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준위 방사성폐기물인 ‘사용후핵연료’ 운반을 제한해 방사성 물질이 외부로 유출되는 것을 막는 방안이 추진된다.
더불어민주당 최명길 의원은 24일 이러한 내용을 담은 ‘원자력안전법’ 개정안을 대표발의 했다. 현행법은 사용후핵연료를 일반 방사성물질과 구분 없이 원자력관계사업자가 원자력안전위원회에 신고만 하면 자유롭게 원전 외부로 반출·운반을 할 수...
이어 사용후핵연료 안전관리 및 원전 사후처리 기반을 적기에 구축할 계획이다. 당장 오는 6월 가동이 영구정지되는 고리 1호기를 원전해체 모델로 활용해 해체기술 개발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원자력시설 해체산업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해체기술은 핵심기반기술(11개)과 실용화 기술(17개) 등 미확보 28개 기술 개발에 초점이 맞춰진다.
소통에 기반한 원자력...
현재 면세인 핵연료에 대해 과세하자는 지방세법 개정안도 발의돼 있다. 각 원전이 쓰는 핵연료의 가액 10%를 원전이 설치된 지방자치단체에 납부해 원전 주변지역 주민의 안전대책 마련 등에 사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취지다.
국회 관계자는 “원전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원자력 관련 법안을 빨리 처리해야 하지만 여야 간 이견으로 법안 심사 일정도 못 잡고 있다”며...
미래창조과학부(이하 미래부)는 7일 "우리나라 원자력 50년 역사 가운데 처음으로 일괄수출 계약 성공사례인 '요르단 연구용원자로(JRTR)'가 핵연료 장전 후 성능시험(6개월)을 마치고 본격 가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본격적인 가동에 앞서 치러진 현지 준공식은 최양희 미래부 장관을 비롯 김종경 한국원자력연구원장, 이범연 주요르단 대사 등이...
그는“후쿠시마 제2원전 3호기의 사용 후 핵연료 저장 시설의 냉각시설이 중단됐지만, 연료유출 등의 문제는 없다”고 설명했다.
일본 정부는 지진 발생 3분 만인 오전 6시 2분에 총리 관저 위기관리센터에 관저 연락실을 설치했다. 그 뒤 지진 규모와 피해상황을 파악하고 지방자치단체 등과 협조를 이루었다. 43분 뒤인 오전 6시 45분에 연락실을 관저 대책실로...
마지막 일정으로 한국원자력연구원 현장 점검에 나선다. 최 장관은 한국 원자력(연) 파이로 프로세싱 기술개발 현장과 사용후 핵연료 및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 시설 등을 둘러볼 계획이다.
이 자리에서 최 장관은 국민의 눈높이에 맞춘 소통을 통해 국민의 불안을 해소하는 노력을 함께 기울여 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핵연료 재활용 정책을 지원하기 위해 무려 1조 엔(약 11조122억 원)을 투자한 꿈의 원자로가 거의 가동되지도 못한 채 종지부를 찍게 됐다고 신문은 전했다.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과 마츠노 히로카즈 문부과학상, 세코 히로시게 경제산업상 등이 다음 날 저녁 열리는 회의에 참석한다. 재가동을 호소하는 문부과학성과 폐로를 주장하는 경제산업성의 이견이 커 정부가...
동토벽은 지난 2011년 동일본대지진 당시 폭발사고로 원자로 핵연료가 녹아내린 후쿠시마 제1원전 건물 주변 1.5㎞ 범위에 1m 간격으로 설치한 길이 20~30m의 냉각 파이프를 말한다.
각종 일본 언론에 따르면, 도쿄전력은 10호 태풍으로 지하수의 수위가 높아져 동토벽 2곳이 녹아 구멍이 났으며 이 구멍을 통해 원자로 건물 쪽의 지하수가 하류로 흘러온 것으로 보인다....
또한 “북한은 올해 초부터 4차 핵실험을 감행했고, 장거리미사일 발사에 이어 무수단, SLBM, 노동, 스커드 등 탄도미사일 수십 발을 연이어 발사하며 도발의 강도를 높여왔다”며 “핵능력 고도화를 지속적으로 시도하면서 최근에는 사용 후 핵연료를 또 다시 재처리하겠다고 하면서 추가 핵실험까지 공언하는 등 우리 국민의 생명과 국가 안보를 끊임없이 위협하고...
김 수석부회장은 1990년대 다목적 연구용 원자로인 하나로(HANARO)의 설계ㆍ건설 사업 시 초기노심 및 핵연료 설계를 이끌었으며, 이후 연구로기술개발실장, 하나로이용기술개발부장 등을 역임하며 하나로의 이용 활성화와 안전 운영에 기여했다. 또한 2011년에는 SMART개발본부장을 맡아 국내 소형 원자로 SMART 개발에 이바지했다.
김 신임 수석부회장은 “국내...
부지 확보 이후 안전하고 체계적으로 사용후 핵연료를 관리하기 위한 관리시설 건설계획도 수립된다. 계획에는 관리시설별 위치, 규모 등 시설개요, 건설일정, 저장 또는 처분방식 등의 내용이 담길 예정이다.
또 필요한 경우 해외 관리시설을 건설ㆍ운영ㆍ이용하기 위해 해외국가 또는 기관과 협력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되며 고준위 방폐물의 안전한 관리에 필수적인...
정부는 고준위방사성폐기물 처분량 감축, 처분면적 축소, 관리기간을 단축하기 위해 사용후핵연료 처리(파이로)→TRU연료 제조→고속로 처리→고준위폐기물 처분에 이르는 ‘미래원자력시스템 개발’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이에 따라 우선적으로는 한미 공동 파이로기술의 타당성 입증에 주력하고 대규모 투자가 수반되는 실증시설 건설 등은 평가와...
관련 통신을 통해 플루토늄 생산재개를 언급한 이 관리는 북한이 영변 원자로에서 "사용후 핵연료를 빼내 식힌 다음 재처리시설로 옮기는 작업을 되풀이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임스 클래퍼 미 국가정보국(DNI) 국장이 앞서 밝힌 바에 따르면 5MW 원자로의 사용후 연료에서 플루토늄 추출을 시작하면 매년 핵무기 2개 분량에 해당하는 약 6㎏의 플루토늄을...
올해 1월 제4세대 원자로를 위한 핵연료 개발에 성공한 한국원자력연구원은 지난해 10월말 러시아 원자로과학연구소와 협력하여 4세대 원자로 상용화를 위한 여러 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글로벌 원전시장에서 지금까지 29기의 원전을 성공적으로 건설하는 등 러시아 원전 기술은 세계적으로 인정을 받고 있다.
러시아 정부는 자국 원전사업 입지를...
미국의 북한전문사이트 38노스도 최근 “북한 영변의 핵 시설에서 화물을 실어나르는 열차와 새로 만들어진 도로가 위성사진에 찍혔다”고 보도했다. 북한의 핵연료 재처리 움직임이 포착된 데 따른 것이다.
북한은 오는 25일 노동당 창건일을 앞두고 있으며 다음달 7일부터는 제7차 노동당 당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군 당국은 북한이 핵실험 등 추가 도발에 나선다면...
정부는 이날 서울 중구 밀레니엄힐튼 호텔에서 열린 한미 원자력 고위급 위원회 제1차 전체회의에서 사용후핵연료 관리, 원전 연료 공급, 원전 수출 등 각 분야에서 구체적 협력 계획을 도출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조태열 외교부 2차관과 엘리자베스 셔우드랜달 미국 에너지부 부장관 공동 주재로 열렸으며 양측 관련 인사 80여명이...
원자로 핵심계통 건전성 시험이란 핵연료 장전 전에 원전 주요설비인 원자로 냉각수 시스템의 기기 및 부속품에 대한 시공 건전성을 확인하는 것으로, 설계압력의 1.25배 수압을 가해 모든 이음·연결부에 누설이 없음을 확인한다.
원전 주요설비의 제작, 시공결과 및 시운전 능력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원전건설 핵심공정으로 전문용어로는...
플루토늄을 추출하려면 사용 후 핵연료를 꺼내 재처리 작업을 할 필요가 있는데, 북한이 이미 이러한 작업에 착수했는지 여부는 불분명한 상황이다.
클래퍼 국장은 북한이 1월 핵 실험에 관해 수폭 실험을 성공시켰다고 주장하는데에 대해서는 “폭발 규모가 너무 작다”며실현 가능성에 의문을 표시했다.
한편 전 브레넌 중앙정보국(CIA) 국장은 정보 특위 청문회에서...
원자로에서 나오는 사용 후 핵연료를 재처리하면 핵폭탄에 필요한 플루토늄을 추출할 수 있다. 실제로 그 며칠 후 북한에서 한국 정책을 담당하는 조국 평화 통일위원회의 웹사이트 ‘우리 민족끼리’는 북한이 인공위성 발사와 핵 실험 의사를 밝혔다고 전하기도 했다.
이후 12월에는 김정은 위원장이 수소폭탄을 보유하고 있음을 언급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신협정하에서 우리 정부는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과 관련된 핵심 분야인 △사용후핵연료 관리 △원전 연료의 안정적 공급 △원전 수출 증진 등 3대 중점추진 분야에서 원자력 활동의 자율성을 확대하는 한편 미국과의 협력도 확대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협정은 한미 원자력 협력의 틀과 원칙을 규정한 전문과 구체 사항을 담은 21개 조항의 본문, 협정의 구체적 이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