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최근 삼성엔지니어링은 사우디아라비아 해양담수청(SWCC)으로부터 수주한 ‘얀부 발전 및 해수 담수화 플랜트’ 프로젝트 계약 해지 공문을 받았다. 2012년 당시 계약금액만 약 1조6517억 원으로 삼성엔지니어링 매출액의 20%를 차지하는 초대형 프로젝트다.
업계에서는 공사대금 대부분을 수금한 덕에 손실은 크지 않았다는 분석이...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 지난 2일 열린 새해 첫 국정 현안 관계장관회의에서 철도·에너지·플랜트 등 해외 인프라 수주를 위한 지원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고위층의 수주 지원은 없지만 수출입은행과 무역보험공사 등을 통한 금융조달 등을 간접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고 전 사장은 2012~2014년 해양플랜트ㆍ선박 사업 등에서 예정원가를 축소하거나 매출액을 과대 계상하는 방식으로 순 자산 기준 5조7059억 원대 회계사기를 저지른 혐의로 기소됐다. 고 전 사장은 2013~2015년 회계사기로 얻은 신용등급을 이용해 약 21조 원 상당의 사기 대출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앞서 검찰은 고 전 사장에게 징역 10년을 구형했다.
검찰에 따르면 대우조선해양은 해양플랜트 선박 사업 등에서 예정원가를 축소하거나 매출액을 과대계상하는 방식으로 회계사기를 저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2015년 5월 취임한 정 사장은 '과거와의 단절'을 선언했지만, 취임 직후 1200억 원대 영업손실을 줄여서 2015년 사업보고서를 작성하도록 지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
대우조선해양의 현직 사장인 정 사장이 재판에...
검찰에 따르면 대우조선해양은 해양플랜트 선박 사업 등에서 예정원가를 축소하거나 매출액을 과대계상하는 방식으로 회계사기를 저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지난달 27일 대우조선 외부감사를 맡은 안진회계법인을 주식회사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과 공인회계사법 위반 혐의로 기소했다. 검찰은 당시 공소장을 통해 정 사장이 2015년 6월 단행한 '빅배스'로...
해양 옥포조선소를 방문해 “정상외교를 통해 얼마든지 (선박수출을) 확대해 나갈 수 있다”고 말했다.
반 전 총장은 이날 오전 첫 지방방문 일정으로 불황을 겪고 있는 거제 조선소를 찾아 “(선박이) 필요한 데 제작을 못 하는 나라들에 대해서는 외교를 활용할 수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지금은 세계 각국 정상들이 자기 나라 수출을 증대하고 플랜트...
삼성엔지니어링이 중동에서 진행하던 1조6000억 원 규모의 플랜트 공사가 중단됐다.
16일 삼성엔지니어링은 사우디아라비아 해양담수청(SWCC)으로부터 5년 전 수주한 ‘사우디 얀부3 발전프로젝트’ 계약 해지를 통보받았다고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1조6156억 원으로, 당시 2012년 매출액 기준으로 19.9%에 해당하는 초대형 프로젝트다.
애초 이 프로젝트의 계약...
현대중공업은 조선ㆍ해양ㆍ플랜트ㆍ엔진 등 존속 사업부문을 변경상장할 계획이다. 또 전기전자(가칭 현대일렉트릭앤에너지시스템), 건설장비(가칭 현대건설기계), 로봇ㆍ투자(가칭 현대로보틱스) 사업부문은 인적분할을 통해 3개 회사로 재상장 할 계획이다.
경동도시가스는 인적분할을 통해 도시가스사업부문은 재상장하고 투자부문(가칭 경동인베스트)은 변경상장할...
노동조합은 유가 안정으로 해양플랜트 부문이 살아나고 있다며, 더 이상의 출혈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조선사들은 생존을 외치며 경영 효율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강 대 강’ 노사 갈등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 노조는 이날 오후 1시 30분부터 전체 조합원 1만5000명이 참석한 가운데 4시간 부분파업을...
지난 3년 간 지연되거나 취소됐던 해양플랜트 발주도 재개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연구원은 “유가가 배럴당 50달러대로 오르며 다수의 프로젝트가 경제성을 되찾아 해양시장에서 우월적 지위에 있는 삼성중공업에 우호적인 변화”라고 설명했다.
이재원 유안타증권 연구원 역시 이날 보고서에서 “구조조정을 종료한 삼성중공업이 1분기까지도...
전재천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수주 강도가 2분기 이후에도 지속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에서 매수 추천이 강하지 않지만 조선 섹터 내에서 이 정도 투자기회도 흔치 않다고 판단한다”며 “유가 50불대 안착과 늘어나는 해양플랜트 입찰로 삼성중공업에 대한 투자심리가 개선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단기적으로 1분기, 특히 1~2월에 유가가 55~60불...
경남(항공)과 밀양(나노)은 산단계획도 하반기 승인할 계획이며, 전주(탄소)와 거제(해양플랜트)는 사업성을 보완한 후 추진여부를 결정한다.
혁신도시·새만금 등 지역 경제 거점에 대한 지원도 강화한다. 혁신도시의 경우 11개 미이전 기관이 계획대로 이전하도록 하고, 주택?학교 등 핵심 정주시설을 적기에 공급할 계획이다. 새만금개발은 이달부터 맞춤형...
삼성중공업의 대형 해양플랜트 수주는 2015년 이후 1년 6개월 만이다. 2015년 이후 조선업계 ‘빅3’ 해양플랜트 부문 수주가 전무했던 터라, 삼성중공업의 이 부문 수주는 의미가 크다. 이번에 수주한 FPU는 미국 뉴올리언즈 남쪽 300km 해상 매드독 유전의 2단계 개발 사업에 투입된다. 1998년 발견된 멕시코만 매드독 유전은 2005년 생산을 시작했다. 현재...
삼성중공업이 대형 해양플랜트 건조계약 체결 소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5일 오전 9시 56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서 삼성중공업은 전날보다 5.46%(510원) 오른 98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삼성중공업은 영국 BP(브리티시페트롤리엄)가 발주하는 매드독(Mad Dog)Ⅱ 프로젝트의 부유식 FPU(해양생산설비)를 약 1조5000억원(약 12억7000만달러)에...
수 있으며, 영하 20도의 혹한과 거친 해상 조건에서도 안정적으로 시추작업을 할 수 있도록 건조됐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인도대금으로 4600억 원을 받아 유동성에 숨통이 트였다”라며 “올해 인도 예정인 7기의 해양 플랜트(소난골 드릴십 2척 포함) 중 첫 번째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쳐 향후 생산 일정도 차질없이 진행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환구 현대중공업 사장은 3일 신년사를 통해 이같은 내용의 매출 목표를 임직원들에게 전한 뒤 “올해도 조선과 해양플랜트 등 주력 사업의 업황 회복 조짐이 보이지 않는다”고 전했다.
그는 올해 경영 슬로건을 ‘현대정신, 위기 돌파’로 정하고 “혹독한 외부환경으로 인해 매출 규모는 10년 전으로 되돌아갔지만, 경영계획 달성을 위해 사활을 걸고 노력한다면...
현대제철은 지난 19일 3만 원 올렸고, 동국제강도 인상카드를 만지작대고 있다. 선박 가격은 떨어지는데 원가 부담은 커지는 것이다.
조선업계 관계자는 “글로벌 경기 침체가 이어지면서 내년에도 수주 가뭄은 계속될 것”이라며 “다만 국제유가 안정으로 해양플랜트 쪽에서 발주가 재개되고 있어 아직 희망의 끈을 놓기는 이르다”라고 말했다.
이 밖에도 대규모 해양플랜트 프로젝트들에 대해 협상을 하고 있어 내년에는 다소 여유롭게 출발할 수 있게 됐다. 연초 수주목표를 125억 달러로 잡았던 삼성중공업은 지난 5월 목표를 53억 달러로 하향 조정한 바 있다.
대우조선해양도 올해와 비슷한 수준에서 내년 수주 목표액을 설정할 전망이다. 연초 108억 달러로 수주 목표를 설정했던 이 회사는 지난 6월 62억...
대우조선해양이 한국전력기술과 신개념 플랜트인 ‘부유식 발전설비(FSPP)'의 개발에 나선다.
대우조선해양은 한국전력기술과 FSPP의 기술개발과 사업기획 발굴을 위해 함께 연구 개발한다는 공동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FSPP는 부유식 구조물 위에 복합화력발전소와 함께 LNG 저장, 재기화를 통해 가스를 공급하는 설비를 설치하는 신개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