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가 상승세를 타면서 전환 가격이 더 높아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실적이 아니더라도 HMM이 발행한 영구채는 발행 5년이 지나면 가산금리를 적용해 이자 비용은 지속적으로 불어난다. HMM 영구채 금리는 기존 3% 금리에서 발행 6년째부터 연 6%로 높아지는데 7년째부터는 매년 0.25%포인트(p)씩 추가 가산된다. 매각에 시간을...
회사 관계자는 “작년까지 투자 기간으로 상정해 플랫폼 서비스를 구축하고 있었고 이를 기반으로 올해 흑자 전환하려고 물류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며 “작년 매출이 떨어진 것은 영업적으로 2022년 대비 처리 물동량이 34% 증가했음에도 해운과 항공 운임이 80% 하락하는 등 변동이 심해 발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밸류링크유는 2018년 1월 설립된 해운과...
10일 업계에 따르면 HMM은 해운 운임 상승세에 힘입어 올 1분기 매출 2조3299억 원, 영업이익 4070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각각 12%, 33% 증가했다.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이 5849억 원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2분기 안에 이를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금융업계 역시 HMM 연간 영업이익 컨센서스를 약 1조8000억 원으로 예측하고 있다. 예상대로 진행되면 2022년 코로나19...
78%(1220원) 오른 1만9220원에 거래 중이다.
홍해 사태 장기화 영향으로 국제 해상 운임비가 급등하자, 해운주로 꼽히는 HMM 주가가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지난달 31일 기준 3044.77을 기록했다.
SCFI가 3000선을 돌파한 것은 코로나19 시기(2022년 8월) 이후 1년 9개월 만이다.
업계 관계자는 “홍해 리스크 등으로 급등한 해상운임으로 인한 해운업 호황이 이어지며 해운업체들의 선박 투자에 청신호가 켜진 상황”이라며 “여기에 해운동맹 재편에 따른 대형화 기조가 맞물리며 신규 발주 증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 최대 해운사인 HMM도 선대 확대 계획을 밝힌 상태다. HMM은 현재 선박 규모는 컨테이너선...
이와 함께 산업부는 해운·항공 운임 및 보험료 등 물류비 지원이 가능한 수출바우처 하반기 지원사업이 조기에 시행될 수 있도록 모집공고·평가 등의 지원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산업부 향후 해상운임이 과도한 수준으로 상승할 경우 3단계 비상 대응 조치로서 관계 부처 협의를 통해 추가적인 물류 지원 방안을 강구해 나갈 계획이다.
이어 HMM(-9조 원, 해운운임 약세), 태영(-2조7000억 원,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 사업 손실 반영)이 뒤를 이었다.
반면 순이익이 많이 증가한 집단은 현대자동차(+19조 원), 삼성(+4조7000억 원), 쿠팡(+2조2000억 원) 순이었다.
현대자동차는 차량 판매 증가 및 환율 변동에 따른 효과, 삼성은 투자법인 배당 증가 등에 따른 실적 개선, 쿠팡은 제품 판매...
후티 반군·가뭄…양대 운하 이용 제한HMM 등 1분기 예상외 호실적 기대“운하 리스크 계속되며 2분기도 영향”
수에즈 운하와 파나마 운하 등 글로벌 양대 운하 이용이 후티 반군 이슈와 가뭄 이슈로 제한을 받으며, 해상 운임이 지속 상승하고 있다. 이에 따라 HMM 등 국내 해운사들이 1분기 기대 이상의 호실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한다. 업계에서는 1분기는...
LX판토스, 설립 이후 47년 간 업계 1위“3국 간 거래·2차 전지 물류 등 적극 투자”“마케팅 인텔리전스 역량 강화…미래 대처”“중장기적으로 글로벌 물류업 전망 밝아”
“국내 포워딩 업체 1위인 LX판토스를 향후 글로벌 톱5로 진입시키는 것이 저의 목표입니다.”
8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빌딩에서 만난 신상영 LX판토스 해운프라이싱담당 전무는 향후 포부를...
않아 해운사가 수혜를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한국투자증권 최고운 연구원은 "머스크의 1분기 실적은 컨센서스에 부합했고, 영업이익은 1억7700만 달러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1분기 홍해 사태에 따른 이익 레버리지는 기대만큼 즉각적이지 않았다. 1분기 중국 컨테이너 운임 지수(CCFI)가 전...
두 연구원은 "해운사업부문의 영업이익률이 7.2%로 지난해 1분기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는데, 일부 고객사의 운임 인상 및 고운임 비계열 매출 증가 때문"이라며 "최근 완성차 해상운송(PCC) 업황 및 선대 확대 등을 고려할 때 추가적인 수익성 개선 가능할 전망"이라 내다봤다.
더불어 "1분기 예상보다 부진했던 유통부문도 환율...
해운 사업은 매출 1조1511억 원, 영업이익 825억 원을 달성했다. 완성차 해상운송 운임 개선, 비계열 매출 증가 등 영향으로 매출이 지난해 1분기 보다 14.1% 상승했다. 다만 홍해 이슈, 자동차선 선복 부족, 고용선료 상황 지속 등에 따라 영업이익은 21.9% 줄었다.
유통에선 매출 3조1605억 원, 영업이익 1206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매출은 0.4% 늘고...
전쟁 불안감 속에서 조선주와 해운주가 주목받는 이유는 달러로 수주 계약, 운임료 등 대금을 받는 수출 기업이라서다. 달러 강세 국면에서 환차익을 볼 수 있어 실적도 개선될 수 있다. 지난해 말 1288원이던 원·달러 환율은 이제 1400원대를 넘보 있다.
증권가는 해운주를 이번 중동 리스크의 대피처로 소개하고 있다. 해상운임 비용이 높아질 수 있어서다. 전쟁...
최고운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해운운임 강세는 1분기에 그치지 않고 발틱운임지수(BDI_는 3월 중순 이후 단기 숨고르기를 끝내고 다시 반등해 1900p를 회복했다"며 "여기에 중동 지정학적 갈등이 물류 불확실성을 키우면서 컨테이너와 탱커 운임도 기대 이상이다. 상하이컨테이너지수(SCFI)는 4월부터 반등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어 "유가를 따라 이미 주가가 오른 정유업종 대비 해운주들은 그동안 소외되어 있어 밸류에이션 매력이 더 높다"며 "HMM은 서프라이즈가 2분기는 물론 3분기까지 연장될수 있음에 주목할 필요가 있으며 벌크해운 선사들의 경우 직접적인 분쟁 수혜는 아니지만 물류 불확실성과 유가 부담을 운임에 전가할 수 있다는 점에서 헷지 수단으로...
해운업계는 통상적으로 지출의 10~25%를 연료비로 사용한다. 다만, 유가 상승은 영업이익에 분명한 위험 요인이지만, 이번 사태로 운임이 다시 상승할 가능성도 있어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는 분위기다.
업계 관계자는 “유가 상승은 지출 급증을 불러오는 만큼, 부정적인 요소인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다만, 홍해 사태와 같이 이번 사태로 운임이...
해양수산부는 15일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해운산업 경영안정 및 활력 제고 방안'을 마련·발표했다.
해상운임은 올해 주요국 경기회복 지연, 대규모 신조선 인도 등으로 인해 팬데믹 이전 수준에서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이후에도 대규모 선박 인도에 따른 공급 증가, 지역 분쟁에 따른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 등으로 인해 저운임...
공급이 늘어나면 운임은 하락할 수밖에 없다.
이외에도 중국 경기회복이 예상보다 지연되고, 글로벌 소비 위축, 해운 동맹 재편,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이어 이스라엘-하마스 분쟁으로 인한 불확실성 증가 역시 업황 다운사이클에 영향을 끼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최소 3년은 기다려야 불확실성이 해소되고 수요공급 문제도 개선되며 업황 반전이...
더불어 중동 국가 간 군사적 긴장감이 고조됨에 따른 해운 운임 인상 수혜 기대감에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이구산업(25.14%), SKC(24.19%), 대한전선(22.86%), LS ELECTRIC(21.27%), 디아이(20.78%), 한국석유(16.41%), 더존비즈온(15.70%) 등이 높은 오름세를 보였다.
한편, 같은 기간 코스피 시장에서 가장 많이 내린 종목은 HLB글로벌로 21.79% 내린...
간밤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에서 대형선박이 교각과 충돌하면서 해상 운임 상승에 해운주들이 오르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 사고로 현재 볼티모어항의 선박 출입은 중지된 상태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볼티모어항은 미국 동부 해안에서 가장 붐비는 항구 중 하나이며, 특히 자동차와 소형 트럭을 취급하는 항구로는 13년 연속 미국 최대 물동량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