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림 2015년 벌크선사 '팬오션' 인수동원, 육상 운송ㆍ항만 사업 등 운영부진한 해운업 시황 '위험 부담'
식품기업인 하림그룹과 동원그룹(이하 하림, 동원)이 국내 1위 컨테이너선사 HMM 인수전에 출사표를 던졌다. 두 회사 모두 해운업과 물류 분야에서 신성장 동력을 찾아온 만큼 인수 성공 시 사업 다각화 효과를 기대하는 것으로 보인다.
26일 투자은행(IB)...
조승환 해수부 장관은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2023년 2분기 컨테이너 물동량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소폭 상승했으나 지속해서 하락 중인 해운 운임 상황을 고려했을 때 우리나라의 하반기 물동량을 예측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항만 운영상황을 지속 점검하고 관계부처 및 유관업계와도 긴밀히...
북미 트랙터 시장의 성장률이 정상화되는 과정에서 시장 규모가 조금 줄어든 데다 국내 역시 농산물 가격 불안에 따른 농민들의 교체 수요 감소로 하반기는 상황을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다만 미국의 금리 추이에 따라 현지 매출이 증가할 여지가 있다”며 “또 수익성에 직결되는 환율이나 해운 운임 등은 우호적인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흥아해운을 비롯한 해운주는 중국의 경기 부양 기대감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1분기 말 530선까지 떨어졌던 발틱운임지수(BDI)는 지난달 26일 기준 1233까지 상승했다.
동원금속은 일주일간 34.23% 상승한 2745원에 장을 마감했다. 동원금속은 현대차그룹에 자동차 부품을 공급하는 협력사로 알려져 있다. 현대차의 미국 조지아주에 건설 중인 전기차 공장이...
지난해 11월에는 SM상선, 5월에는 남성해운과 각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CJ대한통운과 선사들은 △경쟁력 있는 운임 제공 △공동영업을 통한 신규 물량 창출 △엔드 투 엔드(End to end) 일관수송 등 차별화된 서비스 공동개발 등을 추진하고 있다.
CJ대한통운과 선사들은 업무협약을 통해 각각 종합물류업과 컨테이너 해상운송이라는 고유의 역량에 기반해...
침체한 해운 운임은 서구권 소비 약세를 고스란히 드러내고 있다고 31일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보도했다..
인프라·자동차·가전제품 등 다양한 산업군에 사용돼 경기의 선행 지표 역할을 하는 ‘닥터 코퍼’ 구리 가격이 심상치 않다. 최근 영국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구리 가격은 5개월 내 최저치로 떨어지는가 하면, 현물과 선물 가격 차가 17년 만에...
해운업황 부진의 여파로 이어진 하락세를 딛고 반등에 나서고 있다.
22일 오전 10시 44분 기준 HMM은 전 거래일 대비 2.02%(370원) 오른 1만8730원에 거래되고 있다.
HMM의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7.7% 줄어든 2조816억 원, 영업이익은 90.3% 급감한 3069억 원으로 집계됐다.
경기 침체 여파로 물동량이 줄면서 컨테이너 운임이...
코로나19 이후 찾아온 전례없는 해운 호황이 급격하게 꺾이면서 HMM 주가가 추락을 거듭하고 있다. 시가총액은 2년 새 절반 가까이 증발했다. 실적 회복과 매각의 불확실성 속에서 주주들의 한숨도 깊어지고 있다. 개인들은 이달 들어 HMM을 640억 원어치 사들이며 눈물의 ‘물타기’(저가매수)에 나서는 모습이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HMM은 최근 한...
컨테이너 운임이 상대적으로 자동차 운반선보다 저렴하다. 그러나 선적하는 데 걸리는 시간과 운반 과정 등을 고려하면 큰 차이가 없다는 게 해운 업계의 전언이다.
나아가 자동차 운반선은 부정기적이지만 컨테이너는 정기적으로 특정 루트를 오고 간다. 타이밍만 정확하게 맞는다면 자동차 운반선 못지않게 현지에 빠르게 도착할 수 있다.
르노코리아에서...
이런 성장세로 대동은 이번 1분기에 창사 이래 최초로 매출 4000억 원 돌파도 달성했다,
대동은 △스마트 팩토리화를 통한 생산 효율성 및 제조 품질력 증대 △전략적 물류 다변화와 해운 운임 하락에 기인한 글로벌 물류비 안정 △상품성과 브랜드 인지도에 기반한 북미 판매가 인상 △환율 효과 등이 1분기 성장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했다.
올해도 주요...
매출이 감소한 기업의 실적 부진에 영향을 미친 요인으로는 ‘경기침체로 인한 물동량 감소’(83.7%)와 ‘운임 하락’(39.8%)을 꼽은 기업이 많았다.
물류기업의 절반은 코로나19 위기 단계가 하향 조정된 하반기에도 물류 시장의 경기가 나쁠 것으로 전망했다.
코로나 시기(2020∼2022년)와 비교해 하반기 물류 시장 경기에 대한 전망을 묻자 물류기업의 51.3%는...
이는 지난 2020년~2022년 코로나19 팬데믹 이슈가 해소되면서 글로벌 해운시장의 운임이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정상화된 영향이다. 지난해 1분기 평균 4851였던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가 올해 1분기 평균 969로 하락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가 지속되면서 에너지 가격 부담으로 약화한 소비가 회복되지 않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각 국가의 금리...
물동량과 운임 모두 떨어지고 있어 10조 원 가까운 가격에 부담을 느끼고 있다. 시장에선 HMM 인수 유력 후보로 현대글로비스, 포스코홀딩스, LX인터내셔널, 대한통운, HD현대중공업, SM상선 등이 꼽히고 있다.
또 하나의 대어는 국내 사모펀드(PEF) 운용사 한앤컴퍼니가 추진하는 SK해운 탱커선(유조선) 사업부다. 매각 금액은 2조 원대를 기대하는 것으로...
벌크선을 중심으로 한 발틱 건화물 운임지수(BDI)와 함께 해운업 경기를 측정하는 대표적인 지표 중 하나다.
7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지난주 SCFI는 전주 대비 1.44포인트(p) 하락한 998.29p로 집계됐다. 전주보다 1.44 포인트 하락한 것이다. SCFI 1000은 통상 해운업체의 손익 분기점으로 불린다. 침체의 마지노선으로 통하기도 한다. 지난 3월 31일부터...
업계에서는 화물 수요가 줄고 운임도 떨어지면서 실적 부진이 불가피할 것으로 내다봤다.
해운업계 관계자는 “운임지수가 코로나19 이전 상황까지 떨어졌고 주요 매출원인 장기운송계약의 운임이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다”며 “실적 부진을 극복하기 위해 소비심리 회복 등 수요 반등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해운 물동량 감소는 화물 운송료 하락으로 이어졌다. 컨테이너 운임 분석업체 제네타에 따르면 올해 초 중국 동부에서 미국 서부 해양으로 향하는 표준 40피트 컨테이너 화물 운송료는 1444달러였다. 지난해 3월 최고치인 9682달러 대비 85%나 급락했다. 세계 최대 소비국인 미국의 수입물량이 크게 줄어든 탓이다. 전미소매협회(NRF)에 따르면 올해 3월 미국의 주요 12개...
물류·해운업 특성상 원달러 환율 영향을 피할 수 없는데 올 1분기 환율이 하락하면서 반조립제품(CKD) 사업의 수익성에 영향을 끼친 것이 영업이익 감소의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현대글로비스는 전방 산업인 완성차의 물동량이 증가하고 있고 당분간 이어질 해상운임 고 시황 체제에 환율 상승 분위기까지 더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규복...
글로벌 리서치 기관 스태티스타에 따르면 코로나발(發) 공급망 붕괴로 2021년 9월 1만361달러(약 1380만 원)까지 치솟았던 글로벌 컨테이너 평균 운임은 지난달 1716.85달러까지 급락했다. 팬데믹 당시 쏠쏠한 수익을 올렸던 해운업체들은 신규 컨테이너 주문을 늘렸지만, 경기둔화로 수요가 급감하면서 타격을 입었다.
교역 부진은 올해 내내 계속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