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글로벌 금융위기 요인 중 하나가 실물과 금융간 연결고리가 약했던 측면”이라고 지적하며 “우리는 실물교역은 아세안이나 중국, 일본과 많은데 금융쪽은 영미계통과 이어져 있어 통화스와프 체결을 통해 이 차이를 해소하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고 설명했다.
무역결제용으로 사용한 첫 사례인 한·중 통화스와프의 거래실적이 미미하다는 지적과 관련해서는...
이번 행사는 지난 5월부터 미래부가 추진중인 ‘펑요우(朋友) 콘텐츠 프로젝트 (한중간 콘텐츠 교역 확대)’의 일환으로 컴퓨터그래픽(CG)과 3D 콘텐츠의 해외 진출을 확대하고자 마련됐다. 미래부는 이를 계기로 중국내 영향력 있는 영화·방송 등의 제작자, 배급사 관계자 20여명을 초청, 양국 기업간 비즈니스 자리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행사는 9일 오후 '한중...
및 제2차 무역투자진흥회의를 통해 밝힌 대중국 수출지원 방안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최 차관보는 "우리의 대중국 교역의존도가 높고 한중 FTA협상이 진행중인 상황을 고려할 때, 중국의 경제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할 필요가 있다"면서 "중국경제 점검회의를 매월 1회 개최해 한중 FTA 협상 등에 참고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현 부총리는 이날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열린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 간담회에서 “미국이 주도하는 TPP에 대해 협상 동향, 국내 경제 영향, 한중·한중일 자유무역협정(FTA) 및 역내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RCEP) 동향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TPP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경제의 통합을 목표로 2005년에 체결된 다자간 자유무역협정이다....
박 대통령이 28일 한·중 비즈니스 포럼 연설에서 “양국간 교역을 북미·유럽에 수출되는 최종 소비재에 사용되는 중간재와 부품 중심의 내수 소비재 시장 진출을 강화해서 안정적 교역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이번 방중을 통해 경제 이외에 외교·안보와 문화 분야에서도 기존 한·중 관계의 폭과 깊이를 확장시켰다는 평가다. 한중...
중국을 국빈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방중 사흘째인 29일 베이징(北京)의 명문 칭화대(淸華大)를 찾아 '새로운 20년을 여는 한중 신뢰의 여정'을 제목으로 연설을 했다.
다음은 연설 전문.
안녕하세요! 존경하는 천지닝(陳吉寧) 총장님과 교직원 여러분, 그리고 칭화대 학생 여러분, 오늘 중국의 명문 칭화대학의 여러분을 만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합니다.
칭화대 학생...
산업부에 따르면 박근혜 대통령의 중국 국빈 방문을 수행 중인 윤 장관은 이날 베이징 현지 브리핑에서 이 같이 한중정상회담 및 통상장관회담 성과를 설명했다.
윤 장관은 "양국 정상은 상품분야 자유화율 등 그동안 핵심 쟁점 사안들에 대해 공감대를 이루고 1단계 협상 타결을 위한 협상 가속화에 합의했다"며 "1년 이상 지속돼 온 1단계...
손경식 대한상의 회장은 “한중 양국은 1992년 국교를 맺은 이래 수교 첫해 63억 달러이던 양국간 교역액이 작년에 2100억 달러를 넘어서는 비약적인 신장세를 보였다”며 “동북아시대, 아시아의 시대를 맞아 협력필요성이 더욱 증대되는 가운데 양국이 깊은 신뢰와 우정 속에서 번영의 길을 함께 걸어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장원기...
공동성명에서 양국은 한중 경제협력의 도약을 위해 새로운 협력 틀이 필요하며 그 중심에 FTA가 있다는 데 공감했다. 이에 따라 2015년 양국간 교역액 3000억달러 목표를 조기 달성하기 위해 높은 수준의 포괄적인 협정을 체결한 다는 목표하에 협상을 조속히 다음 단계로 진전시키는 데 노력하기로 의견을 같이 했다.
현재 양국은 FTA 관련 논의를 1단계에서 5차...
아울러 양국은 이를 통해 2015년 양국간 교역액 3000억달러 목표를 조기 달성하기 위해 노력키로 뜻을 모으고 한중 경제협력의 도약을 위해 새로운 협력 틀이 필요하며 그 중심에 FTA가 있다는 데 공감했다.
박 대통령은 이어 “보다 평화로운 해양 질서가 평화와 안정에 긴요하다는 데 인식하고 서해 주변 어업 질서와 어족 자원 관리가 양국민에 이익이 되게 추진키로...
맞게 한중 경제협력도 새로운 협력의 틀을 모색할 때가 됐다고 본다”고 밝혔다.
27~30일 3박4일간의 일정으로 중국 국빈방문에 나선 박 대통령은 방중 전날인 26일 서울에서 진행된 중국 관영 영자지 차이나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FTA를 통해 서로의 내수시장에 진출할 수 있다면 양국 간 안정적 교역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 대통령은 경제...
그 일환으로 한중 간 실질적 대화 채널을 확보하기 위한 고위급(차관보급) 외교·안보 협의체를 신설할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양국 정당 간 정책 대화, 양국 장관급의 연례 교환 방문, 경제 분야 이외에 문화와 인문 분야로 유대를 넓히기 위한 기구 설치 등에 대해서도 논의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방중에선 한·중 자유무역협정(FTA)을 비롯한 한·중 간 교역 투자...
지난해 한·중 교역규모는 2151억 달러에 달해 중국은 우리의 최대 교역 파트너라는 점에서 한중 경제 협력 확대는 이제 필수 과제가 됐다. 그 중에서도 1단계에서 5차 협상까지 진행됐지만 답보 상태를 면치 못하고 있는 한중 FTA에 대한 건설적 논의가 이뤄질 수 있을지에 관심이 모아진다. 2단계 논의를 진척시키는 시점에서 양국간 견해차를 얼마나 좁힐 수 있을지가...
아울러 경제 분야에서는 “양국 간 장기적이고 호혜적인 경제관계를 구축한다는 미래 상생발전이라는 목표 하에 한중 FTA를 포함한 상호 교역투자 확대 방안, ICT 등 과학기술과 환경, 금융, 에너지 분야 등에서의 협력 증진방안을 논의하고 각 분야의 협력을 촉진하는 MOU를 채택 하는 등 풍성하고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김 대변인은...
한은 측은 한중 통화스왑을 활용한 외화대출이 활성화되면 기업의 경우 양국 간 무역결제에 있어 안정적인 자금조달 수단을 확보할 수 있으며 한ㆍ중 간 교역에서 환리스크 및 거래비용 절감이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또한 자국통화 결제 활성화에 따른 교역 촉진, 달러 의존도 축소 및 대외취약성 완화, 한ㆍ중 양국 통화의 국제적 활용 증대 등의 경제효과를...
한은 관계자는 “기업들의 한·중 간 교역에 있어 원화나 위완화 무역결제를 증대시키면 환리스크 및 거래비용 절감이 가능하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한·중 양국은 기존 1800억위안(약 32조4000억원) 규모였던 통화스와프 자금을 지난해 3600억위안(약 64조8000억원)으로 늘리는 계약을 맺었다. 이어 지난해 12월 이 자금을 한·중 무역결제에 이용하기로 합의했다.
이날 재정부와 한국은행은 또 약 64조원에 이르는 한중 통화스와프 자금을 양국 기업 간의 무역결제에 활용하는 제도를 연말까지 도입하기로 했다. 연간 2200억달러 규모에 달하는 한·중간 교역에서 위안화 결제 비중이 높아지면 미국 달러화에 대한 의존도가 크게 낮아지게 된다. 역시 수출입 기업의 달러 수요를 조금이라도 흡수해 환율 하락에 대응하겠다는 의도다....
박 이사장은 조인식에 앞서 “한중 관계는 1992년 수교 이래 정치, 경제, 문화 등 여러분야에서 비약적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특히 경제적인 면에서 수교 당시에 50억달러에 불과하던 양국 교역은 작년말에 2500억달러로 19년 만에 50배 가까이 증가했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은 지금 전통적인 제조업 위주의 성장에서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서비스 산업을 주목하고...
박재완 재정부 장관도 지난 9월 한·중 경제장관회의에 참석차 중국을 방문해 “한국과 중국의 교역 규모를 볼 때 양국 간 자유무역협정을 서둘러 체결해야 한다”며 한·중 FTA를 가속화할 것임을 시사했다. 그러면서 박 장관은 “한·중 FTA가 체결되면 농업·수산업·축산업 등에 단기적 피해가 있겠지만 넓게 보면 이 업종들이 거대한 중국시장을 겨냥해 경쟁력을...
이어 김 총재 “앞으로도 양국 간 통합이 더욱 진전될 것임을 고려하면 양국간 정책대화 채널을 더 긴밀하게 가동하는 한편 한중 통화스와프의 상설화도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김 총재의 통화스와프 상설화는 양국간 교역에서 원화결제 활용도를 높이는‘원화 국제화’ 과정의 일환에서 나온 것으로 실제로 정부와 한은은 중국 업체가 국내에 수입대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