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부 청와대 출신 인사들은 수석급부터 행정관급까지 다양하게 공천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윤건영 전 국정기획상황실장(서울 구로을)과 고민정 전 대변인(서울 광진을)은 전략공천을 받았다. 이용선 전 시민사회수석(서울 양천을), 박수현 전 대변인(충남 공주ㆍ부여ㆍ청양) 진성준 전 정무기획비서관(서울 강서을) 등의 인사도 단수공천을 받아 경선...
지난 정권에서 청와대 부속실 행정관으로 일했던 이건용 조직팀장은 페이스북에 "정권에 불리한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정국을 어떻게든 벗어나 보려는 여권 인사들의 눈물겨운 사투가 보인다"며 "온 나라가 알코올 냄새로 진동하는 데 시계 하나로 위기를 덮을 수 있겠느냐"고 했다.
같은 당 이준석 최고위원은 페이스북...
한 춘추관장은 지난해 4월부터 청와대 부대변인으로 활동해 왔으며, 이번 인사로 선임행정관에서 비서관으로 승진했다. 윤 수석은 "한정우 춘추관장은 그동안 언론과 함께 호흡했다"며 "취재 지원 등 춘추관 운영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 춘추관장은 "제가 속한 세대에 부끄럽지 않은 사람이 되는 동시에 어르신과 청년...
선임행정관으로 있으면서 친문 핵심인 김경수 경남도지사와 인연을 맺었다. 김경수 도지사 직속의 경남도경제혁신추진위원장도 맡았다.
최근 임명된 이명호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은 문 정권에서 외교부 주인도네시아대사관 공사 겸 총영사를 거쳐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수석전문위원을 역임했다. 기업은행과 유사하게 ‘관료 출신 낙하산 인사’ 논란으로 지난달...
문 전 행정관은 이 같은 내용을 백 전 비서관에게 보고했고, 백 전 비서관은 박 전 비서관을 통해 경찰에 내려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이 과정에서 황 전 청장은 김 전 시장 수사에 미온적인 경찰관들을 인사조치해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도 받는다.
'후보자 매수' 의혹을 받는 한 전 수석은 2018년 2월 임동호 전 민주당 최고위원에게 공기업 사장으로 갈수 있게...
검찰은 송 시장이 2018년 1월 측근인 송병기 울산시 경제부시장과 정모 정무특보, 장환석 전 청와대 균형발전비서관실 선임행정관과 만나 선거 공약을 논의한 것으로 보고 있다.
청와대 선거개입 의혹 수사팀은 인사발령일인 다음 달 3일 이전에 주요 피의자들의 사법처리 방향과 범위 등을 논의하고 있다. 백원우 전 청와대 민정비서관, 박형철 전 청와대...
김명진 전 행정관은 광주 서구갑 대안신당 후보로 출격할 예정이다
박근혜 정부 청와대에 몸담았던 주요 인사들이 오는 4·15 총선에 속속 출사표를 던지고 있다.
이들은 무소속으로 출사표를 던진 윤창중 전 대변인을 제외하면 대부분 자유한국당 소속으로 선거전에 뛰어들었다. 강석훈 전 경제수석은 19대 총선에서 당선됐던 서울 서초을에 출마 예정이다. 이곳은 현재...
예금보험공사 역시 전문성이 결여된 낙하산 인사는 계속되고 있다. 이명박 정부 시절 전 금융위 금융발전심의회 위원 이기석이 김주현 사장을 추천했고, 박근혜 정부 시절 전 공정거래위원회 경쟁정책 평가위원 이상일과 금융정보분석원 기획행정실장 양돈선이 곽범국 사장을 추천했다. 문재인 정부 집권 후에는 전 대통령비서실 금융비서관 남상덕과 전 광주광역시...
이 모임에는 송병기(58) 울산시 경제부시장, 정모(54) 정무특보 등 송 시장 선거준비모임인 '공업탑 기획위원회' 관계자들과 장환석(59) 당시 균형발전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이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청와대와 더불어민주당이 문재인 대통령의 친구인 송 시장 공천과 당선에 부당하게 도움을 준 정황이 있는지 파악 중이다.
행정관급 출신까지 합하면 거의 60여 명에 이를 전망이다.
윤영찬 전 국민소통수석, 한병도 전 정무수석, 정태호 전 일자리수석, 이용선 전 시민사회수석 등이 이미 지역구에서 활동하고 있다. 박수현, 김의겸 전 대변인과 김영배 전 민정비서관, 진성준 전 정무기획비서관, 민형배 전 사회정책 비서관 등 비서관급 인사도 곳곳에서 출사표를 던졌다.
4월 총선에서 지역구...
임혜자 전 선임행정관(경기 광명갑), 백재욱 전 선임행정관(전남 영암·무안·신안), 박시종 전 선임행정관(광주 광산을), 남영희 전 행정관(인천 미추홀을), 박남현 전 행정관(경남 마산합포), 최동식 전 행정관(대전 대덕), 전진숙 전 행정관(광주 북구을) 등 행정관급 인사도 상당수가 출격 대기 중이다.
문 대통령의 참모였다는 이유만으로 인지도를 덤으로 가져갈 수...
공공수사2부(김태은 부장검사)는 26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등으로 송 부시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송 부시장은 2017년 10월 비서실장 등 김 전 시장 측근 비리 의혹을 수집해 당시 청와대 민정비서관실 문모 행정관에게 제보하고, 이후 6·13 지방선거 과정에서 송철호 시장의 당선을 위해 청와대 인사들과 선거 전략 등을 논의한 혐의를 받는다.
참여정부 청와대 행정관, 장관 정책보좌관, 국회 부대변인, 더불어민주당 국민주권선거대책위원회 수석부대변인 등을 거쳐 문재인정부 초대 춘추관장을 역임했다. 국내에서는 정당 당직자 출신 정치인이 많지 않지만 정치제도가 발달한 서구사회에서는 흔한 사례다. 세계 최연소(34세) 행정수반으로 주목받고 있는 산나 마린 핀란드 총리도 이런 사례에 해당한다.
권 전...
반영된 인사라는 평가다.
신임 이준희 실장은 전북 출신으로 서울대 경영학과, 미국 캘리포니아 주립대(경제학 석사)를 졸업했다. 행정고시 38회로 1997년 공직에 입문한 이래 중소기업청과 중소벤처 기업부에서 22년간 줄곧 근무해 왔다. 중소기업청 창업진흥과장, 벤처정책과장, 정책총괄과장, 대통령비서실 행정관 등 창업·벤처 및 중소기업 정책을 총괄하는 주요...
윤 수석은 유 전 부시장과 청와대 인사들이 금융위원회 고위직 인사를 논의했다는 텔레그램 단체대화방의 존재를 부인했다. 또 유 전 부시장 감찰을 두고 '피아를 구분해야 한다'고 말한 사실을 인정했다는 천경득 총무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의 검찰 진술 등에 대한 언론 보도 역시 '사실이 아니다'고 했다.
청와대 A 행정관이 송병기 울산시 경제부시장으로부터 제보를 받아 작성한 문건으로 백원우 전 민정비서관, 박형철 반부패비서관을 거쳐 경찰로 이첩됐다. 원본은 현재 검찰이 압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홍 수석대변인은 "이 사건이 본격적으로 불거진 한 달 정도 전후한 시점에 개인적 차원에서 입수한 것"이라며 "문서에 관계된 분에게 (문건...
여야는 3일 청와대 민정수석실 행정관으로 근무했던 검찰 수사관이 검찰 조사 이후 사망한 사건과 관련해 치열한 설전을 벌였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사망 배경이 검찰의 무리한 ‘별건 수사’에 있다고 보고 특별감찰을 요구하고 나섰다. 애초 공식적인 반응을 삼가던 민주당은 이번 사건의 파문이 심상치 않다는 판단에서 ‘적극적 대응’으로 선회한 모습이다....
또 윤건영 국정기획상황실장도 총설출마설이 도는 만큼 이를 계기로 내부 조직개편이 촉발됐다는 이야기가 들린다.
청와대는 윤 실장이 교체되면 상황실 기능에서 독립된 별도의 '기획 전담' 조직을 만드는 방안을 비롯해 비서관급이나 행정관급의 추가 인사교체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