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한 전망은 최근 역대급 저출산이 반영된 것이다. 우리나라는 지난해 합계출산율 0.72명으로 최저치를 경신한 데 이어 올해 1분기 합계출산율(0.76명)도 동분기 중 가장 낮았다. 통상 출생아 수는 자녀 입학 등을 고려해 연초에 많고 연말에 적은 경향을 보인다. 실제 지난해 4분기 합계출산율은 역대 최초로 0.6명대(0.65명)를 기록한 바 있다....
일본의 도쿄도 출산율 1명 선이 깨지고 저출산 대책으로 ‘데이팅 앱’까지 자체 개발하는 상황에서 ‘인구 소멸’에 대한 경각심을 높인 것이다.
일본 후생노동성은 이날 1분기 합계출산율이 1.2명으로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도쿄도는 지난해보다 0.05명 줄어든 0.99명이었다. 도쿄도는 대책으로 미혼 남녀를 소개해주는 ‘데이팅 앱’을 자체...
합계출산율은 통상 1~2분기 높고, 3~4분기 낮다.
‘권리’로서 육아휴직은 보장돼야 한다. 다만, 저출산 대책으로는 한계가 뚜렷하다.
먼저 육아휴직 대상은 사실상 ‘정규직 임금근로자’에 한정된다. 법령상으론 비정규직도 사용할 수 있지만, 계약기간이 끝나면 육아휴직도 자동 종료돼 활용성이 떨어진다. 이 때문에, 출산휴가를 사용한 모의 사용률은 80%를 넘지만...
이 대표는 발언에서 합계출산율(출산율)이 낮은 상태를 의미하는 '저출산'과 출산율이 높아도 가임여성 부족으로 조출생률(인구 1000명당 출생아 수, 출생률)이 낮은 상태를 의미하는 '저출생'을 혼합해 사용했다. 두 개념은 차이가 있다.
이 대표는 "서울시의 정관 복원 수술 지원 정책과 국민의힘 의원은 '쪼이고' 댄스 캠페인은 어떻게 이런 생각을 할 수...
이들 정당에서 공개한 10대 공약에 담긴, 저출산 공약은 합계 출산율을 높이고 아이 돌봄을 강화하는 방안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먼저 국민의힘은 저출산 공약으로 부총리급 인구부 신설, 가족친화 우수 중소기업 법인세 감면, 아이 돌봄 공백·격차 해소 등을 제시했다.
이와 관련해 나경원(서울 동작을) 국민의힘 당선자는 지난달 25일 "국회에 가면 저출산...
그만큼 세계적으로 한국의 저출산 문제가 심각하다는 얘기다.
시도별로는 17개 시도 모두 합계출산율이 전년동기대비 감소했다. 이중 서울이 0.59명을 기록해 가장 낮은 합계출산율을 기록했다. 17개 시도 중 세종(1.10명)과 전남(1.05명)은 1명대를 유지했지만 전년보다 각각 0.10명, 0.04명 줄었다.
올해 1분기를 시작으로 합계출산율 하락 추세가...
지난해 4분기 합계 출산율이 0.65명으로 사상 첫 0.6명대 분기 출산율을 기록하는 등 전체적인 인구감소가 심각하지만, 농어촌은 소멸을 걱정해야 할 상황이다.
정부는 귀농·귀어를 지원하는 적극적인 정책을 쓰고 있지만, 귀농·귀어인은 크게 늘고 있지 못하고 있다. 귀농인은 2017년 1만2763명에서 2022년 1만2660명으로 오히려 소폭 줄었고 귀어인은 같은 기간...
1·2월 출생아 4만명 그쳐…1분기 출산율 0.7명대 진입할 듯정부, 저출생부·재정효율화 추진…민간선 출산지원 확산기류
연초에도 지속된 초저출산 기류에 '역대 최저' 1분기 합계출산율이 유력한 가운데 정부와 민간이 출산율 제고를 위해 동분서주하는 모습이다. 부총리급 저출생대응기획부(가칭) 신설 카드를 꺼내 든 정부는 지출 구조조정에 따른 관련 예산...
조앤 윌리엄스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 명예교수는 한국의 합계출산율(지난해 0.72명)을 듣고 머리를 감싸 쥔 채 “대한민국 완전히 망했다”고 말한 것이 화제에 오르기도 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출산율 추정치는 0.68명으로 이보다 더 낮아졌다. 이대로라면 일손 부족을 넘어 국가 존속 위기다. 정부는 출산율 재고를 위해 막대한 예산을 투입하고 있지만, 수치는...
이런 빈집 문제는 합계 출산율 하락과 맞물려 있다. 출산율이 급락하면서 물려줄 상속인이 없거나 자녀의 도시 이주로 인해 빈집이 늘어가는 셈이다.
막대한 철거비용도 빈집 증가의 배경이다. 일본의 조세 정책에 따르면 재개발을 위해 주택을 철거하는 것보다 주택을 유지하는 게 더 저렴하다.
유럽 역시 빈집이 사회 문제로 떠올랐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남은 3년간 정책 핵심은 저출산에 맞춰졌다. 우리나라 합계 출산율이 0.6명을 바라보는 현재 상황을 윤 대통령은 '국가 비상사태'라고 언급했다. 윤 대통령은 저출생대응기획부 신설을 발표하면서 "출산휴가와 육아 휴직을 더 자유롭고 충분하게 쓸 수 있도록 하고, 이에 따른 기업의 부담은 정부가 확실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시차 출퇴근...
합계 출산율 하락이 현실화되는 10~15년 후에는 극심한 인력 부족에 직면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8일 일본 요미우리신문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도요타자동차는 일손 부족에 대응하기 위해 재고용 범위 확대를 결정했다.
이 회사의 정년은 60세다. 일부 직종은 65세까지는 재고용 형태로 일할 수 있다. 도요타는 이 제도를 바꿔 오는 8월부터...
올 1·2월도 초저출산 기류가 두드러지면서 연간 합계출산율 0.6명대 벽을 깰 수 있다는 암울한 전망이 나온다. 전문가는 출산율 반등을 위해선 파격적인 육아휴직 인센티브·공보육 강화·노동시장 이중구조 개선 등이 절실하다고 지적한다.
5일 기획재정부·통계청 등 관계부처에 따르면, 정부는 2006년부터 지난해까지 저출산 대응에 379조8000억 원을...
1950∼60년대생 대거 은퇴 여성 1인당 출산율 1.46명
지난해 독일 신생아 수가 10년 만에 최저치에 머물렀다. 결혼 건수도 1950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에 그쳤던 것으로 집계됐다.
2일(현지시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는 독일 통계청 자료를 인용해 “지난해 독일에서 태어난 아기는 약 69만3000명으로 2013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는 2022년보다 6.2% 줄어든...
초저출산·고령화에 따른 인구위기 극복 7대 정책과제를 제시했다. 출산율은 물론 경제활동인구·생산성을 동반 제고하고, 노동·교육·지역 등 구조개혁을 병행해야 턱밑까지 다가온 인구위기에 대응할 수 있다는 내용이 핵심이다. 2023년 한국의 합계출산율은 세계 최저인 0.73명이며, 이르면 내년부터 초고령사회(고령화율 20%)에 진입하게 된다.
중장기전략위는...
지난해 기준 합계출산율 0.72명·고령화율 19%로 심각한 저출산·고령화 국면에 들어선 지 오래다. 이런 추세라면 내년부터 초고령사회(고령화율 20% 이상) 진입이 예상된다.
최 부총리는 "출산율 제고는 반드시 이뤄야 하지만 단기간 내 출산율을 높여도 노동공급 증대 효과는 20~30년 후에나 나타난다"며 "여성과 외국인 등 경활인구를 확충해야...
3월 출생아 수도 감소세를 지속하면 올해 1분기 합계출산율(가임 여성 한 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자녀 수)이 동 분기 기준 역대 최저를 경신할 가능성이 크다. 작년 1분기 합계출산율은 전년대비 0.06명 감소한 0.81명을 기록해 같은 분기 기준 역대 최저를 기록했다. 0명대 합계출산율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우리나라가 유일하다....
이처럼 그간 가족친화기업이 양적으로 팽창했지만 합계출산율은 1.15명(2008년)에서 0.72명으로 오히려 뒷걸음질쳤다. 인증기업들이 받는 혜택들이 실효적이지 않다는 방증이다. 주로 정부지원 사업에 대한 가산점 부여, 상담·교육, 정부 표창 등에 국한돼 있기 때문이다.
한 중소기업 관계자는 “인증을 받는 게 안 받는 것보다는 낫지만 체감하는 혜택이 별로 없다”며...
지난해 우리나라의 합계출산율이 0.72명으로 통계 작성후 최저치를 기록하는 등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는 상황에서 저출산 극복 노력을 함께하는 차원으로 유아동반 여행객들의 부담을 덜어주기로 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앞으로도 유아 동반 여행객들의 즐거움을 더하는 ‘가족 친화적인 항공사’로 자리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유아요금...
반면 지난해 합계출산율은 0.72명으로 세계에서 가장 낮다. 지난해 4분기에는 0.65명으로 역대 최저치를 보였다. 국민연금 수급자 수는 눈덩이처럼 커지는데 부담을 지는 사람(가입자)은 잘 보이지 않는 셈이다.
미래에 기금이 소진되면 결국 세금으로 메워야 한다. 기금 곳간은 밑 빠진 독이다. 국제통화기금(IMF)은 한국의 연금 정책의 변화가 없으면 2075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