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열 청와대 비서실장은 12일 박근혜 대통령의 방미를 수행하던 윤창중 전 대변인의 '성추행 의혹'과 관련해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했다.
다음은 사과문 전문.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대통령비서실장 허태열입니다.
박근혜 대통령께서 취임 후 처음으로 4박 6일간 미국을 방문하셨습니다. 이번 방미를 통해 크게 한·미동맹 강화 및 대북문제 공조라는 안보적인 측면과 한...
청와대 허태열 비서실장은 12일 윤창중 전 대변인의 성추행 의혹과 관련 “국민 여러분께 거듭 깊이 고개 숙여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유감을 표했다.
허 실장은 이날 청와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이 일로 인해 국민 여러분께서 심히 마음 상하신 점에 대해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을 만큼 무조건 잘못된 일로 너무나 송구하고 죄송스런 마음 금할 길이 없다”...
민주당은 12일 청와대 윤창중 전 대변인의 성추행 의혹과 관련, 이남기 청와대 홍보수석과 허태열 비서실장을 비롯한 수석비서관들의 총사퇴를 주장했다. 또 박근혜 대통령의 사과와 국회 차원의 진상조사를 위한 청문회 개최를 요구했다.
박기춘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성추행 사건의 전말뿐만 아니라 국내 도피과정도 낱낱이 밝혀져야 한다”며 이...
이남기 청와대 홍보수석은 윤창중 전 대변인의 방미중 '성추행' 의혹과 관련, 허태열 비서실장에게 귀국 직후인 지난 10일 사의를 표명했다.
허태열 실장은 12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한 기자회견에서 "이 수석은 귀국 당일 저에게 소속 직원의 불미한 일로 모든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한 바 있다"며 "이 문제에 있어 저를 포함해 그 누구도 책임질 일...
사건 발생 만 하루가 지나서야 대통령에게 보고가 이뤄졌는가 하면 방미 기간 대통령을 대신해 청와대를 책임진 허태열 비서실장에게는 귀국길에서야 직접 보고가 이뤄진 것으로 파악됐다.
이남기 홍보수석은 11일 춘추관 기자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만 하루 시간차 보고'가 은폐 의도가 있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 "그때 제가 (이 사실을) 안게 현지시간으로...
민주당은 12일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의 '성추행 의혹'과 이를 둘러싼 청와대 이남기 홍보수석과 윤 전 대변인의 진실공방과 관련, 허태열 비서실장을 비롯한 수석비서관들의 총사퇴와 청와대 전면개편을 주장했다.
민주당은 또 박근혜 대통령의 직접 사과를 거듭 촉구하고 국회 차원의 진상조사를 위한 청문회 개최를 새누리당에 요구했다.
박기춘...
청와대는 이날도 허태열 비서실장을 주재로 수석들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비상대책 회의를 열어 윤 전 대변인 사태 등에 대한 후속조치를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수석 측은 윤 전 대변인의 발언을 분석하고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으며 빠른 시간 내 입장을 내놓을 것으로 전해졌다.
이 수석은 윤 전 대변인의 귀국 종용 주장과 관련해 행정관들과...
청와대 역시 윤 전 대변인의 기자회견 내용을 분석하고 필요한 후속 조치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윤 전 대변인이 사건 직후 스스로 귀국한 것이 아니라 이 수석의 지시로 귀국했다고 주장함에 따라 사실 관계를 확인 중이다.
한편 청와대는 허태열 비서실장 주재로 회의를 소집해 대책을 논의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같은 중도귀국의 책임을 윤 전 대변인에 돌렸다는 그의 주장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 이 수석과 허태열 비서실장 등이 워싱턴에서의 성추행 의혹 사건을 조직적으로 은폐하려고 했다는 의혹이 제기될 수 있다.
반면 청와대 주장이 맞을 경우 윤 전 대변인은 책임 회피를 위해 청와대 조직을 음해하고 명예를 실추시켰다는 비난을 피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새 정부 들어 청와대의 대국민 사과는 지난 3월30일 인사파동이 확산되자 김행 대변인이 허태열 비서실장의 사과문을 ‘17초 대독’한데 이어 2번째이다.
당장 민주당은 이날 윤창중 전 대변인의 성추행 사건과 관련한 청와대의 입장표명과 관련, "민심과 동떨어져있는 것이어서 매우 실망스럽다"고 비난의 수위를 높였다.
박용진 대변인은 이날...
이남기 홍보수석의 사과를 둘러싸고 일각에서는 국격을 손상시킨 이번 윤 전 대변인의 행동에 대해 홍보수석 대신 최소한 허태열 청와대 비서실장이 나서 국면을 진정시켰어야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현재 대통령의 사과까지 요구하는 상황에서 홍보수석의 사과만으로는 부족하다는 주장이다.
한편 이날 이남기 청와대 홍보수석은 청와대 춘추관에서 윤창중 전...
아직까지 공식반응을 내놓지 않은 청와대는 이날 아침 일찍부터 허태열 비서실장 주재로 회의를 열어 관련 대책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태에 대한 정황과 진위를 파악하고 수습 방안을 마련하는데 전력을 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곽상도 민정수석은 윤 대변인이 전날 오후 급히 귀국한 후 조사를 벌인 것으로 전해졌지만 취재진과 접촉하지...
허태열 대통령 비서실장은 6일 새 정부 출범 후 처음으로 청와대에서 직원 조회를 열었다. 박근혜 대통령이 4박 6일의 취임 후 첫 방미 일정이 시작된 가운데, ‘대통령 부재(不在)’ 상황에 따른 국정 운영의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다.
허 실장은 이날 오전 10시 청와대 영빈관에서 조회를 갖고 박근혜정부의 성공과 차질 없는 국정수행을 위한 ‘팀워크’와...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2시 서울공항에서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와 서병수 사무총장, 유정복 안전행정부 장관, 청와대 허태열 비서실장, 유민봉 국정기획수석, 이정현 정무수석, 김규현 외교부 1차관, 레슬릿 바셋 주한 미국 부대사 등의 환송을 받으며 대통령 전용기편으로 출발했다.
박 대통령은 5일 오후(현지 시각) 뉴욕에 도착, 동포간담회를 시작으로 공식 일정에...
‘직장의 신’ 방송직전 허태열 청와대 비서실장, 문대성 국회의원 등 고위공직자와 정치인들의 논문 표절 논란이 증폭되는 가운데 한 매체에서 김혜수의 석사논문 표절의혹을 제기했다. 김혜수는 표절사실을 신속하게 인정한 뒤 사과하고 석사학위 반납의사를 기자간담회장에서 공식적으로 밝혀 잘못에 책임지는 모습을 보였다. 더 엄격한 책임을 져야하는...
윤창중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허태열 대통령 비서실장은 문 비대위원장에게 전화를 걸어 정부가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고, 다각도로 입장을 지키고 있어 시기적으로 이런 점을 감안할 때 추후 검토하겠다는 취지의 말씀을 정중하게 드렸다”고 밝혔다.
허 실장이 박 대통령의 방미 전 영수회담이 이뤄지기 어렵다는 뜻을 전달함에 따라, 청와대가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