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10일, 한-영 양국 정부는 치열한 협상 끝에 ‘한-영 자유무역협정(FTA)의 원칙적 타결’을 선언해 이러한 불확실성을 제거했다. 노딜 브렉시트가 발생해도 현행 한-EU FTA 수준의 협정을 유지한다는 내용이 핵심이다. 어떠한 시나리오에서도 한-영 양국 간 무역과 투자 환경의 안정성과 연속성을 확보해 소비자와 기업들의 불안감을 조기에 차단했다는 점에서...
유 본부장은 아라우주 장관과 한-브라질 수교 60주년을 맞아 한-남미공동시장(메르코수르) 자유무역협정(FTA) 조기 타결, 양국 간 투자·인프라 진출 확대 등에 뜻을 모았다. 유 본부장은 펙잔 장관에게는 터키의 대한(對韓) 무역구제조치 등에 따른 한국 기업의 어려움을 전달했다.
특히 서방 선진 7개국(G7) 가운데 이탈리아는 유일하게 중국이 주도하는 일대일로 사업에 동참을 선언했다. 미국과 다른 유럽연합(EU) 회원국들의 비판이 잇따랐지만 이탈리아는 교역 확대가 목적이라며 이 대형 프로젝트의 지정학적 의미를 애써 평가절하했다. 3월 27일 시 주석이 파리를 방문한 자리에 프랑스의 마크롱 대통령은 EU의 공동 대응을 보여주기 위해...
(석간)
△제7차 한-투르크메니스탄 경제공동위 개최
◇농림축산식품부
18일(월)
△농식품부 장관 08:30 구제역 방역대책회의(세종)
△농식품부 차관 08:30 구제역 방역대책회의(세종)
△2019년 1월 농식품 수출 증가
△변화하는 농정여건을 반영하여 농업인 확인 기준 개선
△농식품부, 아프리카돼지열병 유입 차단, 농식품 분야 신‧재생에너지...
유럽연합(EU) 역시 이날 대외관계청(EEAS) 대변인 명의로 “INF 조약은 30년 전 발효된 이후 유럽에서 냉전 종식에 기여했고, 유럽 안보체제의 한 축이 되고 있다”면서 “미국과 러시아에 INF조약을 유지하기 위한 건설적인 대화에 나설 것과 완전하고 검증할 수 있게 이 조약을 이행할 것을 촉구했다”고 전했다.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이 18일 오전(현지시각) 벨기에 브뤼셀에서 카미누 벨라(Karmenu Vella) 유럽연합(EU) 해양수산총국 해양수산집행위원(장관급)과 함께 ‘국제적인 불법(IUU) 어업 근절을 위한 한ㆍEU 공동선언’에 서명했다.
이번 공동선언문 채택은 한ㆍEU 정상회담의 성과사업 중 하나다. 한ㆍEU 공동선언은 전 세계 IUU어업 문제 해결에 대한 한국 정부의...
이탈리아와 EU(유럽연합)가 이를 적극 지지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이 말한 유인조치는 종전선언뿐만 아니라 북한에 대한 일부 유엔제재 완화를 뜻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대해 콘테 총리는 “문 대통령께서 진행하고 있는 한반도 평화프로세스는 매우 중요하며 역사의 한 장을 쓰고 있다”며 “이탈리아 정부는 항상 지속적으로 완전하게 한국...
다시 한 번 깊이 감사드립니다.
존경하는 파롤린 국무원장님, 내외 귀빈 여러분, 기독교와 유럽문명이 꽃피운 인류애가 시간과 공간을 뛰어넘어 한반도에 용기를 주었습니다. EU가 구현해온 포용과 연대의 정신이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를 향한 여정에 영감을 주고 있습니다.
인류는 그동안 전쟁이라는 부끄러운 역사를 써왔습니다. 한반도에서의 ‘종전선언’과...
프랑스를 국빈 방문 중인 문 대통령과 마크롱 대통령은 이날 오후 파리 대통령궁에서 열린 정상회담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한·프랑스 정상회담 공동선언’을 채택했다.
이를 위해 두 정상은 △주요 글로벌 현안에 대한 협력 강화 △외교·안보·국방 협력 강화 △경제 관계 심화 △과학·교육·문화·스포츠 등 분야 교류협력 발전 등에 협력을 증진하기로 했다....
철강재의 EU 세이프가드 조치에 대한 우리 측의 우려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프랑스를 국빈 방문 중인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파리의 대통령궁인 ‘엘리제궁’에서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 뒤 가진 공동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양국의 실질 협력을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며 “양국의 교역과 투자를 더욱 넓혀 양국 국민이 체감할...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이 불법・비보고・비규제(IUU) 근절 한-EU 공동선언문 서명 및 유럽 스마트 양식기업·항만 재개발사업 현장 방문을 위해 해외 출장길에 나섰다.
15일 해수부에 따르면 김영춘 장관은 16일부터 19일까지 노르웨이(트론헤임), 벨기에(브뤼셀), 독일(함부르크)을 방문해 선진 해양수산현장을 직접 체험하고 EU와 해양수산 협력을 강화할...
우리나라는 지금까지는 개인정보인지, 개인임을 알 수 없게 한 비식별화된 정보인지 정도만 구분했지만 앞으로는 유럽연합(EU)처럼 개인정보를 개인정보-익명정보-가명정보로 세분화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대통령 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는 1~2일 우정공무원교육원에서 열린 ‘제2차 규제․제도혁신 해커톤’ 에서 이 같은 합의안을 도출했다. 이번 해커톤에서는...
그의 타계 소식에 장-클로드 융커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은 콜을 기리며 EU 건물들에 조기 게양을 지시했다. 콜과 함께 탈냉전의 혼란스런 시기를 보냈던 조지 H W 부시 전 미국 대통령은 어느 지도자들보다 먼저 성명을 내고 “자유의 진정한 벗, 전후 유럽의 가장 위대한 지도자 중 한 명이라고 내가 생각해온 인물을 잃게 됐다”고 애도했다. 메르켈 총리는 “콜은...
40개 EU 기업로비단체들이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의 브렉시트 발동 공식 선언을 하루 앞둔 28일(현지시간) 단일시장 접근을 보장해 투자와 무역에 있어 불필요한 장애물을 피해야 한다는 내용의 공동 성명을 발표했다.
일본 경제단체연합회(게이단렌·經團連)도 브렉시트 협상에 있어서 경제를 깊이 배려해야 한다는 내용의 성명을 준비하고 있다고 FT는 전했다. 한...
하지만 이날 회동에 EU 역내에서 주요 군사력을 보유한 영국과 프랑스 외무장관이 불참을 선언해 트럼프 당선인에 대한 돌발 변수에 EU 차원의 공동대응이 어려워지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이날 보리스 존슨 영국 외무장관은 회동 자체가‘공포 분위기’를 조성한다는 이유에서, 프랑스 장-마르크 아이로 외무장관은 이튿날 오전 파리에서 안토니우...
유럽연합(EU) 탈퇴인 브렉시트와 같은 결과가 일어날 것”이라고 장담해왔다. 콜로라도 주의 한 유권자는 지난달 중순 WSJ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트럼프에게 투표할 것이지만 다른 사람에게 말할 수는 없다”며 “트럼프는 우리가 생각하지만 침묵을 지키고 있던 것들을 모두 언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당시 WSJ와 NBC뉴스의 공동 여론조사에서 트럼프를 지지하지만...
부동층 유권자들도 현상 타파를 기대하면서 트럼프에게 한 표를 행사했다는 평가다. 클린턴이 버락 오바마 현 대통령의 정책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됐던 반면 트럼프는 경제와 통상, 안보 등 거의 모든 정책에서 오바마와 정 반대의 길을 걸을 것이라고 강조해 왔다. 실리콘밸리 거물급 인사 중 거의 유일하게 트럼프 지지를 선언했던 피터 틸 페이팔 공동설립자는...
메이와 함께 마지막까지 경선을 치를 것 같았던 레드섬이 갑자기 경선 포기를 선언한 건 브렉시트 결정으로 분열된 당내 화합과 EU 협상을 최우선시하려는 당의 압력에 의한 것으로 풀이된다. 원래 경선 일정은 약 15만 명의 보수당 당원들이 메이와 레드섬 두 후보를 놓고 오는 9월 8일까지 우편투표를 벌인 뒤 이튿날 당선자가 발표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레드섬이...
영국은 EU 가입(1973) 이후 공동 정책 수립을 통한 ‘경제 통합의 심화’ 과정에서 사사건건 유보적 입장을 취해 왔다. 따라서 이번 브렉시트 사태는 언젠가는 한 번 거쳐야 하는 절차라는 분석도 대두되고 있다.
파리 정치대학의 미라 캄다르(Mira Kamdar) 교수는 뉴욕타임스 기고에서 영국은 유로화를 거부하고 이 밖에도 다른 예외를 요구하면서 여타 EU...
우리의 운명은 공동체 일원으로서 유럽에 존재하는 것이다.”
마거릿 대처 영국 총리가 1988년 9월 벨기에 브루제에서 한 연설 중 한 대목이다. ‘영국병’에 찌든 영국을 시장경제국가로 살려낸 철의 여인조차도 영국의 유럽공동체(EC), 현 유럽연합(EU) 탈퇴는 입에 올린 적이 없다.
1975년 이후 영국 지도자 중 그 누구도 거론한 적이 없는 영국의 유럽공동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