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2060년 사용후핵연료인 고준위 방사성 방폐물의 처리 시설 관련기술 확보에 나선다. 이를 위해 1조 4000억 원을 연구개발(R&D)을 벌인다. 2036년 부지확보, 2043년 중간시설 확보, 2060년 심층처분시설 확보를 위해 104개 요소기술과 343개의 세부기술을 도출한단 계획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0일 오후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R&D...
용융염 원자로는 핵연료가 냉각재에 녹아 있는 형태의 용융염을 연료로 활용하는 방식으로 액체연료 원자로라고도 불린다. 안전성이 매우 우수하며 설치되면 산업시설에 직접 열원을 공급하고 390MW의 전력을 공급할 수 있다.
테레스트리얼 에너지는 4세대 원자로 개발사 중 인허가 단계에서 가장 앞서가고 있으며 정부지원과 민간자금 조달을 받는 등 사업...
안전성을 고려해 사고 저항성 핵연료 적용과 고준위 바아성 폐기물 처분장 건설 등 조건을 달았는데, 환경부는 이를 고려해 국내 실정에 맞는 K택소노미를 마련할 계획이다.
한 장관은 이외에 초미세먼지를 30% 개선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중위권까지 끌어올리고 환경보전 성과를 낸 기업이 이익을 얻도록 지원하는 내용 등을 보고했다고 밝혔다.
대통령실...
문제는 경수로형 원전의 사용 후 핵연료 포화 상태가 점점 다가온다는 점이다. 법안이 통과되더라도 용지 마련, 지역 주민과 협의, 중간 저장 시설 건설, 장비 수입 등을 고려하면 최대 40년 가까이 시간이 소요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유럽연합(EU)도 원전을 친환경 에너지로 분류하면서 2050년까지 고준위 방폐장 부지, 자금 등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맥스터는 사용 후 발생하는 핵연료를 임시로 저장하는 시설이다. 원자력 발전소에서 나오는 폐기물은 고준위와 중저준위로 나뉘는데 고준위 방사성 폐기물(사용후핵연료)에서 나오는 열을 냉각한 후 맥스터로 옮기는 것이다. 맥스터에 저장된 사용후핵연료는 고준위 방사성 폐기장으로 이동해야 하지만, 한국에는 그 시설이 없다.
자신을 둘러싼 정치적 논란에 이...
한 장관은 “원전은 안전을 전제조건으로 한다”며 “원전은 라이프 사이클 차원에서 친환경 에너지로 분류되는 게 국제적인 추세이지만, 거기에 있어서도 전제조건으로 고준위 방사성 폐기물과 사용저항성 핵연료 등이 있다. 그 기준은 우리도 적용할 것이고, 안전을 담보해야만 녹색에너지로 가능하다”고 말했다.
원자력 발전 가동률이 높아져 사용후핵연료도 함께 늘어날 전망으로 고준위 방폐물 처리에 관한 우려가 나온다. 정부는 법 제정이 논의가 안 됐다며 공을 국회로 넘겼고, 국회에선 정부가 힘을 실어야 한다는 입장이다. 구체적인 논의는 빨라야 정기국회가 열리는 9월쯤 이뤄질 전망이다.
◇尹 대통령, 국정과제 제자리걸음…정부 "추진되고 있다"
14일...
하지만 사용 후 핵연료, 그중 고준위 방사성 폐기물에 대한 대책 마련이 이뤄지지 않았다.
국회에서 관련 법이 상임위원회에 제출된 적이 있으나 체계 자구심사조차 이뤄지지 못했다. 윤 대통령은 고준위 방사성 폐기물 법안을 만들어 국무총리 산하에 위원회를 두고 공론화를 약속했지만, 이렇다 할 움직임은 아직 없다.
한국전력공사의 7조 원이 넘는 적자도 하나의...
한국원자력연구원과 선박 추진연료로서의 용융염냉각형(MSR) SMR 연구도 진행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역시 기존 팀 단위 조직이었던 원자력 부문을 ‘원자력사업실’로 조직화하고 원자력 사업만 전담하는 전문 조직을 신설했다. 조직 개편을 통해 △소형원자로(SMR, MMR)와 수소 생산 △원전해체와 핵주기 △연구용 원자로와 핵연료 제조시설...
각국의 지적 투자를 존중하는 가운데 전략적 유대 심화에 대한 공동의 목표를 인정하면서, 양 정상은 미국, 한국, 해외 원전 시장에서의 협력 강화를 위한 굳건한 토대를 제공할 목적으로 한미 원전기술 이전 및 수출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와 사용후 핵연료 관리, 원자력 수출 진흥, 연료 공급 확보 및 핵안보를 위한 협력을 심화하기 위하여 원자력 고위급위원회와 같은...
특히 테라파워의 SFR은 핵폐기물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는 핵연료 기술을 활용하면서도 높은 안전성을 확보했다. 기존 대형원전은 물을 냉각재로 사용하지만, SFR기술은 끓는점이 높아 폭발 위험이 거의 없는 액체 나트륨을 냉각재로 사용한다.
또 설계와 건설 방식이 간소화돼 설치와 운영에 드는 비용도 줄일 수 있다. 이런 장점으로 인해 SMR은...
이는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 있는 미국 대사관 수리 비용, 전쟁 범죄 기록, 핵연료 유출 방지 등에 쓰일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미국 국제개발처가 식량 지원과 같은 인도적 지원을 하는 데 쓰일 435억 달러와 미 국무부가 세계 식량 기금에 사용할 7억 달러도 포함됐다.
우크라이나 난민들이 미국의 보조금을 받을 수 있게 하는 내용도 들어갔다.
옥사나...
특히 MSR은 선박 적용이 용이할 뿐만 아니라 외부 노출 시 액체 핵연료가 고체화돼 확산을 막을 수 있고 핵연료의 사용주기가 30년 이상으로 선박에 탑재 후 교체가 필요 없다는 장점이 있다.
또 고효율 전력은 물론 수소를 동시에 생산할 수 있어 선박·해양플랜트에 적용된다면 해양에서 탄소 배출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가 모아진다.
양...
에네르고아톰의 페트로 코틴 사장은 지난달 19일 언론과의 화상 인터뷰에서 “남부 자폴로지 원전을 점령한 러시아군은 포격의 위험성에 대한 지식이 전혀 없었다”며 “사용이 끝난 핵연료의 저장시설이 공격을 받으면 방사성 물질이 확산될 수 있는 심각한 상황이었다”고 지적했다. 원전에는 약 500명의 러시아 병사와 약 50대의 군용 차량이...
일반 대형 원자로보다 작아 활용 분야가 다양하고 원자로 내부에 이상 신호가 발생하면 액체용융염(핵연료와 냉각재)이 굳도록 설계돼 안정성도 높다.
삼성중공업은 해양플랜트 제작 기술과 보유 역량을 바탕으로 시보그와 함께 올해 최대 800MW(메가와트)급 부유식 원자로 발전설비 모델을 개발해 선급 인증과 영업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후 부유식...
일본 원자력규제청에 따르면 도쿄전력 후쿠시마 제1원전 2호기에서 사용이 끝난 핵연료를 보관하는 사용후연료 수조(풀)의 냉각 기능이 일시 정지했다. 수온이 급격히 상승하지는 않았다고 한다. 5호기 터빈 건물에서는 화재 경보가 울렸지만 이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1원전 5호기, 후쿠시마 제2원전 1호기와 3호기, 도호쿠전력 오나가와겐 원전 1호기의 수조...
원자력규제청은 17일 “오전 4시 기준으로 후쿠시마 제1원전 5호기와 후쿠시마 제2원전 1호기, 3호기의 사용 후 핵연료 수조의 냉각을 위해 물을 순환시키는 펌프가 일시 정지됐지만, 모두 복구했으며 핵연료 냉각에 영향은 없다”고 밝혔다.
후쿠시마 제1원전 5호기 터빈 건물과 후쿠시마 제2원전 2, 3, 4호기에서 화재 감지기가 작동했지만, 모두 화재가 아닌...
원자력규제청에 따르면 지진 흔들림으로 후쿠시마 제2원전 1호기와 3호기에서 사용이 끝난 핵연료를 보관하는 사용후연료 수조(풀)의 냉각 기능이 일시 정지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냉각을 위해 물을 순환시키는 펌프가 일시 정지됐다가 약 2시간 만에 모두 복구된 것으로 전해졌다.
동일본대지진 당시 사고가 났던 후쿠시마 제1원전에도 원자로 등의 데이터에서...
우크라이나의 원전 운영사인 에네르고아톰은 지난 9일 포격으로 체르노빌 원전 냉각 시설에 전력을 공급하는 송전망이 파손됐다고 밝힌 바 있다. 자체 디젤 발전기의 연료로는 최대 48시간 전력을 공급할 수 있다.
체르노빌 원전은 1986년 4월 원전 폭발 사고를 겪은 곳이다. 현재 모든 원자로의 가동은 중단됐으나 사용 후 핵연료를 냉각 시설에 보관하고 있다.
사용 후 핵연료 저장고에 불이 나면 더 큰 피해가 날 수 있다.
낙진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은 피폭 인구와 방사성 물질의 독성에 따라 달라진다. 유엔은 1986년 우크라이나 체르노빌 원전 사고로 50년 동안 5000명의 암 사망자가 발생할 것으로 추산했고 실제로 사고 직후 몇 년간 수천 개의 갑상샘암 사례가 발생했다.
수백만 명 목숨을 앗아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