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조선·해운 시황 분석기관 클락슨 리서치에 따르면 2021년 전 세계 선박 발주 실적은 5537만CGT, 지난해에는 4873만CGT였다. 올해의 경우 10월까지 3369만CGT로 연간 기준으로는 지난해보다 좀 더 줄어들 전망이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내년에는 선박 발주가 더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세계적인 고금리 현상 장기화, 경제성장률 둔화가 예상돼 해운사들이...
중동 전쟁으로 항로에 차질이 발생하면서 정부가 국내 해운사를 지원하기 위해 대체 항만 확보를 검토하겠다고 나선 것이다.
해운업계는 지난 19일 박성훈 해양수산부 차관이 주재로 SK해운, HMM, 장금상선, 고려해운, 대한해운, KSS해운, 팬오션, 폴라리스쉬핑, 흥아해운, 화이브오션 등 해운협회 주요 국적선사와 한국해양진흥공사, 해양수산개발원 등과...
HD한국조선해양 측은 3월 벨기에 해운사 엑스마르사로부터 수주했던 4만5000입방미터(㎥)급 중형 액화천연가스(LPG) 운반선 2척에 대해 암모니아 이중 연료 추진엔진을 적용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HD한국조선해양에 따르면 엑스마르사는 3월 수주 당시부터 암모니아 테크니컬 옵션을 추가한 채 계약을 진행했다.
HD한국조선해양 관계자는 “선주 측이 계약...
KDB산업은행은 한국해운협회와 공동으로 '중소 해운사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전날 부산국제금융센터에서 진행된 세미나에는 중소 해운업 관계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외부 전문가를 초청해 해양산업 글로벌 환경규제 동향, 중소 해운사의 탄소중립 대응현황 및 전망, 해양금융지원방안 등을 주제로 발표와 패널토론을 진행했다....
주요 고객사는 플랜트기업, 건설사, 조선해운사 등이다.
도시건설업은 보도육교, 가설교량 등의 철구조물의 시공 등을 주로 하는 강구조물 부문과 교량 및 도로의 일반부대시설물인 난간, 휀스, 차량 방호울타리, 조형물, 외장재, 방음벽 등을 주로 하는 경관시설 부문으로 나뉘며 부문별 디자인, 설계, 제작, 시공을 하고 있다.
경관조명사업은 교량, 대형 건축물...
하림, FI 손잡고 대주단 확보 전략동원, '형제' 한국투자 등판 가능성
식품업체인 하림과 동원이 해운사 HMM 인수전에 뛰어들었지만 두 회사의 자금력에 대해 우려가 제기된다. 두 회사 모두 HMM 매각가에 비해 턱 없이 부족한 현금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림은 재무적 투자자(FI)를 구해 인수전에 적극적으로 나선 가운데 동원은 아직 구체적인 해결책이...
HMM 인수 시 MSC, 머스크에 이어 세계 3위 수준의 해운사로 거듭날 수 있다. 두 회사가 합치면 운영 선박 341척에 시장 점유율이 10% 이상이 돼 1, 2위 업체인 MSC, 머스크와 대등한 경쟁이 가능해진다. 하파크로이트가 운영하는 해운동맹 디 얼라이언스에는 HMM도 가입돼 있다. 따라서 하파크로이트는 HMM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팍로이드가 자금력에서...
전 세계 다섯 번째이자 독일 최대 해운사로 알려진 하팍로이드는 현재 180만TEU(1TEU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개) 수준의 운송 능력을 보유한 곳이다. HMM 인수 시 MSC, 머스크에 이어 세계 3위 수준의 해운사로 거듭날 수 있다.
앞서 SM그룹과 글로벌세아그룹 역시 HMM 매각 주관사인 삼성증권으로부터 투자설명서(IM)를 받아 간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번 예비 입찰에는...
최근에는 글로벌 5위 해운사인 독일 선사 하팍로이드도 인수 검토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정작 HMM 인수에 나서겠다는 대기업은 전무한 상황이다. 잠재 후보군으로 거론된 현대차그룹, 포스코그룹은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고 있다.
이처럼 중견그룹만 HMM 인수전에 나서다 보니 자금 동원력이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 과연 인수전이 순탄할지...
84%(1390원) 오른 1만91300원에 거래 중이다.
세계 5위 해운사인 독일의 ‘하파크로이트(hapag-Lloyd)’가 HMM 인수전 참여를 검토 중이라는 한 언론사의 보도가 주가를 끌어올린 것으로 풀이된다.
그간 HMM 입찰에는 하림과 동원, LX 등 국내 기업이 주를 이뤘다.
시장은 실제 하파크로이트가 인수전에 합류할 경우 판이 커질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4점이 개선됐다. 이는 머스크(17.4), CMA-CGM(19.3), 에버그린(21.5) 등 경쟁 해운사 중 가장 높은 등급이다.
HMM은 지난 6월 한국자산관리공사가 국내 23개 선사를 대상으로 진행한 ESG 진단에서도 ‘AA등급’을 받아 참여 선사 중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
HMM 관계자는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ESG 경영전략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때 글로벌 대형 해운사들로부터 촉발된 치킨게임에 휩쓸려 희생양이 된 대한민국 해운 업계에 또다시 칼바람이 불지 주목된다. 자금 동원 능력이 상대적으로 미흡한 중견 대기업들인 것을 고려하면 HMM의 인수 시 이들이 '승자의 저주'에 빠질 수도 있다는 우려다.
한편 ‘2M 얼라이언스’로 알려진 2M은 2015년 결성된 후 전 세계 해상 화물의 40%가량을 관리하며...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한국해운협회와 ‘해운사 ESG 추진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전날 진행된 세미나는 기업의 ESG(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경영에 대한 공시 의무화를 앞두고 인프라와 정보 부족으로 ESG경영 도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중견 해운사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 1부에서는 한국선급에서 캠코가 개발한 해운업...
자동차 부품과 제약주 일부도 오름세를 보였다. 중국 국영 해운사 중국원양해운(COSCO·코스코)은 종일 매수 우위를 보여 6.52% 상승 마감했다.
반면 은행과 부동산주가 오후 들어 하락폭을 키웠다. 조선과 보험 관련주도 약세를 보였다.
상하이거래소 신흥 기술기업 50개로 구성된 커촹반 지수는 0.69% 상승, 선전종합지수는 0.42% 올랐다.
해양수산부는 29일 한국해운협회가 주최하는 해운선사 사장단(CEO) 연찬회에서 2022년도 운송실적이 우수한 국적선사인 팬오션과 HMM에 제1회 해운의 탑을 시상한다고 밝혔다.
해운산업은 우리나라의 수출입 물류 99.8%와 서비스 수출의 29.4%를 차지하는 수출 효자 산업이지만 해운사의 운송 실적에 대한 인증·기념 등이 없다.
무역협회가 매년 우수...
이 때문에 여타 글로벌 해운사들은 다른 물류사업에 진출하는 대신 선복량 확대, IT서비스 강화 등 고유의 해운업 역량강화에 힘써 경쟁력을 높이려는 전략을 택하고 있다.
선사에게 CJ대한통운과 같은 종합물류기업과의 업무제휴는 별도의 투자 없이 비 해운분야 서비스를 추가로 제공해 경쟁력 강화 효과를 거둘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CJ대한통운 역시 해운분야...
HD현대의 조선 중간 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이 조선업계 탄소감축 전략 수립을 위해 글로벌 해운사들과 손잡고 탄소배출량을 산출하기로 했다.
HD한국조선해양은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열리는 조선해양박람회 ‘노르시핑(Nor-shipping) 2023’에서 7일(현지시간) 영국 로이드선급(LR), 노르웨이 해운사 크누센(Knutsen), HD현대중공업과 ‘17만4000세제곱미터(㎥)급...
국적 해운사인 HMM이 현대LNG해운 인수전 참여를 시사하면서 인수ㆍ합병(M&A)에 대한 새판짜기가 시작됐다. 인수에 관심 없다는 입장을 반복해온 HMM이 인수전에 뛰어든 점으로는 해외매각에 대한 여론에 부담을 느낀 정부의 입김이 반영됐다는 견해가 나온다.
20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HMM은 현대LNG해운 본입찰에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매각 측에...
권남주 캠코 사장은 “정책금융기관과 해운사들의 긴밀한 협업이 대형 프로젝트의 성공적 수주와 국내 해운·조선사의 상생 발전을 이끌어냈다”면서 “앞으로도 국내 해운사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적극적인 역할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캠코는 2015년부터 해운업계 유동성 지원을 위해 총 2조7034억원 규모의 캠코선박펀드를 조성해 국내 중견...
2020년 6월 1000선을 돌파한 이후 같은 해 11월 2000선, 2021년 4월 3000선, 7월 4000선, 12월 5000선을 각각 넘어섰다. 지난해 1월엔 사상 최고치인 5109.60을 기록하기도 했다.
업계에서는 해운사와 북미 노선 화주 간의 장기 운송계약이 계속되고 있는 만큼 상승세가 완전히 끝난 것으로 보기는 어렵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