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의 또 다른 휴가동반자는 책이다. 청와대 교육문화수석실에서 책을 좋아하는 박 대통령에게 20권의 책을 추천했다.
박 대통령은 청와대 참모들에게도 “눈치를 살피지 말고 넉넉하게 휴가를 보내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대통령이 떠난 청와대는 허태열 비서실장이 책임진다.
허태열 청와대 비서실장 역시 19일 수석비서관 회의서 “시중에 인사설이 있지만 개의치 말고 흔들림 없이 업무에 임하라”고 당부했다.
하지만 최근 청와대와 여당이 현오석 경제팀의 무능을 질타하고 나선 것이 일종의 선긋기가 아니냐는 분석도 제기된다. 실제 추경과 부동산대책 등 경제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대책들을 내놨지만 이렇다할 성과를 거두지 못한 데 대해...
앞서 허태열 비서실장은 10일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직원들에게 이번 여름 휴가 기간 동안 자비부담을 조건으로 골프를 허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허 실장은 “문제가 되는 사람과는 쳐서는 안 된다”는 당부도 했다고 한다.
청와대의 이 같은 조치는 문제가 된 일부 사건 때문에 공직자들의 골프를 전면 금지한 것을 두고 ‘너무 과하다’는 불만이 제기된 데...
허태열 비서실장 주재로 열린 회의에서는 이정현 정무수석, 유민봉 국정기획수석 등이 참석해 난상토론을 벌였다.
“내일 제가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하겠습니다.”
회의는 허 비서실장의 사과로 결론을 맺었다. 이후 허 비서실장은 이남기 수석을 찾았다.
“이남기 수석 좀 불러주세요.”
하지만 그 시각 이 수석은 10시 40분 이미 기자실에서 사과문을 발표하고...
허태열 비서실장까지 나섰지만 여론은 잠잠해질 줄 몰랐다. 윤 대변인의 성추행 사건과 방미성과,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책임론을 분리해 접근하긴 했지만 특단의 조치가 필요해 보였다.
박 대통령은 의자에 기댄 채 지그시 눈을 감았다. 분명 며칠 전만 해도 방미 성과가 만족스러웠다. 안보와 경제에 대해 걱정이 큰 상황에서 미국과 돈독한 공조 기반을 마련했다고...
청와대 측에선 허태열 비서실장과 모철민 교육문화수석, 김행 대변인 등이 함께 했다.
이 자리에서 기독교 지도자들은 지역과 계층, 이념 갈등을 풀고 화해와 포용으로 존중하고 섬기는 사회가 되길 소망하면서 박 대통령에게 초심을 잃지 말고 희망의 새시대를 열어가는 데 최선을 다해달라고 부탁했다고 청와대는 전했다,
행사는 류정아 관광진흥비서관의 사회로 박...
김 대표는 이날 오전 노웅래 대표 비서실장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서한을 청와대 허태열 비서실장에게 전했다고 국회 최고위원회의에서 소개했다.
김 대표는 서한에서 “새누리당은 해묵은 NLL(서해 북방한계선)발언록을 들먹이며 색깔론으로 국론분열을 획책하고 있다”며 “국회는 새누리당이 야기한 정쟁의 늪에 빠져 국정조사와 경제민주화 관련 법안들이...
허태열 대통령 비서실장은 21일 10․4 남북 정상회담 대화록 공개에 대해 적법절차에 따른다면 동의한다는 뜻을 밝혔다.
허 실장은 이날 국회 운영위 업무보고에 참석해 노무현 전 대통령의 ‘NLL포기 취지 발언’ 논란과 관련해 민주당 문재인 의원이 10․4 남북 정상회담 대화록과 녹취자료를 공개하자고 주장한 데 대해 “적법 절차에 따른 것이라면 동의한다고”...
손으로 해를 가린다고 국정원 불법 대선개입 사건에 대한 박근혜 대통령의 책임이 없어지는지 묻고 싶다”며 “허태열 비서실장, 이정현 홍보수석은 이 같은 전근대적인 언론자유 침해 사건에 대해 언론사 및 국민에 사과하라”고 논평했다.
전날 조선비즈는 지난 16일 문 의원의 산행 보도에 대해 “(인터넷에는) ‘박 대통령이 책임져야 한다’는 제목의 기사와 ‘박...
허태열 비서실장은 내정자 시절 기자들의 정책 현안에 대한 견해를 묻는 질문에 “비서라는 건 귀는 있는데, 입은 없는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허 비서실장이 얘기한 것처럼 청와대에서 얘기하는 것은 결국 대통령의 입이 돼 역대 정권에서 각 부처 장관들에게 실질적 부담을 줬던 것이 사실이다.
최근 경제부흥을 위한 후속조치들이 청와대 입에서 먼저 나오고 뒤늦게...
6월 임시국회에서 중점 처리키로 한 111개 법안을 두고 우선순위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회의에는 새누리당에서 황우여 대표, 최경환 원내대표, 김기현 정책위의장 등 당 3역이 참석했고, 정부에선 정홍원 국무총리, 현오석 경제부총리, 김동연 국무조정실장이 배석했다.
청와대에선 허태열 비서실장을 비롯해 유민봉 국정기획수석, 이정현 홍보수석이 나왔다.
박 대통령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위협이 고조됐던 지난 4월2일 첫 회의를 주재한 바 있으며, 같은달 26일 두번째로 개성공단 사태와 관련해 회의를 열었다.
외교안보장관회의에는 박 대통령을 비롯해 청와대에서 허태열 비서실장과 김장수 국가안보실장이, 정부에서 윤병세 외교부 장관, 류길재 통일부 장관, 김관진 국방부 장관, 남재준 국정원장이 참석할 예정이다.
청와대는 이번 실무접촉이 2011년 2월 이후 2년4개월여 만인데다 최근 남북 긴장 상황 속에서 대화가 재개돼 회의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장수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한 외교ㆍ안보라인 관계자들도 이날 아침 일찍부터 사무실에 대기하고 허태열 비서실장과 이정현 홍보수석 등 관계자들도 상황을 주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허태열 비서실장과 정홍원 국무총리를 포함, 박근혜 정부의 권력 중의 권력, 실세 중의 실세를 총망라했다.
경제신문 이투데이의 현장 기자들이 심층 기획을 통해 해당 인물의 주요 이력과 그들이 걸어온 길을 되짚었으며 생생한 취재를 통해 박근혜 대통령과의 인연, 평소 성격이나 업무 스타일, 주변 평판까지 풍부한 정보를 담아냈다. 여기에 인물별 주변 인맥을...
청와대는 31일 허태열 비서실장 주재로 수석비서관 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에너지 절약 실천 항목을 정하고 전 직원이 동참토록 했다고 밝혔다.
우선 모든 사무실은 기온이 28℃ 이상일 때만 냉방기를 가동하는 한편, 전력수급단계 주의·경계 이상일 때는 냉방기기 사용을 전면 중단하기로 했다. 또 전력과소비형 냉방기 사용은 가급적 제한하고 사무실이나...
허태열 비서실장을 포함한 수석비서관, 대통령 경호실장 등 청와대 차관급 이상 11명의 평균 재산은 18억2901만원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은 재산을 보유한 참모는 ‘윤창중 사태’에 책임을 지고 낙마한 이남기 전 홍보수석으로 32억9394만원을 신고했다. 곽상도 민정수석비서관은 29억4400만원의 재산을 신고해 그 뒤를 이었다. 허태열 비서실장의 재산은 종전...
이 수석은 이달 초 박 대통령의 방미 수행 중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이 인턴 여성을 성추행한 의혹이 불거진 것과 관련, 지난 10일 박 대통령이 귀국한 직후 허태열 비서실장에게 사의를 표명한 바 있다.
이 수석은 박근혜정부가 출범한 이후 청와대 9명 수석 중 첫 낙마자로 기록됐다. 그가 낙마하게 된 직접적인 이유는 ‘윤창중 성추행 사태’에 대한 미흡한 대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