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상 서울 종로 출마를 공식화한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을 비롯해 권혁기 전 춘추관장, 윤영찬 전 국민소통수석, 정태호 전 일자리수석, 이용선 전 시민사회수석 등 20명 안팎의 청와대 출신 인사가 현재 지역구 출마를 준비 중이다.
민주당은 당세가 취약한 TK(대구·경북)지역 인재영입이 힘든 만큼 ‘험지 공략’ 전략으로 관료 출신 인사들을 집중 배치하기로...
오 원내대표는 한국예술종합학교를 졸업한 연극인 출신이다. 서울시의원으로 정계에 발을 들인 뒤 2015년 재·보궐선거와 20대 총선에서 ‘보수의 험지’인 관악을 지역에 출마, 새누리당 소속으로 재선에 성공했다. 이후 2016년 12월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정국에서 새누리당을 탈당해 바른정당에 창당에 합류했고, 지난해 2월 바른미래당에 참여했다.
민주당은 전통적인 험지로 꼽히는 PK(부산·경남) 지역에서도 승리를 거뒀다. 김경수 전 의원의 경남도지사 출마로 공석이 됐던 김해을에서는 김성호 민주당 후보가 여유 있게 당선됐고, 이전까지 민주당의 ‘불모지’였던 부산 해운대을(윤준호), 울산 북구(이상헌)에서도 의석을 갖게 됐다. 접전이 예상되던 지역 인천 남동갑(맹성규)과 충남 천안병(윤일규)에서도...
민주당은 ‘전통적 험지’로 꼽히는 지역에서도 대체로 강세를 보였다. 김경수 전 의원의 경남지사 출마로 공석이 된 김해을에서는 김성호 민주당 후보가 68.5%를 득표해 서종길 한국당 후보(26.0%)를 크게 앞선 것으로 예상됐다. 한국당 지역구였던 부산 해운대을에서도 윤준호 후보(54.4%)가 한국당 김대식 후보(35.3%)에 우위를 보였다.
접전이 예상되던...
원래 지역구 의원은 안철수 현 서울시장 후보였지만 지난해 대선 출마를 위해 사퇴하면서 공석이 됐다.
선거 구도는 크게 3파전이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에서는 8년간 이 지역 구청장을 역임한 김성환 후보가 출격한 가운데 자유한국당은 국민의당 부대변인 출신인 강연재 후보, 바른미래당에서는 ‘박근혜 키즈’로 불렸던 이준석 후보가 나섰다. 가장 최근...
◇여론조사는 민주당 우위… “낮은 투표율이 변수가 될 가능성도” = 민주당 후보들은 ‘민주당의 험지’로 꼽히는 지역에서도 대체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김경수 전 의원의 경남지사 출마로 공석이 된 김해을에서도 민주당 김정호 후보가 한국당 서종길 후보에 여론조사상 우위를 점하고 있다. 한국당 배덕광 전 의원 지역구인 부산 해운대을에서 민주당 윤준호...
우선 서울 노원병 보궐선거에 오세훈 전 서울시장을 출마시키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험지로 분류되는 노원병에서 인지도가 높은 인물을 내세워 기선을 제압하겠다는 것으로 해석되는데 정작 오 전 시장은 출마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다. 이노근 전 의원과 김정기 전 중국 상하이 총영사도 거론된다. 다만 이 전 의원도 출마 입장을 밝히지 않아...
일이 많기로 소문난 국회 안에서도 환노위는 ‘험지 중의 험지’로 손꼽힌다. 이해관계자의 의견 차이를 좁히기 여간 쉽지 않은 곳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위원장의 역할이 더욱 중요하다. 홍 위원장은 인터뷰 상당 부분을 근로시간 단축법안과 관련해 노동계와 재계, 양측 모두의 입장을 설명하는 데 사용한 것도 ‘환노위원장’의 역할로 해석됐다.
◇ “올해...
특히 청와대 대변인이 된 박수현 전 의원과 대구 험지에 출마했던 홍의락 의원에게 각각 250만 원을 냈다. 민평련계 대모인 인재근 의원을 비롯해 김영춘·남인순·유은혜·이학영 의원과 김민기·김성주·최민희 전 의원 그리고 백무현·이용선·오중기 전 후보 등에겐 100만 원씩 후원했다.
홍 장관은 자유한국당 등 현 보수야당 의원들과의 접촉면은 넓지 않았던 것으로...
그는 담금질 끝에 2016년 20대 총선에서 대구 수성갑에 다시 출마해 김문수 자유한국당 후보를 꺾고 ‘TK 4선’ 타이틀을 획득했다. 험지에서의 승리, 노무현 전 대통령이 오버랩 되는 순간이었다. 이때부터 ‘주가’가 본격적으로 뛰었다.
김 장관은 ‘잠룡’으로 분류돼 대선 출마가 유력했지만 끝내 불출마를 선언해 문재인 대통령을 도왔다. 문재인 캠프...
이 대표는 '노무현 탄핵' 역풍으로 새누리당 전신인 한나라당이 휘청거리던 지난 17대 총선 당시 '험지' 광주에 출마하면서 박 대통령과 인연을 맺었다. 이후 2007년 당내 대선 경선 때 공보특보를 맡은 데 이어 현 정부 들어서는 청와대 정무수석과 홍보수석을 지낸 최측근이다.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는 전날 당대표 수락 연설에서 "지금 이 순간부터...
또한 야당의 험지인 강원도 철원에서 5번의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해 모두 낙선한 부친 김철배 고문의 ‘2세 정치인’으로도 알려져 있다. 최근에는 당 정책위 부의장에 임명됐다.
김 당선인은 구조조정에 투입될 자금의 ‘규모’가 우선적으로 공개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국책은행 자본 확충만 할건지, 아니면 전직비용 등 실업비용까지 할 건지를 결정해야...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도 당초 당의 험지 출마 권유를 뿌리치고 여당의 핵심부인 대구에 출마했다. 두 번의 도지사 경험을 통한 수도권 지지세를 바탕으로 영남권의 심장인 대구에 뿌리를 내려 차기 대권 주자로 올라서겠다는 계산이었다. 하지만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당선인에게 패배하면서 내년 대권 도전은 사실상 무산됐다.
반면 새누리당을 탈당해 무소속으로 승리를...
'험지'에 출마해 낙선한 국회의원 후보자나 공천을 받지 못한 여당 출신 인사들을 위해 '보은 인사'가 성행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는 이유다.
올해 7월까지 기관장 임기가 만료되는 곳은 한국국제교류재단, 장학재단, 에너지공단, 여성인권진흥원 등 모두 21곳이다.
이 가운데 공식적으로 사장 모집 절차에 들어간 곳은 지식재산연구원, 기상산업진흥원...
험지 출마를 마다치 않은 유 후보는 다음날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곧바로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그는 포스코 경영연구소 사장, LG전자 상무를 거쳐 계열사 부사장을 지내면서 ‘대한민국 존경받는 CEO상’을 받기도 했다. 유 후보자도 장기 불황에 들어간 상황에서 해운대의 미래 먹거리 찾기에 주력한다.
가장 큰 현안으로 꼽히는 교통문제와 기장의 해수 담수화...
무엇보다 현역 평가 하위 20% 컷오프 때 당 비대위원장을 지낸 5선의 문희상 의원과, '험지' 대구 출마를 준비해온 홍의락 의원이 포함된 것은 당의 선거전략상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비판이 나왔다.
컷오프 발표 이틀 만에 문희상 의원과 김현, 백군기 의원이 이의 신청을 냈다. .
이의신청과 함께 문희상, 백군기 의원의 구제론이 확산되기도 했다. 나아가 김종인...
이어 “새누리당에서 가장 어려운 지역이고 험지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면서 “수원에 희망을 주고 새누리당의 승리를 위해 온몸 던지겠다”고 포부를 내세웠다.
앞서 원유철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에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김 의원에게 출마 지역구 변경을 공식적으로 제안했다.
한편 공직후보자추천위원회는 이날 오후 5시까지 20대 총선 선거구 변경지역 102곳에...
역시 이번 4·13 총선에서 '험지'인 대구 출마를 준비 중인 김부겸 전 의원 역시 홍 의원에 대한 공천 배제 조치를 즉각 취소할 것을 요구했다.
홍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대구에서 새로운 희망을 찾겠다던 포부, 대구를 전략 지역으로 만들겠다던 기대가 저만의 욕심이 아니었는지 한탄스럽다"며 "이의신청은 의미가 없다. 즉시 탈당 절차를...
안 공동대표는 험지에 출마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지만 각종 언론 인터뷰를 통해 “지역구 출마 외에 다른 생각을 가진 적이 없다”고 여러 차례 말하며 노원병에서의 재선 의지를 확고하게 밝혔다. 안 공동대표를 상대로 젊은 이 전 비대위원이 얼마나 선전할지는 이번 선거의 흥행요소로 떠올랐다. 양당의 대항마로 더민주에서는 30대의 젊은 정치 신인인 이동학 전...
새누리당으로부터 험지 출마를 요구받아 온 안 전 대법관은 지난달 17일 서울 마포갑 출마를 선언하고 예비후로 뛰고 있다.
같은 당에서 최교일 전 서울중앙지검장은 고향인 경북 영주에, 강경필 전 의정부지검장은 제주 서귀포에 출마했다. 대구지검 서부지청장 등을 거쳐 박근혜 정부 첫 민정수석을 지낸 곽상도 전 법률지원공단 이사장도 대구 중남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