뤄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한편 이날 정의화 국회의장 주재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