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에서는 현역의원인 김병욱 후보가, 미래통합당에서는 정치신인 김민수 후보가 출마했다. 김병욱 후보가 이길 경우 ‘험지 재선’이라는 과업을 통해 정치적 위상이 한층 높아질 수 있다는 점에서, 김민수 후보가 이길 경우 상징성이 높은 지역을 탈환했다는 상징성을 지니고 국회에 첫발을 디딜 수 있게 된다는 점에서 각각 의미가 크다.
◇ “손학규가...
미래통합당의 경우, 서울 종로에 출마하는 황교안 미래통합당 후보 대신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 유승민 미래통합당 의원 등 여야 간 접전 대결에서 초반 기세를 잡기 위해 지상전도 마다치 않는 모양새다.
중량감 있는 정치권 인사의 지원사격을 통해 초선 의원에 도전하는 동대문을 장경태 후보, 광진을 고민정 후보 등은 ‘초보운전자론’에 맞서는 효과를 꾀한다....
이광재 민주당 강원권역선대위원장은 “기울어진 운동장을 경쟁하는 운동장으로 만들려고 하는데 아직 강원 대부분이 험지”라며 “강원도가 지금까지 소외되는데 그동안 현역들이 별로 한 일이 없다는 불만이 많아지는 게 변수”라고 말했다.
통합당 관계자는 “전통적인 보수 강세 지역이었으나 무소속 출마 등으로 야권 분열이 일어나면서 낙관적인 전망은 하기...
문재인 대통령의 '복심'으로 불릴 만큼 정권의 상징성이 큰 윤건영 전 청와대 국정기획상황실장이 출마한다는 점에서다. 미래통합당에서는 3선의 김용태 의원을 자객으로 내보냈다.
구로구을은 16대 총선 때부터 서울 내 대표적인 현 여권의 텃밭으로 분류되는 지역이다. 구로을은 정보통신(IT) 기업들이 입주해 있는 구로디지털단지와 신축 아파트단지를 중심으로...
동대문을은 앞서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2001년 보궐선거와 제17대~18대 총선에서 서울 동대문을로 출마해 당선된 바 있다. 이처럼 과거 보수세가 강했던 동대문을에서 민병두 후보가 제19대, 20대 총선에서 승리를 거두면서 보수 험지로 꼽히기도 한다. 민 후보는 동대문구을 선거구에서 2012년 19대 총선에서 당시 5선을 노리던 홍준표 전 대표를 꺾었으며, 2016년...
고향 대구ㆍ경북(TK)를 떠나 수도권 '험지'로 총선 출마를 선언한 김재원ㆍ강효상 미래통합당 의원이 나란히 당내 경선에서 탈락했다.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는 19일 대구ㆍ경북 지역에 대한 경선 결과 김 의원이 경선에 도전한 서울 중랑갑에서 윤상일 전 의원이 승리했다고 밝혔다.
윤 전 의원은 50.8%를 얻어 49.2%를 기록한 김 의원을 이겼다.
김 의원은...
승리 보다는 당내 경쟁자 쳐내기에만 급급"했다고 비판하면서 "그대의 정치력, 갈팡질팡 리더쉽 보고 투표할 국민은 아무도 없다"라고 지적했습니다. 홍준표 전 대표는 고향 창녕이 포함된 경남 밀양·창녕·함안·의령에 출마하려다 공관위의 험지 출마 요구로 경남 양산을에 출마하려했으나 컷오프돼 대구 수성을에 무소속 출마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홍 전 대표는 고향인 밀양·창녕·함안·의령에서 출마하려다 공관위의 '서울 험지 출마' 요구에 맞서 경남 양산을로 옮겨 공천을 신청했다. 그는 양산을에서 공관위에 의해 컷오프당하자 최근 대구 수성을에서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아울러 황 대표는 김형오 위원장이 사퇴한 뒤 이석연 부위원장의 권한대행 체제로 유지되고 있는 공관위를 향해서도...
앞서 밀양·의령·함안·창녕에 출마하려던 홍 전 대표는 수도권 험지 출마를 요구하는 공관위와 신경전을 벌이다 양산을 출마로 타협안을 제시했다. 그러나 홍 전 대표가 경선에서 컷오프되면서 양산을은 나 전 시장과 박인·이장권 전 경남도의회 의원 등 3명이 경선을 치르게 됐다.
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의 '험지 출마' 요구에 경남 양산을 출마로 타협안을 제시한 홍 전 대표는 지난 5일 공천에서 결국 배제됐다. 양산을은 나동연 전 양산시장과 박인·이장권 전 경남도의회 의원 등 3명의 경선 지역으로 지정됐다.
홍 전 대표는 "텃밭(부산 영도)에서 5선을 하고, 국회의장까지 하면서 당의 혜택을 받은 사람이 지난 탄핵 때 '박근혜 하야...
판단일지 모르겠으나 제가 아니면 문재인 정권을 심판하고 김두관 의원을 잡기 어렵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앞서 홍 전 대표는 수도권 험지 출마를 요구하는 공관위와 신경전을 벌이다 애초 자신의 고향이 포함된 경남 밀양·의령·함안·창녕에서 양산을로 출마 선거구를 옮겼다. 그러나 홍 전 대표는 경선까지 가지 못하고 탈락했다.
이들은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로부터 '험지 출마'를 요구받았고 이에 불응하자 '컷오프'(공천배제) 당했다.
홍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통합당의 이번 경남 양산을 공천 심사는 불의와 협잡의 전형으로, 이에 순응하는 것은 홍준표답지 않은 처신"이라며 "38년 공직생활 동안 불의와 협잡에는 굴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홍 전 대표는 고향에서 출마를 준비하다 공관위의 ‘험지 출마’ 압박에 양산을 공천을 신청했다. 앞서 공천면접 이후 홍 전 대표 스스로도“두 번 컷오프되면 정계은퇴나 무소속 출마 중에 선택할 수밖에 없다”고 한 바 있다.
예상을 뛰어넘는 PK 물갈이 수준에 당 안팎의 반응은 기대감과 우려가 교차한다. 영남권 쇄신 의지를 보이는 개혁공천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서울 서초갑에서 컷오프당한 이혜훈(3선) 의원은 '서울 험지'인 동대문을에서 민영삼 정치평론가, 강명구 전 경희대 정치외교학과 겸임교수와 경선한다. 이 지역 현역은 민주당에서 역시 컷오프를 당한 민병두 의원이다.
서울 강남갑에서 스스로 '수도권 험지 출마'를 선언한 이종구(3선) 의원은 경기 광주을로 지역구를 옮겨 현역인 임종성 민주당 의원에 도전한다.
미래통합당 소속인 김 전 위원장은 애초 4·15 총선에서 대구 출마가 점쳐졌으나 통합당 지도부의 '험지 출마' 요구를 수용했고, 최근 세종 공천을 사실상 확정지었다.
김 전 위원장은 세종 판세에 대해 "민주당 우세지역"이라고 언급하면서도 "세종을 어떤 도시로 만들겠다는 꿈을 제대로 만들 수 있다면 제가 당선되고 안 되고는 별문제가...
공천관리위원회에서는 홍준표 전 대표에게 서울 강북 험지 출마를 요구했고, 양산을에 다른 인물을 공천할 경우 홍준표 전 대표는 무소속으로 출마하겠다는 의사를 피력했습니다.
◇"의사 면허 있다" 안철수, 대구서 코로나19 자원봉사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지난 1일부터 이틀간 대구에서 코로나19 의료 봉사를 진행했습니다. 안철수 대표는...
출마지는 이 위원장의 연고지이자 민주당 ‘험지’인 강원 원주갑이다.
이광재 위원장은 2일 민주당 강원도당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담대한 도전을 시작하려고 한다. 더 이상 좌고우면하지 않겠다”며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원주갑 지역구에 출마하려 한다”고 밝혔다.
그는 “수도권 출마를 고사하고 사랑하는 강원도로 왔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당대표급 중진들도 ‘수도권 험지 출마’를 압박받는 등 공관위와 줄다리기를 이어가고 있다. 공관위로부터 홍준표 전 의원의 경우 서울 구로을, 김태호 전 의원은 경남의 민주당 지역 출마를 제안받았으나, 각각 양산을과 산청·함양·거창·합천 출마 의사를 재확인했다. 이에 대해 홍 전 의원은 정계은퇴나 무소속 출마 의사를 드러내기도 했다.
역대 선거에서 선거를...
통합당은 구로을에 양천을을 떠나 ‘험지 출마’ 의지를 밝힌 3선의 김용태 의원을 대항마로 투입했다. 구로을은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내리 3선 한 곳으로, 통합당에 대표적인 험지다.
강서을에 투입된 김태우 전 수사관은 청와대의 ‘유재수 감찰무마 의혹’을 폭로한 당사자다. 여권의 청와대 출신 인사를 겨냥한 ‘자객 공천’으로 풀이된다.
송파갑에는...
험지인 한강벨트를 이끌어갈 대표 선수가 마땅치 않다는 지적도 있다. 여기에 통합 세력 간 공천 갈등도 공관위로선 무시할 수 없는 상황이다.
공관위 일각에서는 새보수당 유승민계 현역 의원 중 일부에 대해서는 전략공천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옛 한국당 의원들 사이에선 새보수당, 미래를향한전진4.0(전진당), 옛 안철수계 의원들이 ‘공천 배려’를 받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