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15일 "윤석열 대통령이 끝내 해병대원 특검법(해병대 채 상병 사망사건 수사외압 의혹 특별검사법)에 거부권을 행사한다면, 자신이 수사외압의 범인임을 국민께 자백하는 꼴이 될 것임을 분명히 경고한다"고 밝혔다.
최민석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브리핑을 통해 "특검을 거부하는 자가 범인이었다....
박 원내대표는 또 "해병대원 특검법(해병대 채상병 사망 사건 수사 외압 의혹 특별검사법)은 (4·10) 총선 민심을 가르는 상징적인 일"이라며 "집권여당이 (특검법을) 받아들이는 게 민심을 받드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경제 주권과 관련된 라인 사태도 심각하다. 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면서 22대 국회의 원 구성...
박찬대 원내대표는 "이르면 내일 국무회의에서 윤 대통령이 해병대원 특검법에 대한 거부권을 행사할 것이라는 관측이 있다"며 "만일 해병대원 특검법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한다면 대대적인 국민적 저항에 직면할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밝힌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 대통령의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10·29 이태원 참사, 오송 참사, 해병대원 순직까지 참사가 이어졌지만 국가는 무엇을 했는가"라며 "지금까지 단 한 명이라도 (사건들에 대한) 책임을 지겠다는 사람이 있었나"라고 지적했다.
이어 "셋째, 정치·언론 탄압은 무도함의 극치였다. 이제 횟수를 세기에도 벅찰 정도로 압수수색이 많았다"며 "2년간 언론자유지수는 뚝 떨어졌고...
이 대표는 "그 책임의 무게를 알기에 유독 마음이 무거운 어버이날이기도 하다"며 "자식들을 잃은 채 거리로 나와야 했던 이태원 유가족들부터 내 새끼의 억울한 죽음으로 고통을 감내했을 해병대원 유가족까지, 행복으로 충만해야 할 어버이날을 외롭고 힘겹게 보내고 있을 우리 부모님들이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 아픔...
그러면서 "윤 대통령이 정말 취임 2주년 기자회견을 통해 국민과 소통하고자 한다면, 김건희 여사 특검법과 해병대원 특검법을 수용하겠다고 밝히라. KBS와 '약속 대담'에서처럼 '박절하지 못해 받았다'는 식의 변명은 더 이상 통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최 대변인은 "(윤 대통령이) 이번에도 사안의 본질을 호도하고 답변을 회피한다면, 이번...
윤석열 대통령이 9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취임 2주년 기자회견을 열겠다고 밝힌 데 대해 더불어민주당은 "윤 대통령이 김건희 여사(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특검법, 해병대원(채 상병 사망사건 수사 외압 의혹) 특검법 수용 등의 총선 민의를 온전히 받들 수 있는 골든타임은 이번 기자회견까지"라고 주장했다.
최민석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홍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도 "오늘(2일) 본회의에서 해병대원 순직 사건과 관련한 특검법 그리고 전세사기 특별법도 반드시 처리해야 한다"며 "국민 세 분 가운데 두 분은 채 해병 특검법을 처리해야 한다고 얘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21대 국회에서 매듭짓지 못하면 22대 국회에서는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한다....
반면 한민수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이 해병대원 순직사건 특검법에 무작정 거부권부터 외치고 있다”면서 “해병대원 순직사건 특검법을 거부하는 것은 민의를 거부하는 것이고, 국민과 싸우겠다는 소리임을 명심하라”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국회도 더 참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국민의힘에서도 윤 대통령이...
앞서 진성준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오늘(2일) 본회의에서는 해병대원 순직 사건과 관련한 특검법, 전세사기특별법도 반드시 처리해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 수석은 "(채 상병 사건은) 군 의문사가 아니고 사고사에 대한 것이기 때문에 수사가 간단하다. 민주당의 (사건 은폐 의혹 관련 입장은) 일방적 주장이지...
진성준 정책위의장도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오늘 본회의에서는 해병대원 순직 사건과 관련한 특검법, 전세사기특별법도 반드시 처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진 의장은 “국민 세 분 가운데 두 분은 ‘채해병 특검법을 처리해야 한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대통령실 수사외압 정황이 날이 갈수록 새롭게 드러나고 있다”며 “특검법 처리가 국가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페이스북에 올린 ‘열 번째 봄’이란 제목의 글에서 “304개의 우주가 무너졌던 10년 전 오늘, 국가가 왜 존재하는지 온 국민이 되묻고 또 곱씹어야했던 4월 16일”이라며 “세월호 이후의 대한민국은 이전과 달라야만 했지만 안타깝게도 각자도생 사회는 다시 도래했고, 이태원에서 오송에서 해병대원 순직사건에서 소중한 이웃들을...
경기 화성시을에서 국회의원에 당선된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해병대원 고(故) 채모 상병 사망 사건 관련 항명 및 명예훼손 혐의를 받는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대령)의 재판과 관련 “무죄가 나오든 유죄가 나오든 무조건 공소 취소를 통해 재판을 중지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12일 이 대표는 TV조선 유튜브 채널 ‘강펀치’ 인터뷰에서 “재판이 이어져서 박...
그도 그럴 것이, 해병대원이 급류에 휩쓸렸던 사고가 ‘수사 외압 의혹 사건’으로 번지는 순간부터 기이한 장면이 반복됐다.
주요 피의자인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은 돌연 주호주 대사로 임명돼 호주로 떠났다. 방위산업 분야에서 중량감 있는 인사였다는 대통령실의 설명을 이해하더라도, 시기적으로 의아하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았다.
이후 방산협력 공관장 회의를...
여권에서는 의정갈등 장기화와 해병대원 사망사건 수사 외압 의혹으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수사를 받는 이종섭 주호주 대사, 황상무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의 '회칼 테러' 발언 논란 등 부정적 이슈가 수면 위로 올라오면서 '수도권 위기론'이 재차 불거지고 있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 의뢰로 14∼15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이어 “(정부는) 이 대사가 행사 때문에 귀국한 것처럼, 마치 국민의 뜻을 존중하는 것처럼 포장하려 하지만 본질은 여전히 대사직을 유지하고 있다는 것”이라며 “해병대원 순직 사건 외압 의혹, 이종섭 도주 사태라는 중대 사건에 대해 의혹을 명확하게 밝히고 엄중하게 책임을 묻고 처벌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민주당 의원들은 이날 인천공항에 집결해...
최근 대통령실과 한 위원장은 ‘해병대원 사망사건 수사외압 의혹’으로 공수처 수사를 받는 이 대사의 출국 문제로 갈등을 빚은 바 있다. 이 대사는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 11일만에 귀국했다.
개소식이 끝나고 한 위원장은 중구 서문시장과 동성로를 잇달아 찾았다. 만만치 않은 '무소속 후보'의 선전이 기대되는 지역을 찾아 지지를 호소한 것이다.
대구...
이 대표는 "공수처와 책임 공방을 벌이는 대통령실이야말로 매우 부적절하다"며 "해병대원 수사 외압도 부족해 이제 공수처 수사까지 외압을 행사하려는 것인가"라고 지적했다. 이어 "윤석열 정권은 장병 희생은 안중에도 없고 진실 은폐에만 혈안이 돼 있다"며 "국민 무서운 줄 모르는 무도한 정권은 반드시 심판받는다"고...
앞서 한 위원장은 17일 ‘해병대원 사망사건 수사외압 의혹’으로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 수사를 받는 이 대사의 출국 논란과 관련해 “공수처가 즉각 소환하고, 이 대사는 즉각 귀국해야 한다”고 촉구한 바 있다. 언론인 ‘회칼 테러’ 발언이 문제가 된 황 수석에 대해서는 “본인이 스스로 거취를 결정하셔야 한다”며 자진사퇴를 촉구했다.
반면 대통령실은 공수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