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가 올해 여름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에서 발생하는 오염수의 해양 방류를 시작하기로 한 가운데 현지 어업인들이 방류 반대 입장을 다시 한번 밝혔다고 10일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원전 소관 부처장인 니시무라 야스토시 경제산업상은 이날 후쿠시마현 및 후쿠시마현과 가까운 미야기현과 이바라키현 등 3개 현을 방문해 각 지역 어업단체 관계자와...
이 중 ALPS로 걸러지지 않는 삼중수소는 30여 년에 걸쳐 해양 방류해 그 농도를 자국 규제 기준의 40분의 1인 1ℓ당 1500베크렐 미만으로 희석한다는 계획입니다.
일본 정부는 오염수 해양 방류가 안전하다는 전제하에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면서 주변국에 이해를 구하겠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정작 일본 내부에서도 우려는 끊이질 않고 있죠.
6일...
이어 “중국과 한국은 일본의 이웃 국가로서, 자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고 세계 해양 생태환경 보호를 위해 함께 최선을 다해 오염수 해양 방류를 저지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대중 무역적자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고, 한반도 비핵화 및 평화 정착과 관련한 중국의 역할도 강조했다.
이에 대해 싱 대사는 “중국도 한국의 대중 무역적자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가 임박하자 육계 관련주가 강세다.
7일 오후 2시 15분 기준 마니커는 전 거래일보다 5.39%(75원) 오른 1466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각 하림도 2.28%(70원) 오른 3140원에 거래 중이다.
앞서 NHK 등 일본 현지 매체에 따르면 도쿄전력은 바닷물을 후쿠시마 제1 원자력발전소의 오염수 해양 방류에 사용하는 해저터널에 주입하는...
또 박 원내대표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문제에 대해 “여야는 2년 전인 2021년 6월 29일 국회에서 일본의 오염수 해양 방출 결정을 규탄하고 오염수 안전성 확보를 위한 대책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통과시켰다”며 “이 결의안이 국민의힘 태도 변화 때문에 사실상 휴지 조각이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함께 통과시켰던 결의안의 정신을 바탕으로 새로운...
정부측에서는 박진 외교부 장관,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한화진 환경부 장관,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 박구연 국무조정실 1차장, 정부 시찰단 단장인 유국희 원자력안전위원장 등이 자리했다.
TF 위원장인 성일종 의원은 이날 회의 이후 결과 브리핑에서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대해 "과학적이고 객관적으로 국제법과 기준에 부합하도록 모든...
민주당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후쿠시마 사고원전 오염수 방류 시도와 민생대책 방안 긴급간담회’도 열었다.
간담회에 참석한 이재명 대표는 “정부가 시찰단의 이름으로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투기를 합리화시켜주고, 들러리를 서고 있다”며 “오염수 해양 투기, 환경 파괴 행위와 생명 위협 행위에 대해 도우미 역할하는 것이 대한민국 정부라는 안타까운 현실이...
해양수산부는 최근 일부 전문가들의 日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와 관련한 주장에 해명하는 자료를 배포했다. 우선 수산물은 해류하고 상관없이 오염된 것을 먹고 마음대로 왔다 갔다 한다는 주장에 대해 "우리나라에서 어획되는 어류의 분포, 회유경로, 조업위치 및 해류의 이동 등을 고려했을 때, 후쿠시마 인근 해역의 어류가 우리나라 연안까지...
이 보고서는 IAEA에서 다핵종제거설비(ALPS)로 처리된 오염수와 해양환경 모니터링을 위해 참여실험실간 상호교차분석한 보고서로 6번째 보고서다. 앞서 IAEA 모니터링 TF는 후쿠시마 원전 안전성 검증과정에서 5번의 보고서를 발표한 바 있다.
IAEA는 이번 보고서에서 도쿄전력의 오염수 분석 방식과 분석 능력 등에 대한 검증과 관련해 참여 실험실의 시료...
논의해 해양방류 결정…지금은 방류 안전 검증 역점"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전문가 현장 시찰단은 31일 해양방류 안전성에 대해 추가적인 정밀분석 후 결과를 발표할 것이라 발표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검증 결과를 공개하고 민간과 직접 소통할 예정이라 밝혔다.
시찰단장을 맡은 유국희 원자력안전위원장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일본...
방류 뒤 시료 직접 채취 가능성 묻자 "장기간 모니터링 계획만 지금 말씀 드릴 수 있다"
이 자리에서 김성일 원자력안전기술원 방사선·폐기물평가실 책임연구원은 “방출 이후에는 해양에서 시료를 떠서 예상했던 선량평가와 추정치 이내로 유지되는지 직접 계속 모니터링 하라고 IAEA에서 계속 권고를 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오염수 방류 이후’...
그러면서 “이재명 민주당 대표께선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로) 대한민국 바다가 오염될 게 뻔하다’고 얘기했다”며 “20T㏃ 때문에 밥상이 위협받고 바다가 오염될 정보면 그 전에 우리 고리원전에서 50T㏃이 나올 땐 무얼 하고 있었냐”고 공격했다.
조 의원의 이 같은 발언은 이날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 반대 서명운동 발대식’...
다음달 3일에는 부산에서 부‧울‧경 합동 서명운동과 오염수 방류 반대 장외 집회를 연다. 다른 지역으로도 확대할 예정이다.
당은 기존 당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 저지 대책위원회 및 당 사무처를 합동한 ‘후쿠시마 오염수 투기 저지 종합 대책단’도 꾸려, 오염수 방류 관련 규탄을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결과도 나오기 전에 선동하고...
시찰단은 23~24일 현장 점검의 연장 선상에서 25일 일본 외무성, 경제산업성, 원자력규제위원회, 도쿄전력 관계자 등과 기술회의를 하고 오염수 해양방출 관련 추가확인과 자료를 요청했다.
시찰단은 이날 기술회의에서 이상 상황 발생 시 전원공급이 중단될 경우에 대한 대책 등을 점검하고 핵종농도 분석과 관련해 측정치 데이터의 관리절차를 확인하고 관련...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에 대해 국민 85.4%가 반대 의견을 나타냈다.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가 방류된다면 72%는 수산물 소비가 줄어들 것이라고 했다.
이는 25일 환경운동연합이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서치뷰에 의뢰해 주요 사회적 현안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대한 대국민 설문을 진행한 결과다. 여론조사는 19~22일까지 4일간, 전국 만 18세 이상의...
니시무라 야스토시 경제산업상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정중히 설명하겠다"면서 "ALPS(다핵종 제거설비) 처리수 해양 방류의 안전성에 대한 한국 내 이해가 높아지기를 기대한다"고 답변했다. ALPS는
노무라 데쓰로 농림수산상 역시 "한국은 후쿠시마와 미야기 등 8개 현(縣·광역지자체) 모든 수산물의 수입을 금지하고 있다"며 "이번...
경찰은 윤 대통령 사진이 담긴 후쿠시마 핵오염수 해양 방류 관련 포스터가 곳곳에 부착됐다는 내용의 112 신고가 다수 접수되면서 조사를 벌이게 됐다.
해당 단체는 경찰 조사가 과잉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제주환경운동연합은 이날 성명을 통해 “경범죄는 쓰레기 무단투기나 노상방뇨 등 중하지 않은 행위를 처벌하기 위해 만든 법이다. 경찰은 포스터를 붙인 두 명의...
이달 20일 주요 7개국(G7) 정상들이 공동성명을 통해 사실상 일본의 해양 방류를 지지했기 때문입니다.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전문가 현장 시찰단이 22일부터 본격 활동에 들어갔습니다. 25일까지 시찰을 하고 돌아와 결과를 발표할 것으로 보입니다. 사실 시찰단 활동 결과는 이미 정해져 있습니다.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검증 결과와 같기 때문입니다. 한덕수...
유 단장은 ‘해양 방류와 관련해 문제를 제기할 수 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우리는 과학적인 기준이 있고 그 기준에 따라 확인하고 점검하는 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그 과정에서 문제가 생기면 당연히 문제를 제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더불어민주당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처리 현황과 위험성을 살피기 위해 출국한 우리측 시찰단 현지 파견이 자칫 일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