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정상회담 뒤 한-아세안 회의서 모두발언"아세안 협력 통해 번영하는 인태 지역 만들겠다""힘에 의한 일방적 현상 변경 안돼…안보 협력 강화""공급망 회복력 높여 경제안보 강화하고 공동번영""기후변화·디지털격차·보건 분야 적극 기여외교"아세안 정상회의서 한미일·한미 정상회담 예정한일·한중 양자회담은 사실상 불발...
"인니, 동남아 유일 전략적 동반자, 핵심 협력국""경제안보, 국방 등에 협력 강화 적극 지원" 당부김건희 여사, 하원의장과 만찬…엑스포 유치 지지 요청
윤석열 대통령은 11부터 시작되는 첫 동남아시아 순방을 계기로 한미일 정상회담에 이어 한미정상회담도 갖기로 했다. 윤 대통령은 11일부터 4박6일간 아세안(ASEAN·동남아국가연합), 주요20개국...
구자열 무역협회장은 축사를 통해 “산동성은 한국과 지리적으로 가장 인접한 지역으로 오랜 역사에 걸쳐 한중 교류의 관문 역할을 했다”라며 “현재 4200여 개의 우리 기업이 산동성에 진출해 지역의 일자리 창출과 경제 성장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한중 양국의 교역과 투자를 이끌어 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과 산동성이 세계 경제질서의 변화 과정에서...
12일에는 아세안-한중일 정상회의에 참석해 실질 협력 구상을 설명한다. 13일 동아시아정상회의에서는 역내 주요 안보 현안을 논의한다.
윤 대통령은 15~16일 예정된 G20 정상회의 전날인 14일 인도네시아를 찾는다. 한-인니 기업 간담회와 G20 회원국 경제단체 및 기업 대표 참여 서밋, 우리 측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견련)과 인니 상공회의소 공동주최 라운드테이블에...
지난 5~8월 한중 수교 후 처음으로 4개월 연속 적자를 보인 후, 9월 흑자로 전환됐다가 재차 적자를 보였다.
최대 수출 품목인 반도체는 17.4% 줄어든 92억 3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반도체 수출 감소는 8월부터 3개월 연속 이어졌다. 산업부는 반도체 수출이 불안한 이유에 관해 "D램과 낸드플래시 등 메모리반도체 수출이 7월 이후 감소세를 보인 탓...
△이커머스 시대, 한중 양국의 발전 현황 및 중국 시장 진출 전략(세션 1) △국경간 전자상거래 활용, 막힌 중국시장 뚫는 실전 전략(세션 2) 등을 주제로 발표가 있었다.
특히 알리바바닷컴, 더우인(TikTok), 메이투안 등 대표적인 중국 전자상거래 업체 7곳과 우리 중소기업 30여 개 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1대 1 기업 상담회도 열렸다.
이번 행사는 최근 대(對) 중국...
그러면서 “민생경제가 어렵고 한반도를 둘러싼 국제정세는 엄중하다. 오늘 아침 북한의 중거리 탄도미사일 발사로 미국 국무부 장관, 일본 외무대신과 통화했다”며 “외교는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 한미관계는 강화됐고, 한일관계는 개선되고 있으며, 한중관계는 재정립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논란의 중심인 윤 대통령 순방에 대해 “(민주당이) 순방...
손 회장은 “한중 경제협력은 기존 제조업을 넘어 AI(인공지능), 로봇 등 신기술·신산업 분야까지 확대되고 있다”며 “수교 30주년을 맞아 한중 양국은 앞으로의 30년을 위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함께 모색하고 양과 질적인 측면에서 상호보완적이고 미래지향적 관계로 더욱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올해 세 번째로 개최된 이날 간담회에는 손 회장을 비롯해...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리잔수 중국 전국인민대회 상무위원장을 접견해 “한중관계를 향후 30년 간 상호 존중과 호혜의 정신에 입각해 질적으로도 더욱 발전시켜나가길 기대한다”며 “이런 측면에서 시 주석의 방한은 한중관계의 새로운 30년을 열어갈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그러면서 “최근 한중 외교장관회담에서...
다만, 중국 측에서 65명이 넘는 대규모 고위급 인사, 친선방문단을 이끌고 한국에 온 만큼 한중간 의사소통 채널이 원활하게 작동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특별한 의제가 잡히지 않았지만 양국의 최우선 관심사이자 첨예한 입장 차를 보이고 있는 '사드 기지 정상화'는 물론 미국 주도의 반도체 공급망 협의체 참여와 별도로 한중간의 공급망 협력 방안...
또한 "의회 외교도 대폭 강화하고자 한다. 정부 외교와는 별개로 국회 차원에서 활발한 경제ㆍ통상 외교를 전개하겠다"며 "이를 위해 의장 직속 '경제외교자문위원회'를 구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한중수교 30주년을 맞아 리잔수(栗戰書)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장을 초청해 회담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했다.
3대 리스크 해소를 위해 우선 올 하반기 한중 산업·통상장관회의를 열고 한중 경제장관회의를 정례화한다는 계획이다. 에너지 문제는 가격이 급등한 LNG와 석유를 LPG와 바이오연료 등으로 대체해 수입액 절감을 추진한다. 반도체에 대해선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수출 신용보증 확대와 수출보험 우대 등 단기 무역금융 지원을 강화키로 했다....
한중 수교 30주년을 계기로 하반기에 산업·통상장관회의를 여는 한편 한중 경제장관회의를 정례화한다.
반도체의 경우 기업투자를 총력 지원하고 10년간 인력 15만 명 양성과 시스템반도체 선도기술 확보 지원도 강화한다. 에너지는 가격이 급등한 액화천연가스(LNG)·석유를 액화석유가스(LPG)·바이오 연료 등 다른 연료로 대체해 에너지 수입액을 절감한다는...
8월 24일은 한중 수교 30주년을 맞이하는 날이었다. 일반적으로 자유무역은 혁신과 성장에 긍정적 영향을 준다. 지난 30년간 한국 경제는 중국과의 교역 속에서 발전할 수 있었다. 그런데 대중국 수입은 점점 늘어나는 반면 우리의 수출은 증가율이 떨어지면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수입의존도가 지나치게 높아지는 것은 경계해야겠지만, 양질의 중국산 중간재를...
이같은 논의를 바탕으로 한중경제장관회의 합의의사록을 작성했다.
양측은 특히 이번 회의를 통해 코로나19로 정체됐던 실질적 경제 협력 대화의 물꼬를 트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추 부총리는 “지난 30년 한중간 성장과 발전을 바탕으로 급변하는 국제환경 변화에 맞춰 과거 코로나 등으로 정체된 교류를 정상화하고 현재 공동으로 직면한 글로벌...
그러면서 윤 대통령은 "이를 위해 고위급 교류를 활성화하고, 공급망을 비롯한 경제안보, 환경, 기후 변화 등 실질협력 분야에서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구체적 성과를 함께 달성해 나가기 바란다"며 "북핵문제 해결을 위한 중국 측의 건설적 역할과 향후 30년의 한중관계 발전을 위해 시 주석을 대면해 협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도 했다.
이날 세미나는 ‘글로벌 경제진흥과 한중 경제협력’, ‘한중 그린산업 협력과 혁신방안’을 주제로 진행됐다.
1주제 발표자로 나선 김동수 산업연구원 해외산업실장은 한중 양국은 수교 이후 서로에게 성장동력을 제공해왔으며 이러한 교류는 이제 양적 확대에서 질적 제고로 전환될 것으로 봤다.
김 실장은 “코로나19와 같은 글로벌 감염병 확산에 공동 대응방안...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는 24일 한중 수교 30주년을 맞아 1992년과 2021년 사이 30년간 한중 경제ㆍ경쟁력 격차 변화 결과를 발표했다.
분석에 따르면, 지난 30년간 중국은 경쟁력과 기술력에서 급성장해 한국과의 격차가 커지고 있었다. 또한, 중국은 연구개발(R&D) 투자 등 미래경쟁력을 좌우하는 지표마저 한국을 크게 앞섰고, 배터리...
2000년 마늘파동, 2002년부터 시작된 동북공정 등으로 갈등이 불거졌지만, 2015년 12월 한중 FTA 타결로 한·중 경제 관계는 비약적으로 발전했다.
양국 간에 금이가 긴장감이 흐르기 시작한건 2016년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배치
갈등이었다. 최근엔 미중 갈등 국면에서 한국이 미국 주도의 경제협의체에 동참하자 중국은 불편한 속내를 드러내고 있으며...
최근의 신냉전(新冷戰) 구도로 한중 관계는 새로운 틀을 만들어야 하는 중대한 전환점을 맞고 있다. 과거 ‘안보는 미국, 경제는 중국’이라는 안미경중(安美經中)의 시대도 끝났다. 중국을 극복하는 일은 어려운 도전이지만, 국익을 최우선 가치로 한중 관계를 어떻게 가져갈지 미래의 중장기 전략을 다시 세워야 한다. 우리 자주성과 정체성의 분명한 원칙을 바탕으로...