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 탈환은 쉽지 않지만, 하반기 수주 결과에 따라 격차는 충분히 줄일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신조선가지수가 지속 상승하며 더 비싸지기 전에 발주를 서두르려는 해운사들의 움직임이 커지고 있다”며 “국내 조선사들의 신규 수주가 늘어날 가능성이 커지는 만큼, 중국과의 수주량 격차도 줄어들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NH아문디자산운용은 ‘HANARO Fn조선해운 상장지수펀드(ETF)가 3개월 수익률 1위를 차지했다고 6일 밝혔다.
펀드평가사 KG제로인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기준 HANARO Fn조선해운 ETF는 3개월 수익률은 26.91%로, 전체 ETF 중 1위를 기록했다. 주간수익률과 1개월 수익률도 각각 7.71%, 13.20%로 우수한 성과를 기록했다.
HANARO Fn조선해운 ETF는 ’FnGuide 조선해운 지수...
상황에서도 벌크 시황의 구조적 전환을 기대하며 중장기적인 시야로 영업을 이어갈 방침이다.
팬오션 관계자는 “팬오션은 흑자 기업을 넘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대한 사회적 요구를 실천하는 ‘지속가능기업’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경쟁력을 강화하여 ‘글로벌 리딩 해운물류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확립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4월 부산, 강원, 전남, 충북 등 4곳이 처음 지정됐으며, 부산 특구(차세대 해양 모빌리티)는 암모니아 등 친환경 연료를 사용하는 친환경 선박 기술 및 녹색 해운 항로 실증을 주요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라운드테이블은 영국의 스트라스클라이드 대학 주요 관계자 및 유럽 조선해양 전문가와 한국의 부산 TP, 특구 기업이 참여해 암모니아 벙커링 기술...
세계 조선해운시장은 국제해사기구(IMO)의 탄소부담금 부과 등 선박에 대한 대기환경 규제 강화로 친환경 선박으로 전환 중이다. 친환경 선박의 연료로는 탄소 함유량이 적은 LNG, LPG, 메탄올, 수소, 암모니아 등이 있다. 어선 등 소형 연안 선박의 경우 현재 디젤 선박이 대부분인데 LPG 선박이 현실적인 대안으로 꼽힌다.
LPG 선박은 시스템이 단순해 선박 건조비용이...
영국의 조선·해운 시황 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국제 무역량 증가와 대외 불확실성 확대로 인한 해상 물동량 증가로 컨테이너 운임은 꾸준히 오르고 있다.
이에 컨테이너선에 대한 수요가 반등하며 컨테이너선 신조선가 역시 지속 상승하고 있다. 지난해 7월 1억9000만 달러 수준이었던 LNG 이중 연료 추진 컨테이너선(1만5000TEU급 기준)의 평균...
이어 “한국은 해상플랜트‧조선‧항만 인프라‧방산 등에서 세계적인 수준의 경쟁력을 갖췄다. 협력을 해상풍력‧핵심광물‧해양(녹색해운)‧방산 등으로 확대해나가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스퇴르 총리도 “방산‧해양‧해운‧해상풍력 등 분야에서 양국 협력관계를 증진해 나갈 뿐만 아니라 국제무대에서도 상호 긴밀히 협력해 나가자”고 화답했다. 두 정상은...
10일 영국의 조선·해운 시황 분석업체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올 상반기 전 세계 선박 수주량 중 국내 조선사들의 수주 비율은 25%, 약 594만 표준환산톤수(CGT)로 2위를 기록했다. 중국 조선사들은 64%(1540만CGT)로 압도적인 1위를 기록했다.
올 1분기만 해도 국내 조선사들은 449만CGT를 수주하며 490만CGT를 수주한 중국 조선사들과 비등한 수주량을 기록했다. 또한, 3년 만에...
영국의 해운·조선 시황 분석업체인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신조선가지수는 187.24를 기록했다. 역대 최고치였던 2008년 9월의 191.6에 매우 근접한 수치다. 이 추세가 지속하면 올해 중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는 것도 가능해 보인다.
조선사들의 올 하반기 전망은 더 밝아 보인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친환경 관련 정책들이 늘어나며 선사들의 선박 교체...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녹색해운항로는 범지구적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핵심 이행수단이자 글로벌 해운시장 재편의 열쇠”라며 “2050년 국제해운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선도적인 대응과 함께 해운·조선 산업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하기 위해 글로벌 녹색해운항로를 촘촘하게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
OCCS는 선박 운항 중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포집ㆍ액화해 안전하게 저장하고 재활용하는 것으로 조선ㆍ해운업계의 탄소 배출 '제로(0)' 달성을 위한 핵심 기술로 떠오르고 있다.
이번에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한 OCCS는 시간당 1톤(t), 하루 24톤의 이산화탄소를 선박에서 포집ㆍ액화ㆍ저장할 수 있는 세계 최대 규모로 평가받는다.
지난해 4월 삼성중공업 등 4개...
이어 "신조선가의 지속 상승 및 해운 운임 급증으로 액화천연가스(LNG)선에 이어 컨테이너선까지 발주가 증가하는 현재 상황은 과거 조선 빅사이클을 떠올리기에 충분하다"라며 "동사는 조선산업의 호황일 때 이익이 가장 좋아졌던 사례가 있어 이번 사이클에서 다시 한번 큰 폭의 실적 상승이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최 연구원은 "선박용...
업계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여러 대량 발주들이 나올 것으로 기대되는 상황”이라며 “현재의 신조선가지수 지속 상승 기류, 해운업 호황 등이 지속하며 올 하반기엔 조선사들의 수주 계약이 더 많아질 수 있다”고 말했다.
조선 3사의 올 하반기 수주 전망은 더 밝은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공급망 리스크로 인해 해운사들의 수익이 늘고, 필요 선박도 함께...
6대 선급은 국제선급협회( IACS) 소속 회원 선급으로, 선박의 검사 및 인증 관련 국제 표준을 제정하는 등 조선·해운 업계에 절대적인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
선박 사이버 복원력은 사이버 위협으로부터 선박을 보호함은 물론 이미 발생한 정보 보안 사고의 피해를 최소화해 선박의 운항 안정성을 높이는 기술을 의미한다.
최근 선박 내 각종 시스템이 통합되고...
현대글로비스는 최근 전남 HD현대삼호 조선소에서 회사의 첫 번째 사선 LNG 운반선 ‘우드사이드 스칼렛 아이비스’(Woodside Scarlet Ibis)호의 명명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새로 건조된 선박은 17만4000㎥ 규모의 LNG를 선적할 수 있다. 이는 우리나라 하루 LNG 소비량의 약 절반에 달하는 규모다. 선박 길이는 292m로, 여의도 63빌딩의 높이보다 약 40m 더 길다....
게다가 미국의 대중 조선·해운 산업 규제로 국내 조선업의 반사이익도 증가할 전망이다.
4월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 무역대표부(USTR)에 중국산 철강 및 알루미늄 제품에 대한 관세를 기존 7.5%에서 25%로 3배 이상 인상하라고 지시했고, USTR은 전미철강노조(USW) 등 노조 5곳의 청원을 받아들여 중국 조선업과 해운업 등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대중 조선업에...
말까지 총 12척의 1만3000TEU급 컨테이너선 인도가 모두 완료되면 HMM의 선복량은 약 100만TEU 수준에 이르게 된다. 특히 1만TEU급 이상의 초대형 선박이 전체 선복량의 80%를 차지해 원가 경쟁력 및 효율성이 더욱 향상될 전망이다.
김경배 사장은 “대한민국 해운업과 조선업의 위상을 높이고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국 조선·해운 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해양플랜트에 투자된 금액은 총 1705억 달러(약 230조 원)다. 최근 10년간 해양 프로젝트에 투자된 연간 규모 중 가장 많은 수준이다. 러시아-우크라이나 분쟁 장기화 등으로 러시아 등에서 원유를 수입하기 어려운 상황이 계속되자 신규 지역에서 확보하기 위해 해양플랜트 수요가 늘어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