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 가지 중 선사 간에 가장 유용한 조합을 선택해서 쓰는 게 맞다. 학자들이 해운동맹에 대해 내린 정의는 없다. 현대상선이 2M과 체결한 ‘2M+H Strategic Cooperation’은 예전에 없던 형태라 논란이 있는 것이다. 항로 운영 시 동맹 해운사들의 배를 섞어서 운영하는 선복공유가 포함되면 좋았으나,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세계 1위인 머스크의 선복량은 320만 TEU...
기업별 채무 조정에만 신경을 썼지 한국 해운업 전체에 대한 밑그림은 전혀 그리지 않았다는 것이다.
해수부 관계자는 “한진해운의 사례에서 보듯이 해운업은 시황을 아는 게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금융전문가가 해운을 잘 알기는 어렵고 해운을 잘 아는 전문가가 금융을 조합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현대차 노동조합은 올해 임금협상 과정에서 총 24차례나 파업을 단행했다. 이로 인해 생산차질 14만여 대, 매출 손실은 3조1000억 원으로 추산됐다. 파업 손실이 3조 원을 넘어선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이는 현대차 올 상반기 영업이익인 3조1042억 원과 맞먹는 규모였다.
조선·해운산업은 정부 주도의 구조조정 수술대에 오르며 연일 이슈를 이끌었다. 해운업은 반토막이...
법정관리 중인 한진해운 육상 노동조합은 14일 인적ㆍ물적 자산을 최대한 인수 가능한 기업이 미주노선 등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한진해운 육상노조는 ‘한진해운 신설법인 우선협상대상자 선정과 관련하여’라는 주제의 성명서를 통해 “한진해운 사태를 두고 외압과 오판이 불러일으킨 전대미문의 비극이라는 여론이 증폭되고 있다”며...
해양수산부 산하기관인 한국해양재단은 관련 분야 최대행사인 '바다의 날' 홍보영상물을 제작키로 하고 지난 5월 해운조합과 선주협회, 수협중앙회 등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영상물 제작 예산은 각 기관의 자체 비용을 조달키로 합의했다.
업무협약(5월 24일)을 맺은 이튿날 플레이그라운드는 약 1억5000여만 원에 달하는 홍보 동영상 제작을 수의계약으로 따냈다. 1억...
이어 “다만 절차상 산은 노동조합이 대우조선해양에 대한 출자전환에 동의해야 하므로 노사확약서 작성 여부에 따라 발표 시기는 1~2일 늦어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수은은 기존 채권을 대우조선이 발행하는 영구채와 스와프(교환)하기로 했다. 스와프 규모는 1조 원이다. 법률 자문 검토 결과 대우조선해양이 워크아웃 등 기업구조조정촉진법의 적용을 받고...
김 장관은 또 “‘해양수산업의 미래성장 산업화 및 체계적 해양영토 관리’ 등의 핵심개혁과제 및 국정과제의 적극적인 추진과 함께 눈에 보이지 않는 규제를 개혁하는 등의 노력도 함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는 해수부 산하 17개 공공기관 및 3개 유관기관(수협ㆍ한국선급ㆍ해운조합) 기관장이 참석했다.
장승환 한진해운 육상직원 노동조합위원장도 “한진해운을 살리는 게 유리하다는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보고서도 나왔고 용선료 협상도 마무리 단계에 있어 회생 가능성이 컸다”며 “하지만 3월 이후 보이지 않는 손에 의해 한진해운을 죽이고 현대상선을 살리는 작업이 진행됐다”고 주장했다.
한 관련업계 관계자는 “조양호 회장이 이번 정권에 미운털이...
해상운송업체 흥아해운이 유상증자를 통한 자금조달로 경쟁력을 확보하고 매출 증대에 나선다.
2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흥아해운은 341억2500만 원 규모의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기준주가 대비 할인율은 25%이며 최종 실권주는 이베스트투자증권이 전량 인수한다.
회사 측은 “최근 중국과 동남아시아 지역의...
대규모 정리해고에 직면한 한진해운 육상직원 노동조합이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에게 그룹 계열사를 통한 고용승계를 호소하고 나섰다.
한진해운 육상노조는 20일 ‘한진해운 인력구조조정에 대한 대주주 책임 분담 요청’이라는 제목의 공문을 통해 “마지막까지 현장에서 물류 대란을 해소하기 위해 고생하고 있는 직원들이 그룹사로 고용승계되도록 즉각적인...
18일 오후 한진해운은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육상노동조합과 첫 노사협의회를 열고 구조조정 방안을 협의했다. 사측은 11월 초 정리해고를 예고한 후, 12월 초 근로관계를 종료하겠다는 계획을 노조 측에 전달했다.
한진해운은 법원이 매각을 추진 중인 미주·아시아 노선과 관련한 인력 300명 규모는 인수·합병(M&A)을 통해 다른 해운회사에 승계할 방침이다. 올해...
한진해운 사태, 철도노조 파업에 이어 화물연대마저 10일부터 전면 총파업에 돌입하기로 하면서 바다와 육지에서 동시 물류대란이 우려된다.
화물연대본부는 5일 오전 서울 정동 민주노총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토교통부가 8월 발표한 ‘화물운송시장 발전방안’ 등에 반대하며 총파업에 돌입하겠다고 밝혔다.
화물연대는 모든 조합원이...
김용환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은 5일 “조선·해운업 구조조정 등의 영향으로 상반기 1조 원이 넘는 대손충당금을 쌓아 적자를 냈지만 9월 말 흑자전환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이날 농업협동조합중앙회 등을 대상으로 열린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농협은행이 STX조선해양처럼 대출회수 가능성이 낮은 기업에 대해 대규모...
한진해운 해상연합노동조합이 3일 경남 통영 욕지도 남쪽 약 40㎞ 지점에 정박한 한진 소속 화물선 2척에서 해상시위를 벌였다.
회사가 지난달 1일 법정관리에 들어가면서 한 달 넘게 바다 위를 떠도는 선원들은 갑판에 서서 ‘고용원 보장하라, 정부는 한진해운 지원하라’ 등의 문구가 적힌 손팻말을 들고 구호를 외쳤다.
시위에는 5300TEU급 한국 선적 컨테이너선...
최근 대우조선해양, 한진해운 등 대기업들을 보면 국민 혈세가 들어간 공적자금으로 적극 지원했다. 하지만, 작은 소기업, 소상공인들은 똑같이 지원하지 않는다. 알아서 노력을 하라는데, 실질적으로 국가 조달 시장에 소상공인들이 들어가기가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 어렵고 복잡한 과정 때문이다. 최근 경기도 하남에 신세계가 ‘스타필드 하남’을 설립했는데, 한...
△한진해운, 단기차입금 증가
△삼성물산, 알제리 모스타가넴 복합화력 공사 재개
△두산, 212억 규모 부동산 두산중공업에 매각
△현대상선, 유창근 대표이사로 변경
△대유신소재, 김상규 대표이사로 변경
△진흥기업, 부평4구역 주택재개발조합과 2504억 계약 체결
△동아쏘시오홀딩스, 최대주주 강정석 외 17명으로 변경
△팬오션, 8만여주 유상증자...
한진해운 노동조합은 23일 선원들이 도움을 요청하는 내용을 직접 촬영한 영상을 공개했다.
이 영상에는 싱가포르 인근 공해에서 3주간 떠 있는 한진네덜란드호 선원들이 물고기를 잡는 장면이 담겼다. 한진롱비치호 선원들이 찍은 영상에는 텅 비어있는 식료품 선반도 보였다.
한진네덜란드호의 한 선원은 "이제 너무 힘들어서 빨리 조치해 줬으면 좋겠다...
△대한항공, 한진해운에 600억 금전대여 결정
△현대산업개발, 재건축조합 차입금 900억 채무보증 결정
△현대미포조선, 8월 매출액 2583억…전월比 20.18% ↓
△현대차, HMC투자증권 발행 기타 유가증권 300억 매수
△소리바다, 10억원 규모 유상증자 결정
△레이언스, 美 오스코 지분 100% 취득 결정
△포메탈 "주가급등 사유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