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이 전할 메시지의 단초는 트럼프 대통령이 19일 평양 공동선언 발표 후 1시간여 만에 트위터를 통해 “북한이 ‘핵 사찰’을 허용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힌 것에서 찾을 수 있다.
북한이 종전선언 채택을 전제로 영변 핵시설에 대한 전면적인 국제원자력기구(IAEA) 검증단의 사찰을 허용하겠다는 뜻을 문 대통령이 전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또 문...
평양공동선언에 관해서는 “우리는 북미정상회담에서 합의한 요소들을 재확인한 것을 환영한다”며 “핵시설 폐지에 합의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결정을 환영한다”고 평가했다.
전날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2021년 1월이라는 비핵화 시간표를 제시한 것에 대해 나워트 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의 첫 번째 임기 중에 비핵화를 완성하려는 의도”라며 “이전부터...
다만 문 대통령은 “북미정상회담에서 합의한 4개 합의사항이 함께 이행돼야 하므로 미국이 그 정신에 따라 상응하는 조처를 취해 준다면 영변 핵시설의 영구적 폐기를 포함한 추가적인 비핵화 조치를 계속 취해나갈 용의가 있음을 표명했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김 위원장은 그 의지를 다시 한번 분명히 밝히는 차원에서 우선 동창리 미사일 시험장과...
이 본부장은 북한이 동창리 미사일 시험장과 영변 핵시설 폐기에 미국과 전문가 참관을 수용한 것은 실질적인 면에서도 남북 정상회담이 이룬 성과라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는 북한이 불가역적인 핵 폐기를 동창리와 영변 시설에서 하는 만큼 각종 외교적인 절차를 협상을 통해서 최종적으로나 구체적으로 어떻게 할 것인가를 논의할 때다”고 강조했다.
이 본부장은...
9·19 평양선언의 의미에 대해 윤 수석은 “두 정상은 실질적 종전을 선언했다”며 “한반도 비핵화는 영변 핵시설 폐기 의지를 밝힘으로써 북한 핵 불능화가 실천적 단계에 돌입하고 군사적 긴장을 완화는 실질적 불가침을 제도화했다”고 설명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첫 비핵화 육성 발표는 국제사회를 향한 약속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미국은 북한과의...
이어 “우리는 두 정상이 북미정상회담에서 약속한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재확인한 것을 환영한다”며 “미국 등 국제 사찰단의 입회하에 동창리 핵시설을 폐쇄하기로 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결정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성명에서 “동창리 핵시설 폐기는 북한의 최종적이고 완전히 검증된 비핵화(FFVD)로 가는 과정”이라며 “미국은...
단 실질적인 북미관계 개선과 이를 통한 대북제재 완화 여부가 확인되기 전까지 주식시장에서 단기적 변화는 제한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지금까지 남북경협에 대한 기대감은 증시와 주가에 상당부분 반영됐다”며 “미국이 원하는 비핵화와 북한의 핵시설 영구폐기 간의 의견조율이 필요하고 미국과 UN의 대북제재 완화가 확인돼야 한다”고 말했다.
윤 수석은 "한반도 비핵화는 영변 핵시설 폐기 의지를 밝힘으로써 북한 핵 불능화가 실천적 단계에 돌입하고 군사적 긴장을 완화는 실질적 불가침을 제도화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윤 수석은 "남북이 공동 번영으로 가는 이정표를 제시했다"며 "한마디로 전쟁 시대를 끝내고 한반도의 새로운 평화와 번영의 미래를 열기 위한...
WSJ은 북한이 핵 시설 사찰을 허용한 것에 큰 관심을 보였다.
WSJ는 “북한이 외부 사찰단의 핵시설 방문을 허용했다”며 “핵 시설을 전문가들의 참관하에 폐기하는 것은 미국과의 협상 교착 상태를 타개하기 위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대담한 게임”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이번 합의는 2차 북미정상회담 의사를 밝힌 김정은 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정 실장은 “북한 핵 개발의 핵심적이고 상징적인 영변 핵시설을 미국의 상응 조치와 함께 영구적으로 폐기할 의지가 있음을 북한 최고지도자가 직접 처음으로 공개적으로 확인한 점도 의미가 있다”며 “이번 회담 결과를 토대로 북미협상이 좀 더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또 저희는 북미 정상회담도 가급적 조기에 개최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남북...
아울러 정 실장은 “북한 핵 개발의 핵심적이고 상징적인 영변 핵시설을 미국의 상응 조치와 함께 영구적으로 폐기할 의지가 있음을 북한 최고지도자가 직접 처음으로 공개적으로 확인한 점도 의미가 있다”며 “이번 회담 결과를 토대로 북미협상이 좀 더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또 저희는 북미 정상회담도 가급적 조기에 개최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와...
또 동창리 핵시설을 영구적으로 폐쇄할 것이라는 합의 내용을 전하며 김정은 위원장이 북한 지도자 중 처음으로 서울 답방을 약속했다고 보도했다. 뉴욕타임스(NYT)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서울 답방을 “최근 북핵 문제를 둘러싸고 발생한 이례적인 사건처럼 또 다른 극적인 순간이 연출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 전날 문재인 대통령을 환영하러 모인 인파를 소개하며...
영빈관에서 9월 평양공동선언 합의서에 서명한 뒤 공동 기자회견에서 "매우 의미있는 성과"라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북한은 동창리 엔진 시험장과 미사일 발사대를 유관국 전문가의 참여하에 영구 폐쇄하기로 했다"며 "미국의 상응 조치에 따라 영변 핵시설의 영구 폐기와 같은 추가 조치도 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② 북측은 미국이 6.12 북미공동성명의 정신에 따라 상응조치를 취하면 영변 핵시설의 영구적 폐기와 같은 추가적인 조치를 계속 취해나갈 용의가 있음을 표명하였다.
③ 남과 북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추진해나가는 과정에서 함께 긴밀히 협력해나가기로 하였다.
6.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문재인 대통령의 초청에 따라 가까운 시일 내로 서울을 방문하기로...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회 원로자문단 초청 오찬에서 “이제 북한이 더 한 걸음 나아가야 할 일은 미래 핵뿐만 아니라 북한이 현재 보유하고 있는 핵무기, 핵물질, 핵시설, 핵 프로그램 이런 것들을 폐기하는 단계로 나아가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지금까지 자신들은 여러 가지 조치들을 진정성 있게 이렇게...
이어 “국제원자력기구(IAEA) 핵사찰 수용과 핵시설 명단 제출 등 비핵화를 위한 초기작업이 구체화될 때부터 해외 투자자들이 북한 경제에 주목할 듯하다”며 “IAEA 핵사찰 이후 북한에 대한 공적개발원조(ODA) 등 융자가 재개되면 북한의 인프라 및 도시건설에 본격적으로 관심을 가지기 시작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특사단은 북한으로부터 핵 리스트 제출 기한을 언제까지 할 것인지, 계획안을 핵시설ㆍ핵무기ㆍ핵물질 등 종류별 혹은 지역별로 나눠서 제출할지 등 내용을 들어보고 미국과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또 북한에 핵 리스트 제출에 대한 단계적 구상을 제시하고, 종전선언 일정에 대해서도 우리 정부의 중재안을 가져갈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4일) 앞서 정 실장은 춘추관...
최근 북한이 다시 핵 시설 주변의 인프라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지만 폼페이오 장관은 “북한이 핵시설 해체를 지키고 있다”며 “완전한 비핵화와 관련된 검증이 있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이 동의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5~7일 평양을 방문한 폼페이오 장관은 당초 예고했던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만남이...
하지만 원자로, 우라늄농축시설 등 핵관련 시설의 해체와 철거는 일본 같은 핵 비보유국도 할 수 있다.
일본 정부는 지난 2011년 후쿠시마 제1원전 사고 이후 폐로 작업을 진행하면서 얻은 핵시설 해체 관련 노하우를 활용하겠다는 방침이다.
일본 정부가 북한 비핵화와 관련해 전문 인력을 투입하려는 것은 비핵화 과정에서 일정 역할을 맡아 영향력을 높이고...
북한 핵 시설 사찰 경험이 있는 미국 저명 핵물리학자 지그프리드 해커 박사는 완전한 핵 폐기에 이르기까지는 최대 15년이 걸릴 수 있다고 예상했다. 북한 정권은 수천 명에 달하는 핵 과학자들에게 민간우주개발을 포함해 다른 역할을 맡기는 것이 장기 과제로 떠오를 것이라고 FT는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