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용 89㎡형은 지난달 21일 28억 원의 신고가에 거래됐는데, 2월 기록한 종전 최고가보다 2억 원 비쌌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강남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하면서도 '똘똘한 한 채'를 선호하는 실수요자들이 마용성에 관심을 보이는 것 같다"면서도 "당분간 거래량은 줄어도 거래가는 신고가를 치는 양상이 이어질 것 같다"고 말했다.
현재 호가는 4억2000만 원에 달한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지난해 말 GTX 창릉역 추진 소식이 발표되며 덕양구 일대 집값이 오르고 있다"면서 "인근 원흥지구와 창릉지구, 향동지구, 덕은지구, 은평뉴타운 등과 동시에 개발된다는 점과 교통망이 확충된다는 점이 호재로 작용해 강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정부가 투기성 거래에 대한 규명을 명확히 정리한 뒤 주택 공급에 나서겠다는 방침에 대해 일단 긍정적인 평가를 내린다. 다만 공급 차질이 불가피한 만큼 수도권 집값 안정에 불안 요인이 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신규택지 발표가 계속 뒤로 밀린다면 시장에 불안한 신호를 줄 수 있다"고 우려했다.
원론적인 수준이어서 깜깜이 공시 논란에 대한 시장의 의구심이 쉽게 해소될 것 같지 않다"고 내다봤다.
함영진 빅데이터 랩장은 "공시가격 자체에 대한 신뢰가 무너져 가격이 급등한 지역을 중심으로 조세 저항이 거세질 수도 있다”며 “이참에 당정 차원에서 국민의 보유세 부담을 덜어 주는 쪽으로 세제 개선에 나설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함영진 직방 데이터랩장은 "국토부가 올해부터 공시가격 산정 기초자료를 함께 공개하고 있지만, 공시가격 도출을 위한 산정 기준이나 배점 등을 이해할 수 있을 정도의 내용은 아닌 것 같다"며 "공시가격 산정의 수요자 이해를 높이기 위한 보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수요자가 알기 쉽게 주변 환경, 단지 특성, 가구 특성 등 주택 특성...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수도권은 8월까지 아파트 입주물량이 증가할 것으로 보여 공급감소로 인한 전세·매매가격 우려는 당분간 덜어줄 것"이라며 "정부가 7월 사전청약 실시 등 공급 시그널을 지속해서 주고 있어 공급 부족으로 시장 불안현상이 장기화할 가능성은 작아 보인다"고 말했다.
등 재개발‧재건축 정상화를 위한 사전조치 시행에 더해 투기수요 차단책을 가동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이번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주택 거래 시 허가 부담이 커진 게 사실"이라면서도 "다만 정비사업의 시작을 알리는 사전 포석으로 읽히면서 낮은 거래량 속에서도 가격은 강보합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관련 일정과 자격 요건 등을 꼼꼼하게 파악한 뒤 모든 사전청약 물량에 도전해보라고 조언한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연내 총 네차례 사전청약 기회가 주어지는 만큼 모든 차수에 순차 도전하는 게 좋다”며 “해당 차수별 대표 지역 내 인기 평형에 많은 청약자가 몰리는 만큼 비선호 주택형에 청약하는 것도 당첨 확률을 높이는 방법”이라고 말했다.
대단지 아파트에 총 33만3502개의 청약 통장이 몰려 전체 청약 접수 건수의 54% 이상을 차지했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올해 1분기 청약시장은 2020년에 비해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며 “전매 제한과 거주 의무기간 등의 실수요 중심의 정책으로 인해 투자 수요는 조금 줄었지만 주택 실수요자 중심으로 청약시장이 재편된 것으로 해석된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서울시는 국토교통부에 재건축 관련 규제 완화를 주문하기도 했다.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어 투기는 막겠지만 재개발·재건축 활성화는 계속 추진하겠다는 의지로 읽힌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도 "이번 거래허가구역 지정은 정비사업의 시작을 알리는 사전 포석으로 읽힐 수도 있다"고 말했다.
데 한계가 있다"며 "지하주차장을 새로 만들 경우 추가 분담금이 나오고 안정상 위험도 있는 것이 사실"이라고 말했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도 "오세훈 서울시장이 취임하면서 재건축 시장에 대한 기대감 때문에 리모델링 추진 단지들의 고민이 깊어진 것 같다"며 "노후 단지 입장에서 그만큼 선택지가 다양해진 셈"이라고 말했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40세 미만 연령층의 매수 비중이 높아진 게 서울 주택시장 호황의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다만 부동산 상품 특성상 재구매 기간이 길어 40세 미만 연령대의 수요 소진이 빠르게 진행되면 앞으로 주택시장에선 수요 공백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집값이 더 오를 것이라는 불안감으로...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재건축 대상인 70~80년대 준공된 아파트 단지들이 최근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들의 재건축 규제 완화 공약이 자극제 역할을 하면서 신고가 거래 사례가 늘고 있다"며 "고가 주택에 대한 정부 규제 강화도 상대적으로 덜 비싼 소형 아파트의 매매값을 끌어올린 원인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목동 9단지나 11단지는 비록 2차 정밀 안전진단 탈락으로 재건축이 불발됐지만, 여전히 이 일대 단지들은 정비사업에 대한 열정도 강하고 일괄적으로 안전진단을 지속해서 추진하고 있는 점에서 재건축 기대감은 상당히 높은 편"이라며 "최근 매매가도 이런 부분이 호재가 돼 오른 것이 사실"이라고 설명했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목동 신사가지에 들어선 아파트들은 대부분 1980년대에 준공된 단지여서 아무래도 재건축에 대한 기대심리가 높은 편"이라면서도 "재건축을 진행하더라도 조합 설립, 사업시행 인가, 관리처분계획 인가 등 남은 절차가 많아 실제 입주까지는 상당한 시일이 걸린다는 점은 유념해야 한다”고 말했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가 다소 꺾였지만 그렇다고 하락하고 있는 건 아니다"라며 "다만 서울시장 선거와 봄 이사철, 3기 신도시 사전청약 등을 앞두고 있는 만큼 시장 흐름을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차 수도권 신규 택지 입지가 변수가 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광명·시흥지구보다 입지가 떨어지는...
단지 내에는 공원이나 산책 코스가 잘 조성돼 있다. 수영장ㆍ사우나ㆍ독서실ㆍ게스트하우스 등 여러 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초고가 고급 아파트의 신규 공급이 제한적인 만큼 한남더힐은 희소성 프리미엄을 누리면서 매매값이 앞으로도 더 오를 것 같다"고 말했다.
다만 공급 시점이 2025년 이후라는 점에서 단기적인 집값 안정에는 큰 효과가 없을 것이란 지적도 많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분양 시점이 2025년이기 때문에 수도권 집값 상승세를 당장 꺾기엔 한계가 있다”며 “이번 발표를 호재 삼아 서울 금천·구로구 등 인근 지역으로 집값 불안이 전이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실제 2018년 8월 서울에서 총 600건(전월 368)의 거래 취소가 이뤄지면서 8월 1.17이었던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이 9월 8.98%로 급상승했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 랩장은 “국토부는 허위 거래 신고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함께 실거래 신고를 통한 가격 왜곡을 방지하기 위한 방안 마련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단정하기는 이른 시점”이라며 “서울 외곽이나 저평가 인식이 있는 지역의 가격 상승폭은 여전히 높다”고 말했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서울을 비롯해 아직 최고가 흐름이 꺾이지 않고 있다”며 “봄 이사철을 앞두고 있고 중저가 지역의 구매 수요 유입은 꾸준한 만큼 가격 숨 고르기가 안정세로 이어질지 조금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