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상승 반전했다.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ㆍ원장 이주진)은 12일 나로호 상단과 하단부(1단) 로켓에 이어 과학기술위성 2호가 나로우주센터로 이송 완료됨에 따라 나로호 2차 발사를 위한 정부 차원의 종합점검에 본격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교과부는 오는 19일 나로호 발사 일정을 공식 발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보관됐다가 8일 오전 무진동 기능을 갖춘 운송차량에 실려 나로우주센터를 향해 출발할 예정이다.
운송에는 7시간 가량이 걸릴 전망이다.
위성이 우주센터에 도착하면 항우연과 KAIST는 나로호 상단부에 위성을 조립하는 등 일련의 발사 준비에 들어가게 되며 이후 기능점검 및 성능확인 작업 등이 모두 완료되면 위성은 발사대기 단계에 들어가게 된다.
이번에 반입되는 발사체는 지난해 8월 발사된 1단 발사체와 같은 모델로 러시아 차세대 로켓 개발 프로그램인 앙가라 로켓 계열인 RD151 엔진을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은 나로호 1단 인수 후 발사 준비에 약 2개월 이상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교과부와 항우연은 정확한 원인 규명을 위해 한러 공동사고조사위원회를 구성했지만 아직 정확한 원인규명을 하지 못한 상태, 이에 발사 재시도를 9개월 뒤인 내년 5월로 미루겠다고 발표한 것이다.
현재로서 예측가능한 실패원인은 러시아 최신형 엔진이 탑재된 1단 로켓 또는 순수 우리기술이 들어간 2단 로켓 자체의 추력조절 실패 문제 또는 시스템 오작동...
현재 교과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은 현재 정확한 원인 규명을 위해 한러 공동사고조사위원회를 구성, 미국과 노르웨이 등 각국과 협조해 교신을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위성과의 교신 여부는 불투명하다.
카이스트 인공위성센터 역시 사태파악에 분주하지면 교신 여부는 커녕 발사 상황에 대한 정보도 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인공위성센터...
나로호 개발은 지난 2002년 8월부터 시작, 7년여 간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하 항우연)이 인공위성을 지구 저궤도에 진입시킬 목적으로 진행해온 사업이다.
개발을 위해 우리나라는 2004년 9월 러시아와 함께 우주기술협력 협정을 체결했으며 10월에는 항우연과 러시아의 호루니체프사와 기술협력 계약을 체결했다.
원래 2005년을 목표로 개발이...
교과부와 항우연은 현재 정확한 원인 규명을 위해 한러 공동사고조사위원회를 구성하고 사고 조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또한 정부 차원의 우주사고조사위원회를 통한 조사도 병행해 원인이 규명되는 대로 조사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교과부는 전했다.
항우연 이주진 원장은 "얼마나 목표궤도에 벗어났는지 현재 분석작업을 진행 중"이라며...
지난 7년여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하 항우연)은 인공위성을 지구 저궤도에 진입시킬 목적의 나로호 개발 사업을 지난 2002년 8월부터 시작했고 우주 선진국들도 첫 발사 성공률이 27% 수준이지만 나로호 발사는 성공을 거둬 우주 강국으로 발돋움 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한편 지난 19일 나로호는 오후 5시 발사예정 시간을 7분56초 남긴...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한국, 러시아 비행위원회가 최종분석한 결과 발사 연기 원인은 경미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며 "정확한 발사일은 보다 철저한 분석을 거쳐 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교육과학기술부와 항우연은 이날 오전 11시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 프레스룸에서 발사연기 원인에 대해 설명한다.
교과부에 따르면 1단 로켓을 개발한 러시아 흐루니체프사에서 항우연에 긴급 서한을 보내 러시아에서 수행되는 발사체 1단 연소시험 과정에서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교과부 관계자는 "15일자로 발사 전 수행하려고 했던 1단 연소시험이 기술적 문제로 연기됨에 따라 발사일정도 조정이 불가피해졌다"며 "러시아측도 발사일정을 시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