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로를 정지하고 시운전 기간 도출된 개선사항을 반영하기 위한 간이정비에 들어간다. 이후 성능보증시험을 거쳐 내년 상업 운전을 시작한다.
한전 관계자는 "모든 역량을 다해 바라카 원전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할 계획"이라며 "양국 간 건설·운영·설계·핵연료·정비 등 원전 전 주기에 걸친 협력을 강화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동위는 우선 원자력 연구개발 분야에서는 안전연구, 미래원자력기술(SFR, VHTR), 제염 해체, 핵연료, 방사선 기술, 핵융합 등 다양한 의제에 대해 양국 간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또 원전 안전성 강화를 위해 중대사고 시 노심 용융물 및 핵분열생성물 거동, 수소 위험 등 안전기술분야 연구 협력은 지속해서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공동위에 신규 의제로 합의된...
양국은 △원전설계 △기자재·부품 제작 △시공 △핵연료 분야 등에서 다수 업무협약(MOU)이 체결돼 기업 간 협업기반이 이미 마련된 것으로 평가하고 구체적인 협력사업을 양국 정부와 기업이 함께 추진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정부는 이번 면담을 계기로 양국 간 협력 대화를 이어나가는 것은 물론 체코 원전사업 발주 대응과 수주경쟁력 강화를 위해...
사용후핵연료 저장시설 포화로 가동 중단 우려가 컸던 월성 원자력발전소 2~4호기가 셧다운 위기에서 벗어날 전망이다. 정부가 경북 경주 월성원전 사용후핵연료 임시저장시설(맥스터) 증설에 찬성한 시민 공론화 결과에 따라 맥스터 증설을 최종 확정했기 때문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0일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개최된 112회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한-UAE간 원전협력은 바라카 원전의 성공적 준공과 안전한 운영을 위해 건설뿐만 아니라 운영‧설계‧핵연료‧정비 등 원전 전(全)주기 협력으로 완성됐다.
한전은 이러한 UAE 원전사업의 성공적 히스토리를 바탕으로 글로벌 원전 시장에서 한국 원전의 위상을 높이고 제2 원전 수출을 위한 모멘텀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우선 사우디 원전사업은 UAE 원전사업...
'고온가스로'는 핵분열 반응에서 생성된 고온의 열을 견디도록 세라믹 피복입자 핵연료를 사용하고, 흑연을 감속재료로 사용하며 냉각재로는 헬륨을 사용하는 원자로다. 고온가스로는 섭씨 750도 이상의 고온 열을 안전하게 생산하기 때문에 무 탄소 고효율 전력생산, 공정열 공급 및 수소생산에 활용이 가능하다.
한국원자력연구원과 미국 원자력기업 USNC...
경주 지역 주민들이 월성원전의 2단계 ‘사용후핵연료 임시 저장시설(맥스터)’ 증설에 대해 압도적인 찬성 의견을 내놓음에 따라 맥스터 추가 설립이 탄력을 받게 됐다.
사용후핵연료 관리정책 재검토위원회는 월성원전 사용후핵연료 맥스터 추가 건설 여부에 대한 의견 수렴 찬반조사 결과 찬성 81.4%, 반대 11.0%, 모르겠다는 7.6%라는 결과가 나왔다고 24일...
사용후핵연료 관리정책 재검토위원회는 월성원전 임시저장시설(맥스터) 증설 여부에 대한 지역 의견 수렴 결과를 오는 24일 경주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위원회는 22일 제31차 회의를 열어 월성원전 지역 상황 등을 고려해 조사 결과를 신속하게 발표하는 것으로 의견을 모았다.
재검토위와 월성원전 지역실행기구는 이달 18∼19일 시민참여단을 대상으로 이틀간...
국민 안전과 환경 보호를 위해선 다 쓴 핵연료를 영구적으로 보관할 시설이 있어야 하지만, 국내에는 임시저장시설만 있을 뿐 중간저장시설과 영구처분시설은 없다. 탈핵 단체들은 영구처분시설을 짓는 것은 핵 원료를 계속 사용하겠다는 것인 만큼 아예 건설하지 말자고 주장한다.
정부 관계자는 "재검토위의 다른 위원들은 논의를 계속 이어가야 한다는...
한전은 연료 장전을 성공적으로 완료함에 따라 한국의 원전기술과 시공능력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입증하는 계기가 되고 제2의 해외 원전 수주 기반을 확고히 다지게 되는 기틀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또한 아랍국가 최초로 핵연료가 장전되고 원전이 가동됨에 따라 향후 UAE 자국 내 안정적인 전력수급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했다.
바라카 원전사업은...
18일 오전 10시 20분 현재 우리기술은 전 거래일보다 8.31% 오른 10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17일(현지시간) UAE 원자력규제청(FANR)은 중동 첫 원자력발전소인 바라카 원전 1호기의 운전허가를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에 바라카 원전 1호기는 곧 핵연료를 장전해 시운전을 거쳐 상업 운전을 시작하게 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바라카 원전 운영사인 나와(Nawah)는 곧 1호기에 핵연료를 장전해 시험 운전을 거쳐 상업 운전을 시작할 예정이다.
하마드 알카비 FANR 부의장은 이날 아부다비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바라카 1호기가 몇 달 안에 곧 상업 발전을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로이터통신은 크리스터 빅토르손 FANR 사무총장을 인용해 2∼3주 안에 노심에 핵연료봉이...
원자력안전위원회가 경북 경주시 월성 원자력발전소의 사용후핵연료 보관시설(맥스터) 증설을 확정지음에 따라 핵연료 저장공간 추가 확보가 가능해졌다.
원안위는 10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원자력위원회에서 113회 회의를 열어 맥스터 7기 추가 건설을 위한 '월성 1~4호기 운영변경허가안'을 표결로 의결했다. 표결은 출석위원의 3분의 2 이상이 동의하면...
원자력 안전, 사용 후 핵연료 안전관리, 원전 해체 핵심기술 개발 등 국민의 생명과 안전 중심의 R&D 지원을 강화한다.
◇5G+ 전략, 10대 핵심산업 투자 확대=세계 최초 5세대(5G) 이동통신 상용화에 따라 5G 기반의 신산업 육성을 위해 수립한 ‘5G+ 전략’의 10대 핵심산업, 5대 핵심서비스 분야의 전략품목 개발을 위한 ICT R&D 투자를 대폭 확대한다. 지난해...
사용후핵연료를 안전하게 관리하기 위한 냉각설비, 전력설비, 방사선 감시설비 등은 그대로 운영되고 있어 운전원들도 주제어실에서 근무 중이었다.
정상 운전일 때는 각 조에 10명씩 6개조가 24시간 교대근무를 했는데, 지금은 5명이 한 조로, 5개조가 교대근무를 하고 있었다. 이들은 원전 가동을 하진 않지만, 현재 보관 중인 485다발의 폐연료봉 관리 등을 맡고...
세아베스틸이 국내 최초로 원전 선진시장인 미국에서 사용후핵연료 운반저장겸용용기(Cask)를 수주했다.
세아베스틸은 ‘오라노티엔’과 총 17기의 사용후핵연료 운반저장겸용용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오라노티엔은 글로벌 원자력 후행핵주기 시장의 선도 기업인 ‘오라노’의 방사성물질 운반 저장사업을 전담하는 자회사다....
쓰나미가 원전을 덮치면서 핵연료가 녹아내리고 수소 폭발이 발생하는 과정에서 상당한 양의 방사성 물질이 쏟아져나왔다.
일본 정부와 도쿄 전력은 아직까지도 오염수의 정확한 방사능 수치와 방사성 물질을 투명하게 공개하지 않고 있다. 또 도쿄전력은 위험하다는 경고에도 불구하고 오염수 방류 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국제적 비난을 사고 있다....
유럽연합(EU)은 이란이 핵연료인 우라늄 농축을 3.67%로 제한하기로 한 핵 합의(JCPOA·포괄적 공동행동계획)를 이행하지 않기로 한 데에 심각한 우려를 표했다.
EU의 대외정책을 총괄하는 대외관계청(EEAS)의 마야 코치얀치치 대변인은 7일 "이란의 발표에 대해 매우 우려한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이란에 (2015년 체결한) 핵 합의를...
이와 함께 정비 기간이 길어지면 발전소 평가에 불이익을 주는 등 안전보다는 공정기간 준수를 강조하는 한수원의 경영상 문제도 지적했다.
다행히 이번 사고로 인한 핵연료 손상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원안위 측은 "제어봉 구동설비 건전성, 안전문화 점검 등에 대한 추가 조사와 함께 재발방지대책을 포함하는 종합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