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외교부에 따르면 정의용 외교부 장관과 왕 부장은 15일 서울에서 한중 외교장관 회담을 개최한다. 왕 부장은 한국 측의 초청으로 14∼15일 서울을 방문한다. 이 기간 정의용 장관을 포함해 중한 관계 미래발전위원회 한국 측 주요 관계자들을 만날 계획이다.
한중 외교장관 회담은 지난 4월 정 장관의 중국 푸젠(福建)성 샤먼(廈門) 방문 이후 5개월 만이며...
내년 2월 베이징에서 열릴 예정인 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협의도 이뤄질 전망이다.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한 고위급 인사의 올림픽 계기 방중 초청이 이뤄질 가능성도 있다.
청와대 관계자는 “그간 한중은 고위급 소통 필요에 공감하고 교류를 지속할 여러 방식을 긴밀히 협의해왔다”며 “구체적인 계획이 나오는 대로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취임 첫해인 2017년 12월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한중 비즈니스포럼’에 참석해 직접 기조 연설에 나섰고 포럼에는 양국 정·재계 관계자 600여 명이 참석한 바 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깜짝 투자 보따리 기대
이와 달리 이번 경제사절단에는 국내 주요 기업의 핵심 관계자 일부만 참여한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을 제외하면 기업별 전문...
서울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한중 관광 재개를 대비하기 위해 중국 최대 IT기업인 텐센트와 상호 협력을 약속하는 협약을 맺는다고 18일 밝혔다.
텐센트는 QQ, 위챗 등 중국 SNS 메신저를 비롯한 여러 온라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중국 플랫폼 기업이다.
텐센트는 '일기유(一机游) 서울'이라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만들어 서울 여행에...
유 지사장은 인터뷰에서 한국과 중국이 가까운 이웃 나라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올해가 한중 문화교류의 해이고 내년이 한중 수교 30주년이 된다는 것을 거론했다. 이어 내년 동계 베이징 올림픽을 통해 양국 우호 관계가 증진되고, 동계스포츠와 관광 교류가 확대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한국관광공사는 중국인 관광객들에게 스마트하고 따뜻한 여행...
양측은 내년 한중 수교 30주년을 대비해 한중 인문 교류 촉진위를 조속한 시일 내 개최하고 '한중 관계 미래 발전위원회'도 올해 상반기 안에 출범시키기로 했다.
정 장관은 게임, 영화, 방송 등 문화콘텐츠 분야의 협력 활성화를 위해 중국이 협조해달라며 한한령 해제를 요청했다. 왕 부장은 한국의 관심사를 잘 알고 있다면서 지속해서 소통하자고 응대했다....
왕 부장은 올해가 한중 문화 교류의 해이자 내년이 한중 수교 30주년이라는 점을 들어 "양국 관계는 심화 발전의 중요한 기회를 맞이했으며 중국은 이 기회에 한국과 함께 한중 관계의 새로운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한중은 지역의 중요한 나라로 전략적 협력 동반자이며 지역 평화와 안정 수호, 공동 발전 추진, 글로벌 거버넌스...
왕 부장은 올해 한중 문화 교류의 해와 내년 한중수교 30주년을 언급하면서 “한중 양국은 전략적 소통이 중요하다”며 한중관계의 새로운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정 장관은 한중 양국이 동북아 방역의 모범사례로 글로벌 경기 침체에도 양국 간 교류가 원만히 추진되고 있다고 화답했다.
정 장관은 이날 왕 부장과 외교장관회담을 마친 후 오찬을 하며...
중국 전통 정원, 중국 음식 푸드존 등 중국 문화 전반을 경험할 수 있는 시설이 설치될 예정이다.
2019년 중국복합문화타운 조성사업 론칭식에 참석한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당시 "한중 수교 30주년이자 베이징올림픽이 열리는 2022년 준공돼 한중 문화교류 증진과 도 관광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한 바 있다.
베이징 사무소를 시작으로 시안, 충칭, 상하이, 광저우 등 총 6개 지역에 해외거점을 운영하고 있다.
김학도 이사장은 “코로나19에도 한국과 중국은 공동 방역 협력 체계를 구축하여 국제적 방역 협력의 좋은 사례를 남겼다”며 “양국 중소기업의 교류와 지원을 위한 협력을 통해 한중 상호발전과 아시아 및 글로벌 경제성장에 함께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 고 밝혔다.
이에 한정애 환경부 장관은 이날 한중 양국 정부의 고농도 미세먼지 대응 협력을 위한 핫라인(직통 연결) 설치를 제안했다. 한 장관은 이날 취임 이후 처음으로 황룬치우 중국 생태환경부 장관과의 화상회의를 개최했다. 환경부는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연이어 시행될 정도로 악화된 상황을 고려해 이번 회의를 열었다고 설명했다.
한 장관은 영상회의에서...
지난해 개최하지 못한 제9차 한·중·일 정상회의를 올해 열어 향후 10년간 3국 협력에 대한 비전을 구체화하고 이를 위한 정치적 동력을 확보하겠다고 강조했다.
중국과는 시진핑 국가주석 방한 등 고위급 교류를 추진하고, 한중 문화교류의 해(2021∼2022년)를 활용해 양국 교류·협력을 전면 복원하고 미래지향적 발전 기반을 공고화하기로 했다.
시주석은 한중간 경제교류를 언급하면서 "한중 FTA 2단계 협상을 조속히 마무리 하자"고 제안했다. 이에 대해 문 대통령도 "지난해 서비스 협상 진전을 평가한다"면서 "한중 FTA 원협정에 비해 더 높은 수준의 타결을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시 주석은 "CPTPP 협정과 관련해 한국과 소통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도 했다. 이에 문...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26일 “남북-북미 대화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한반도 정세의 정치적 해결을 위한 한국의 역할을 중시한다”고도 했다.
시 주석은 이날 밤 문재인 대통령과의 정상통화에서 한반도 정세와 관련, 문 대통령으로부터 대화를 통한 문제 해결에 중국의 건설적인 역할을 당부받고 이 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시 주석은 “북한이 노동당 8차 대회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26일 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전화 통화를 갖고 한중간 교류ㆍ협력을 더욱 확대하기로 합의했다.
문 대통령과 시 주석은 이날 통화에서 2021-2022년을 ‘한중 문화교류의 해’로 선포하고, 교류의 해를 성공적으로 추진해 풍성한 성과를 거두기를 기원했다.
양 정상은 또 2022년 한중수교 30주년을 앞둔 시점에서 양국 간 교류․협력이 더욱...
박 회장은 "(김 회장은) 취임해 열린 올림픽을 기점으로 우리 기업의 외연을 해외시장으로 넓히는 데 크게 기여했다"며 "경제사절단을 조직해 헝가리, 불가리아 등 이전까지 경제교류가 활발하지 않았던 국가들을 방문하며 민간 차원의 경제협력 관계를 증진했고, 한중 수교가 이뤄진 1992년에는 한ㆍ중 민간경제협의회 초대 회장을 맡아 8년간 양국의...
문 대통령은 왕 부장의 방한을 환영하면서 "코로나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양국 간 고위급 교류가 계속돼 기쁘다"며 "한중 우호 협력관계의 굳건함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한중관계의 중시를 보여주신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께 따뜻한 안부 인사를 전해 달라"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그동안 한중 양국은...
문 대통령은 왕 부장의 방한을 환영하면서 "코로나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양국 간 고위급 교류가 계속돼 기쁘다"며 "한중 우호 협력관계의 굳건함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한중관계의 중시를 보여주신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께 따뜻한 안부 인사를 전해 달라"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그동안 한중 양국은...
방한 중인 왕이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이 26일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문재인 대통령과 잇달아 만나 한중 협력 강화와 한반도 주변 정세 등에 관해 논의했다.
왕 부장은 우선 이날 오전 외교부 청사에서 강경화 장관과 만나 양국 현안들에 관한 의견을 교환했다.
그는 “한중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면서 "특히 지금 방역 협력, 경제·무역 협력...
인천~칭다오 노선은 올해 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후 모두 중단됐었으나, 최근 한중 비즈니스 교류가 꾸준히 늘어남에 따라 국적 항공사 중에서는 에어서울이 처음으로 서울발 칭다오 노선 운항을 시작하게 됐다.
에어서울은 8월에도 중국 옌타이에 신규 취항했다. 옌타이와 칭다오 모두 코로나19 이전에는 운항하지 않았던 노선이지만, 상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